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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미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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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엄마이자 아내로서의 삶 속에서 여러 도전과 변화를 겪으며, 가족을 위해 헌신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어가며, 그 길 위에서 배운 것들을 나누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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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9T11:21: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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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님 달님 - 부부의 순애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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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22:00:07Z</updated>
    <published>2025-08-02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3.  부부는 함께 살다 보면 닮아간다고 하지요. 이 어르신 부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증 치매를 앓고 계시지만, 두 분은 마치 마음과 행동까지 꼭 닮은 듯 너무나도 비슷합니다.  작은 체구에서 풍기는 날카로운 카리스마, 오랜 공직 생활로 다져진 근검절약의 생활 습관은 남자 어르신의 삶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침상 이불 속에는 쓰다 남은 일회용품부터, 심지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zk%2Fimage%2FQ_vyBK6Ku_9YqoSXpWCf0PPC7X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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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0세 유치원 병아리 반&amp;nbsp; - 거꾸로 흐르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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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04:13:58Z</updated>
    <published>2025-07-12T23:0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12.  푸르름이 가득 펼쳐진 어느 여름날 오후,&amp;nbsp;거실에 모여 어르신들만의 추억 속 여행 이야기가 무르익을 즈음, 마침, 찐고구마와 시원한 식혜가 간식으로 전해졌다.&amp;nbsp;그 옛날 질리도록 드셨을 법한 음식인데도,&amp;nbsp;여전히 가장 좋아하신다.  한 방에 여럿이&amp;nbsp;생활하시던 어르신 중,&amp;nbsp;늘 똑같아야만 직성이 풀리는 분이 계셨다. 이날도 고구마 크기 문제로 한바탕 소동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zk%2Fimage%2FJ-MFSyabPXPw76WwdxiJxsmEvj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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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향가 - 봄날을 기다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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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05:48:08Z</updated>
    <published>2025-06-28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1.  이북 황해도, 소작농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신 어르신.&amp;nbsp;6.25 전쟁으로 부모님과 형제들을 북녘에 남겨둔 채 홀로 남한으로 내려와,&amp;nbsp;낯선 타지에서 당신만의 가정을 일구고 묵묵히 살아오셨다.  당신은 늘 북쪽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 계신 줄만 알았던 부모님께 전상서를 쓰고,&amp;nbsp;형제들 얼굴을 떠올리며 하루하루 그리움을 견뎌내셨다.&amp;nbsp;하지만 이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zk%2Fimage%2F5y6LBVTzdcTyeeigo_VuDeqtya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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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숙할배 - 익숙했던 거리, 낯선 따뜻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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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10:29:39Z</updated>
    <published>2025-06-07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0.  젊은 시절부터 거리를 떠돌며 오랜 세월 노숙인의 삶을 살아오신 어르신.&amp;nbsp;입소 당시에는 대소변 처리도 도움을 받아야 할 정도로, 몸도 마음도 피폐해진 상태이셨다.&amp;nbsp;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체생활이 익숙지 않으셨는지, 어르신은 계속해서 퇴원하겠다고 말씀하신다.  마땅한 거처도 없으신 상황인데도 &amp;ldquo;내가 살던 집으로 가야 한다&amp;rdquo;며 거짓말까지 하시며 자존심을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zk%2Fimage%2FSYt97f0blhECVMxCJfPa1o8PLE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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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이온킹 - 하루를 살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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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23:10:37Z</updated>
    <published>2025-06-01T09:5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9.  아침이면 어김없이 복도를 걷는 어르신이 계신다.&amp;nbsp;다람쥐 쳇바퀴 돌 듯, 매일 같은 시간, 같은 길.&amp;nbsp;운동 삼아 천천히 복도를 왕복하시는 모습은 어느새 이곳의 풍경이 되었다.&amp;nbsp;걸음걸이는 어딘지 모르게 당당하고 멋지다.&amp;nbsp;마치 오래된 영화 속 주인공처럼, 어깨가 곧고 포즈에는 익숙한 세련됨이 배어 있다.  한눈에 보기에도&amp;nbsp;훤칠한 체격에, 지나가는 사람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zk%2Fimage%2Fz6PZofljS5J9UyBjyrN46FB-ez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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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초롱 할매 - 불사조 같은 마음을 가진 어르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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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09:42:16Z</updated>
    <published>2025-05-25T0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8.  두 다리의 절반이 없고, 손가락마저 짧고 굽어 불편해 보이지만, 어르신은 누구보다 활기차고 당당한 눈빛을 지니신 분이다. 겉모습만 보면 밝고 외향적인 성격처럼 보이지만, 그 내면은 결코 순탄치 않았던 삶을 살아온 강인함으로 가득하다.  말과 행동은 솔직하고 단호하시다. 자기 생각과 다르다 느끼실 때는 불편함을 숨기지 않으시고 거리감을 두신다. 다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zk%2Fimage%2FB9BmCwkiN39eM8zFOcLzV0htJ9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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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뚜기 인생 - 쪽파 밭에 묻힌 세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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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09:41:56Z</updated>
