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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드 Je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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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해외 유학, 주재원, 그리고 19년 간의 회사 생활을 거쳐 퇴사와 은퇴를 다시 정의하는 중입니다. 당신의 다음 챕터를 함께 고민합니다. 삶의 두번째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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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0T12:38: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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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급은 오르는데, 나는 왜 계속 가난할까 - 나를 가난하게 만든 4가지 아주 평범한 습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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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22:00:22Z</updated>
    <published>2025-12-15T22: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급이 적은 편은 아니었다. 적어도 스스로를 &amp;lsquo;가난한 사람&amp;rsquo;이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상했다. 매달 월급은 들어오는데,  통장은 늘 비슷한 표정이었다. 열심히 일하고, 크게 낭비한 기억도 없는데 왜 나는 계속 돈이 없을까.  이 질문을 진지하게 하기 시작한 건 어느 날 카드값 알림을 받고 나서였다. 금액이 컸던 것도 아니다. 다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S8%2Fimage%2FwpW6DrJnLcJf79xq3wD78SikS0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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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직장인의 비범한 반전 - 모든 퇴사자에게 바치는 작은 헌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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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22:00:29Z</updated>
    <published>2025-12-01T22: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하고 시간이 조금 흐르자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amp;ldquo;내 이야기가 어쩌면 누군가의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amp;rdquo;  나만 특별한 사람도 아니고,  나만 더 힘들었던 것도 아니었다.  우리는 다들 회사라는 거대한 무대 위에서  역할을 맡아 하루하루 버틴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나도 그중 한 명이었다.  그리고 바로 그 평범함이,  나에게 두 번째 인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S8%2Fimage%2FV8FaJyb62l8S21WZIDl4qiqNe2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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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의 뒤편에 남은 빈자리 - 돈이 아닌, 내 가치를 만드는 직업을 찾아 나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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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22:00:31Z</updated>
    <published>2025-11-26T22: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 후 몇 달이 지나니,  하루가 길다는 말이 진짜 무슨 뜻인지 알겠다.  처음엔 새벽 공기가 신선해서 좋았고,  커피 한 잔 마시는 것도 작은 휴가 같았다.   하지만 반복되는 자유는 묘하게 나를 지치게 했다. 해야 할 일이 없다는 건 이렇게까지  사람을 무력하게 만드는구나.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생각했다.  나는 대체 뭘 잘하지?  회사 다닐 땐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S8%2Fimage%2F_Bg_Uyne0TBPGOj0OgoxP6W_yE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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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를 얻었지만, 다시 길을 찾기까지 - 퇴사 후 민우가 마주한 &amp;lsquo;진짜 자유&amp;rsquo;와 예상치 못한 무료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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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22:00:26Z</updated>
    <published>2025-11-24T2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 후 첫 아침,  나는 알람 없이 눈을 떴다.  20년 넘게 회사 시간에 맞춰 살아온 몸은  여전히 6시가 되면 자연스럽게 깨어났지만,  그 아침 풍경은 이제 전혀 달랐다.   출근 준비도, 팀장으로서의 보고서도 없었다.  그저 조용한 주방, 따뜻한 햇살,  그리고 나를 기다리는 하루가 있을 뿐이었다.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amp;lsquo;아&amp;hellip; 이제 진짜 내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S8%2Fimage%2FolhJ4S_HrJRy1phrscQewd4i6k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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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일을 내가 고른다는 것의 의미 - 20년 회사생활 끝에서 비로소, 나를 위한 선택을 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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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22:00:26Z</updated>
