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조헌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EJ6" />
  <author>
    <name>cf346232c544411</name>
  </author>
  <subtitle>시인/ 인문학 강사/ 청소년 행복 테라피스트. 고전, 인문, 철학, 청소년과 관련한 에세이와 시를 쓰고 강의를 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hEJ6</id>
  <updated>2025-02-15T16:27:32Z</updated>
  <entry>
    <title>기이한 발견 13 - 함석헌 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EJ6/260" />
    <id>https://brunch.co.kr/@@hEJ6/260</id>
    <updated>2026-04-09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4-09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사적으로 우리나라만큼 굴곡진 역사도 없을 것이다. 성경에는 당시 사회적 필요악이나 연약함을 드러내는 장치로 창녀가 등장한다. 함석헌은 상처로 만신창이가 된 우리나라를 성경에 나오는 창녀에 비유했다. 가장 낮은 곳 골짜기까지 굴러 떨어진 역사. 하지만 그 고통과 낮음은 온 세상을 품을 수 있는 넓은 품을 가지고 있다.  노자《도덕경》에 상선약수(上善若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3NFosfwu-XuFRLpjQknhTL-8AG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이한 발견 12 - 함석헌 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EJ6/259" />
    <id>https://brunch.co.kr/@@hEJ6/259</id>
    <updated>2026-04-02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4-02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캄캄한 밤 어둠 속에서도 뱃사람들에게 길을 인도하는 북극성과 같은 별, 자신의 육신을 망설임 없이 희생할 수 있는 의로움, 너와 내가 하나 되어 살아가기 위한 전제 조건인 평화. 함석헌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별이 반드시 붙잡혀서 길 인도가 되는 것이 아닌 것같이 이상도 반드시 거기 도달이 되어서 좋은 것이 아니다. 따라가도 따라가도 잡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tAR58zTJW71_yRJSc90TKz76uU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이한 발견 11 - 함석헌 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EJ6/258" />
    <id>https://brunch.co.kr/@@hEJ6/258</id>
    <updated>2026-03-26T15:00:11Z</updated>
    <published>2026-03-26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자랑도 교만도 아니하며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고자기의 유익을 구치않고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진리와 함께 기뻐하네 사랑은 모든 것 감싸주고바라고 믿고 참아내며사랑은 영원토록 변함없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이 세상 끝까지 영원하며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사랑이 진리라는 믿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XJPut5_rsMb2sGiA2LUEetf7hQ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이한 발견 10 - 함석헌 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EJ6/257" />
    <id>https://brunch.co.kr/@@hEJ6/257</id>
    <updated>2026-03-19T15:00:13Z</updated>
    <published>2026-03-19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허무하다면 허무한 인생에서 우리가 그나마 가치 있고, 영원한 것을 찾는다면 무엇일까? 죽어도 죽지 않는, 영원히 사는, 다시 부활하는 그런 것이 있다면 '뜻'이 아닐까 한다. 뜻있는 선비가 당당한 것은 영원한 가치를 마음속에 품고 살기 때문이다. 그래서 뜻있는 사람은 삶과 죽음이 따로 없다.  다음은 공자의 손자인 자사가 지었다는 &amp;lsquo;중용&amp;rsquo; 제1장에 나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eR5aJSKDLYzVfEN6V6jVUmspWZI.jpg" width="284"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이한 발견 9 - 함석헌 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EJ6/256" />
    <id>https://brunch.co.kr/@@hEJ6/256</id>
    <updated>2026-03-12T15:00:11Z</updated>
    <published>2026-03-12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윌리엄 셰익스피어 희곡 '리처드 2세'에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amp;quot;현명한 사람은 세상 눈(snow) 가는 모든 곳에서 행복할 수 있다.&amp;quot;  가진 것도 지킬 것도 없이 비어있기 때문이다. 비어있기 때문에 두루 사용할 수 있고, 사심 없이 담겨지고 또 비워지기 때문이다. 그릇은 비워져야 쓸모가 있다. 어느 곳인들 자기 자리 아닌 곳이 있겠는가. 함석헌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V86isr5_mVT2-W2Sfh9cyuTHSq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이한 발견 8 - 함석헌 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EJ6/255" />
    <id>https://brunch.co.kr/@@hEJ6/255</id>
    <updated>2026-03-05T15:00:07Z</updated>
