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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 자무레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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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와인을 사랑하는 직장인. 4년의 연애, 4년의 결혼, 1년의 별거를 끝내고 돌아왔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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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9T13:59: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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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봄이었던 사람아, 이젠 안녕 - 10. 새로운 봄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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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06:44:53Z</updated>
    <published>2025-06-11T13:2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혼 서류를 접수하고 한 달의 숙려기간도 빠르게 지났다.  긴 터널의 끝에 끝까지 다다랐건만 나는 여전히 '되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하고 저 멀리 지나온 길들을 되돌아보곤 했다.  싫다는 와이프를 간신히 설득해 부부상담도 받아보았고 답이 없는 사람을 기다리고 또 다독여보기도 했다.  하지만, 이미 시간은 지나버린 것인지 굳어버린 시멘트처럼 와이프의 마음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Hx%2Fimage%2FbIK1Z5GztaZwlZNmksvSCemA7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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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아픔에 눈물 흘리는 사람들 - 9. 엄마와 함께 한 밤 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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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13:50:12Z</updated>
    <published>2025-06-11T13:2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혼을 향해가는 지난한 과정들은 '우울은 나태함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여겨왔던 나에게도 깊은 우울과 외로움, 불면의 시간을 안겨다 주었다.  비어버린 침대 맡에서 불쑥 허전함이 밀려오곤 했고, 피곤함에 못 이겨 겨우겨우 뉘인 몸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로 인해 잠들지 못했다.  괴롭고 힘든 시간들이었지만 나는 누구에게도&amp;nbsp;내 아픔을 공유하지 않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Hx%2Fimage%2Fo36CfPd4cQ4b9QFuhlcibrEz9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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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곳이었던 우리의 집 - 8. 비어버린 옷장을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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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13:50:12Z</updated>
    <published>2025-04-06T10:4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이후로 우리는 시간을 가지며 노력해 보기로 했지만&amp;nbsp;달라지는 건 없었다.  와이프의 연락은 하루를 넘어 이틀, 사흘 뒤에 오기도 했고 어느 날은 내가 몸이 아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기도 했다.  와이프는 노력해 보겠다면서도, 나아질 자신이 없다고 말하며 계속해서 도망치고 멀어지고 있었다.  와이프가 멀어지면 내가 그만큼 따라가면 된다고, 한 번은 화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Hx%2Fimage%2FVX48VsXVPhS-aZVAHSwX0XZwQ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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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이 되어 버린 한 번의 싸움 - 7. 후회할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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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13:50:12Z</updated>
    <published>2025-04-06T09:3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와이프에게서 카톡이 왔다. 그리 길지도 않은 간단한 문장들이었지만, 나에게는 좀처럼 받아들여지지 않는 혼란스러운 말들이었다.  그녀는&amp;nbsp;더 이상 나랑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즐겁지 않다고. 나아질 자신이 없다고, 그저 행복하고 싶다고 했다.  그렇게, 미세한 균열로&amp;nbsp;여겨왔던 일들이 거대한 붕괴가 되어 다가왔다. 며칠 뒤, 우리는 한남동의 한적한 카페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Hx%2Fimage%2FSlw4W5p8eXu1O5h8iXniinbm-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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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 부부에서 월말 부부로 - 6. 혼자 한 꽃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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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13:50:12Z</updated>
    <published>2025-04-05T17:2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4년 차를 맞이한 2024년. 와이프는 조금씩 나에게서 멀어졌다. 매주 금요일에 집에 오던 와이프는 어느샌가&amp;nbsp;토요일에 오더니&amp;nbsp;어떤 주는 아예 오지 않기도 했다.  &amp;quot;미안해, 오빠. 하고 싶은 게 많아서. 나 알잖아,&amp;nbsp;이러다 말겠지. 조금만 더 놀게.&amp;quot;  와이프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은 매주 바뀌어 갔다. 친정식구들과 등산을 다녀온 사진,&amp;nbsp;회사동료와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Hx%2Fimage%2FY4Uou4UAxuSerMGLj7vc7AISt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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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에도 정해진 모양이 있나요? - 5. 우리만의 방식으로 사랑하면 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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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13:50:12Z</updated>
    <published>2025-04-04T05:1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들은 우리를 보고 특이하다고들 했다. 서울과 수원에 살며 주말부부를 한다는 것도. 상견례도 결혼식도 전에 집을 사고 혼인신고를 했다는 것도. 결혼을 했으면서도 딩크로 살겠다고 선언한 것도.  우리 눈에는 딱히 이상할 것도 없는 것들이었지만, 아주 보통의 부부와 조금은 거리가 있었으니 그러한 걱정들이 이해되기도 했다. 속전속결로 해 나갔던 아파트 구매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Hx%2Fimage%2FIzB2plLPwyYRrsYf5rhfj4Y3f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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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 결혼, 후 상견례 - 4. 어쩌다 보니 결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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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13:50:12Z</updated>
    <published>2025-04-02T14:3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무섭게 오르고 있었다. 나는 20살에 서울로 올라와 12년간 기숙사, 원룸, 오피스텔에 살았다. 직장생활을 하며 조금씩 넓은 곳으로 이사를 하긴 했지만 그래봤자 채 10평이 안 되는 공간이었는데 크게 불편함을 느끼진 못했다.&amp;nbsp;작지만 내 한 몸 뉘이기에는 충분했고,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그래도, 언젠가 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Hx%2Fimage%2F91RgQ4iqn-fyAmCvIm8GVCs7R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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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기차를 타고 - 3. 이제는 오지 않는 나의 Love Trai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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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13:50:12Z</updated>
    <published>2025-04-01T13:4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툴렀던 내 고백 이후&amp;nbsp;우리는 연애를 시작했다. 그리고 반년쯤 시간이 흘러 그녀는 대학원을 졸업했고 수원에 연구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나는 영등포에 살고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우리의 만남은 대개 주말에 영등포에서 보는 것으로 귀결되곤 했다.  나는 에너지가&amp;nbsp;적고 비활동적인 사람이었기에 평일에 데이트를 할 기운이 없었고 또 대중교통을 오래 타면 급격히 피곤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Hx%2Fimage%2FZLPRCKH9zJystP3vvheMomdQ40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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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내리는 안국역 1번 출구 - 2. 폭우도 다래끼도 어쩌지 못한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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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05:52:30Z</updated>
    <published>2025-04-01T07:5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8월.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날이었다. 저녁에 소개팅이 있건만 며칠째 계속된 다래끼는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심지어 점심식사 때 국을 쏟아 셔츠마저 엉망진창이 된 상태였다. 2년 차의 신입직원에게는 정말이지 정신없는 날이었다.  가까스로 늦지 않게 퇴근을 한 후, 근처 옷가게에 들러 새로 셔츠를 하나 샀다. 새로 산 셔츠는 빳빳하게 접어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Hx%2Fimage%2F6qlS-Xq18ZpGeleRx3yBBhiyd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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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번째 결혼기념일, 나는 버려졌다 - 1. 봄날의 벚꽃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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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13:50:11Z</updated>
    <published>2025-04-01T07:1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4월 10일.&amp;nbsp;우리의 4번째 결혼기념일. 와이프가 나를 버리고 있음을 깨닫게 된 날이었다. 우리의 4번째 결혼기념일은 공휴일이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덕분에&amp;nbsp;주말부부인 우리는&amp;nbsp;평일에 만날 수 있었다. 바쁜 와이프의 일정으로 인해 간만에 보게 된 터라,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압구정에 미리 예약해 둔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나는 언제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Hx%2Fimage%2FL41K1gNzHgfGtUQiYY4jPcKPV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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