    <published>2025-11-19T2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 후 책상 앞에 앉아 숫자들과  씨름하던 시간이 어느덧 3년이 됐다.  처음엔 &amp;ldquo;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amp;rdquo;라는  불안이 컸지만, 어느 순간부터  돈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다.  ETF 차트가 익숙해졌고,  펀드 리포트의 문장들이 더 이상 어렵지 않았고,  가계부는 매달 더 단단해졌다.  그렇게 하루하루 쌓아 올린 시간은 결국  패시브 인컴이라는 이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S8%2Fimage%2FeTbM1O0FeckuZ4o7uyiE1AC1a5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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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이제 &amp;lsquo;인간 민우&amp;rsquo;로 살고 싶다 - 퇴사를 향해, 흔들리지 않기 위해 오늘도 돈공부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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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23:16:05Z</updated>
    <published>2025-11-17T23:1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책상 앞에 앉아 모니터를 멍하니  바라보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쳤다. &amp;ldquo;내가 이렇게까지 달려올 필요가 있었나?&amp;rdquo;  20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나는 앞만 보고 달렸다. 성실함이 전부라 믿었고,  회사에서 인정받아야만 내 존재 가치가  증명된다고 믿었다.  새벽에 들어가고, 새벽에 나오는 날도 많았다. 임원이 칭찬하면 기뻤고,  혼나면 하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S8%2Fimage%2FJ0Sr5zKqOBKAa00LLC9IH6peEE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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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 후, 나는 돈 공부를 시작했다 - 회사 안의 생존에서 벗어나, 진짜 내 삶의 안전망을 만들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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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21:54:54Z</updated>
    <published>2025-11-12T21:5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팀장이 된 지 5년 차, 명함의 무게는 늘었지만 마음은 가벼워지지 않았다.  책임은 커지고, 팀원들은 늘었고, 그만큼 보고와 회의도 많아졌다. 성과 압박은 매일같이 몰려왔고, 회사 밖 세상은 더 빠르게 변하고 있었다.  회의실을 나와 복도로 나설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amp;ldquo;이렇게 평생 버틸 수 있을까?&amp;rdquo;  퇴사를 결심할 용기도, 그만둘 여유도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S8%2Fimage%2FZnPl6GoImQKwtgrainm5WZFF0w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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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를 위해 살았지만, 정작 나는 없었다 - 15년의 충성 끝에 남은 건 공허함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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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21:58:28Z</updated>
    <published>2025-11-10T21:5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1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입사할 때만 해도 30대 초반이었는데, 이제는 회사에서 &amp;lsquo;시니어&amp;lsquo;라 불리고, 누군가의 멘토가 되어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  시간은 참 잔인하다. 매일 같은 길을 걷고, 같은 사람을 만나고, 같은 업무를 반복했을 뿐인데, 그 사이에 인생의 절반이 흘러가 있었다.  돌아보면 회사가 내 전부였다. 출근시간에 맞춰 눈을 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S8%2Fimage%2FUCeTlKjCE0QpDiGBky8EVpp_yf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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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무의 끝에서 나를 다시 만나다 - 정의도, 성공도 잠시였다. 이제는 &amp;lsquo;나&amp;rsquo;의 인생을 살아야 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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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21:52:02Z</updated>
    <published>2025-11-05T21:5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사건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한 여성이 회사 건물 앞을 지나가다  주차장에서 차가 나오는 걸 보고  차 뒤로 돌아섰고, 그 순간 내려오던 주차봉에 머리를 부딪혔다.  크게 다친 건 아니었지만, 놀란 그녀는  회사 직원을 찾아와 치료비를 요구했다. &amp;ldquo;괜찮으시냐&amp;rdquo;는 말보다 먼저 떠오른 건  &amp;lsquo;회사에 불똥이 튀면 안 된다&amp;rsquo;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직원은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S8%2Fimage%2FxtFPPdt1jzw1UiifWK5xan_vIt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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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의의 대가, 그리고 또 다른 소환장 - 옳은 일을 했지만, 그날 이후 나는 외로워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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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21:55:05Z</updated>
