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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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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생각이 많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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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6T14:22: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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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생각정리 - 내가 우울해야 할 이유는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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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4T04:28:22Z</updated>
    <published>2024-12-29T08:0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에 김장을 담그는 걸 도우러 하루 내려갔다 왔다. 우리 집은 대부분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먹는 편이다. 이제는 김치정도는 사 먹어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부모님은 그런 것에 거부감을 느낀다. 회사가 끝나자마자 바로 내려간 터라, 그리고 회사 프로젝트 마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밤늦게 내려가자마자 일부터 마무리하고 다음날 일을 도왔다. 사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7m%2Fimage%2FQM7f3Hh_BMOXh18JOxxoi0aza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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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두 번째 생각정리 - 타인에 대한 궁금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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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6T07:54:48Z</updated>
    <published>2024-12-06T07: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에게 관심이 있다면 질문을 많이 하게 된다고들 한다. 반대로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증거는 내게 질문을 많이 한다는 것이라고도 한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사실이다. 그 사람에 대해 더 알고 싶으니 질문을 하고 그 대답을 통해 그 사람의 정보를 채워나가고자 하는 것이다. 나는 이 사실을 꽤 전부터 알고 있었다. 어렴풋이 알던 것을 어느 순간 명확하게 이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7m%2Fimage%2F2QPhoWEDcXwuesrIH7vuGUPgK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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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한 번째 생각정리 - 생각수집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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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9T09:18:52Z</updated>
    <published>2024-11-29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잡생각을 하면 내게 독이 된단 걸 알고 있다. 만약에 이랬더라면 하는 상상부터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 하는 망상까지, 과거와 미래를 수차례 오가고 현재로 돌아왔을 때의 그 감각은 상당히 가라앉을 때와 비슷하다. 결국에 망상이란 것을 인지했을 때,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몰려오는 감각은 비참함을 넘어 지저분하다. 아직도 못 놓고, 못 버리고 움켜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7m%2Fimage%2F-XeK-lTFNQpmUI1jaH_GkRwoA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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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무 번째 생각정리 - 공감하고 사랑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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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5T00:24:24Z</updated>
    <published>2024-11-22T07: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감 능력. 자신도 그렇다고 느끼는 기분을 말한다. 단어의 정의에 자신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기에 공감이라는 말은 대체로 타인의 감정에 대해 적용이 된다. 하지만 이는 스스로의 감정에도 적용할 수 있는 말이다.  나는 나이고 감정을 실시간으로 느끼고 있는데 어떻게 나 스스로를 &amp;lsquo;공감&amp;rsquo;한다는 것일까. 그게 가능한 이유는 공감의 대상의 현재의 내가 아니라 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7m%2Fimage%2FTDjBjM8ZoM0FUy63ug_ukF8eTO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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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아홉 번째 생각정리 - 좋은 환경과 좋지 못한 결과, 그리고 부풀려진 노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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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4T23:59:09Z</updated>
    <published>2024-11-14T2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사람이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없다. 자원은 한정적이고 그 한정적인 자원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돌아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을 열심히 하거나 사업이 성공하거나, 운이 좋아 로또에 당첨이 되면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지만 선천적으로 주어지는 환경은 내가 선택할 수 없는 부분이다.  나는 나의 환경에 큰 불만도 큰 고마움도 없다. 사실 솔직히 말하면 약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7m%2Fimage%2Fghg5B6569RjUttysQYYJCpOVXz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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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여덟 번째 생각정리 - 목적론과 원인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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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5T00:22:32Z</updated>
    <published>2024-11-08T17:1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없는 자기비난과 우울의 출처는 어디일까. 겪은 사건, 자라온 환경, 타고난 성격 등등... 그동안 많은 것들을 생각해봤다. 하지만 해답은 찾지 못했다. 그도 그럴것이 나의 우울은 특정한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원인을 찾고자 하는 나의 행동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원인을 찾고자 하는게 잘못된 것은 아니다. 자연스러운 것이다. 나도 그런 자연스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7m%2Fimage%2FMZtHWByv_GiN-wTmimo3qFOFJ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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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일곱 번째 생각 정리 - 만성적인 슬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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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9:30:58Z</updated>
