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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일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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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고등학교 때 미국에 이민을 가 현재도 캘리포니아 거주중입니다. UCLA에서 학부 과정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며 사람들과 얘기하는걸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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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22:26: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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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황에 맞게, 본질은 그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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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23:49:41Z</updated>
    <published>2026-03-19T23:4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위기에 맞춰서 자신의 색깔을 변화시키는 일에 대해서 친한 형과 잠깐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내가 나 자신을 잘 모른다면, 그리고 자신의 색깔을 뭔지 모르는 상태에서 그렇게 행동한다면 어쩌면 그것은 가식일 것이다. 어색할 것이고 어설픈 티가 날 수도 있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날 잘 알고 있는 상태이면 그리고 소신과 주관이 있다면 또 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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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질 것이고 무너져야만 하는 것 - 주님의 주권안에서 무너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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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0:05:23Z</updated>
    <published>2026-03-18T00:0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런 신앙은 무너질 것이고 무너져야만 합니다&amp;quot;  목사님의 설교중 내 마음속에 다가왔던 강렬한 문장이었다.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개인의 유익을 위해서 교회 공동체를 찾는 신앙에 대한 이야기를 목사님이 하고 계셨다.  14년간의 신앙생활동안 무너짐의 연속이었다.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교회를 가던 마음은 사람들에게 상처받는 순간 무너진다 값싼 은혜를 찾기 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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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로 마음을 살펴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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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0:23:06Z</updated>
    <published>2026-03-17T00:2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글에도 당사자의 철학이 녹아들기 마련이다. 단어든 문장이든 그 사람의 감정과 인생이 녹아들어 있다 원초적인 글에서 얼마나 정제시키고, 얼마나 다듬어 내더라도 그 과정 또한 인간의 마음이 닿아 있다  감정을 담아내는 글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사람을 알아가는 방법 중 제일 좋은 방법은 어쩌면 그 사람의 글을 읽어보는 것 아닐까 시일수도 있고, 수필일 수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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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같이 고민해 봤으면 좋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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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22:35:42Z</updated>
    <published>2025-10-27T22:3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가르침은 간단하고 간결해야 합니다.  유교의 정수인 사서삼경 또는 성경 주석 및 해석본을 제가 갑자기 여러분에게 자세히 상세하게 알려준다고 한다면 그 누가 경청할까요?  정수는 필연적으로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간단하고 간결하면 핵심을 담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좋은 가르침은 본질을 가득 담고 있지 않습니다.  본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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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를 받아도 괜찮은 정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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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19:35:21Z</updated>
    <published>2025-08-06T19:3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다가 이런 단어가 나왔다. Vulnerability 나는 이 단어를 느낌으로만 알고 있었다. 'Are you vulnerable to that person?' 이런 문장을 너 그 사람에게 솔직해? 가까워? 의지하고 있어? 정도의 느낌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영어 사전에 검색해 보았더니 State of being susceptible or emotion</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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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 고양이를 키우면서 느낀 관계를 쌓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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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22:31:11Z</updated>
    <published>2025-07-13T18:3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양이와 주인이 처음부터 서로 사랑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먼저 노력하게 되죠. 밥을 주고 재워줄 자리를 만들어 주고 고양이가 날 귀찮아하면 자리도 피해 주고. 시간이 훨씬 지나야 고양이도 날 좋아하게 되는 거 되죠.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사람이 가진 상처를 보듬어주고 이해해 주고 맞춰주고 그렇게 헌신하다 보면 그 사람이 회복되었을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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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공교육의 문제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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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5T00:48:23Z</updated>
    <published>2025-06-11T04:4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센디에고에서 우리&amp;nbsp;부모님이 살게 될 동네를 결정하는데 제일 큰 영향을 끼치는건 학군이였다. &amp;nbsp;맹모산천지교를 다들 들어봤을거다.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미국은 개천에서 용 나는게 쉽지 않은 나라이다. 내&amp;nbsp;경험상 미국은 부모님의 직업, 자란 동네와 학군등등 본인의 선택으로는 정해지지 않는 많은 것들이 이곳의 사람들의 삶을 결정하는것을 많이 보았다. 이것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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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이민 그 첫날의 소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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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01:54:05Z</updated>
    <published>2025-05-17T07:0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도 덜도 아닌 생각나는 기억을 있는 그대로 썼다.&amp;nbsp;그 순간의 감정, 느낌을&amp;nbsp;최대한 있는 그대로. 아름답게 포장된 추억보다는 날것 그대로의 경험을 글로 옮기려 노력했다.  고등학교 2학년이 거의 끝나갈 11월 무렵 나와 나의 가족들은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된다. 성인이 거의 다 되서 간 이민은 험난함의 연속이였다. 어릴때 미국에 온 친구들은 영어를 금방 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Ep%2Fimage%2FtF8dBG-siV0VJyFK4g_xXJR0Ih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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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준비되어 있지 않았던 고등학생의 미국 이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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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1T07:47:52Z</updated>