    <published>2025-11-03T21:5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표이사 해임의 여파는 생각보다 컸다. 그 사건은 본사까지 순식간에 퍼졌다.  누가 직접 얘기했는지도 모를 만큼  빠르게 소문은 번졌고, 회사 전체가 그 이야기로 들썩였다. 나는 일부러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냥 평소처럼 출근하고, 회의하고, 보고서를 썼다. 하지만 사람들의 시선은 달라져 있었다.  복도에서 나를 보며 갑자기 대화를 멈추는 사람들,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S8%2Fimage%2F4tqYt8YuRq12pYApCS4Qcpb2A3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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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의 회사, 그리고 나의 선택 - 모두가 고개를 숙일 때, 나는 눈을 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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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22:27:26Z</updated>
    <published>2025-10-29T22:2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열사로 발령된 지 반년쯤 되었을 때,  회사는 전면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그날의 공기는 유난히 무거웠다. 복도엔 발소리조차 들리지 않았고,  사람들이 서류를 들고 조용히 인사팀으로 향했다.  누구도 말을 걸지 않았다. 모두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이 &amp;lsquo;누군가의 마지막 출근&amp;rsquo;이라는 것을.  그날 이후 회사는 조금씩 달라졌다. 성과는 개선되기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S8%2Fimage%2FTQG15CT22PFU7H81XXiIsYPm4J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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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를 살리기 위해, 누군가를 보내야 했다 - 책임과 죄책감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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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21:48:24Z</updated>
    <published>2025-10-27T21:4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열사 발령 첫날,  회사 건물 앞에 섰을 때  한동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본사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인데도,  마치 몇십 년의 시간을 거슬러 온 듯했다.  50년이 넘은 낡은 건물은 페인트가 벗겨져 있었고, 복도마다 형광등이 깜빡거렸다. 공기마저도 오래된 종이와  먼지 냄새가 섞여 있었다.  엘리베이터 대신 삐걱대는  철제 계단을 올라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S8%2Fimage%2F55JNvXnCE8MrMtKZw8K0l0me6Q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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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온 제안, 그러나 나는 가지 않았다 - 회사는 내게 또 기회를 줬지만, 이번엔 내가 나를 지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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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21:31:38Z</updated>
    <published>2025-10-22T21:3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생산법인의 자동화 프로젝트가 끝난 뒤,  나는 처음으로 긴 숨을 내쉴 수 있었다.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수없이 비행기를 타고,  공장의 먼지 속에서 기계를 조율하고,  직원들의 손끝을 지켜봤다.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결국 모든 법인에서  자동화와 전산화를 정착시켰을 때,  그제야 진짜 &amp;lsquo;끝났다&amp;rsquo;는 생각이 들었다.  잘 되는 법인은 빠르게 성장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S8%2Fimage%2FDsYLv32AClJ_GesVjrgte4R0VD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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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장에 기계가 들어오던 날, 나는 사람을 보았다 - 사람 냄새나는 공장을 바꾸는 건, 결국 사람의 일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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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21:50:41Z</updated>
    <published>2025-10-20T21:5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얀마 출장 이후에도 내 일상은 쉴 틈이 없었다. 대표이사님이 영업총괄에서 생산총괄로  이동하시면서, 나도 자연스럽게 그 팀을 따라  &amp;lsquo;생산관리팀&amp;rsquo;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영업에서 어렵게 따온 오더를  해외 법인 상황에 맞춰 배분하고,  공장의 라인 효율을 조율하는 게 내 역할이었다. 말은 단순했지만 실제로는 복잡한 퍼즐이었다. 라인 하나를 늘리면 다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S8%2Fimage%2FHtBkzDSZhFkKL2FBPuRNfr1Nev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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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얀마의 맥주, 그리고 400개의 라인 속에서 - 영업에서 생산으로, 새로운 전쟁터에 뛰어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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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22:00:29Z</updated>
