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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답게 살고 싶지만, 여전히 인정받고 싶은 직장인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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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5T11:58: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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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로 향하는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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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9:04:17Z</updated>
    <published>2025-10-25T08:4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달, 구례로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다녀왔다.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오래전부터 한 번쯤은 직접 문화를 체험해보고 싶었다. 일정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빡빡했다. 모든 활동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것이지만 난 예불, 공양, 차담, 명상 프로그램 모두 하나도 빼놓지 않고 체험했다. 마치 곧 출가할 사람처럼 진지하게 임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명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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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장판이 열리는 순간 - 에세이 주제: 내가 멋지다고 느꼈던 장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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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9:04:17Z</updated>
    <published>2025-10-25T04:0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직장에서 동료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는 편입니다. 비결이라면 사람들의 미묘한 감정변화를 빠르게 알아차려 그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언행은 자제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amp;lsquo;죄송합니다&amp;rsquo;, &amp;lsquo;감사합니다&amp;rsquo;라는 표현을 쓰는 데 주저함이 없어야 합니다. 오히려 제게 어려운 일은 눈치 없이 그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경우일지도 모릅니다.&amp;nbsp;&amp;nbsp;본디 어렵기만 하던 일도 겪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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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이 샌 자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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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9:04:17Z</updated>
    <published>2025-10-25T03:5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린 다 하나의 배관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amp;ldquo;여기 1325호인데요, 방금 화장실 환풍구로 물이 확 쏟아졌어요.&amp;rdquo;&amp;nbsp;두 달 전, 토요일 11시쯤이었다. 인터폰이 울린 건, 이 오피스텔 원룸에 이사 온 지 1년 5개월 만에 처음이었다. 1325호?... 여긴 1425호이니, 바로 밑에 집이었다. 나는 화장실 청소를 하다 전화를 받은 터라, 고무장갑을 낀 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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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이 되는 월요일 - 에세이 주제: 내게 인생의 비결을 가르쳐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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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9:04:17Z</updated>
    <published>2025-10-25T03:5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절이 겨울 한가운데에 있던 때와는 사뭇 다르다. 눈은 한동안 내릴 일 없다는 듯 긴 시간 멈출 줄을 모르고, 바람은 끌어 모아둔 거친 숨을 날카롭게 쏟아낸다. 입춘 때면 꼭 이렇게 겨울은 떠나기 전 미련을 다 털어버리려는 모양새다. 이번 입춘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과 작별할 때를 알리는 것 같아 반갑지만은 않다. 마치 월요일 아침에 울리는 알람 소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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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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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9:04:17Z</updated>
    <published>2025-10-25T03:4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찾고자 짧은 여행을 떠났었다. 여행하는 2주동안 내 안에 작은 씨앗들이 생겨났다. 마구 표현하고 싶은 무엇인가가 내 안을 간질거렸다. 씨앗들은 여행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후 서서히 말라가기 시작했다. 뭐라도 기록해두지 않으면 영영 봉오리를 터트려보지 못할 것 같은 조급함이 들었다. 올해 초, 나만의 꽃을 잘 피워내려 &amp;lsquo;8주 에세이 쓰기 수업&amp;rsquo;을 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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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켈란젤로 언덕에서의 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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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9:04:17Z</updated>
    <published>2025-10-25T03:3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처음 30살이 되었다. 두 해가 지나도록 나이를 먹지 않았다. 공교롭게 그 사이 &amp;lsquo;만 나이 법&amp;rsquo;이 시행되기도 했지만, 실은 &amp;lsquo;이립&amp;rsquo;의 문턱을 넘지 못해 시간이 멈춰버린 탓이다. 6시 알람에 잠이 깨면 전날 아침으로 돌아가 있다. 다시 7시 11분 셔틀 버스를 타고 회사로 갔다. 아침 식사로 계란 2개와 두유 1팩을 받고 곧장 11층 자리로 올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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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째 혼자 부산을 가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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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9:04:17Z</updated>
    <published>2025-10-25T03:2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번에도 혼자 부국제 가요? 영화 진짜 좋아하나보다.&amp;rdquo; 올해도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맞추어 연차를 썼다. 밤 10시쯤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했다. 며칠간 잠을 잘 못 잔 탓인지 몽롱했다. 짐을 풀고 일단 침대에 누웠다. 이번에 유독 해운대의 소금기를 머금은 꿉꿉한 냄새가 코를 찌르고, 침대 커버의 얼룩이 눈에 띄었다. 그 좁은 곳에서 날 구해준 것은 몇 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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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둑 한 판 - 에세이 주제: 상징이 들어있는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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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9:04:17Z</updated>
    <published>2025-10-25T03:1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탁&amp;rsquo;, 반상에 흑돌 하나가 놓인다.&amp;nbsp;오늘도 아빠는 바둑알 하나를 바둑판에 놓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amp;nbsp;우리 집 컴퓨터는 거실 소파 옆 작은 책상 위에 있다. 컴퓨터는 벽을 보는 방향으로 놓여있다. 그 좁은 공간에서 아빠는 매일 바둑을 둔다. 바둑은 20년도 더 된 아빠의 유일한 취미다. 내게 보이는 것은 바둑을 두는 아빠의 뒷모습, 그리고 모니터 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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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에 새겨진 기억 - 에세이 주제: 어릴 때 내게 일어난 가장 중대한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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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9:04:17Z</updated>
    <published>2025-10-25T03:0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대한 일이라고 해서 머리로만 기억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나보다 두 해 하고도 이틀 먼저 태어난 &amp;lsquo;우리 오빠의 탄생&amp;rsquo;도 그렇다. 동생인 내게 오빠의 탄생에 대해 떠오르는 장면이 하나도 없는 것은 당연하다. 그 기억은 내 몸 구석구석 사방으로 퍼진 신경에 연결되어 새겨져 있다. 이번 설 연휴, 부모님과 오빠 내외와 점심 식사를 하던 중 나는 내 출생의 비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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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케이 컷! - 에세이 주제: 두 개의 가치관이 부딪친 갈등 스토리텔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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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9:04:16Z</updated>
    <published>2025-10-25T02:4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취향&amp;rsquo;을 사전에 검색해보니 &amp;lsquo;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amp;rsquo;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그 방향을 감지하지 못할 때 &amp;lsquo;아무거나&amp;rsquo;라는 말이 툭 튀어나가는 걸까. &amp;lsquo;취향이 없다&amp;rsquo;는 부끄러운 자기 고백처럼 들린다. 그 고백은 내 고유한 방으로 들어가게 해줄 열쇠의 요철을 뭉툭하게 만들어버린다. &amp;lsquo;나&amp;rsquo;를 잃어갈수록 더욱 찾고 싶어진다.  7년 전, 대학교 4학년 여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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