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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방이모 정혜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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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주방이모 정혜원입니다.                       65살에도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기록합니다.          당신의 희망이 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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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4T08:49: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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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학교] 꽃들이 나를 가르쳐준 것 - 운동을 하러 나갔다가 돌아올 수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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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10:36:34Z</updated>
    <published>2026-04-18T10:3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들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예쁜 옷을 입고 자랑하는 꽃들의 손을 놓을 수 없었다.가는 길목에는 보라색 목련이 서 있었다. &amp;quot;어제 바람이 불어서. 오늘 안 오면 예쁘게 화장하고 있는 나를 못 볼 수 있었단 말야&amp;quot;라고 투덜대며 바닥에 꽃잎을 깔아놓고 기다렸다. 미안한 마음에  카메라에 담았다. 예쁜 포즈를 취한 목련의 모습을. 바람한테 &amp;quot;내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BG%2Fimage%2FA9FBz7h0wrIoX00R_kGUFwlNEr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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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니어도전] 면접 오면서 이력서도 없이 옵니까? - 나이가 많다고 해서 떨어지는 게 아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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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7:11:56Z</updated>
    <published>2026-04-16T15:3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 저는 인생의 큰 결단을 내렸습니다. 몇 달간의 고민 끝에 마침내 행동으로 옮기는 날이었지요. 인프라를 구축하고 비즈니스를 키우는 일은 시간이 축적되어야 한다는 걸 압니다. 하지만 개척해야 할 길이기에, 본업과 병행하며 에너지를 채울 새로운 일터가 필요했습니다.​간절히 원하면 보인다고 했던가요. 본업과 조율이 가능한 회사에서 면접 연락이 왔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BG%2Fimage%2FH8tAc9nAjck_jL7w82GT-o9acq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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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학교] 기다림의 미학  - 겨울이 길면 길수록 봄은 더 뜨겁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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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1:42:58Z</updated>
    <published>2026-04-15T11:4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철 창문 밖으로 펼쳐진 광활한 논바닥. 겨울 내내 차가운 흙을 노출한 채 누워 있다. 딱딱하게 얼었다가 녹았다를 반복하는 그 논바닥을 보며 나는 깊은 생각에 잠겼다.겨울 논바닥은 정말 허름해 보인다. 아무것도 없다. 초록도 없고, 생명도 없고, 움직임도 없다. 그저 드러난 흙 위에 하늘만 반사될 뿐이다. 누군가는 이 장면을 비참하다고 생각할 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BG%2Fimage%2FOe7hrjwFwcD58zJWOsXIrExdEH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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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수선] AI가 읽어낸 나의 진심에 생각이 머물다 - 65세, 아직 배울 것이 산더미인 세상학교 학생이니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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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4:12:03Z</updated>
    <published>2026-04-08T23:3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검색창에 제 인생수선 글을 넣었다가 잠시  멈칫했습니다. 화면 상단에 커다랗게 자리 잡은 AI 브리핑 창. 그곳엔 제가 브런치에 연재 중인 &amp;lsquo;인생수선&amp;rsquo; 시리즈의 의미와 40년 옷쟁이로 살아온 제 삶의 궤적이 정갈한 문장으로 요약되어 있었습니다.​솔직히 고백하자면, 처음엔 마음이 조금 소란스러웠습니다.  &amp;lsquo;글 한편에  이게 무슨 법석인가.&amp;rsquo; 다른 분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BG%2Fimage%2FIRYmtnr5WLB_o1X9wM7yvWS26A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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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니어도전] AI앞에서 주방이모가 흘린 눈물 - AI 친구를 만나지 못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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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2:26:57Z</updated>