    <published>2024-10-25T08: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안좋은 기억이 빨리 사그러지라는 의미인지 좋은 일들의 연속이다. 세상은 내가 빠르게 안좋은 기억을 잊으라고 하는 것 같지만 나는 이를&amp;nbsp;조금 더 간직하려고 한다. 빠르게 잊을 수 있다해도 그 슬픔의 텁텁한 뒷맛을 조금 더 느껴보려고 한다. 그래야 다음 슬픔을 쉽게 넘길 수 있을것 같다.  삶에 항상 기쁜일만 있는건 아니다. 그렇다고 항상 슬픈것도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7m%2Fimage%2FNMx_xcz93tKCQNWV-8B-c0m_x3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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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여섯 번째 생각정리 - 빠르고 깊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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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8T08:27:34Z</updated>
    <published>2024-10-18T07: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때로는 얕게 때로는 깊게 사람을 만나게 된다. 빠르고 얕게 만나는 것은 일반적이다. 그 사람에 대해 잘 모르니 얕고 빠르게 만나게 된다. 느리고 깊게 만나는 것은 잦은 일은 아니지만 이상한 일은 아니다. 오래 알게 된 인연이 모종의 이유로 더 이상 만나지 않게 될 수 있으니 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7m%2Fimage%2F9SZ_2j-9oSGUzH4EOhnbo4C9P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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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다섯 번째 생각정리 - 나의 애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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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1T13:40:42Z</updated>
    <published>2024-10-11T0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관계론에 대해서 들었고 애착 형성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면, 유년기 애착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것이다. 유년기에 형성된 애착, 성격이 성인까지 이어지고 성인이 되어서 이 애착 유형을 바꾸려고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애착은 일반적으로 생후 1년 정도에 부모와의 신체 접촉과 유대 관계로 형성이 된다. 이렇게 형성된 애착은 훗날 자신과 타인에게 주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7m%2Fimage%2FpyXiNI8XMEFB4FzB8ezpIkaE99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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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네 번째 생각정리 - 정형화의 아름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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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4T08:58:55Z</updated>
    <published>2024-10-04T08: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에 누군가를 좋아하게 될 때면 우울과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했었다. 이는 여전히 그렇다. 하지만 전과는 달라진 게 있다면 보다 정확한 원인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전에는 그저 나보다 더 밝은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의 밝음에 내가 짓눌려 우울을 느끼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 생각이 완전히 잘못된 것은 아니긴 하지만, 이런 이유로 우울을 느꼈다기엔 조금 맞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7m%2Fimage%2FFDlxGGP_TpbIJ7AFOPdIQD5JK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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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습된 분노 - 목적의식 없는 분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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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9T12:53:34Z</updated>
    <published>2024-09-29T11:5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노는 일상에서 피하고 싶지만, 오히려 자주 마주하게 되는 감정 중 하나이다. 하지만 피하고 싶다고 해서 그 감정을 무시하거나 외면해서는 안 된다. 분노는 단순히 끝나는 감정이 아니며, 때로는 복수와 같은 파괴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분노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amp;nbsp;분노를 유발하는 요소는 매우 다양하지만, 그 중심에는 자기 중심성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7m%2Fimage%2FGegUxKtP0YfcvUmE1kUgK-D1t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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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세 번째 생각정리 - 행복함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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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9T10:47:50Z</updated>
    <published>2024-09-29T08: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함은 어디에서 오는가. 사소한 것에서도 행복함을 느끼는 사람은 정말 사소한 것 자체에서 행복함을 얻는 것일까. 그게 아니라면 그 사람들의 행복의 근원은 무엇일까. 나는 그게 항상 궁금하다. 행복이 어디서 오는지는 몰라도 불행이 어디서 오는지는 안다. 불행은 상대적인 거라고, 남이 나보다 더 불행하면 내가 느끼는 불행의 총량은 줄어들게 된다. 이렇듯 대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7m%2Fimage%2FfENP1OZz5jU8AaVD7VXyBv67p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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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두 번째 생각정리 - 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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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7T11:18:28Z</updated>
    <published>2024-09-27T08: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을 지키다 보면 선을 넘고 싶을 때가 있다. 선을 넘는다는 것은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지만, 상대가 허락하지 않은 영역에 침범한다는 점에서 선을 넘는 사람의 의도는 선을 그은 사람에게 전해지지 않는다. 나도 그걸 잘 알면서도 선을 넘고 싶어질 때가 있다. 사람이 선을 긋는다고 해도, 모두에게 같은 선을 긋는 것은 아니다. 이 사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7m%2Fimage%2F6VvUf2G-56ltonJcSwpikS0fX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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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한 번째 생각정리 -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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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2T13:25:21Z</updated>
