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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실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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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글을 한 번 써보려고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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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4T10:42: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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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또한 겸혀히 이곳에서 - -알아서 죽자. 그저 그런 생각을, 나와 나와, 나와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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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13:32:04Z</updated>
    <published>2025-06-04T13:3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내가 함께 손을 맞잡아 밤을 거닐며 허공에 다리를 휘저었다. 그저 이런 감정만이 들었다.  못 다한 삶을 영수하기 위해 나를 죽이려 드는 임이시여. 비겁하다 하지 마시옵소서 나는 그대처럼 의의를 다 하려는 것 뿐이니.  그대는 행복하시오? 나는 행복하지 않소. 차라리 영수하기 위해 나는 나를 죽이리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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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없이 졸린 날 - -이러쿵 저러쿵 머리를 간지럽히는 것들이 나를 졸리게 만들어. 계속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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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10:19:24Z</updated>
    <published>2025-04-09T09:4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곤하고 졸리고 하품하고 하품하고 하품하고 눈물을 흘리고 나는 문득 내가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는 걸 깨달았을까 깨닫지 못했을까.  가타부타 괴롭히는 머릿속은 도료처럼 질척이고 고체인지 액체인지 모를 뇌는 비린 지방 냄새를 풍기고 아야, 내 몸을 토로코에 태워 묶고 싶어라!  괴롭히는 건 문학인가 고전인가 예전의 생자인가 알고 싶지 않으니 편식하자.  졸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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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 바라본 백색의 하늘을 기억해 - -그것을 알아차리고 끄덕이고 수긍하고 인정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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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8T19:08:04Z</updated>
    <published>2025-04-08T13:4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이 하얗고 구름은 무거웠다. 공기는 탁했고 존재는 희박했다.  숨을 쉬는 것이 뭔지도 까먹고 코로 내뱉는 게 어떤 공정을 거치는 지 잊어먹고 침을 질질 흘리는 것만 익숙해지는 나날이라서 침을 삼키는 게 어려웠던 나날이라서  백색이 하늘을 가득 채웠을 때를 나는 매일매일 기다리는데 기다림은 참지도 못하고 또한 기억은 서서히 바래만 가고  결국은 전부 잊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5Ft%2Fimage%2FDdBISCaWdeuow_xzTaXsq0tMZ_w.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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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41일 (9) - -대상은 바뀌고 계절 또한 죽어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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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11:01:00Z</updated>
    <published>2025-03-29T08:0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바뀌지 않는다면 죽지 않소. 사람은 죽고 난 후에는 바뀌지 않소. 사람이 죽기 전까지에는 변하지 않는 진실로 변하오. 사람은 남은 후회를 없애기 전까지에는 죽을 인간이 되지 못하오. 그리고 그 판단은 자기 자신이 알아서 판단하는 법이오. 허나 그럼에도 바뀌고자 하며 매장되기 위한 준비를 마치는 인간은 결국 거짓이 되는 죽음이 되오.  *   신물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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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을 날들이 - -눈 앞에서 번쩍하고 떠올라서는, 나와 만나길 고대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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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6T16:43:32Z</updated>
    <published>2025-03-26T13:3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물지 않은 눈을 파묻은 건 나다. 나인가? 나일지도 모른다. 나여야만 한다. 그래야만 마음 깊은 속 나를 부정하는 느낌이 들어서 기뻤다. 그것을 쾌감이라 불러야 할지 질퍽한 무언가라 해야 할지 모른다. 영감이다. 영감이라고 불러야 한다. 아니다. 그런 건 영감이 아니다. 영감, 영감. 마치 무언가를 부르듯 부르짖는다. 나는 할머니인가? 할아버지가 될 수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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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내가 밉다 - -처음부터 끝까지 나라는 존재가 없어졌으면 좋을 것 같은 나날들이 좋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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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6T13:51:59Z</updated>
    <published>2025-03-26T13:1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가 밉다 비극의 주인공인 양 떨던 내가 죽을 만큼 싫어서 죽을 만큼 우울해서 죽을 수 없던 날이 원망스럽다  날이 좋아서 좋지 않아서 만류하기 원해서 원하지 않아서 불 꺼진 방에 홀로 누워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순으로 태어난 나는 호문클루스였다  한낱 정액과 난자로 이루어진 생각과 영혼없던  한낱 고깃덩어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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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41일 (8) - -허물어지는 벽에는 비가 뚝뚝 새기만 하고. 다른 건 찾기도 싫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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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8T13:47:45Z</updated>