    <published>2025-05-10T01:2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리 미국으로 이민&amp;nbsp;가게 될 수도 있어&amp;quot;  몇 달 뒤면 고3이 되는 당신, 열심히 수능과 대학입시를 준비하던 당신에게 다가와 부모님이 갑자기 이런 얘기를 꺼낸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amp;nbsp;아마 여러 가지 두려움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것이다. 지금 미국을 가면 미국 대학 입시는 어떻게 준비하지?? 성인이 가까운 나이가 되면 새로운 언어를 습득하기 어렵다던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Ep%2Fimage%2FLj8_btXJdbgTSoab9WAtvdW17P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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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이 돌아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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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6T06:48:52Z</updated>
    <published>2025-05-06T02:4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폭력을 경험해도 어떤 슬픔을 경험해도 내 눈에선 더 이상 눈물이 흐르지 않게 되었다 무엇이 나의 눈물을 빼앗아 버렸을까? 고통은 감정을 죽인다 눈물이 흐르던 그 마음에 슬픔 대신 계산이 감정 대신 논리가 들어선다 그렇게 나의 눈물은 사라져 갔다    저에게 눈물은 제가 느끼는 감정의 상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생각할 때 슬픔과 같은 부정적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Ep%2Fimage%2FJ0jkYJVc_fW-ZQNkKn-Nrhwwur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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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글을 써주는데 내가 왜 쓰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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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12:23:42Z</updated>
    <published>2025-04-24T03:4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Chat GPT에게 글을 맡겨 보았는가? 처음 GPT에게 글을 써보라고 시켰을 때 내가 먼저 느낀 감정은 감탄이었다. GPT에게 그저 글의 방향성과 주제만 조금 제시해 주었을 뿐인데 내가 얘기하고 싶은 내용을 기막히게 써내려 놓은 게 아닌가. 주제에서&amp;nbsp;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읽는 사람들의 감정을 충분히 공감시킬 만큼의 살을 맛깔나게 붙여놓은 GPT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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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를 넘어서 포용으로 - 인간관계에서 힘들어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이 글을 썼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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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03:56:17Z</updated>
    <published>2025-03-13T23:2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형은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어?&amp;quot;  &amp;quot;음... 나는 이해를 잘해주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아.&amp;quot;  &amp;quot;나도 예전엔 그랬는데, 지금은 포용을 서로 잘해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amp;quot;  흔한 20대 남자들의 이상형 이야기였지만, 교회 동생의 이야기를 듣고 창밖의 풍경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포용이라는 단어를 너무 오랜만에 들었다. 바쁜 삶 속에서 포용이란 가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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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유함이 내 결핍을 일깨울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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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09:45:57Z</updated>
    <published>2025-02-28T05:3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이 있는 것만으로 마음에 평온함을 주고 행복해지는&amp;nbsp;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을 이제부터 A라고 지칭하겠다.&amp;nbsp;A를&amp;nbsp;만나러 가는 길에서 보는 풍경 속 사람들은&amp;nbsp;더 활기차 있고 거리의&amp;nbsp;색감도 선명함이&amp;nbsp;가득 차 있는 느낌이다. A를&amp;nbsp;만약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했다면&amp;nbsp;거칠고 투박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는 부드럽고 산뜻한 카페라테를 시켜놓고 기다려야 할거 같기도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Ep%2Fimage%2FkCl97NbPFc9Bb_5qtSkIdCx8cX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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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을 헤엄치는 연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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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22:35:27Z</updated>
    <published>2025-02-13T07:0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어는 알을 낳으려고 물을 거슬러 올라간다. 살아있는 연어만 물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죽어버린 연어는 그저 물에 휩쓸려 내려갈 뿐이다.  요새 어딜 가든 혐오를 쉽게 본다. 비난도 마찬가지다. 다들 화가 많다. 타인을 평가하는 태도도 흔히 보인다. 나도 거기에 휩쓸릴 때가 많다. 비정상이 많으면 비정상이 정상이 되기도 한다. 온라인에선 욕하고 비난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Ep%2Fimage%2F5XrMsmMAm7DxTQcpET4psGFSE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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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이렇게 생각이 많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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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07:21:35Z</updated>
    <published>2025-02-09T06: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사실 단순했다. 평소에 오만가지 생각을 하면서 지내는 나 자신이 있었고 그리고 그렇게 흘려보내는 생각들이 마냥 흘려보내기엔 아깝다는 감정이 있었다. 그 순간의&amp;nbsp;생각도 감정도 모두&amp;nbsp;모아두고 싶고 정제해 나가고 싶었다.&amp;nbsp;내가 하는 생각들이 고차원적이어서, 뛰어났기 때문에 기록해야겠다는 마음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 부질없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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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별하지 않은 일상이 만드는 특별한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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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5T21:40:48Z</updated>
    <published>2025-02-08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독립 기념일날 친한 지인의 손에 이끌려 사교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다. 7월의 캘리포니아의 따사로운 햇빛속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이 한가득인 그곳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수영도 하며 게임을 즐기며 이민생활에 지쳤을 나에겐 소중한 기억으로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다.  그저 서로 즐거운 시간을 나누는 것뿐이였지만 나에게 다가왔던 따뜻한 환대와 밝은 미소, 그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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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적인 행복의 비참함 - 우리는 왜 필연적으로 힘들어야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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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9T11:38:08Z</updated>
    <published>2025-02-08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을 추구하는 것이&amp;nbsp;잘못되었단 얘기는 아닌데요. 오직 목적이 행복해지기 위해서 연애하려고 또는 결혼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조심하세요. 연애에는 그리고 우리 삶에는 행복도 있지만 불행도 필연적으로 포함되어 있거든요.  처음에는 당신이란 사람이 새로우니까, 즐거움을 주니까 만날 수 있어도 시간이 지나서 지루해지면, 또는 갈등이 생기면, 또는 내가 상대방에게 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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