    <published>2024-09-22T10:4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들어서 꿈을 자주 꾼다. 마치 현실 같은 꿈을 꾼다. 현실과 꿈을 구분하지 못하는 거 아닌가 했는데 그 정도는 구분해서 다행이다. 요즘 들어 꾸는 꿈은 엉성하게 정품처럼 만들어진 가품과도 같다. 처음에 볼 때는 정품 같지만 진짜 정품을 보고 나면 확실히 가품임을 알 수 있는 그런 가품이다. 꿈의 패턴은 항상 비슷하다. 실제로 있었던 일들이 똑같이 재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7m%2Fimage%2FL3wgGTNfNQbrDfUwU7wVpxBc_0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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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 번째 생각정리 -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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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1T11:21:00Z</updated>
    <published>2024-09-20T0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나긴 일본 여행이 끝나고 집에 돌아왔다. 여행에 대해서는 굉장히 회의적이었다. 돈도 많이 쓰게 되고, 지금 하고 있는 일들도 완벽하게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걱정이 앞섰다. &amp;lsquo;지금 이렇게 놀기엔 내 실력은 너무나도 바닥인데 내가 정말 여행을 가도 괜찮은 걸까?&amp;rsquo;, &amp;lsquo;내가 없는 동안에 다른 사람들이 내 일을 하면서 나를 욕하는 건 아닐까?&amp;rsquo;, &amp;lsquo;여행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7m%2Fimage%2F7hhsHej68DVLIUnJEGpR3TCnt5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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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홉 번째 생각정리 - 깊은 늪</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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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5T05:48:54Z</updated>
    <published>2024-09-15T04: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하다는 감정은 어떤 기분인가. 그동안에는 우울하다는 생각을 잘 못해왔다. &amp;lsquo;약간 처지는 거야&amp;rsquo; 라거나 &amp;lsquo;피곤해서 그런거야&amp;rsquo; 혹은 &amp;lsquo;번아웃이 왔나봐&amp;rsquo; 라는 말들로 &amp;lsquo;우울&amp;rsquo;이라는 감정을 부정했다. 예전에 쓴 글들도 읽을 때 약간 가라앉는 느낌정도지 이걸 우울한 느낌이라고 생각도 안했다. 그런데 한동안 가라앉는 기분이 들지 않다가 갑작스럽게 저 아래로 가라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7m%2Fimage%2FiBCbwy4TaDBSXnQjk5F4QjNYc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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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덟 번째 생각 정리 - 감정의 절제는 스스로를 좀먹을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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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1T06:17:47Z</updated>
    <published>2024-09-13T09: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 감정을 절제하기 시작한 건지 잘 모르겠다. 언제부터였을까. 감정을 드러낸다는 것이 하나의 수치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내가 화를 냈을 때, 내가 짜증을 냈을 때, 내가 울 때, 이 모든 상황들이 하나의 수치가 되었다. 전혀 수치스러운 행동이 아닌데, 나는 그것들을 수치로 느끼고 있다. 옛날에는 잘 울곤 했다. 화가 나면 울음도 같이 나고 그랬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7m%2Fimage%2FSfF6mGjndONg3RgV7ZtF5sd7H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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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상 - 관상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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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8T10:43:26Z</updated>
    <published>2024-09-08T10:4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대 사회에서 관상에 대한 반응은 세 가지 부류로 나뉜다. 첫 번째는 유사과학이다라고 하는 부류다. 검증되지 않은 그저 미신에 불과하거나, 편견의 한 종류일 뿐이라고 하는 반응이다. 관상을 증명한 논문이나 연구가 없으며, 있다고 해도 이를 완벽하게 증명해내지 못했다는 주장이며, 이를 믿는 것은 골상학을 믿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주장이다. 두 번째는 통계학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7m%2Fimage%2FEaKD6bnYhE1ne75P39agekUoa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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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곱 번째 생각정리 -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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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23:57:00Z</updated>
    <published>2024-09-08T01:1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모두 특별하거나 중요한 존재가 되고 싶어한다. 유명인사들도 그렇고 이는 나도 그렇다. 대부분의 사람은 태어난 순간 누군가의 중요한 존재가 된다. 성장하면서 또 다른 사람의 중요한 존재가 되고, 중요한 존재가 되고 싶어 한다. 사람이 혼자 살 수 없다는 것은 그런 의미라고 생각한다. 이는 생존과도 연관되어있지만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없다는 좌절감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7m%2Fimage%2FcKmhDD02Rrgm2Y8OkwMVo4kwr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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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섯 번째 생각 정리 - 시작선은 같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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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8T06:43:48Z</updated>
    <published>2024-09-06T09: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게 최고 목표라고 생각했다. 내가 되고 싶은 것이 되는 거야말로 진정한 자아실현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 생각은 여전하다. 하지만 예전과 달라진 점은 정말 도달할 수 있는가이다.  우리 집은 엄청 잘 사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 사는 것은 아니었다. 미디어에 나오는 판자촌이나 기초생활 수급자 집은 아니었다. 부모님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7m%2Fimage%2FJcQMiROkBXJC7_SXkTe8wUPtO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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