    <published>2026-03-05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유한해서 허무하다고 한다. 흔히 인생무상. 인생은 사실 유한하지 않다. 함석헌에 의하면 그렇다. 유한한 인생을 영원한 것으로 만드는 것. 그러한 마음에서 희생이라는 것도 있는 것이다. 희생은 자신의 손해가 아니라 유한을 무한으로 바꾸는 정신의 위대한 의지이며, 믿음에서 오는 확실한 자기 증명이다. 함석헌은 갈대를 통해 인생을, 영원한 삶을 시처럼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Y06mE0nvmLNgVen1WcqvXjxycd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이한 발견 7 - 함석헌 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EJ6/254" />
    <id>https://brunch.co.kr/@@hEJ6/254</id>
    <updated>2026-02-26T15:00:06Z</updated>
    <published>2026-02-26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악설 성선설 이야기 하지만, 함석헌은 맹자의 성선설을 씨앗이라 불렀다. 그렇게 본다면 순자의 성악설은 씨를 둘러싸고 있는 과육의 껍질과 살일 것이다. 인생은 선, 사랑, 자비, 인이라는 씨로 잉태되어 변화하는 세상의 바람 따라 과육의 살과 껍질을 달고 한 계절 살다가 다시 씨 하나 남기고 사라지는 바람과 같은 것.  함석헌은 씨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wjGUybN2VLWu4opQurKNC_8z1e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이한 발견 6 - 함석헌 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EJ6/253" />
    <id>https://brunch.co.kr/@@hEJ6/253</id>
    <updated>2026-02-19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2-19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이 불을 이긴다는 진리를 모두가 알지만 한 바가지의 물로 한 수레의 불을 끌 수는 없다고 맹자는 말했다. 낙숫물이 돌을 뚫는 거와 마찬가지로 한 바가지 한 바가지 계속 부어야만 진리는 증명되는 것.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우리가 물에 의심을 품을 때 불은 꺼지지 않고 정의는 묻힐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2QqK6Zsc57XSPFoxL7DpGuD8SK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이한 발견 5 - 함석헌 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EJ6/252" />
    <id>https://brunch.co.kr/@@hEJ6/252</id>
    <updated>2026-02-12T15:00:10Z</updated>
    <published>2026-02-12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은 세상의 모든 근심과 갈등에서 벗어나 있다. 그들은 아직 선악과를 따기 이전의 모습으로 에덴동산에 머물고 있다. 인생은 동심으로 시작해서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는 여정이 아닐까. 아이만이 천국에 들어간다는 성경 이야기나 아이야말로 선에 가깝다는 노자 도덕경의 이야기들, 함석헌이 말하는 씨알 사상은 모두 인간의 본심은 동심에 있다는 것일 것이다.  &amp;quot;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581BO2OvEb24qTJwYMG5pd0jE5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이한 발견 4 - 함석헌 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EJ6/251" />
    <id>https://brunch.co.kr/@@hEJ6/251</id>
    <updated>2026-02-05T15:00:24Z</updated>
    <published>2026-02-05T15: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사물도 배경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 보인다. 난세가 영웅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자신의 위치를 올바른 곳에 가져다 놓았을 때 그는 아름다워진다.  함석헌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존경받는 것도 올바른 위치의 배경 앞에 섰기 때문이다.   함석헌이 말하는 아름다움은 다음과 같다.   무엇이 아름다움이냐? 첫째 알아야 할 것은 아름다움은 하나를 나타냄이라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OJgV3wwZ2B-vfObXXNgvPvIXJWg.jpg" width="339"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이한 발견 3 - 함석헌 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EJ6/250" />
    <id>https://brunch.co.kr/@@hEJ6/250</id>
    <updated>2026-01-29T15:00:15Z</updated>
    <published>2026-01-29T15: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제로 많은 시들을 남기기도 했지만 함석헌의 말들이 아름다운 것은 시적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공자는 아들에게 단 두 마디 가르침을 전했다고 한다. 不學禮, 無以立. 不學詩, 無以言. &amp;ldquo;예를 모르면 사람 앞에 설 수가 없고, 시를 모르면 말을 할 수가 없다. &amp;rdquo; 사실 별 이야기 아닌 것 같지만 사람에게 이 두 가지 교육 외에 뭐가 더 필요한가. 나머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p5znkjNB2im_riIPbCI9Tq3Dzz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이한 발견 2 - 함석헌 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EJ6/249" />
    <id>https://brunch.co.kr/@@hEJ6/249</id>
    <updated>2026-01-22T15:00:14Z</updated>
