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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굿닥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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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지중해 지역을 여행한 추억을 바탕으로 그리스 로마시대와 비잔틴 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2년을 목표로 장기 연재해나갈 예정</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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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12:16: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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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잔틴의 향기 5-3화. - 고대 지정학의 교과서 에데사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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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1T12:06:28Z</updated>
    <published>2025-03-01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 찬란한 초대 기독교의 역사와 십자군 전쟁의 영웅담이 남아있는 하란유적이 지척에 있음에 불구하고 &amp;nbsp;여기서 그냥 침대에 누워있을 수 밖에 없었다. 나는 탈진까지 해서 비관에 빠졌는데 호텔보이 하심은 나를 정성스럽게 간호해 주었다. 하심은 쿠르드인이다. 그는 나에게 밤과 낮의 주인이 다른 이 도시에서 사는 방법에 대해서 가르쳐주었다. 저녁이면 이 도시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B7%2Fimage%2FyU7jJK3eSnnV697bMi7rY6ilrI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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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잔틴의 향기 5-2화.  - 고대 지정학의 교과서 에데사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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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1T16:40:39Z</updated>
    <published>2025-03-01T08:5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낮의 기온이 40도가 넘어서 그런지 에데사로 가는 버스는 밤중에도 너무 더워서 버스 안에서 레몬을 탄 물을 계속 마셔댔다. 버스 안에 옆자리에 앉아 있던 중년의 튀르키예 남자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amp;ldquo;이런 한 여름에 에게 해나 지중해의 휴양도시를 가지 무엇이 볼 것 있다고 그런 동쪽의 덥고 낙후된, 쿠르드인들 테러리스트들이 득실거리는 산리우르파로 가는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B7%2Fimage%2FFYKyOMscX8WdVlqUsIGTRHKs53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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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잔틴의 향기 5-1화. - 고대 지정학의 교과서 에데사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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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1T09:18:36Z</updated>
    <published>2025-02-27T13:1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에페소스에서 미라 그리고 타루수스를 거쳐 샨리우르파로 향했다. 이 경로는 바울이 걸어간 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다. 샨리우르파는 과거 시리아 기독교의 중심지였던 에데사의 현재 지명이다. 내가 샨리우르파, 그러니까 에데사의 버스정류장에 도착한 건 그 날 유달리 더웠던 탓이었는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주 늦은 저녁이었던 것같다.  내가 원래 가려던 곳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B7%2Fimage%2F0QNBMM7zmlmnLKQ3AD3yD8iI-dQ.jfif" width="28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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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잔틴의 향기 8-2화. - 작고 아름다운 섬 립시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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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7T13:02:52Z</updated>
    <published>2025-02-23T07: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마르코 커플과 아침을 먹으러 나갔다. 섬의 포도밭 산등성이를 넘어 반대쪽으로 가면 비치가 있는 바다의 풍경이 펼쳐지는데 우리는 거기에 있는 작은 카페에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다. 머리에 스카프를 두른 그리스 처녀가 이탈리아식 아침식사로 케이크에 카푸치노를 가져왔다. 그리고 테이블에 이탈리아어로 된 하루 지난 신문과 독일어로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B7%2Fimage%2FM1fDjmbE7F34J46kW0A6n3D-V08.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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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잔틴의 향기 8-1화 - 작고 아름다운 섬, 립시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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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7T13:02:25Z</updated>
    <published>2025-02-22T02:2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모스의 오토바이 소리가 싫었다. 더 고요하고 한적한 작은 섬으로 가고 싶었다. 나는 다시 항구에 있는 여행사로 가서 오토바이가 없는 섬을 소개시켜달라고 했다. 그녀는 웃으면서 립시 섬을 추천했다. 립시 섬은 에게 해의 작고 조용한 섬이었다. 그녀는 립시 섬에는 오토바이는 없지만 누드 비치가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나는 서둘러 민박집 주인과 작별인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B7%2Fimage%2FuZpkSam8EcBhDvM8Eorq0-VIE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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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잔틴의 향기 7-2화 - 에피쿠로스의 고향, 사모스섬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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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7T13:02:04Z</updated>
