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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하는 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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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독일 음대 졸업/ 중동항공사 승무원. 음대를 졸업하고 음악가가 아닌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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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6T14:54: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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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료애 &amp;ne; 우정 - 음대생에게 굳이 다양한 분야 친구가 필요한 이유(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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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13:19:15Z</updated>
    <published>2026-02-27T13:1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대부터 20대 초반까지의 내 인간관계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는 사람들이 거의 전부였다. 20대 중반부터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친구들로 내 주변에 가득 차 있다. 오히려, 음악 전공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몇 년에 한 번 꼴이다.   어떻게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면서 비 음악 전공자 친구들을 사귀었나요?  - 예술 중학교 졸업 후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jB%2Fimage%2FDuH0bR5Teg1x7lUtRazBVOKSj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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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업이 나의 전부가 아니라 일부가 되기를 - 코로나 팬데믹이 승무원에게 가르쳐 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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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1:56:47Z</updated>
    <published>2026-02-22T11:3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승무원은  SNS에 재미붙이기 좋은 직업이라 생각한다. 유니폼을 입고,다양한 나라에 방문하면서 사진 찍을 거리가 많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승무원 일을 1년 동안 반강제로 쉬어야 했던 시절, SNS 게시물이 거의 없었다.  타의로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된 것도 모자라 SNS에 올릴 거리가 눈에 띄게 사라지게 된 것이 왠지 억울했다. 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jB%2Fimage%2Fj6UQuVISABX1dfsd2ZciXG1Grj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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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래식 음악 전공 경험이 슬럼프 극복에 도움이 되다니 - (feat. 바르셀로나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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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4:00:02Z</updated>
    <published>2026-02-20T14: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동항공사 승무원 일을 하면서 1달간 슬럼프를 세게 겪었던 적이 있다. 입사 3년 차에 접어들며 동기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니 슬럼프라기보다는&amp;nbsp;시간이 쌓이면서 생기는 어쩔 수 없는 변화인 건가 싶었다.&amp;nbsp;5년간 이 일을 해오면서 슬럼프에 계속 파묻히는 승무원들을 본 적도 있다. 다행히 난 몇 개월 만에 다시 극복할 수 있었다. ​ 클래식 음악을 전공했던 경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jB%2Fimage%2FpRngwdzuSYnrsg87NtBRTKf-t5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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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만장자, 백만 불짜리 인생 - 중동 기름부자들의 나라에서 산다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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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23:35:54Z</updated>
    <published>2026-02-14T06:4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동, 사막 국가에서 일한다는 건 미디어에서만 본 '중동 기름부자'들을 생활 속에서 접한다는 걸 의미한다. 중동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하는 나로서는 비행기 안의 승객으로서 주로 중동 부자들을 만나게 된다.  어느 날 갑자기 발견한 천연자원으로 순식간에 국민들이 순식간에 부자가 된  '만수르'로 대표되는 이들의 삶은 단순한 부자 이상이다.  중동 기름부자들은 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jB%2Fimage%2FNqHwJq6pNmh3AtSzbg6wMCNgI7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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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년 만에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이유 - (feat.브리즈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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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5:35:30Z</updated>
    <published>2026-02-14T05:3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대 졸업 후 승무원으로 진로를 정한 뒤, 외항사 승무원으로 입사하기까지 2년이 걸렸다.  내가 왜 현 직장에 합격할 수 있었는지, 당시의 면접관에게 직접 물어보지 않는 이상 100% 알 수는 없다.  혼자 생각해 봤을 때 확실히 알 수 있는 건, 이전에 봤던 면접들과 준비 과정이 달랐다.  ​처음으로 승무원 입사에 필수코스로 여겨지는 면접 준비 학원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jB%2Fimage%2FmF31_6LDbVpQRjfH903W9zWFgl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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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 - 예체능 전공자가 완벽주의를 벗어나는 법(feat.뒤셀도르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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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14:00:02Z</updated>