    <published>2025-10-15T22: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표이사님이 직접 영업을 총괄하면서  회사는 완전히 달라졌다.전략 바이어의 오더를 잇따라 수주했고,  매출 곡선은 그야말로 드라마틱하게 상승했다. 한때 회의실에서 매일 밤을 새우며  바이어 메일을 기다리던 시절이 있었는데,이제는 주문이 밀려 생산이 따라가기  힘든 지경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대표이사님이 돌연 선언하셨다.&amp;ldquo;이제 영업은 안정됐으니, 난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S8%2Fimage%2Fy073YCkKgT5noUGcYDT1EjIRUm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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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0장이라도 좋았다&amp;rdquo; &amp;mdash; 첫 오더 메일이 온 날 - 끝없는 수정과 기다림 끝에 찾아온 첫 성취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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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21:55:14Z</updated>
    <published>2025-10-13T21:5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규 바이어의 오더 수주를  나는 너무 쉽게 생각했다. 샘플만 잘 만들어 보내면  바로 오더가 떨어질 줄 알았다.그게 얼마나 순진한 생각이었는지, 그 후 한 달 동안 뼈저리게 배웠다.  바이어는 샘플을 받은 지  며칠 만에 피드백을 보내왔다.메일에는 수정 요청이 빼곡했다. 포켓 위치를 3cm 옮겨달라,  지퍼를 다른 타입으로 교체해 달라,부자재의 색상은 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S8%2Fimage%2FkP3ftr220pfPxrqIVTufHp0rCm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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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일 137통, 그리고 기적처럼 열린 한 통의 답장 - 끊임없는 실패 끝에 찾아온 전략 바이어 미팅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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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21:51: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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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메일을 쓰는 게 두려워졌다.하루에도 수십 통의 메일을 보내지만,  돌아오는 건 &amp;lsquo;읽지 않음&amp;rsquo; 표시뿐이었다. &amp;ldquo;이제는 메일함이 무덤 같네.&amp;rdquo;누군가의 농담 같은 말에 모두가 허탈하게 웃었다.신규 바이어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 석 달째,  수주 성과는 &amp;lsquo;0&amp;rsquo;이었다.팀장님은 괜찮다고 했지만,  그 말이 위로가 되지 않았다. 회사에선 매출 압박이 거세졌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S8%2Fimage%2FZg1i9mXGEawWrCM_V37MD888QN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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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 12시에 끝나는 하루, 그리고 첫 실패의 기록 - 본사 복귀 후 멈추지 않는 6개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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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22:00:24Z</updated>
    <published>2025-10-06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사 복귀 첫날, 긴장감이 온몸을 감쌌다. 대표이사님께서 직접 영업사업부를  총괄하신다는 소식은  이미 회사 전체에 퍼져 있었다. 새롭게 꾸려지는 직속 부서는 각 부서에서  엄선된 인원으로 구성된 &amp;lsquo;에이스 팀&amp;rsquo;이었다.나는 그중 한 명으로 발탁되었다.  그 사실이 자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두려웠다.&amp;lsquo;과연 내가 이 안에서 버틸 수 있을까.&amp;rsquo;하지만 그런 걱정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S8%2Fimage%2Fjre3nIf2N71OQu6uwrOUZuQWy2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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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래와 눈물, 그리고 건배&amp;hellip; 내 인생 가장 뜨거운 송별 - 2년의 마침표, 송별회의 뜨거운 함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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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22:36:49Z</updated>
    <published>2025-10-01T22:3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사 대표이사님의 전화는  그야말로 깜짝 소식이었다. 면접에서 잠깐 뵌 이후  직접 전화를 받을 줄은 몰랐다.  게다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본사로 복귀하라는 요청이었다.   전화를 끊고 나니 가슴이 두근거렸다.  놀라움과 동시에, 드디어 나에게  새로운 무대가 열리는구나 하는 설렘이 밀려왔다.  나는 법인장님께 복귀 사실을 전했고,  2주 뒤 한국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S8%2Fimage%2FgCZp6VYmVi5dIw1HDPAhOnmrJM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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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하와 이별, 그리고 낯선 초대 - 베트남에서 마주한 결혼, 장례, 그리고 초대 문화의 희로애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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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22:53:46Z</updated>
    <published>2025-09-29T22:5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나지 않는 결혼 잔치 한 번은 재무팀 여직원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결혼식이 보통 반나절이면 끝나지만,  베트남은 전혀 달랐다.  내가 참석한 결혼식은 무려 3일 동안 이어지는  피로연이었다.  결혼식 당일, 동네 전체가 축제장이 되었다.  길 한가운데 천막이 세워지고,  수십 개의 원형 테이블이 놓였다.  동네 사람들은 모두 초대되어 마음껏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S8%2Fimage%2FlM5RbWG4vIQW5EA8155IkY0e0J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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