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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항사진가 휘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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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uilib</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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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름에게 반항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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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6T01:02: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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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노트, 미디어에 대한 조소 - 2025.04.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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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3T14:10:53Z</updated>
    <published>2025-04-23T1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전, 나와 같은 학교를 다녔던 한 지인이 살인사건의 가해자가 되었다. 언론은 그의 이름과 얼굴, 과거의 자취까지 낱낱이 드러냈고, 나 역시 &amp;lsquo;동창&amp;rsquo;이라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기자의 연락을 받아야 했다. 그는 명백한 살인을 저질렀기에 그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에 이의를 제기하고 싶진 않았다. 하지만 내가 느낀 공포는 다른 곳에 있었다. 그것은 &amp;lsquo;진실의 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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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이름에 대한 반항, 안경&amp;gt; - 보는 것과 보이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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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14:29:08Z</updated>
    <published>2025-03-21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교실에서 뿔테안경을 주운 적이 있다. 그날 반나절 동안은 안경의 주인을 찾아주려고 돌아다녔다. 그리고 실패했다. 그래서 언젠가 주인이 발견할 수 있도록 안경을 쓰고 다녔다. 생각보다 거추장스러웠다. 콧방울이 간지러워서 계속 신경 쓰였다. 평소에 안경을 쓸 일이 없던지라 안경알은 분리해서 보관해 뒀는데, 괜스레 멋을 낸 것 같아서 부끄럽기도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3W%2Fimage%2Fmf9ZM_3uamIp_brHw_9bOAFa6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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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이름에 대한 반항&amp;gt;, 뚜껑 - 뚜껑의 홀로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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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5T01:31:33Z</updated>
    <published>2025-03-14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 안에서 발견된 뚜껑은 왠지모를 불안을 불러온다. 아끼던 렌즈에 스크래치를 걱정하게 되고, 어제 마셨던 음료가 꺼림직해진다. 혹은 가방 안에 넣어둔 핸드크림을 떠올릴지도 모른다. 어떠한 종류든지, 뚜껑은 혼자 돌아다녀서는 안되는 녀석이다. 그래서 뚜껑은 항상 어딘가에 속해있다. 그것이 뚜껑의 숙명이다. 뚜껑이라고 불려진 순간부터 정해졌다.  뚜껑은 자유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3W%2Fimage%2FdTDPOSp2nkr63AAMAtoFROS4k0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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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이름에 대한 반항&amp;gt;, 의자 - Feat. 엉덩이가 있어야 의자도 존재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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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1T06:21:02Z</updated>
    <published>2025-02-24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걸터앉을 때가 많다. 특히 카페에서 일할 때 그렇다. 주방에 의자가 없어 종종 조리대에 걸터앉는다. 그러면 조리대는 본래의 목적을 잊고 잠시 의자가 된다. 작업실에서도 걸터앉는 순간이 많다. 작업하다가 잠시 책상에 걸터앉거나, 서랍장에 앉기도 한다. 그럼 모두가 의자가 된다.  그렇다면 엉덩이만 붙일 수 있다면 모두 의자인가? 무엇을 의자라고 부를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3W%2Fimage%2Fa_lgT8FTSrIyN8aM_r8IJqNef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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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이름에 대한 반항&amp;gt; 양말 - Feat. 장갑을 발에 신으면 양말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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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4T13:47:23Z</updated>
    <published>2025-02-14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업실 바닥이 정말 차다. 콘크리트 위에 애폭시로 도배되어 있는 바닥은 온열장치 하나 없다. 맨발로 지면을 디딜때면 총총 걸음으로 뛰어다니게 된다. 그럴때마다 양말을 떠올린다. 양말이 덮고 있는 나의 발, 미적지근한 온도 같은 것들이 이미지로 형상화 된다. &amp;quot;양말&amp;quot;이라는 이름에는 분명 기능적인 이미지가 담겨있다. 발의 보호, 체온 유지, 격식차리기 정도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3W%2Fimage%2FLw3v6hbfmH_Kv8Fk6NMliEfk0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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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노트, &amp;lt;이름에 대한 반항&amp;gt; - 2025.02.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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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7T14:15:49Z</updated>
    <published>2025-02-07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인가 제목을 짓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었다. 제목을 제쳐두고 작업을 하다보면 결국 처음으로 되돌아오는 결과를 맞이했다.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작업은 형태가 없는 것 같았다. 주제와 심상을 구체화하더라도 이름의 간단명료하면서 선명한 이미지를 대체할 수 없었다. 이름에 대한 애증이 깊어갔다. 그러다 이름 자체에 시선을 두게 되었다.  이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3W%2Fimage%2Fv0JRpt-9PG2Rr6er8RysI8cJt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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