    <published>2025-02-22T00:5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피쿠로스, 출처:https://www.buddhism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5113)  우리가 그런 물음에 답하기 위해서는 사회와 단절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아무도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혼자만의 삶 속에서 우리는 무의미와 싸워야 한다. 바다를 보더라도 낚시를 하더라도 인생의 문제는 그대로 남아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B7%2Fimage%2FQGwfllnblp7NmFakYo6__b2qXzc.jpg" width="27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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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잔틴의 향기 7-1화. - 에피쿠로스의 고향, 사모스 섬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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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7T13:01:45Z</updated>
    <published>2025-02-18T11:5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모스 섬에 도착했다. &amp;nbsp;항구의 이름은 이 섬에서 태어난 피타고라스를 기념하여 피타고리온이었다. 아니다 기억은 항상 선택적이다. 나는 피타고리온 반대편에 도착했다. 나는 이 섬을 떠날 때 피타고리온에서 닙시로 가는 작은 섬으로 가는 배를 탔다. 해변부터 시작된 도로에는 종려나무들과 플라타너스가 심어져 있고 낮은 산들은 산복도로(山腹道路)로 연결되어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B7%2Fimage%2Fw4Pnb3Ety73KrjUqHYuiSeR_K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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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잔틴의 향기 6화. - 사모스 섬으로 가는 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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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7T13:01:23Z</updated>
    <published>2025-02-17T12:1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 : 쿠사다시 항구, &amp;nbsp;&amp;nbsp;출처:&amp;nbsp;https://ko.spotblue.com/guides/turkey/kusadasi/)  나는 튀르키예에서 출발하여 그리스의 사모스 섬으로 떠나는 배에 올라탔다. 출발지인 에페소스의 외항 쿠사다시 항구에는 새하얀 연락선과 요트들이 거미줄처럼 묶여져 있었다. 안개가 자욱한 선창가의 술집에서는 선원들이 창밖을 쳐다보면서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B7%2Fimage%2Fi4i4OuTvyH9M3rlZmW8cOOUtzvA.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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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잔틴의 향기 4화. - 에페소스 원형극장의 레닌그라드 필하모니 심포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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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9T13:28:37Z</updated>
    <published>2025-02-12T10:5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셀추크 마을에 머무는 동안 에페소스의 원형극장에 레닌그라드 필하모니가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때는 아직 레닌그라드라는 이름이 상트페테르부르크라는 보다 문화적이고 부드러운 이름으로 바뀌기 전이었다. 냉혹한 사회주의 혁명가의 이름을 딴 도시의 심포니가 그렇게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에게 해의 항구도시 에페소스에 수놓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B7%2Fimage%2FfLOZiF42Br235lpRliQP-LdqX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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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잔틴의 향기 3화 - 마리아의 교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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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0T12:18:03Z</updated>
    <published>2025-02-10T10:0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셀추크 마을에서 택시를 타고 20분 정도 가면 마리아의 교회가 있다. 성모 마리아가 요한과 마지막 생애를 보냈다는 전설을 기독교가 인정해서 마리아가 살았다고 전해지는 곳에 세워진 교회이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비롯한 많은 교황들이 이 교회를 방문했다고 한다.  요한과 성모마리아가 이곳에 살았었다는 것을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기는 상당히 어렵다. 성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B7%2Fimage%2FYCkZL9oU1yNJ_RXzognlVDM9vE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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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잔틴의 향기 2화  - 셀추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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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8T13:03:43Z</updated>
    <published>2025-02-08T09:4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페소스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대개 에페소스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항구도시인 쿠사다시에 있는 관광호텔이나 펜션에서 지내기 마련이다. 그 곳에는 해양 스포츠, 음식점, 바, 나이트 클럽이 해안가에 즐비하기 때문이다. 나는 쿠사다시 항구 대신 배후에 있는 셀추크라는 마을에 여장을 풀었다.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한다면 그 대개 이 마을에 있는 그리스 신전을 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B7%2Fimage%2F8D20Ja2xwfZuCy1OLUzGTyVHb3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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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잔틴의 향기 1화 - 에페소스로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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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8T13:02:00Z</updated>
    <published>2025-02-06T12:1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90년 여름 어느 날 이스탄불 교외에 있는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에페소스로 가는 심야 버스를 탔다. 근처에는 동로마 제국 시절 만든 이 도시를 고트족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는 테오도시우스 성곽이 있었다. 도시에서 성곽은 도시를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그리고 역사가 있는 도시라는 점을 보여준다. 신대륙에 성곽의 풍경을 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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