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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연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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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중등교사 역임 (1982~1997) 2016《선수필》등단, 선수필문학회 2018 제주문인협회 2019 제주수필문학회  2022 제4회제주어문학상 수상 2023 선수필동인문학상 수상</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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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1T01:47: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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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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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9T02:50:19Z</updated>
    <published>2024-09-19T02:5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호오ㅡ 휘이익&amp;rdquo; 휘파람새의 청량한 노래 소리가 간간이 들린다. 잔잔히 부는 바람에 고사리 잎이 낭창거린다. 습기를 머금은 진초록의 이끼는 화산토 위에 납작 엎드려 숨죽인다. 야트막하고 봉긋한 오름의 풍경에 마음이 끌린다. 영락없이 제주 오름 한 자락을 옮겨 놓은 것 같은 전시 공간이 이색적이다. 관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공간적 배치가 압권이었다. 국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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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닫이와의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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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9T02:49:10Z</updated>
    <published>2024-09-19T02:4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가을 햇살이 쾌청한 날이다. 지난여름보다 기죽은 햇빛이 안방에 있는 반닫이 위로 비친다. 반닫이의 나뭇결에 은은한 빛이 스민다. 얼마 전 동백기름으로 닦은 태가 난다. 동백기름을 바르며 외할머니와 친정어머니와 내 삶을 보듬는다. 퇴색하지 않고 윤이 나는 삶을 위해 관조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래된 것들에 대한 애착이 유별한 걸 보면 나이가 드나보다. 오래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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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촛농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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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9T02:48:19Z</updated>
    <published>2024-09-19T02:4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등이 날개를 달고 바람에 너울댄다. 금박 무늬가 박힌 날개가 햇빛에 반짝인다. 봉은사의 진여문에 들어서자 법왕루까지 하늘을 장식한 오색 연등이 춤을 춘다. 바람에 흔들리는 연등의 높이만큼이나 소원하는 바가 깊으리라. 불제자와 대중의 발원을 품은 연등이 부처님 가까이에 닿는 듯하다. 줄을 맞춰 걸린 오색 연등은 내리쬐는 태양빛을 온몸으로 끌어안는다. 지혜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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