    <published>2025-03-08T10:5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을 꿨다. 그것이 현실인지 꿈인지도 구분이 가지 않는 끔찍한 환상이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을 해왔던 몸이 드디어 망가진 걸까, 고개를 저으며 일어난 그 순간 침대에 허물어져 있던 내 몸이 재차 허물어졌다. 고막이 터진 듯 빙빙 도는 시점이 어지러이 비산했다. 말 그대로 휴가나 병가를 내지 않았던 내 몸이, 젊음이 대부분 소모되고 만 것이다. 새벽에 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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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41일 (7) - -꿈이 달콤할 때도 있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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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6T14:30:28Z</updated>
    <published>2025-02-15T09:4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것은 없었소. 허나 그 진실다운 모습이 나에게로 다가와 나를 매료했던 것이오. 불행이야 말로 세상의 진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가득이었소. 머릿속을 가득채운 만선이었소. 하지만 거짓이 행복이라는 것이 아니오. 아니, 그것이 맞았을지도 모르오. 거짓은 진실이 아니오. 그렇기에 불행은 거짓이 될 수 없었소. 거짓이 마지막까지 남은 일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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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41일 (6) - -정답은 언제나 앞에 있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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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9T01:13:00Z</updated>
    <published>2025-02-08T09:0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오빠?&amp;rdquo;  입에 담기도 더러운 아침이었다. 서율은 일어나자마자 숨을 턱까지 올라오도록 몰아쉬었다. 없는 형편에 틀어놓았던 난방이 미약하게 장판에 따뜻한 온기를 지폈다. 눈물로 번진 시선으로 바라본 천장은 무어라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번져 있었다. 무의식적으로 그녀가 내뱉은 그 한마디는 공허한 집안에 허무하게 떠다니다 비산했다. 주섬주섬 이불의 바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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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41일 (5) - -답지 않은 한 마디였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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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1T22:32:24Z</updated>
    <published>2025-02-01T14:4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을 꾸었었소. 그래, 처음부터 알고 있던 것을 부정한들 그것을 바라보지 않는 것은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는 역할을 부여받소. 어쩔 수 없는 가증할 현실의 벽이오. 벽을 부순다고 한들 결국 다시 세워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소. 상식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은 멍청한 짐승의 향연이었소. 나는 어느새 짐승의 것이, 짐승의 것이라기보다는 짐승의 털이, 체모가 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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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41일 (4) - -무엇이 진짜고 무엇이 가짜인지 아이는 잘 알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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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14:24:33Z</updated>
    <published>2025-01-25T08:1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실거짓진실거짓진실거짓.  나는 모르오. 지금 이곳에 있는 진실과 거짓을 나는 모르오. 그것이 통탄스러워 한숨을 부르짖소. 누이동생의 눈은 여전하오. 나에게 여전함을 보여주오. 그것이 나았소. 차라리 나았소. 온전한 경멸의 시선이 나에게 닿는 것이 차라리 나았소. 지금의 나를 부양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하였으면 좋았소. 지금이 그러한 것 같아 좋았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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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이 안 오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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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2T22:37:01Z</updated>
    <published>2025-01-22T18:3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일 몇 날을 지세운지 모르겠는 날이다. 졸리다. 피곤하다. 잠이 오지 않는다. 마모되는 기분이다. 피곤하다. 졸리다. 몇 일 몇 날을 지세운지 모르겠는 날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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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41일 (3) - -꿈은 꿀수록 잡아당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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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11:02:20Z</updated>
    <published>2025-01-11T07:2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 그래. 나는 끝없는 꿈을 꾸고 있었다. 꿈은 거짓, 거짓에서 깨어난다면 드디어 살아날 수 있는 걸까. 그리 헛된 희망을 두드리며 살아왔다. 부정하는 행위의 주체는 거짓을 죽인다는 것에 있었다. 죽음조차도 부정당하는 비참함에 깨어나고 싶어서 그 거짓을 죽였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당신들도 죽었다. 내가 죽였던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죽인 걸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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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41일 (2) - -현실을 바라보던 아이는 무력하게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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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13:27:01Z</updated>
