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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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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리, 열어볼까요?산문과 시를 씁니다.때때로는 생각을 끼적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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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14:05: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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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요. 천성을 어떻게 바꾸나요. - 2026년 3월 15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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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15:56:09Z</updated>
    <published>2026-03-14T15:5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게 말입니다. 그렇게 당하고 또 당하는 나도 나지만 그 나이 먹고 회피형에 어장질하는 너도 너다. 그래요 어쩌겠어요. 그렇게 태어난 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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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나이에 슬로우 러브라니 - 2025년 12월 29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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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5:40:16Z</updated>
    <published>2025-12-29T05:4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패스트 푸드처럼 패스트 러브가 있다. 자만추, 자보고 만남 추구. 뭐 이런 것과 일맥상통하다. 첫 만남에 할 거 다 해보고 사귀는 사람들이 있지 않은가. 물론 내가 추구하는 건 아니긴 한데, 보통은 어느 정도 대화해 보고 데이트 한 번 하면 사귀곤 했다. 지금까지는 말이지. 슬로우 푸드가 몸에 좋다는 말이 있다. 그럼 슬로우 러브도 그럴까? 요즘 트렌드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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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들의 30대는 안녕하십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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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17:33:29Z</updated>
    <published>2025-12-12T17:3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는(사실은 알지만)30대를 지내며 마음이 많이 무너져 갑니다. 혹시 그거 아시나요. pms도 20대보다 30대에게 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이놈의 호르몬이 못살게 구는 시기입니다. 없던 질환도 생기고 컨디션도 좋지 않지요. 무수히 힘들었던 직장들을 뒤로하고 새로운 곳을 찾아, 아 물론 지금까지완 다른 제대로 된. 이런 준비가 처음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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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2주가 지났다 - 2025년 07월 24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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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06:30:05Z</updated>
    <published>2025-07-24T06:3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옥 같던 회사에서 탈출한지 2주가 지났다. 그럼에도 여전히 잠도 잘 못자고 피곤하다. 그래도 업무 스트레스는 없어져서 좋다. 생각이 너무 많은 타입이라 &amp;lsquo;그 새끼들은 이래놓고 잘 먹고 잘 살겠지&amp;lsquo; 싶어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만드는 것 같긴 한데, 어쩌겠는가? 이게 나인 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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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글빨도 살지 - 2025년 05월 19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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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22:42:48Z</updated>
    <published>2025-05-19T05:4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정말 여유가 없어서 퇴근하면 바로 집에 가서 뻗어있는데 브런치에서 글 쓰라고 재촉해서 일기를 써본다. 요즘 왜 이렇게 여유가 없는가? 사실 이유는 내가 너무나 잘 안다. 회사가 문제다. 회사에 문제가 생긴 것도 맞고, 회사 자체가 문제인 것도 맞다. 20대였다면 진작에 때려치웠을 곳인데, 30대 중반이라는 인생의 무게로 쉬이 뛰쳐나가지 못하는 내가 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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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향기 나는 봉투? - 2023년 07월 20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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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2T12:52:22Z</updated>
    <published>2025-05-02T12:2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괜찮은 사람이 되어야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들 말한다. 생선을 담은 봉투는 생선 냄새가 날 것이며 향초를 싼 종이는 향이 날 것이라고. 어릴 때 본 책에서도 이런 내용이 나왔다. 그러니까 이것도 어쩌면 세뇌교육이지? 그냥 나대로 살면서 아무도 안 만나면 그만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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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대인들은 모두 철학자 - 2025년 01월 24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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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7T06:25:18Z</updated>
    <published>2025-04-17T04:5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트겐슈타인의 철학에 따르면 철학은 &amp;lsquo;삶이란 무엇인가&amp;rsquo;에 대한 해답으로 가는 방법이라고 했거든. 강을 건너가려면 나룻배가 있어야 하듯 철학이 진리로 가는 나룻배 역할이라는 거지. 현대인들은 매일 &amp;lsquo;인생...&amp;rsquo;하고 있기 때문에 매일 철학적 사고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러나 말할 수 없는 것에는 침묵하라는 말처럼 다들 침묵하고 있는지도... 나도 침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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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견과류 같은 인생 - 2023년 08월 24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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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15:32:35Z</updated>
    <published>2025-04-09T13:1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뒷문에서 요구르트 병에 물이랑 퐁퐁 담아 빨대로 비눗방울이나 불던 때엔 인생이 이렇게까지 잣 같을 줄 알았을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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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하지 않은 것들 - 2023년 09월 18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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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7T04:51:54Z</updated>