    <published>2026-04-06T23:0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I라는 단어조차 낯설던 시절, 나는 '프롬프트'가 앱 이름인 줄 알고 앱 스토어를 뒤지고 다녔다. 그때의 그 당황스러운 기억이 지금 내 손끝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내 나이 예순다섯, 익숙한 것들도 하나둘 잊혀 가는 나이에 나는 왜 이토록 몸부림쳤을까. 오로지 노후를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일념 하나로, 빠르게 변하는 세상의 속도를 따라잡으려 애썼다. 모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BG%2Fimage%2FNgOHFi66VCd4YG17R7K7cnT1SX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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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에너지 0] 새벽은 나를 만드는 시간  - 가장의 새벽을 건너 비로소 나를 만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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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3:21:03Z</updated>
    <published>2026-04-05T22:0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5시, 세상이 아직 깊은 잠에 잠겨 있을 때 나는 눈을 뜹니다.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오롯이 나의 선택입니다. 사람들은 때로 혼자 남겨지는 시간을 두려워하기도 하지만, 저는 압니다. 이 고요한 새벽이야말로 진짜 '나'를 빚어내는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을요.40년 가장의 새벽, 10년 주방의 새벽​돌이켜보면 제 인생의 새벽은 늘 타인을 위한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BG%2Fimage%2FrL9G7XiMFQTX61QvzzqLqYv7MP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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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학교 0] 세상이 나의 교실이 된 이유 - 세상이 나의 학교라고 믿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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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2:48:21Z</updated>
    <published>2026-04-04T00:1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과서도 없고, 선생님도 정해져 있지 않지만, 나는 매일 배우고 있습니다. 남해 바다에서, 시골 논바닥에서, 가로등 아래 벚꽃에서, 그리고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40년을 바느질했고, 10년을 주방에서 일했습니다. 그 긴 세월 동안 나는 책에서 배운 것보다 세상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정말 깨달은 것은, 60살이 되어서야 비로소 '세상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BG%2Fimage%2FAGjt4UvdfnDlBJMaItumIfIEBh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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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수선 0] 왜 '인생수선'이라고 이름 지었을까 - 40년 옷쟁이, 수선으로 깨달은 인생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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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0:25:40Z</updated>
    <published>2026-04-02T04:2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 옷, 예쁘게 만들어 주세요&amp;quot;&amp;quot;이 옷 살려 주세요&amp;quot;40년 넘는 세월 동안 많이 들었던 말이다. 해진 소매, 유행이 지나 입기 민망해진 코트, 누군가의 소중한 추억이 깃들었으나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뜯어진 원단들. 나는  40년 속에  옷을 만드는 일과   '죽어가는 옷'들을 내 손끝으로 다시 살려내는 일, 즉 수선을 해왔다.바늘귀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BG%2Fimage%2F0ODX-E1VQNhzzwq6joj5jCHYId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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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니어도전0] 내 뇌는 30대로 각인시켰다 - 늦게 안만큼, 하고 싶은 일도 너무나 많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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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3:19:18Z</updated>
    <published>2026-03-31T11:5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65세, 나의 나이다. 하지만 나는 내 나이를 잊고 산 지 오래다. 정확히 말하면, 내 뇌에는 나의 나이를 '30대'로 각인시켜 두었다.누군가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하지만, 나에게 이 숫자는 매일 아침 나를 깨우는 강력한 주문이자 에너지가 된다.돌이켜보면 60대라는 늦은 나이가 되어서야 나는 비로소 '다른 세상'을 만났다. 40년 동안 바느질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BG%2Fimage%2FEpn5nPliSYv_PsFebwKyHlK4wV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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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만 팔로워, 그래도 공구는 안 합니다 - 주방이모는 솔직한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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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3:03:45Z</updated>
