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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지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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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aeyeon-ki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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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문득 떠오른 삶의 발자취를 공유하고 싶다. 다시금 글로 재연하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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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7T13:21: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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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전한 삶에서의 탈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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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3:41:00Z</updated>
    <published>2026-01-13T10:4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악마&amp;rdquo;  그 책임님을 보고 느끼는 것이었다. 짧은 단발머리,좁은 어깨, 주근깨 가득한 얼굴. 내가 그녀를 그리 칭하는 까닭은 어렵지 않터라. 바깥은 지옥이오, 회사는 생존이라 했던가. 그녀 덕에 내 인생이 암울했다. 나를 위한 삶이 아니었다. 나는 그녀를 위해 일했더라. 자아가 망가지고 고통스러웠다.   우리는 태어날 때 눈과 귀, 자아를 가지고 태어났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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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 배워도 같은 마음인가요  - 세월이 흐른 후에 도전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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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11:51:00Z</updated>
    <published>2025-05-27T09:2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옆 자리 할아버지가  아이패드로 강의를 들으신다.  &amp;lsquo;경락의 축 임맥 동맥&amp;rsquo;   남색 뿔테 안경에 남색 정장을 입으신 채로   근데 그의 손은 자글자글하오  눈동자는 게무스레 한데  마음은 열의가 가득하다   나이가 들어서  배운다는 것은 뭘까  내가 어렸을 적 배웠던 계절과는  다른 계절일까   그래도 항상  따뜻한 봄이되,  뜨거운 여름이면 좋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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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아이로 돌아가는 순간 - 같은 추억을 함께한 이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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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09:22:13Z</updated>
    <published>2025-05-27T09:2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대구에 산다.  정확히는 본가는 경기도 구리이며,  취업을 대구로 했다.   구리에서 대구로 가려면  구리에서 수서로 간 뒤에,  수서에서 동대구역 열차로  편도로 총 4시간 즈음이 걸려야 했다.   그곳에서 1년간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을 조우하고  정을 주다가도 받다가도 했다가  언제는 고독에 외로워했다가  그런 삶을 보냈다.   종종 본가를 올라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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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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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01:56:08Z</updated>
    <published>2025-03-25T01:0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술은 취하기 위해 마시는 거였고  쾌락과 환락의 거리에 설키기 위한 것이었다.  어른이 돼보니 조금 그 목적이 다르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  스스로를 숨기고 내면을 감추기도 하는 광대가 된다. 술은 마음의 가시들을 이끌어내고  폭로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약주라는 것은 분명 해독이라는 물리적 작용도 존재하지만,  이는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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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맘껏 틀려라 - 두려운 이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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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3T10:14:11Z</updated>
    <published>2025-03-23T09:2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틀리는 게 무서워진다.  정답이 아니면 받게 될 시선이 따갑다.  말을 구성하는 단어 한 자 한 자  조심스러워질 때가 많다.   그러다 보니 늘 고여있는 것 같다.  고정관념이 생각을 좀먹고, 눈짓으로 타인을 잡아먹는다.  시선에 오염된다.  사고를 갉아먹는 건 세월이 아니라 두려움에서 온다는 것을 안다. 그러니 정답을 갈구하지 않길 드세게 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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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수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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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8T09:26:14Z</updated>
    <published>2025-03-18T08:1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춥고 따뜻한 계절 그 어딘가.  제주에서 그 애를 만났다.  문득 삶의 무게가 너무 힘들어서 덜컥 혼자 떠나버린 제주에서의 2박 3일은  어느 때보다 순수했다.  바가지 머리에, 앞머리는 갈라져 있고  나란히 마주 서니 꽤 큰 키에 순진하고 선한 그 눈망울은 내려다 볼 때면 험상궂고, 올려다볼 때에는 예뻤다. 한쪽 입꼬리만 올라가는 그 입매에 흔들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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