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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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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에서 이야깃거리을 찾는 몽상가 겸 프로 이직러.소설과 에세이를 올릴 예정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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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9T13:05: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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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짝이는 플루이드 - 어느 밤 아랫배가 아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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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5:00:22Z</updated>
    <published>2025-10-25T15: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 기계는 무얼 위한 건가요?&amp;rdquo;   나의 검사 결과를 살펴보는 여자 3의 남편에게 물었다. 그는 아내가 죽은 뒤 부쩍 연구에 몰두했고, 특히 그 기계에 밤낮으로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소문으로 들었다. 그는 잠시 고민하는 듯하다가 그 기계와 무성화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amp;ldquo;저 장치는 무성화를 연구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Ai%2Fimage%2F7huSw8JKIh38XqnMMW4w0SCd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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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한 축하파티 - 어느 밤 아랫배가 아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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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11:00:04Z</updated>
    <published>2025-10-19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구소에 입주하고 3개월이 지났다. 이곳에서의 생활은 만족스러웠고 B와 나는 또 다른 3개월을 다시 여기에서 보내기로 결정했다. 연구소 사람들과도 쉽게 친해졌다. 여자 3 부부뿐만 아니라 다른 연구원들과도 교류를 하며 지내게 되었다. 무성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람들 중 부부가 함께 거주하는 경우는 여자 3과 나뿐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주말이 되면 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Ai%2Fimage%2FTs1LHm2Q8njpLt0HvH8SjqctM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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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가 우리를 초대한 까닭은 - 어느 밤 아랫배가 아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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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11:00:04Z</updated>
    <published>2025-10-12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부는 볕이 잘 들고 따뜻한 느낌이었다. 자신이 설계한 집에 처음 발을 내디딘 B는 흥미로운 표정으로 집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여자 3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전이었다. &amp;ldquo;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이곳은 생활하기에 어떠신가요?&amp;rdquo; B가 시설점검을 나온 공무원처럼 무턱대고 그녀의 의견을 물었다. &amp;ldquo;너무 살기 좋아요. 이런 공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Ai%2Fimage%2FNtjSFEeZ5bWrbADRhtQV6p-fx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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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기 전에도 알 수 있는 것 - 어느 밤 아랫배가 아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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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5T11:00:04Z</updated>
    <published>2025-10-05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P시 연구단지가 완공되기까지 3년 반동안 나의 몸은 점점 약해져 암세포가 자라났다.   한 달에 한번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온 덕분에 초기에 암을 진단할 수 있었다. 나는 유전력이 있던 자궁에 먼저 암세포가 생겨났다. 암세포가 자라나는 속도가 일반인보다 비정상적으로 빨라, 자궁을 적출함으로써 다른 기관으로의 전이를 막았다. 암은 언제라도 다시 재발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Ai%2Fimage%2FUDDv4J0_AxSuU3TfGoRByG32o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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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마 위의 사건 - 어느 밤 아랫배가 아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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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11:32:09Z</updated>
    <published>2025-09-28T11:3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P시에서는 영일의 회사의 설계안을 연구소 조성 목적에 가장 부합한다고 평가하며 최종 선정작으로 결정했다. 내년 상반기 착공, 2년 뒤 완공을 목표로 시공한다고 한다. 결과 발표가 나온 날, 영일의 집에서 축하 파티를 가졌고, B와 영일은 완공 때까지 P시의 프로젝트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amp;ldquo;적어도 2년 반 동안은 둘 다 각오를 좀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Ai%2Fimage%2FYlhot3s5wLeVQv_UsdTe4UImQ3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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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껍데기 유전자 - 어느 밤 아랫배가 아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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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11:00:09Z</updated>
    <published>2025-09-21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틀 뒤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또다시 병원으로 향했다. 결과의 내용은 이미 전해들어 알고 있었는데도 병원으로 가는 길은 여전히 긴장됐다. 때마침 병원 대기실에 앉아있는 여자 1을 발견하고 눈인사를 건넸다. 그녀는 반가워하며 한달음에 나에게 다가왔다. &amp;ldquo;잘 지냈어요? 유전자 검사는요?&amp;rdquo; 그녀는 내 옆에 바짝 따라붙어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Ai%2Fimage%2FCH_JtsHZ4MWa3RBMJ1ewf13KOs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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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균열의 숲 - 어느 밤 아랫배가 아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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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11:00:08Z</updated>
