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낭만여행 김사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rE" />
  <author>
    <name>5f49b2e6058449f</name>
  </author>
  <subtitle>숫자 옆에 낭만을, 현실 위에 감성을 올려두고 세상과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려고 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hCrE</id>
  <updated>2025-02-02T15:34:02Z</updated>
  <entry>
    <title>계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rE/20" />
    <id>https://brunch.co.kr/@@hCrE/20</id>
    <updated>2026-03-18T03:12:01Z</updated>
    <published>2026-03-18T03:1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별, 가을에는 보름달, 겨울에는 눈. 그것만으로도 술은 충분히 맛있다. 그래도 맛이 없다면 네 안의 어딘가가 병들어 있다는 것이다.&amp;rdquo; (바람의 검심: 추억편). 일본 영화나 애니메이션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거의 보지 않는데 유일하게 극장판 전편(全篇)을 본 사무라이 애니메이션의 한 잔잔한 대사다. 여기서 느껴지는 것은 단순한 단어들</summary>
  </entry>
  <entry>
    <title>출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rE/19" />
    <id>https://brunch.co.kr/@@hCrE/19</id>
    <updated>2026-02-21T09:40:48Z</updated>
    <published>2026-02-21T09:2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SNS 피드를 넘기다 보면 온통 '퇴사', '탈출', '파이어족' 같은 단어들이 도배되어 있다. 자극적인 썸네일 속 인플루언서들은 회사를 마치 당장 탈출해야 할 '절대 악'이나 창살 없는 감옥처럼 묘사하곤 한다. &amp;quot;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라&amp;quot;, &amp;quot;월급쟁이 노예 삶을 청산하라&amp;quot; 같은 외침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화려한 메시지 뒤엔 결국 '구독과</summary>
  </entry>
  <entry>
    <title>사주 Ep1. 아들의 강남권 자율형 사립고 합격기 - 시기: 2025년 12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rE/18" />
    <id>https://brunch.co.kr/@@hCrE/18</id>
    <updated>2026-02-12T01:42:12Z</updated>
    <published>2026-02-02T07:0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 사전에 드리는 말씀: 사주의 기본 지식과 원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이 글에서 최소한으로 다루고자 합니다. 사주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초 개념과 간명(看命)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은, 독자 스스로 검색이나 간단한 공부를 통해 어느 정도 선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명주 (命主)의 사주 설명 이 사주는 묘월(卯月)에 태어난 갑목(甲木) 일간으로, 양인격(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rE%2Fimage%2FEoZLQBNZhVqBNJSPSuGBbTAM3S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Intro] 슬기로운 사주생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rE/17" />
    <id>https://brunch.co.kr/@@hCrE/17</id>
    <updated>2026-01-31T02:07:07Z</updated>
    <published>2026-01-18T14:1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오래된 동양의 지도가 있습니다. 종이에 그려진 별과 글자, 음양오행(陰陽五行)이라는 언어로 인간의 시간을 해석하던 지도입니다. 보이지 않는 삶의 흐름을 보이게 만들고, 혼란스러운 인생을 사주팔자 (四柱八字)라는 네 개의 기둥과 여덟 개의 글자라는 구조로 설명하려 했던 기록. 저는 그 지도를 배우고, 오래 들여다보았습니다.&amp;nbsp;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그 도</summary>
  </entry>
  <entry>
    <title>빛</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rE/16" />
    <id>https://brunch.co.kr/@@hCrE/16</id>
    <updated>2025-12-28T08:30:47Z</updated>
    <published>2025-12-28T07:3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높다란 공장 천장 바로 밑에 벽돌 한 개가 떨어져 나가 생긴 구멍으로 마알간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었다. 손바닥만한 구멍으로 저렇게 밝은 햇살이 들어온다는 것이, 어두운 공장 한구석을 환하게 비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amp;hellip; (중략) 동수의 뺨 위로 눈 부신 햇살이 쏟아져 내렸다&amp;hellip;&amp;rdquo; 김중미 작가의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마지막 장의 이야기다. &amp;lsquo;괭이부</summary>
  </entry>
  <entry>
    <title>숫자 (大運)</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rE/15" />
    <id>https://brunch.co.kr/@@hCrE/15</id>
    <updated>2025-12-28T08:30:47Z</updated>
    <published>2025-12-28T07:3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숫자가 삶의 이정표처럼 느껴진 적이 있는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게는 재미있고 특별한 숫자들이 있다. 단순히 우연이 아니라, 마치 내 삶의 흐름을 암시하는 은밀한 속삭임처럼 다가온다.  나의 숫자 이야기는 &amp;lsquo;3&amp;rsquo;으로 끝나는 해(OOO3년)부터 시작된다. 이 해는 늘 어떤 전환점이었다. 나이는 9로 끝나고, 새롭게 흐름을 타거나 바꾸는 계기가 된다. 이</summary>
  </entry>
  <entry>
    <title>삭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rE/14" />
    <id>https://brunch.co.kr/@@hCrE/14</id>
    <updated>2025-12-28T08:30:46Z</updated>