    <published>2025-05-17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7.  두 귀가 들리지 않아 늘 얼굴과 입 모양을 보시며 대화를 나누셔야 하는 어르신.&amp;nbsp;하루 종일 별말씀 없이 조용히, 침상 위주의 일상을 보내고 계신다. 올해 아흔을 바라보시는 연세, 몸은 많이 불편해 보이신다.  음식은 무엇이든 아주 잘 드시지만, 식사 시간 외에는 방 밖으로 나오시려 하지 않으신다. 그럴 때면 거실로 이동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며,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zk%2Fimage%2FX75VCCYmA31bHFvZuRcJZdxQFh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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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오백년 - 한 많은 이 세상 야속한 님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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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23:10:56Z</updated>
    <published>2025-05-03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6.  늘 입가에 흥얼거림을 띠는&amp;nbsp;여자 어르신이 계셨다.&amp;nbsp;언제나 밝고 긍정적이시지만, 문득문득&amp;nbsp;한편엔 어둠이 비치는 듯했다.&amp;nbsp;&amp;quot;어르신, 오늘 하루도 신나고 재미있게 보내세요!&amp;quot;&amp;nbsp;말을 건네면, 어르신은 고개만&amp;nbsp;끄덕이며 환한 미소로 답해주신다.  노래가 생활처럼 몸에 배어 있는 어르신. 무엇이든 노래로 이어지듯, 고개를 까딱이며 박자와 음정을 찾아내신다. 겉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zk%2Fimage%2FJz9Nf_sDtLR0ThLosQNm_aq2jC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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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다장이 - 수다로 시작된 마음의 외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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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23:11:08Z</updated>
    <published>2025-04-26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5.  누구든 눈만 마주치면 불러 세워 수다가 시작되는 할매. 너무 수다스러워 같은 층 어르신들은 이제 눈을 피한다. 함께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신상은 물론, 방마다 다니며 관심을 넘은 참견으로 일이 커지는 경우도 잦다. 결국 어르신 간의 다툼으로 번지는 상황이 반복된다.  이 어르신은 하루 종일 누군가에게 관심받고 싶어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zk%2Fimage%2FbiXTW1-wa5sbUZ9KTbpnAVgj5d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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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군멍군 - 장기 한판 속에 피어나는 웃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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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23:11:22Z</updated>
    <published>2025-04-19T2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4.  거실 한 귀퉁이, 장기판을 사이에 두고 날마다 퉁퉁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amp;nbsp;&amp;ldquo;장군 받으시오!&amp;rdquo; &amp;ldquo;멍군이오!&amp;rdquo; 외치며, 어르신들의 승부욕이 솟구치는 장면은 늘 떠들썩합니다.&amp;nbsp;눈이 시뻘게지도록 한 수 한 수 심혈을 기울이시는 모습 속엔, 남자들만의 조용한 전쟁 같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앉아 차를 움직이고 병을 전진시키며 포로를 잡아가고, 이쪽저쪽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zk%2Fimage%2FODXGvgNjtd3S5qxJvhnxkmoXNL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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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경 할매 - 그리움으로 살아내는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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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09:31:42Z</updated>
    <published>2025-04-12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3.  어르신 방 한쪽, 파란색 커다란 비닐봉지 안에 모든 필수품과 옷가지가 가득 담겨&amp;nbsp;놓여 있다. 누구도 손댈 수가 없다. 철통같이 사수하고 계시기 때문이다.&amp;nbsp;매일 &amp;quot;내일이 무기다&amp;quot;라는 말씀과 함께, 큰아들이 모시고 집에 가실 거라 믿으며&amp;nbsp;기다리신다.  그러나 큰 아드님은 오래전 돌아가셨다. 어르신은 그 사실을 인정하지 못한다. 작은 아드님께서 &amp;quot;어머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zk%2Fimage%2FVUpNBvEXFMff7VMd70VfrGF_b5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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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망 - 소중한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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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23:12:35Z</updated>
    <published>2025-03-29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  방향 감각을 잃고, 앉았다 일어나는 기본적인 동작조차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깊어지는 치매.&amp;nbsp;하루하루 힘겨운 시간을 보내시는 제주 할망.&amp;nbsp;고생 없이 착하고 선하게 살아오신 듯, 조용하고 고운 치매를 앓고 계신다.  &amp;quot;물질(해녀 생활)을 하셨나요?&amp;quot; 여쭈니,&amp;nbsp;&amp;quot;아닌 것 같은디...&amp;quot; 기억이 흐릿하시다.&amp;nbsp;가족에 관해 묻자 &amp;quot;아들 하나, 딸 둘&amp;quot;이라 답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zk%2Fimage%2FYWOzB8iDtPCPEplK2p7hNBRUPx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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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슴 눈을 가진 어르신 - 당신과 함께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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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03:16:57Z</updated>
    <published>2025-03-25T08:5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요양원의 한 어르신, 방안을 불시에 점검 당하는 일이 일상이 되어버린 분이 계신다. 멀리서 보아도 눈은 끊임없이 주위를 살피고 계셨다.&amp;nbsp;다른 어르신들과의 교류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셨고, 오로지 방 안에서 홀로 머무르며 TV를 보는 것이 유일한 일상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알게 된 사실은, 그분이 단순히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zk%2Fimage%2FGpj-ZucpIqnPrE_P3ke_1mDy9M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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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SL 수업 - 이민자의 교실, 꿈을 향한 첫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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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2T13:09:31Z</updated>