    <published>2025-01-04T05:3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차 시간이 가면 갈수록 무거워지는 눈꺼풀의 무게가 신랄하게 늘어만 갔다. 돈도 적게 주는 주제에, 그리 회사의 이름을 곱씹으면서도 손가락을 움직이는 나날이 이젠 일상이 되어버렸다는 것이 허탈하게 느껴지는 날이다. 이런 일을 맡는 것도 응당 당연한 응보이다. 작은 신장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에 비해 거대한 신장도 아니었다. 얼굴도 특별한 점 없이 그러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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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41일 (1) - -죽음과도 같은 거짓말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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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8T06:28:59Z</updated>
    <published>2024-12-28T05:0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음과도 같은 거짓말이었다. 그날 지나간 날들을 그리 생각하기로 마음먹었다. 지나간&amp;nbsp;4월 달은 정말 아름답기 그지없어서, 다신 찾아오지 않을 마지막 단비와도 같았다. 고향과 이역을 구분 짓지 않고 뜨거워지는 나날에 볼&amp;nbsp;수 있는 벚꽃의 마지막은 거짓 없이 스러지고 땅으로 돌아갔다. 분명 내년에도 볼 수 있을 환상이었겠지만, 자신에게 내년은 돌아오지 못하리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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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 -&amp;quot;마이너스와, 플러스를 곱하면 그건,&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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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1T15:34:10Z</updated>
    <published>2024-12-21T09:2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행이 웃음을 짓는 아침이었다. 찝찝하고 씁쓸한 잿불의 잔향이 남자의 코를 찔러냈다. 남자는 숨을 들이키고는 자신의 옆에서 한사코 따라와야 하겠다는 자신의 후배에게 눈치 없는 새끼라고 일갈하고픈 마음을 가라앉혔다. 퍼석퍼석한 잿더미들을 밟으며 주위를 차분히 살펴보던 남자는 회색의 방을 손가락으로 더듬거렸다. 삼삼오오 모여 잡담을 나눴을 거실이었다.  거실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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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 -&amp;quot;배에서 느껴지는 심장 박동은 점차 두려워질 정도로 커지기 시작했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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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5T06:41:13Z</updated>
    <published>2024-12-14T11:0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귀가 따갑다고 느껴질 만큼 배가 욱씬였다. 성장 중인 태아가 들어있어 부푼 배를 거들떠도 보지 않은 산모는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미세먼지 농도를 휴대폰을 통해 확인한 후 햇살이 화창한 바깥 공기와 함께 집안을 들어오도록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시키기 시작했다.  산모인 A양은 젊은 나이인 23세의 나이로 임신한 후에, 단 한 번의 성질을 내지 않고 8</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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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 - -&amp;quot;귀에는 활기찬 가족의 목소리가 울린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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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7T13:07:04Z</updated>
    <published>2024-12-07T1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자의 눈이 한 차례 자신의 앞에 있는 여자를 찌르듯이 응시한다. 공포에 가까운 멸시였다. 공존할 수 없는 두 단어가 뒤섞이는 것으로, 되려 침착하게 변한 남자는 자신의 앞에서 검은 옷을 만지작거리는 여자에게서 시선을 돌리는 것에 성공했다.  남자는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방문할 여자에게 그 답지 않을 정도로 아무런 언질을 하지 않았다. 분명 더 이상 그녀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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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아지고 있다는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 -그럼에도 사람은 나아가야만 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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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7T15:35:05Z</updated>
    <published>2024-11-27T11:5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괜찮다고 말은 하직 할 수 없다. 하루 아침에 쑤시는 무언가가 낫는다면 사람들이 고생하는 이유도 없을 것이다. 괜찮아지고 있는 모습이나 효능은 아직 느껴지지 않는다.  계속 징징거리는 것에도 싫증을 느낀다면, 계속 나아가는 수 밖에 없지 않은가. 힘들어 하는 것을 다른 누군가에게 공유하는 것은 좋지만, 그러다가는 언젠가 취지를 잃어버리고 만다. 그래. 처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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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기고 있네 - -언제나 불안감에 휩싸여서. 언제나 무서워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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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3T09:00:25Z</updated>
    <published>2024-11-23T05:4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공포감을 느낄 일이 잦다. 과장을 보태서 여려가지 일에 공포감을 갖고 있다. (이건 저번에 말하지 않았나?) 아, 이거 아마 저번에 말했던 것 같은데.  뭐, 이번에는 다른 뜻으로 말하는 것으로 치자. 살아있는 것부터, 점차 지나는 시간으로 인해 나를 추월하는 세월부터 계속되는 향후 미래에 관한 생각까지. 요즘은 흉흉해지는 세상사로 인해 공포감을 느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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