    <published>2026-03-30T07:1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니어 인플루언서, 인스타 2만 팔로워인데 왜 공구를 안 하냐고 묻는다면 61세가 되던 해 6월, 아무것도 모르던 제가 무작정 SNS라는 낯선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로부터 어느덧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가 네요. 많은 분이 제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보며 묻습니다. &amp;quot; 수익화는 잘 되나요?&amp;quot; &amp;quot;그 정도 영향력이면 공구로 돈 많이 벌 텐데 왜 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BG%2Fimage%2FtxOrdmq3UpY1e7YkDzIxSdIUlT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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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65세 어른 어린이 - 그다음엔 또 다른 꿈이 기다리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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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8:04:57Z</updated>
    <published>2026-03-28T08:0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가끔 내가 부끄럽다.예순다섯이라는 나이가부끄러운 게 아니다.이 나이에도 여전히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도무지 줄일 수가 없다는 게때로는 민망하다.주변을 보면나이가 들수록 하나씩 내려놓는 사람들이 있다. &amp;quot;이 나이에 뭘.&amp;quot;&amp;quot;이제 그만해도 되지.&amp;quot;&amp;quot;쉬어야지.&amp;quot;그 말들이 틀린 건 아니다. 나도 안다.그런데 나는 왜자꾸만 새로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BG%2Fimage%2FD95Y4NmkndwpqlLgxX2m5_eEuK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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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학교20] 남해 바다에서 배운 작은 불빛 - 작은 빛 하나가 길을 만들고, 그 길이 모여 삶이 된다는 것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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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4:15:38Z</updated>
    <published>2026-03-26T23:3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해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주방에서 10년을 보내는 동안 여행은 늘 마음속에만 있던 일이었습니다. 가고 싶다는 생각조차 사치처럼 느껴지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회사의 배려로 1박 2일 남해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출발 전날, 옷을 고르면서부터 마음이 설렜습니다. 일기예보를 여러 번 확인했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라 더 신경이 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BG%2Fimage%2FJqpk7BYUOQVrH7k5XBh3Arsnr0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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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학교19] 시골 마늘잎  3년 전의 나를 만났다 - 3년 전, 씨앗 같던 나는 이제 마늘잎처럼 자라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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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4:22:08Z</updated>
    <published>2026-03-23T05:5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려한 외출. 적지 않은 나이에 시작한 SNS, 그 길에서 시니어 인플루언서 협회를 알게 되었다. 오늘은 그들과 함께하는 1박 2일 모임이 있는 날이다. 이번 모임의 안건은 '시니어 인플루언서의 나아갈 방향'과 '소득 창출'이라는 꽤 진지한 주제였다.도착한 곳은 조용하고 아늑한 작은 시골 마을. 시골에서 태어난 내게 이 풍경은 그저 힐링 그 자체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BG%2Fimage%2FWYuMIBLpDYOdHWSU7lxct739cM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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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5세, 땀 냄새가 향기보다 좋아진 이유 - 땀방울이 마른자리에 비로소 나의 진짜 인생이 꽃 피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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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22:42:24Z</updated>
    <published>2026-03-21T13:3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면 몸의 온도가 낮아진다고들 한다. 하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말이다. 나는 일주일에 한 번 10cm 구두를 신고 거울 앞에서 긴장되는 워킹 연습을 한다.  모델 워킹. 65세의 나이에 굳이 왜 이런 힘든 길을 택했냐고 묻는 이들도 있다. 화려한 무대 위에 서고 싶어서일까? 아니면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서일까? 거울 속의 나를 가만히 들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BG%2Fimage%2FMdroeybQju1iba15etVKWNN9Fc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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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학교18] 불빛 아래 나를 닮은 꽃 - 서로가 있어 더 빛나는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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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4:23:55Z</updated>