    <published>2025-03-22T09:2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Hi!&amp;quot;  &amp;quot;Hello, good morning!&amp;quot;  아침마다 시끌벅적한 인사로 시작되는 International English Class.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미국에서 살아가기 위해 모인 곳.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우리는 같은 목표를 가진 동료들이었다.  이곳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 대만에서 온 수다쟁이 아주머니, 일본에서 공부하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zk%2Fimage%2F5UBYyqxyBtr7k2RRvTB6iHtA8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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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발 가게 - 이민자의 삶 속에 피어난&amp;nbsp;가발 장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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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2T09:19:04Z</updated>
    <published>2025-03-22T09:1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서 생활하던 나는 우연한 기회로 가발 가게에서 일하게 되었다. 오늘날 한국에서도 가발이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지만, 과거에는 생소한 물건이었다. 그러나 1973년을 기점으로 가발은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한국은 이를 가공하여 수출하는 주요 산업국으로 자리 잡았다.  가발 산업은 혁신적인 수출 품목으로 한국 경제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미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zk%2Fimage%2F_WNn_uJA-dLneRWjaUi6AmIHe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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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비원 - 낯선 땅에서 함께 살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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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2T09:14:47Z</updated>
    <published>2025-03-22T09:1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아침, 나는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마칠 수 있기를 바라며 가게 문을 열었다. 주말은 언제나 분주하다. 미국 사회에서 주급을 받는 문화는 주말을 소비의 날로 만들었고, 이른 아침부터 손님들이 줄을 서는 광경이 익숙한 일이 되었다.  가게를 찾는 사람들도 다양했다. 단골손님부터 가격을 비교하며 여러 가게를 오가는 손님들, 그리고 때때로 도둑이나 강도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zk%2Fimage%2FoI-UMgsX9shxgC7HAkLOpaXOe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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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미학 -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발견한 삶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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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13:15:47Z</updated>
    <published>2025-03-05T06:3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 내리는 길을 걸어가며&amp;nbsp;조심스레 발을 디뎌본다. 한 걸음, 한 걸음....   가족과 함께 떠난 겨울 여행, 함박눈이 펑펑 쏟아져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차가운 바람이 몰아치며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고, 세상은 온통 하얀 눈으로 덮였다. 나의 마음도 덩달아 비워지며 깨끗해지는 듯했다. 눈앞에 펼쳐진 명산은 어느새 아름다운 설산으로 변했고, 우리는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zk%2Fimage%2F9bun1AeypeK5Kgc6zVzyuyZmZ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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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년회 - 고향의 향수를 안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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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13:20:49Z</updated>
    <published>2024-12-25T02:4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국 생활 중 그리운 것 중 한 가지는 명절 때, 가족 행사, 기념일, 경조사 같은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의 아쉬움이었다. 서로 멀리서 살고, 바쁘다는 핑계로 간간이 전화나 메시지 정도로 안부를 전하고 살아왔어도, 직접 대면하기는 쉽지 않았다. 특히 미국에서 삶을 이룬 한인들의 삶이 모두 비슷했을 것이다. 그렇게 고향의 향수를 안고 살아갔다.  시간이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zk%2Fimage%2FaS5w73o1dsRfqXUMgNuwRbKV-_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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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베큐 구이 - 타향에서 만난 고향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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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6T03:41:16Z</updated>
    <published>2024-12-19T05:0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민 와서 처음으로 한국 마켓에서 장을 보던 날이 떠오른다. 요즘은 세계 어디를 가도 한국 대형 마켓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작은 구멍가게 수준의 마켓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아쉬운 대로 한국 식재료들이 갖춰져 있었고, 기본적인 장보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먼 타국에서 고향의 식품을 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고, 마켓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zk%2Fimage%2FpeIU8qxA7oKkkjS1K62SJjfpZN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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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텃밭 주인공들 - 따스한 햇살 아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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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13:26:48Z</updated>
    <published>2024-12-19T05:0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유화」 - 김소월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여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 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지네.  겨울 한파 혹한기를 잘 견뎌내고 땅속 깊숙이 잠자던 벌레들이 하나둘 꿈틀꿈틀하고, 따뜻한 햇살 아래 살포시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zk%2Fimage%2F1FdVQ-_iRqEPptq_NN6jfBc34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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