    <published>2025-09-14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일의 와이프는 차분하고 심플한 사람이었다. 그녀는 조향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후각을 예민하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이 직업을 가진 후로 음식도 자극적이지 않은 걸로 고집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먹는 것이 취미이자 필수가 되었다고 했다. &amp;ldquo;컨디션이 안 좋거나 몸에 변화가 있으면 후각에 변화가 생겨요. 5년 전에 한번 자연유산을 겪었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Ai%2Fimage%2F0TBnDVYTyZEGzevfvKx0SWYE1LQ.jpg"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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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테라스가 있는 아파트 - 어느 밤 아랫배가 아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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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11:00:10Z</updated>
    <published>2025-09-07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일 부부의 집은 아파트였다. 각 세대별로 테라스가 있는 고급 아파트이기 했지만, 건축 철학이 뚜렷한 영일이 남들과 다를 것 없는 평범한 공간에 사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amp;ldquo;아파트를 싫어하신다고 하지 않았어? 투자 목적으로 사신 건가?&amp;rdquo; 집으로 들어가기 전 지하 주차장에서 B에게 물었다. &amp;ldquo;형수님이 이 아파트를 너무 마음에 들어 하셨대. 선배도 집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Ai%2Fimage%2FRREKyU4_BZscFn02iv5BLNkv3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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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연변이 바나나 - 어느 밤 아랫배가 아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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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11:00:08Z</updated>
    <published>2025-08-31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검사를 받으러 가지 않자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몸의 상태를 묻는 안부 인사를 가장한 독촉 전화였다. 나는 아픈 곳이 없어 검사를 미루고 있다는 대답과 함께 조만간 방문하겠다는 기약 없는 약속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검사의 결과는 이미 알고 있었다. 염색체에 이상이 생겨 여성 호르몬을 생성하지도, 여성 호르몬이 작용하지도 않게 되는 몸이 되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Ai%2Fimage%2FqYYXZpcM4c4p6KPDv4h4593GvT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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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0명의 엄마들 - 어느 밤 아랫배가 아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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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11:00:06Z</updated>
    <published>2025-08-24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약속 장소에 도착했을 때, 여자 3은 이미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시켜놓고 있었다. 그녀는 예전부터 나를 알고 있던 사람처럼 나를 발견하자마자 자연스러운 미소와 함께 손을 들어 아는 체 했다.   &amp;ldquo;얘기 많이 들었어요. 근래에 수술을 받았다고요. 몸은 좀 어때요?&amp;rdquo; 마취과 선생님에게 나에 대한 설명을 한차례 들은 그녀였다.    &amp;ldquo;잘 회복되었어요. 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Ai%2Fimage%2FUYWN-muskgjTK93zNrdHJ_vqGg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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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verything is connected  - 어느 밤 아랫배가 아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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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11:00:14Z</updated>
    <published>2025-08-17T1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짧은 여름휴가를 마치고 돌아와서 B는 건축사무소에서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주말에도 설계에 대한 고민을 머릿속에 가득 채운 채였다. 나는 B가 일에 열중해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아직 업체 선정도 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우리 둘은 그가 만든 연구단지가 현실화되는 것이 기정사실인 듯 여기고 있었다.  &amp;ldquo;우리 설계안이 유력해. 외국 건축가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Ai%2Fimage%2F4LYN2AnHnGiL0gHVheaQTazriGk.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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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삿포로로의 여름휴가 - 어느 밤 아랫배가 아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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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0T12:00:06Z</updated>
    <published>2025-08-10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B는 여름방학이 시작된 이번 주부터 건축사무소로 매일 출근했다. 내 몸도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었다.   &amp;ldquo;여행을 가기엔 이르지 않을까?&amp;rdquo; 여행의 전날 밤 B가 근심 어린 눈으로 이야기했다.   &amp;ldquo;의사 선생님도 허락하셨고, 무리되는 일정이 아니니 괜찮을 거야.&amp;rdquo; 나는 공항으로 도착하기 전까지 몇 번이고 그를 안심시켰다.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해 예약한 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Ai%2Fimage%2Faw6hLq0aqW09DVqr9vnrgsR1gTc.jpg"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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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획보다 완벽한 우연 - 어느 밤 아랫배가 아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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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11:50:39Z</updated>
    <published>2025-08-03T11:5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술 날짜를 잡고 회사에는 2주간 병가를 냈다. &amp;ldquo;난소에 문제가 있어서 주기적으로 검사받고 있었거든요. 상태가 계속 안 좋아져서 제거하기로 결정했어요.&amp;rdquo; 병가를 제출하기 전 마취과 선생님에게 먼저 양해를 구했다. &amp;ldquo;어머, 그랬구나. 요새 부쩍 피곤해 보이더니. 살도 많이 빠졌죠? 세상에, 힘들겠어요.&amp;rdquo; &amp;ldquo;오히려 홀가분해요. 요 몇 달 컨디션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Ai%2Fimage%2F4eNij3UZdqeGWQ659R6JhcPpg0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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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면 파스타와 레모네이드  - 어느 밤 아랫배가 아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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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20:41:49Z</updated>