    <published>2025-04-09T13:0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친구네 강아지가 갑자기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연락이 왔다. 8년 전부터 이미 성견이었던 짱이를 알았으니 아마 노견이라 떠났다고 추측만 하고 있다. 너무 슬퍼서 정신 없이 장례식을 치루는 와중에도 내가 짱이를 많이 예뻐했던 걸 아는 친구가 연락을 준 것이다. 나는 감히 그 슬픔의 무게를 상상도 할 수 없다. 원래도 눈물이 참 많은 애가 얼마나 울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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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을 사랑하기? - 2023년 10월 0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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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7T04:52:22Z</updated>
    <published>2025-04-09T13:0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을 사랑하기를 강요하는 이 세상에 반항하는 중  나를 사랑하는 게 안 되는데 왜 이렇게 강요하냐. 이런 사람이 있으면 저런 사람도 있는 거지. 남한테 피해 안 주고 자기 혐오만 안 하면 되는 거 아님? 난 그거보다 자기 객관화해서 문제점 파악하고 고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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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장 지우기 귀찮은 날 - 2024년 2월 12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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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7T04:52:40Z</updated>
    <published>2025-04-06T16:3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장을 지우려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정성스럽게 아기집을 만들어놓고 다시 부숴버리는 자궁이랑 정성스럽게 화장해놓고 다시 지우는 나랑 뭐가 다르냐? 사실 너무 귀찮아서 개소리 한 거였다. 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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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 취하지 마라 - 2024년 3월 26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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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7T08:00:34Z</updated>
    <published>2025-04-06T16:2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웬만하면 뭐 싫어한다고 말을 잘 안 하는데 그 이유가 내가 의도하지 않았어도 아무 관련 없지만 싫다고 말한 것에 속하는 사람이 보면 상처 받기 때문이야 근데 이거는 상처고 나발이고 정신 차리라고 꼭 말해야겠음 당사자한테도 말했고 해당되는 사람들 다 정신 차리셈 필름 끊길 때까지 술 마시는 사람 너무 싫음 다음날 기억 안 난다고 그런 것도 너무 싫고 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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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툰 주인공 보며 설레는 게 뭐 어때서 - 2023년 8월 15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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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7T04:53:20Z</updated>
    <published>2025-03-24T03:0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부터 근 5년만에 웹툰을 챙겨보기 시작했는데 네이버 웹툰이 추천해준 것 중 하나가 완결된 거라 이틀만에 다 봤다. 설정이 특이한 심리추리+로맨스였는데 잘생긴 캐릭터가 박력있게 직진하는 거 보고 어찌나 손목이 간질거리고 찌릿하던지. 이건 정말 몇 명 모르고 있던 건데 나는 설렐 때 손끝이랑 손목이 간지럽고 찌릿(이렇게 표현하는 게 맞는진 모르겠는데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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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일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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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4T02:53:00Z</updated>
    <published>2025-03-10T03:2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작용이 생겼다. 이식편대숙주반응. 이건 다 불일치에서 시작됐다. 골수를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간에 특정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amp;quot;어떡하니. 간지럽거나 하진 않고?&amp;quot;    &amp;quot;응. 잘 모르겠어. 그냥 조금 보기 불편해서.&amp;quot;    &amp;quot;장갑을 급하게 구해오긴 했는데 이걸로 되겠어?&amp;quot;     엄마가 내민 건 하얀 면장갑. 온통 빨간 반점으로 덮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Cp%2Fimage%2FgWKnC1fmUgE_BBwAoncZ9mzK1W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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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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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4T02:52:49Z</updated>
    <published>2025-03-03T14:1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의 손놀림은 빠르다. 일식집 주방장으로 일하는 아버지는 실력이 좋아서 고급 호텔에서 일한 경력도 있다. 아버지는 뭐든 빠른 것을 좋아한다. 회를 써는 것도 초밥을 만드는 것도. 특히 초밥은 밥과 생선 살이 손에 있는 시간이 짧을수록 맛이 좋아지니 당연한 일이겠다. TV 프로그램에 나와서 회를 빨리 써는 사람이나 초밥을 1분에 70개씩 만드는 사람도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Cp%2Fimage%2FJ258QuJcJy-140F98lZtXQEpi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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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네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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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4T02:52:38Z</updated>
    <published>2025-02-24T13:5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도록 머릿속으로만 상상하던 사람이 유리 벽 속에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갖춘 사람이었다. 내가 감히 이 사람을 밖으로 꺼내어 볼 생각을 하는 것조차 조심스러울 만큼 완벽한 사람.  고민이 있다는 친구의 말에 외출했던 날, 나는 무려 네 시간이나 여자 친구랑 헤어진 얘기를 들어주어야 했다. 그러고 나니 이상하게 솟는 용기로 그가 있는 유리 벽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Cp%2Fimage%2FE-G4V8tAs4zpoDIny2TVN3Iw3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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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이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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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4T02:52:26Z</updated>
    <published>2025-02-24T13:4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이면 낮에는 서점과 헌책방을 돌고, 해 질 무렵부터 재즈 바에 가 와인에 취해 집으로 돌아오는 생활을 계속하고 있었다. 　어떤 날은 시든 꽃을 잔뜩 사들고 오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곯아버린 과일을 사 오기도 했다. 서점에서 본 활자들과 재즈 바의 노래는 내 머릿속에 남아 있을 뿐 실체가 없으니 주말의 기억을 사물로 무엇이든 남기고 싶었다. 하지만 술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Cp%2Fimage%2FNzHoc9m1Mw_JYU1G_d80ycSlF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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