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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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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웃어보아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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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7T08:10: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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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마토 주스 - 2025년 2월 14일 열 아홉 번째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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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7T14:15:42Z</updated>
    <published>2025-03-07T13:0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마토 주스는 맛있다. 엄밀히 말하면 토마토만 간 주스는 크게 맛이 없어도, 요구르트나 시럽을 넣어서 같이 갈면 달달하고 건강한 맛의 음료가 된다. 모든 과일 주스가 조금씩은 그렇지만, '토마토 주스&amp;lsquo;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편의점 음료들은 하나같이 토마토 주스 같지 않다. 대게 더 달콤하거나 묽은 케첩 맛이 난다. 실제 케첩의 용도로 설명서에 나와있는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oT%2Fimage%2FNSHMSPwl_e_YW-OcoUUKR5mI3qI.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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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쁜 날 - 2025년 2월 13일 열 여덟 번째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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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6T13:48:14Z</updated>
    <published>2025-03-06T12:1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날이 있다. 일이 많고, 바쁠 줄 알았던 날. 어느 정도 각오를 하고 출근한 날. 뭐, 사실 예전이랑 비교하면 새 발의 피라고 생각하지만 나름대로 좀 그런 날. 그런 날은 보통 웃을 일이 잘 없는 것도 없지만, 설사 있더라도 무언가 개그를 자발적으로 만들어 내서 웃어야 그나마 숨통이 트이는 거다. 그렇다고 정말 너무 정신없이 바빠서 눈물이 날 그런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oT%2Fimage%2FeHmo_vOeGBe2QC01jKGMjuvoy_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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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월 대보름의 부럼 깨기 - 2025년 2월 12일 열 일곱 번째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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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5T13:29:39Z</updated>
    <published>2025-03-05T12:0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이 무슨 날인가? 정월 대보름이다. 정월(1월)의 보름날을 가리키는 말인데, 전통적으로는 더 성대하게 지내기도 했던 명절이라고 한다. 대보름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부럼, 약밥, 귀밝이 술, 나물 등등. 그중에서 오늘은 부럼 깨기를 했다. 부럼 깨기를 하고자 한 계기는 별 거 아니었다. 아니면 별거였을 수도 있고. 25년 1월을 거치며 심적이든 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oT%2Fimage%2FavzW3MDYha5WTH_TmcFnIthOdj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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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장실 타일 - 2025년 2월 11일 열 여섯 번째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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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12:55:18Z</updated>
    <published>2025-03-04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웃음이라기보다는 좀 아찔했는데, 가까이서 본 나는 비극이었지만 멀리서 본 나는 희극이었을 모습이라 기록해 본다. 시트콤에서 당시의 내 모습과 유사한 상황을 봤다면 웃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평소보다 조금 바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한 시간 조금 넘게 늦은 퇴근에 집에 오자마자 대강 저녁을 먹고, 설거지를 했다. 별 것을 하지도 않았는데 어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oT%2Fimage%2FZ9MyePtcAPyHPFvV4nDN_toEq2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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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매, 한 줄 알았던 날의 펑크린 - 2025년 2월 10일 열 다섯 번째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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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3T13:18:13Z</updated>
    <published>2025-03-03T12:4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매한 날이다. 웃는 일이 없었던 건 아니다. 어느 때처럼 실없는 농담이나, 인터넷 밈을 보고 몇 번쯤은 폭소를 터트리는 시간이 있었으니까. 그러나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을 꼽으라 하면 마땅하게 떠오르지가 않는 거다. 언제나 새로운 하루이지만 매일을 새롭게 살아가는 건 힘든 일이다. 학생 때나, 지금이나. 규칙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그 일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oT%2Fimage%2FAudmUSC45oDSWugZoP-u7hYpeQ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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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멍청 비용 - 2025년 2월 9일 열 네 번째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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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2T14:46:27Z</updated>
    <published>2025-03-02T11:0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지난 일기다. 올해 들어 열심히 절주를 했는데, 어제는 좀 많이 마셔버리는 바람에 집에 돌아와서 씻자마자 기절했다. 심지어 머리도 안 말리고 잠들었는데 일어날 때까지 안 말라 있어 드라이기로 말려줘야 했다. 자정이 넘거나 할 정도로 늦게 들어온 건 아니라서, 이렇게까지 축축할지는 몰랐다. 자연 건조로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이야. 그래서 지금은 달이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oT%2Fimage%2FgSU3gLgrRQZZ1mWHtGHYEOIfZ1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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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부 그리고 낮잠 - 2025년 2월 8일 열 세 번째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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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1T16:10:49Z</updated>