    <published>2026-02-13T14: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는 올 거라 기대하지 않았던 승진은 '더 높은 직급으로의  업그레이드'의 기쁨보다는 '새로운 포지션을 다시 익혀야 한다'는 부담이 몇 배 더 컸다. 하루 7시간, 9일에 걸쳐 진행되는 강도 높은 비즈니스 클래스 승무원 승진 교육과 이전보다 더 크게 주어지는 회사의 기대도 부담됐지만, 그보다 다시 신입 승무원 시절의 서툰 모습을 반복해야 한다는 스트레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jB%2Fimage%2FuuH0UXMeMsKWKUNn97_Cy5GL9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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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과의 이별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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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3:00:09Z</updated>
    <published>2026-02-06T1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대를 졸업한 나는 취업 면접에서 이러한 질문을 종종 들었다.   그럼 이제 악기는 평소에 혼자 취미로라도 계속 연주하시나요?  나중에 음악을 다시 할 생각 있으신가요?  이 질문은 정말 싫었다.  마치 한 사람과 10년 정도 힘들게 연애하고 헤어진 사람에게 '10년 동안 연애한 사람이니 더 이상 연인은 아니더라도 좋은 친구 관계는 될 수 있지?라고 묻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jB%2Fimage%2FifEn-RgQNRoqqN9SANKoVzJo4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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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망증이 필요한 때 - 9년의 롱런비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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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4:32:43Z</updated>
    <published>2026-02-04T14:3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콩으로 가는 비행 중 내 존에 인상적인 승객이 있었다. ​입사 후 만난 승객분들 중  역대급의 식사량을 선보이시는 분이었다. 정말이지 그분의 입은 7시간 내내 쉬지 않았다. ​덕분에 나는 매우 바빴다. 그 승객분이 드시는 음식과 음료를 7시간 내내 쉼 없이 서비스해야 했기 때문에.   ​다음 날, 홍콩에서 다시 돌아오는 비행에서 동료 승무원들에게 물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jB%2Fimage%2FOQl5LbZalEXit1ngE6XXUd5Nep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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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필 vs 자기소개서 - 오케스트라와 회사의 차이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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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4:00:00Z</updated>
    <published>2026-01-30T14: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대 졸업생이자 예체능 전공자로서 처음 회사에 지원할 때 제일 어려웠던 게 '자기소개서' 였다. 면접 준비도 낯설었지만, 자기소개서를 통과해야 면접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 전형에서 통과하지 못해 면접도 보지 못하고 떨어진 경험들도 많았다. 오케스트라에 제출하는 프로필 VS 회사에 제출하는 자기소개서 오케스트라 1. 프로필 &amp;gt; 자기소개서 음악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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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 노동 1위 직업을 통해 배우는 인간관계의 여유 - (feat.아테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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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2:55:14Z</updated>
    <published>2026-01-25T12:0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테네에서 돌아오는 비행에서  사무장님이 한 승객에 대해 조심하라고 했다. ​비행 내내 화가 나 있어 혹여 나중에 회사에 컴플레인을 거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 깜짝 놀랐다.  내가 응대할 때는 딱히 기분이 나빠 보이지 않았고, 드시고 싶은 음식, 술 부족한 것 없이 다 드렸기에.(4시간 비행 동안 술을 다양한 종류로 한 4-5잔은 드린 듯)​ 도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jB%2Fimage%2FDYynjJ1hvQXI_9DrDmgPNyhgLp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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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션 VS 면접 - 오케스트라와 회사의 차이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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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2:06:19Z</updated>
    <published>2026-01-23T1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디션과 면접 둘 다 누군가 앞에서 나를 보여줘야 하는 긴장되는 시간이다.  음대 졸업 후, 오케스트라 단원 오디션 뿐 아니라 회사 면접도 경험해 보았다.   둘 다 취업이 목적이지만 여러 차이가 있었다. 내 경험담이 음대, 예체능 대학 졸업 이후 오디션이 아닌 회사 면접을 준비하려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오케스트라 오디션 VS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jB%2Fimage%2FlPnvutcETU8S2tGR0kYkyyiJf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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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번 면접에 왜 떨어진 것 같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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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14:42:45Z</updated>
    <published>2026-01-20T14:4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술중학교 학생으로서 예고 입시에 떨어졌던 경험이 있다. 입시 탈락&amp;nbsp;결과가 발표되고 한 달 뒤, 레슨 중 뜬금없이 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이런 말 해서 미안한데, 네가 만약에 어느 콩쿨, 오디션에서든 항상 1등만 해오던 실력을 가졌다면, 이번 예고 입시에서 떨어지지 않았을 거야. 네가 애매한 실력의 지원자라 예술중학교 재학생이라도 떨어진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jB%2Fimage%2FP3GUzMwasgJqJxxv1TLvcvkVed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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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주 vs 업무 - 오케스트라와 회사의 차이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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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2:05:00Z</updated>
    <published>2026-01-16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인터넷에서  오케스트라와 기업의 경영을 비교하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보통 지휘자, 리더의 입장에서 오케스트라와 기업을 비교하는 글이 많았다. 반면,  단원이나 직원으로서 오케스트라와 기업을 비교하는 글은 잘 보지 못했다.   나는 음대 졸업 후 오케스트라와 회사 둘 다  경험해 보았다.    음대 재학 기간 동안 교내 오케스트라, 실내악 수업 졸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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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승무원뿐만 아니라 모두의 삶에 스탠바이가 존재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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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21:17:58Z</updated>