    <published>2025-12-27T08:4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천공항의 대합실은 떠들썩하고 바쁘다. 수많은 여행객 사이에서 나도 여행가방을 메고 서 있다. 하지만 내겐 그저 짐가방만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무거운 '업무'라는 짐도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회사 메일함에 쌓여 있는 메시지들, 아직 끝내지 못한 보고서, 그리고 쏟아지는 유연한 대처가 필요한 머리 아픈 제안들의 압박들까지.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summary>
  </entry>
  <entry>
    <title>고속도로 (人生)</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rE/13" />
    <id>https://brunch.co.kr/@@hCrE/13</id>
    <updated>2025-12-28T08:30:46Z</updated>
    <published>2025-12-27T08:1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운전하며 가는 길은 시간이 단조롭게 흐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러 상념에 빠지기 쉽다. 그러다 문득, 인생도 이 기나긴 고속도로를 달리는 여행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의 목적지가 있지만, 여정의 시작부터 사람들은 서로 다른 차를 타고 있다. 어떤 사람은 슈퍼카를 타고 시속 200km로 달릴 수 있고, 어떤 사람은 낡은 차로 50</summary>
  </entry>
  <entry>
    <title>색 (少時緣色)</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rE/12" />
    <id>https://brunch.co.kr/@@hCrE/12</id>
    <updated>2025-12-28T08:30:46Z</updated>
    <published>2025-12-27T06:4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유년기에서 비롯된 취미, 습관, 생각이나 가치관, 꿈들이 많다. 내가 좋아하는 색깔도 그 시절에 형성된 내면의 감각 중 하나이다. 아마 초등학교 저학년이었던 걸로 어렴풋이 기억한다. 골목길에서 나팔꽃을 처음 본 순간은 지금도 선명하다.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 어느 집 담장 모퉁이에 줄기를 감아올려 가며 피어 있던 나팔꽃들. 이름처럼 작은 나팔 모양</summary>
  </entry>
  <entry>
    <title>독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rE/11" />
    <id>https://brunch.co.kr/@@hCrE/11</id>
    <updated>2025-12-28T08:30:46Z</updated>
    <published>2025-12-20T05:2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독서, 운동, 사색&amp;hellip;. 지성과 육체와 영혼을 가다듬는 최소한의 습관조차 없이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삶만 탐내는 사람들이 참 많다.&amp;rdquo; 홍정욱이 『50』에서 쓴 글처럼,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려면, 그에 걸맞은 노력이 필요하다.  어릴 때, 홀로 생계를 책임지셔야 했던 어머니는 일찍 집을 나가시고, 밤늦게 들어오셨다. 집에는 변변한 가구도 없이 정말</summary>
  </entry>
  <entry>
    <title>낯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rE/10" />
    <id>https://brunch.co.kr/@@hCrE/10</id>
    <updated>2025-12-28T08:30:46Z</updated>
    <published>2025-12-20T05:1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 속에서 찾는 &amp;lsquo;낯선&amp;rsquo; 길은 작은 모험의 시작이다. 나는 외국 기업의 특성상 재택을 가끔씩 한다. 재택 시 근처 카페에서도 업무를 보기도 하는데, 아파트 지역을 벗어나 빌라와 단독주택들이 있는 지역의 대로변에 위치한 단골 카페에 자주 간다. 재미있는 것이 가끔 카페서 나와 대로변의 이면 방향으로 몇 걸음만 옮겨도 익숙하지 않은 낯선 풍경이 펼쳐진다는 것</summary>
  </entry>
  <entry>
    <title>기다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rE/9" />
    <id>https://brunch.co.kr/@@hCrE/9</id>
    <updated>2025-12-28T08:30:46Z</updated>
    <published>2025-12-20T05:1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가며 우리는 누구나 행운과 성공을 꿈꾸고 기다린다. 그런데 단지 가만히 앉아 기다리기만 해서는 그들이 쉽게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일본에&amp;nbsp;&amp;quot;운(運),&amp;nbsp;둔(鈍),&amp;nbsp;근(根)&amp;quot;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기다림의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그냥 봐서는 번역하기도 쉽지 않은 일본식 한자어인데, 저 개념은 개인의 성공과 행운에 중요한 세 가지 요소로</summary>
  </entry>
  <entry>
    <title>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rE/8" />
    <id>https://brunch.co.kr/@@hCrE/8</id>
    <updated>2025-12-28T08:30:46Z</updated>
    <published>2025-11-26T10: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글쓰기에 관심을 가진 것은 단순히 고전과 현대문학의 아름다움 때문이 아니었다. 대학 시절, 나는 이문열의 작품 세계에 심취했고, 그의 장편소설 『시인(詩人)』은 그 심취의 정점이었다. 나는 지금도 이 작품이 그의 인생 최고의 걸작이라 믿는다. 자연스럽게 소설의 실제 주인공인 김병연, 즉 김삿갓에 관심이 생겼고, 그의 삶과 시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summary>
  </entry>
  <entry>
    <title>11월을 보내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rE/7" />
    <id>https://brunch.co.kr/@@hCrE/7</id>
    <updated>2025-12-28T08:30:46Z</updated>
    <published>2025-11-24T14:1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책에서 읽은 거 같은데 저자가 가장 싫어하는 계절이 11월이라고 했다. 일 년 중 가장 황량하고 볼 것 없는 계절이라나. 어찌 보면 11월은 낙엽과 닮아서 한때는 내 삶을 가득 채웠던 것들이 이맘때쯤 조용히 떠나가며 추억이 된다. 가을 단풍의 절정이 희미해지는 이 순간, 한 해의 마지막 장을 읽는 기분이 든다. 쌓아온 시간과 관계들을 되새기며, 마음</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