    <published>2025-03-01T12:4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어지는 주말이었다. 목표로 했던 시간보다 한 시간 정도 늦게 일어났다. 그래도 휴일 치고 빠른 기상이기는 했다. 이제 어느 정도 습관이 된 것만 같이, 보리차 티백 한 잔을 뜨거운 물에 우렸다. 무조건 냉수,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온 물, 귀찮기는 하지만 가끔은 굳이 얼음을 얼려가면서 까지 차가움을 선호했던 것 치고는 꽤나 큰 변화일지도 몰랐다. 시간이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oT%2Fimage%2F4u7lvZhyyG_MFO8XPM33TaWmNW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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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즈케이크 - 2025년 2월 7일 열 두 번째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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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8T14:53:33Z</updated>
    <published>2025-02-28T13:1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렇게 군것질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가끔 유독 맛있게 느껴지는 것들이 있다. 쫄깃함이 강한 망고젤리, 옹골진 식감의 곤약젤리, 겨울 시즌에만 나오는 햇감자로 만든 감자칩, 4개 들입의 종이팩 과일주스, 100% 사과즙, 버터향 가득한 소금빵, 찰기가 느껴지는 베이글, 삼각 팩에 든 커피우유, 제로콜라. 그리고 오늘은, 구내식당에 나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oT%2Fimage%2FWT3RQ4ap0Bdn0CzyGMMLSnyH93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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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t GPT - 2025년 2월 6일 열 한 번째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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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7T12:46:39Z</updated>
    <published>2025-02-27T11:3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석하게도 오늘도 또한 휘발성 웃음이기는 한데, 차마 웃음을 참을 수가 없어서 큭큭거리는 모습을 뒤-옆옆옆 자리 동료분에게 들켰을 정도기에 오늘은 반드시 기록하려 한다. 사건의 발단은 동기 단체 채팅방이었다. 지금은 모두 찢겨버리긴 했지만, 입사 당시 동일한 국 내에 배정되었던 우리 네 명의 단체 채팅방은 언제나 화기애애하다. 가장 일찍 출근한 누군가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oT%2Fimage%2FDDE5Oa5KrvjQ9cPUffv4d-rUc-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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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스턴트 - 2025년 2월 5일 열 번째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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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21:52:02Z</updated>
    <published>2025-02-26T13:5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극적인 맛이 있다. 일시적이고 단발적이지만 분명 강렬한 중독성이 있다. 일기를 쓰기 시작한 건 &amp;lsquo;하루에 한 번이라도 내가 웃는가&amp;rsquo;에 대한 실험적인 의문이었다. 웃음의 정도에 경중을 매길 수 없기에, 그저 웃는다 라는 행위에 집중하기 위함이었다. 물론, 요즘 조금 더 선호하는 감정은 오락적인 폭소보다는 안정적인 미소이기는 했으나 그럼에도 근본적으로 웃음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oT%2Fimage%2FOMbEo6v6PyT1ljNG6yf8VFOYKo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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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작가 - 2025년 2월 4일 아홉 번째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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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5T13:32:48Z</updated>
    <published>2025-02-25T12:4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시간, 회의를 하던 도중 기다리던 알람이 울렸다. 작가 신청을 올린 건 1월 31일 점심이 되기 전이었고, 상경하던 KTX 안이었다. 하루, 길어도 이틀, 짧으면 당일에도 회신이 온다던데, 감감무소식인 메일함을 왔다 갔다 한 지 영업일 기준 만 48시간이 넘어가고 있었다. 알람과 메일로 결과가 나온다고 적혀있었으니, 알람이 울리지 않았다면 당연히 메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oT%2Fimage%2F_lgUe3xlM6eS5NGYCge7AGs8ox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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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리차 - 2025년 2월 3일 여덟 번째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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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4T12:29:29Z</updated>
    <published>2025-02-24T12:1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떤 사람일까에 대한 고민은 결국 나는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나는 규칙적인 생활에서 쾌감을 느끼지만 막상 실행하기에는 게으른 편이고, 무난한 삶을 갈망하지만 성취의 쾌감이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신정이 지나고 한 달 동안은 규칙적인 생활도, 무난한 삶도, 성취의 쾌감도 무엇 하나 제대로 된 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oT%2Fimage%2F4iGVyKJtevBbPSvglhIzcbe-ef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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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이트(ft. 서브컬처) - 2025년 2월 2일 일곱 번째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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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3T14:22:45Z</updated>
    <published>2025-02-23T13:0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뭔가 하나로 콕 꼽자기에는 어려웠다. 굉장히 극단적인 하루였다. 재미난 일도 많았는데, 뭔가 쌓여있던 감정들이 물 밀듯이 쏟아져서 기절할 뻔했다. 설이 지나고 거의 일주일 만에 남자친구를 만났다. 사실 요즘은 주 1회 데이트로 굳어지고 있어서 그렇게 오랜만은 또 아니긴 했다. 아무튼 만나니 좋았다. 오늘의 행선지는 홍대입구.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던 설 이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oT%2Fimage%2FEWfaY0OJUzKNf-ZJnTuBa7W89t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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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치구이 - 2025년 2월 1일 여섯 번째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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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2T14:47:26Z</updated>