    <published>2026-01-14T15:0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승무원은 비행기 안에서 일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승무원의 스케줄 중 비행기를 타지 않는 스케줄 2가지가 있다.  하나는 트레이닝 (신입교육  마치고 현직 승무원이 된 이후에도 계속 트레이닝이 있다.) 또 하나는 스탠바이 (Standby)  스탠바이는 말 그대로 집에서, 혹은 본사에서 주어진 시간 동안 출근 대기를 하고 있는 스케줄이다.  승무원에게 스탠바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jB%2Fimage%2F_4H9mMPPD3LpWcd90zgFpDLNves.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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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가 되어도 변하고 싶지 않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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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14:55:43Z</updated>
    <published>2026-01-14T12:4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11년 전, 나는 독일 음대에서 졸업 연주를 했고, 지금은 중동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   11년 전의 나는 독일 음대 학부 졸업 연주와 더불어 대학원 (Master) 입시도 준비하고 있었다. ​​ 6월의 독일 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며 독일 음대에서 1시간 동안 졸업 연주를 하던 나는, 졸업 이후의 삶에 대해 참 초조했었다. 계속해서 음대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jB%2Fimage%2Fw_E5rWBZhPZ9I-SzA1D8YS19xew" width="31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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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꿈을 꿔도 괜찮아요, 예체능을 전공했어도.  - (feat. 데미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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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14:00:04Z</updated>
    <published>2026-01-09T14: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 음악은 어쩌고?  현 직장에 입사 후, 예전 독일에서 공부했던 지역에 다시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때, 독일에서의 첫 정착과 독일 음대 입시를 도와주셨던 분도 만나게 되었다. ('나도 저런 어른이 되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인생의 은인 중 한 분.)  그분께선 내가 클래식 음악가에서 외항사 승무원으로 진로를 바꾼 이야기를 듣고 이런 말씀을 하셨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jB%2Fimage%2FeIWhw-rlgtwHeRgGGhpazFqiGt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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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종류의 카르마 - (feat. 스트레이 키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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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12:46:11Z</updated>
    <published>2026-01-01T12:4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동에서 일하면서 알게 된 아랍어 중 '카르마'가 있다. 아랍에서 '카르마'는 보통 인과응보의 의미로 쓰인다. 누가 다른 사람을 곤경에 처하게 하거나 못되게 행동하면 '쟤 나중에 저렇게 행동한 거 다 자기한테 돌아와' (That's going to be his/her karma)라는 식으로 쓴다.   2025 MAMA 시상식에서 스트레이 키즈(Stray K</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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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번째 같은 취항지는 있어도 N번째 같은 비행은 없어 - (feat. 마닐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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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15:11:31Z</updated>
    <published>2025-12-30T12:4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근무한 지 5년을 갓 넘었다.  이젠 처음 가보는 취항지보다 N번째 가는 취항지들이 더 많아졌다.    2025년 12월에는 N번째 가는 취항지이면서 + 동시에 오랜만에 가는 취항지들로 비행을 다녀왔다.  마닐라, 라고스, 이스탄불이 그러한 곳들이었다   취항지 별로 비행 경험이 쌓이면, 각 취항지에 대해   승객 프로파일은 어떠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jB%2Fimage%2F5f34wCKZ0yOc5VvHT89L1kqfHp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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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승무원에게 VIP 승객보다 더 긴장되는 인물  - (feat. 마드리드 레티로 공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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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15:12:55Z</updated>
    <published>2025-12-30T11:1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번 2025년 11월 한달은 2025년 중 가장 긴장되는 한 달이었다. 11월의 첫 2주동안 회사의 중요한 인물들과 4번의 비행을 같이 했기 때문이다.     현재 근무하는 항공사에서는 승무원들은 매 3개월마다 평가비행을 치르게 된다. 평가 비행은 4권에 달하는 메뉴얼 내용들을 잘 지켜 일하는지, 거의 매주 업데이트되는 회사 공지, 메뉴얼들을 숙지했는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jB%2Fimage%2Fbu2zdScn4SwfPp4EmEFcLCv-L0Y"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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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바이 초콜릿과 딕만스 유행 - 중동승무원에게 두바이 초콜릿 유행이란,전 독일 유학생에게 딕만스 유행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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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0:33:07Z</updated>
    <published>2025-03-20T18:5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튜브 채널 중에 좋아하는 채널이 뭐예요?' 라고 물으면난 '먹방'채널이라 대답한다. 먹방을 보면서중동에선 못 먹는 돼지고기 요리와 한식 먹방을 대리만족하고 요즘의 한국 먹거리 유행을 파악하기도 한다.  승무원 일을 시작하기 전에도 시작한 후에도 공감하는 이 직업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여러 나라의 다양한 먹거리를 현지에서 먹어보는 것이다.    작년 2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jB%2Fimage%2F65gW6ngSrZ6MK6nnIpFqsj0tQG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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