    <published>2025-07-27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 도착한 B의 얼굴은 조금 부어있었고 머리는 헝클어진 채였다.  &amp;ldquo;이렇게 아픔이 반복된다면 예상보다 빨리 난소를 적출하는 것도 방법이래. 결국에는 제거하게 될 거고 언제가 됐든 시간문제이니까.&amp;rdquo; 그는 나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 충격을 받은 표정도, 덤덤한 표정도 아니었다.   &amp;ldquo;A 얼굴이 피곤해 보여. 난소 제거만 하면 앞으로 괜찮아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Ai%2Fimage%2F74rBb-w0OAAem2YR0G-Fc7b7je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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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명의 여자들 - 어느 밤 아랫배가 아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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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5:34:45Z</updated>
    <published>2025-07-20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밤 또다시 배에 극심한 고통이 찾아왔다. 몸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날 때 통증이 나타나는 듯했다.   병원에 가도 더 안 좋아졌다는 이야기 외에 별 수 있을까 싶었지만, 통증이 누그러들지 않았다. 잠든 B를 깨우지 않고 혼자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갔다. B는 내일 오전 수업 후 영일의 회사에 들린다고 했다.    병원에 도착해 수속을 하고 진통제를 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Ai%2Fimage%2Fq91Ur-na0yb7hym-NB-Fxds3Po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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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기가 더 익기 전에 - 어느 밤 아랫배가 아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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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12:47:31Z</updated>
    <published>2025-07-13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 아는 의사 언니가 배가 너무 아파서 검사받아보니까 성별이 없어졌다고 했대요.&amp;rdquo;   점심을 먹는 도중 마취과 선생님이 말을 꺼냈다. 나는 눈이 휘둥그레 해져 선생님을 바라보았고, 차마 나도 그렇다는 말은 입에서 나오지 않았다. &amp;ldquo;왜 그렇게 놀래? 너무 이상하죠? 그래서 그 언니 다음 주에 난소 적출 수술을 받고 호르몬 치료도 받고 해야 하는데, 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Ai%2Fimage%2FYJoPQjblGRDYp9GC87zM85Wzg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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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의 교회 - 어느 밤 아랫배가 아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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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13:03:24Z</updated>
    <published>2025-07-06T13:0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난소가 퇴화됐대. 정상적인 난소보다 30% 작고, 외형적으로도 변형되었대. 한 달 뒤 다시 경과 보러 오라고 했어.&amp;rdquo;  &amp;ldquo;한 달이나 뒤? 그 얘기가 다였어?&amp;rdquo;   &amp;ldquo;이미 손쓸 방법이 없대. 다른 문제는 없댔어. 임신은 못하지만.&amp;rdquo;   B가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amp;ldquo;다른 영향은 없다고 했어. 배에 통증이 계속되면 난소를 제거해도 괜찮지 않을까?&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Ai%2Fimage%2F00HBE5u_Gji8XSc4O_SnQtqxqq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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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에게 성별이 필요할까 - 어느 밤 아랫배가 아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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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13:25:14Z</updated>
    <published>2025-06-29T1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병원에서 전화가 왔었다고 알려주지 그랬어.&amp;rdquo;  &amp;ldquo;상황을 보고 대학병원에 가보기로 했었잖아. 어제까지만 해도 몸 상태가 아무렇지 않았어.&amp;rdquo;  &amp;ldquo;그래. 그랬었지.&amp;rdquo; 어젯밤 배의 통증과 함께 하혈이 시작됐다. 통증은 진통제로도 잦아들지 않았고, 피는 침대시트를 물들였다. 응급실에 연락해 약을 투여하고 하혈은 멎어 들었다. 병원에서 링거를 맞자 10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Ai%2Fimage%2F0hzZZoiAoxz2wga6ezBnHHGzb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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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명 없는 질병 - 어느 밤 아랫배가 아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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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5:20:57Z</updated>
    <published>2025-06-22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학교에는 아직. A하고 상의 먼저해봐야 할 것 같아서. 시간이 좀 있으니까 학교에는 이번 학기 끝나고 이야기할까 해. 회사에서는 여름방학 들어가면 설계부터 시작해 달라고 했어.&amp;rdquo; &amp;ldquo;응. 근데 여름방학 때부터면 2학기는 어떻게 시간을 낼 거야? &amp;ldquo;2학기 때는 회사에서 출근일을 조정해 주기로 했어. 학교에는 사정 설명을 하면서 2학기 수업을 하나 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Ai%2Fimage%2FEAfVfcjDKQcCyhGvT_rOjDR4nh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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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둘만의 화목한 시간 - 어느 밤 아랫배가 아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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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15:00:59Z</updated>
    <published>2025-06-15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때와 같이 6시 조금 넘어 잠에서 깼다.   침대를 정리하고 푸르스름한 창밖을 적막 속에서 보고 앉았다. 잠이 조금 모자란 듯 눈꺼풀이 무거웠으나 다시 눕는다 해도 소용없이 잠을 자지 못할 것이다.   한번 잠에서 깨면 그걸로 그날의 시작이다. 팔벌려뛰기를 몇 번해 몸을 풀고 방 밖으로 나와 식탁을 바라보았다. 말끔하게 치워진 빈 식탁은 변태한 동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Ai%2Fimage%2FhlSHDSXREnKQ000FbQyxDABhG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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