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로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BAI" />
  <author>
    <name>rosawriting</name>
  </author>
  <subtitle>언어치료사, 작가, 한국어 교원, 믿는 사람일상에서의 반짝이는 순간과 사색을 기록해요</subtitle>
  <id>https://brunch.co.kr/@@hBAI</id>
  <updated>2025-01-28T14:28:20Z</updated>
  <entry>
    <title>잘라낸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BAI/7" />
    <id>https://brunch.co.kr/@@hBAI/7</id>
    <updated>2025-03-14T14:45:57Z</updated>
    <published>2025-03-14T14:4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자라나는 마음을 잘라냈다. 처음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가랑비에 옷 젖듯 누군가가 계속 눈에 밟히고 궁금해졌다. 그러다 덜컥 겁이 났다. 이제 그만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 순간, 내가 소중히 생각하던 유일한 끈을 잘라냈다. 그것도 마음이라고, 한동안 허전하고 아파서 힘들었다. 내 감정인데도 멀리 도망치고 싶었다. 다행이라면, 아무도 그 사실을 모</summary>
  </entry>
  <entry>
    <title>모르겠다는 용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BAI/5" />
    <id>https://brunch.co.kr/@@hBAI/5</id>
    <updated>2025-02-15T03:43:07Z</updated>
    <published>2025-02-15T01:5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하며 단골 커피숍에 들렀다. 아침에 눈 떴을 때부터 &amp;lsquo;오늘은 쿠폰으로 공짜 커피를 먹어야지!&amp;rsquo;하고 소소한 행복을 떠올렸던 터라 커피 냄새만 맡아도 기분이 좋았다. 그 커피숍은 회사 근처라 사장님과 얼굴도 알 정도로 자주 가는 곳인데, 오늘은 처음 보는 직원 분이 계셨다. 쿠폰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결제하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직원 분께서 당황스런 얼굴</summary>
  </entry>
  <entry>
    <title>내려놓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BAI/4" />
    <id>https://brunch.co.kr/@@hBAI/4</id>
    <updated>2025-02-12T05:37:33Z</updated>
    <published>2025-02-12T04:2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혼자 걸어가고 있는 초등학생 여자 아이가 보였다. 아이는 잠바를 손에 들고 책가방을 맨 채 걸어가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한참을 엄마 미소를 띠며 지켜보았다. 그 때 아이가 우뚝 멈춰 서더니, 잠바를 흙길에 주저 없이 내려놓았다. 정말 예쁜 잠바인데 망가지면 어쩌나. 괜히 내가 더 걱정이 되었다. 아이는 잠시 멈춰선 채</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랑과 평화 - 당신의 선택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BAI/1" />
    <id>https://brunch.co.kr/@@hBAI/1</id>
    <updated>2025-02-05T03:13:14Z</updated>
    <published>2025-02-05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과 평화 중 하나만 택하라면 무엇을 택할 것인가? 나는 가톨릭이지만 불교도 매우 좋아한다. 내려놓음을 통해 집착을 버린다는 것이 현대의 많은 고통 해소에 도움이 된다. 템플 스테이와 등산 겸 사찰 탐방도 종종 한다. 가끔 불교 강의도 듣는다. 내가 가진 집착을 버리고 편안해지기 위해서. 그래서 '불교'하면 떠오르는 것은 '평화'이다.  반면 그리스도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AI%2Fimage%2F8jlEqGX7ClzQVpaJmUlGiEfOJr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깨달음의 돌멩이 - 맹돌아 고마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BAI/3" />
    <id>https://brunch.co.kr/@@hBAI/3</id>
    <updated>2025-02-04T01:35:01Z</updated>
    <published>2025-02-04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 기장 '해광사'를 놀러 갔다 바다를 거니는데 돌 하나가 눈에 띄었다. 내가 좋아하는 버건디(?) 색깔에 동글동글 크기도 아담한 게 맘에 들어 가져왔다. 사무실에 갖다 두기도 하고, 기분이 나쁠 때 솔로 박박 씻겨주기도 했다. 마치 내 영혼의 때를 벗기는 것처럼. 짱구에 나오는 맹구 같아서 이름도 '맹돌이'로 지었다.  어느 날 5살 아이 한 명에게 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AI%2Fimage%2FRA8w9UIFDGo6u1nxzAy4MwUYVa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이 식빵 어른 식빵 - 언어치료 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BAI/2" />
    <id>https://brunch.co.kr/@@hBAI/2</id>
    <updated>2025-02-03T23:07:40Z</updated>
    <published>2025-02-03T16:0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업 전에 잠깐 짬이 나 아이와 얼굴 식빵을 만들어봤다. 무심히 눈, 코, 입을 만들고 나니, 옆에 있는 아이의 것과 비교가 되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아이의 식빵과 일말의 미소도 없이 무미건조한 어른 식빵. 새삼 대비가 됐다.나도 어릴 땐 무조건 방긋 웃는 사람을 그렸더랬지. 나이가 들수록 웃음의 장벽이 높아지는 느낌이다. 쇼츠나 릴스를 보고 터뜨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AI%2Fimage%2FePDDNaCSvJCART6B4tNsj7vmbdY"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