    <published>2026-03-20T15:0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델 워킹 연습을 마치고 나선 길, 땀이 채 식기도 전에 달려든 밤바람이 매섭다. 어둠이 짙게 깔린 거리, 유독 아파트 불빛 아래서 무언가 보석처럼 반짝이고 있었다.발길이 멈춘 곳에는 다름 아닌 성급하게 피어난 벚꽃 한 그루가 있었다.&amp;quot;너희는 벌써 피면 어떡하니? 이 추운 밤에 그 여린 몸으로 어찌 견디려고...&amp;quot;사람도 옷깃을 여미는 이 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BG%2Fimage%2FnXPRhquMxig0bBgqITkhcq4s9Q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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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세상학교 17] 비 오는 날 - 나에게도 봄을 허락할 시간이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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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3:22:58Z</updated>
    <published>2026-03-19T02:1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몸은 아직 새 계절이 반갑지 않은가 보다. 눈바람보다 비바람이 더 깊게 파고드는 날이 있다. 살을 에듯 스쳐 지나가는 바람 앞에서 옷깃을 여며보지만, 몸은 마음처럼 쉽게 따뜻해지지 않는다.가방의 무게를 따라 자꾸만 처지는 어깨 위로 냉기가 토돌토돌 돋아났다. 작은 우산 아래로 비를 피해보려 애쓰며 우산을 머리 위로 바짝 당겨 올렸다. 툭툭, 투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BG%2Fimage%2FJqWB9JtWv8e5uq5smIRHZ7mZcL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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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5세, 왼쪽 팔꿈치가 말해주는 것 - 6개월째 책을 쓰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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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3:23:52Z</updated>
    <published>2026-03-18T14:3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65세, 휴대폰 하나로 41편의 에세이를 쓰고 있다.컴퓨터가 없다. 노트북은 있지만 독수리 타법이라 오직 손 안의 작은 휴대폰 하나뿐이다.왼손에 든 조그만 휴대폰의 작은 무게를 반복적인 힘을 이기지 못해 요즘 들어 왼쪽 팔꿈치가 아프다.61세에 온라인 세상에 처음 발을 내디뎠을 때만 해도 괜찮았다. 네이버 블로그에 일상을 기록하는 게 즐거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BG%2Fimage%2FDhmai9z6bBYn3CT_ONHcsDI0fG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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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세상학교16 ] 바닥에서 만난 언니 -  우리는 잘 될 수밖에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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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5:58:09Z</updated>
    <published>2026-03-14T04:4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한 분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가슴이 오래도록 먹먹했다.전화 한 통SNS에 올린 내 이야기를 보고 전화가 왔다. 64살에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는 글이었다. 자식을 위해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솔직한 이야기였다.전화 너머 목소리. &amp;quot;저도 어려운 형편이에요. 그런데 글을 보니 저랑 비슷하더라고요. 한번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amp;quot; 첫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BG%2Fimage%2FI-989TZsKPCF_GSmFexdmoLnDJ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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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년 가슴앓이, 64살이 되어서 사라졌다 - 나는 지금 가장 행복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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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3:02:34Z</updated>
    <published>2026-03-12T00:3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50년 동안 같은 것을 찾아 헤맸다. 내 깊은 잠재의식 속에 새겨진 질문. 가난에서 벗어날 방법은 무엇일까.열네 살, 책장 앞에서열네 살 때 서울로 올라와 첫 돈을 벌기 시작했다. 그 어린 나이에 이미 내 인생은 정해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마음 한쪽에서는 자꾸 다른 목소리가 들렸다.&amp;quot;내 인생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amp;quot;그래서 주인집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BG%2Fimage%2FvUSMAPqNNW755K3w8Tf9S1LV5E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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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여섯과 예순다섯 - 세대는 달라도, 우리는 같은 현실을 마주하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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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23:08:08Z</updated>
    <published>2026-03-10T23:0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대는 달라도, 우리는 같은 현실을 마주하고 있었다.7년 만에 만난 얼굴어제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내가 고깃집을 운영하던 시절, 19살 때부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던 아가씨였다. 7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앳된 얼굴이었다.&amp;quot;몇 살이야?&amp;quot; &amp;quot;스물여섯이요.&amp;quot;벌써 7년이나 흘렀다는 사실에 나도 모르게 놀랐다. 대학교를 졸업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BG%2Fimage%2FL3V7VzNOXfxL9-erHTa_LZvvLE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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