    <published>2025-02-22T12:1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달이 넘었다. 벌써 한 해의 1/12가 간 것이다. 기념할 만한 날이다. 그래서 집 근처의 꼬치구이 집에 갔다. 일본식 야끼토리 이자카야인데, 이 작은 동네에 있어서 감사한 곳(사실 몇 곳 있다. 숙성회 집, 와인 바, 모츠나베 가게 등등)이다. 메인은 바 테이블이고, 안쪽에는 삼삼오오 모여 앉을 수 있는 4인용 테이블도 몇 개 있다. 나는 언제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oT%2Fimage%2FtRI_xQpKM3QHZqb_fUpckfjKlH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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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 2025년 1월 31일 다섯 번째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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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2T14:36:11Z</updated>
    <published>2025-02-21T12:1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그렇게 꺄르르 웃은 건 아니지만. 꽤나 길었던 귀향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는 KTX에서,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서서히 바뀌었다. 맑았던 하늘은 흐려지고, 길가엔 하얀 눈이 소복이 쌓였다. 종착역에 도착할 즈음에는 꽤나 굵은 눈발이 흩날렸다. 역에 도착한 후, 점심으로 먹을 소금빵과 베이글, 크림치즈를 샀다. 배가 고픈 것이 어서 집으로 가야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oT%2Fimage%2FLBrVIqUfITFZnximnmPOueRDpF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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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뭐, 어제 두 개였으니까 - 2025년 1월 30일 네 번째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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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0T13:28:56Z</updated>
    <published>2025-02-20T1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억지로라도 웃을 일을 만들려다 말았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걸 시험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럴 기분도 딱히 아니었고 그럴 만한 일을 만들기도 쉽지 않았다. 그렇다고 아주 우울하기만 했냐면, 그건 또 아니다. 느지막이 일어났고, 따뜻한 아침을 먹었다. 티비를 조금 보다가 어머니 차를 타고 오리 불고기를 사러 갔다 왔다. 거기서 오랜만에 밀크커피를 한 잔 마셨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oT%2Fimage%2F60jgbKbjpjllQ0uckdXCR7T4qk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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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차장 그리고 인형 뽑기 - 2025년 1월 29일 세 번째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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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9T12:49:12Z</updated>
    <published>2025-02-19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다지, 아니 사실 아예 연관성이 없긴 한데 오늘의 웃음을 한 가지로 결정하기 어려웠다. 웃을 일이 여러 개 있었다는 건 좋은 일이니까. 까치까치 설 날이다. 양력 기준의 2025년 1월엔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나 힘든 일이 너무 많았어서, 올해 시작은 구정으로 하기로 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길. 웃을 일이 많기를.  몇 년 전부터 우리 집은 제사가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oT%2Fimage%2FKzMuiFoeRHRyyMAYXIQKnAwNgZ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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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컷 사진 - 2025년 1월 28일 두 번째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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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8T13:53:23Z</updated>
    <published>2025-02-18T1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랜드마다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각각은 15초. 어찌 보면 넉넉한 8번의 기회. 4개의 선택. 2장의 인화지. 이제 유행이라기보다는 클래식이 되어버린 인화 사진은 만남을 마무리하기 꽤 괜찮은 선택일지도 모른다.  분명 지난주까지는 따뜻했다는데 말이지. 오랜만에 맡은 고향 공기는 상쾌했지만 차가웠다. 만만한 남쪽나라라는 생각에 겨울용이라기엔 애매한 청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oT%2Fimage%2F-FHuKogbXc3_xRxbPKmHRmkIvm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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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미큐브 - 2025년 1월 27일 첫 번째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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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7T16:34:14Z</updated>
    <published>2025-02-17T14: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7번 중 5번의 승리. 숨겨놓은 조커로 마지막 패를 내놓았을 때, 남자친구의 입은 이미 옹졸해진 상태였다. 패가 너무 안 좋다고 하면서도 순순히 승복하는 그를 보며 나는 오늘의 웃음을 터트렸다. 색색별로 원활하게 들어오는 숫자 칩과 드문드문 생각의 나래를 넓혀주는 검고 붉은 조커는 나를 즐겁게 했다. 여행지에서 고향으로 가기 위한 버스를 기다리는 그 지루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oT%2Fimage%2F2OCHg5FrE0oplXsRx4sh39qpbe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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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었으니 복이 오길 - 즐거웠던 일이 하나 쯤 있었다고 말할 수 있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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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7T12:02:22Z</updated>
    <published>2025-02-17T10:4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건 일기다. 어쩌면 약간의 자발적 강제성을 가진 일기. 변함과 변수가 없는 것만 같은 지루한 일상의 변혁을 이끌어 낼 일기. 정말 단 한 차례도 웃지 않는 날이 있을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하는 시범적인 산문. 우울과 저조한 감정이 디폴트인 사람이 어떠한 사유에서 미소 짓느냐에 대한 실험적인 문헌.   웃으면 복이 와요.   그래? 그렇다면 그 증명의 근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oT%2Fimage%2FsF1h3tWgIzmgVVxcLSXwPgU7VE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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