    <published>2026-01-22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함석헌이 수없이 감옥을 드나들고 불의 앞에 서서 가장 험난한 한국 근현대사를 뚫고 목숨을 부지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운도 좋았지만, 그 삶의 태도에서 그 신비로움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은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었다. 사랑은 너와 나가 없는 것이다. 원수마저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그는 노자, 장자 사상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um0axNJigQHkHll8HLU_2PqAHp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이한 발견 - 함석헌 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EJ6/222" />
    <id>https://brunch.co.kr/@@hEJ6/222</id>
    <updated>2026-01-15T15:00:11Z</updated>
    <published>2026-01-15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어떤 책을 만나게 될까?  도서관 서가를 둘러보던 중 30권짜리 전집을 발견했다. 이것은 무엇인가? 이처럼 작은 도서관에 셰익스피어전집도 아니고 듣도 보도 못한 무명작가의 30권짜리 전집이라니. 전집을 낸 출판사도 그렇지만, 비좁은 공간에 전집을 들여놓은 도서관은 얼마나 무책임하고 무성의한가?라고 생각 했었다. 그 책을 읽어보기 전에는. 호기심에 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hfukYYb-xZ863AfvxvNI7iC4oB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작은 도서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EJ6/221" />
    <id>https://brunch.co.kr/@@hEJ6/221</id>
    <updated>2026-01-08T15:00:00Z</updated>
    <published>2026-01-08T1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빌게이츠는 &amp;quot;나를 키운 것은 동네의 작은 도서관이었다.&amp;quot;라고 말한다. 동네의 작은 도서관이란 무엇인가. 큰 도서관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고 생각할 테지만, 보통 작은 도서관은 처음 책을 접하거나 다독가가 아닌 사람들에게 있어서 큰 도서관보다 효율적인 것이 사실이다. 순도가 높기 때문이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를 모르거나 좋은 책을 찾아내는 능력이 부족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hGyrGWNoSZJOQPr_eYLJqXT7J_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하나 사랑 그리고 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EJ6/248" />
    <id>https://brunch.co.kr/@@hEJ6/248</id>
    <updated>2026-01-05T04:17:49Z</updated>
    <published>2026-01-05T04:1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땅 속에 묻혀있던 나의 책을 다시 꺼내주신 브런치 작가님의 책 리뷰를 소개합니다. 정성스럽고 감동적으로 리뷰를 해주신 작가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https://brunch.co.kr/@erding89/449&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tget3Cal0Yd1860VwJQtSWzvsV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최초의 독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EJ6/220" />
    <id>https://brunch.co.kr/@@hEJ6/220</id>
    <updated>2026-01-01T15:00:01Z</updated>
    <published>2026-01-01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최초 독서의 기억은 예닐곱 살 때였던 것 같다. 아빠가 늦은 저녁 퇴근길에 사 오신 소공녀, 소공자, 트로이 목마. 지금도 그날의 기억이 아직까지 머릿속에 남아있다. 어느 겨울 안방 형광등 아래에서 선채로 작은 각봉투에서 아빠가 꺼내주셨던 기억. 사실 그 책 내용은 아직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 이것이 내가 기억해 낸 최초의 책의 모습이었다.  초등학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QKfpKYvFVPWeo4_4eR3B63N5Yo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교실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EJ6/226" />
    <id>https://brunch.co.kr/@@hEJ6/226</id>
    <updated>2025-12-25T15:00:04Z</updated>
    <published>2025-12-25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3학년 교실은 고등학교 진학으로 어수선하다. 한 아이가 다가와 &amp;quot;선생님 저 이번에 외고 지원했는데, 면접 보러 가요. 합격하게 기도해 주세요.&amp;quot;  &amp;quot;너무 떨려요.&amp;quot;라고 말한다.  너의 이기심이 너를 떨리게 만드는 것이다.  내가 일 년 동안 가르쳤던 것은 어디로 가고... 누구든 되겠지. 그런데 왜 떨고 있니?  &amp;quot;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VsfVEgW08jge9YAtgaME4fj9UzY.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할머니의 도토리 - 동화(월간문학 신인상 당선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EJ6/225" />
    <id>https://brunch.co.kr/@@hEJ6/225</id>
    <updated>2025-12-18T15:00:05Z</updated>
    <published>2025-12-18T1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년에 일곱 살이 된다. 이제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 선물보다 내년을 더 기다리는 것은 엄마, 아빠를 다시 만난다는 기대 때문이다. 몇 년 전 비가 많이 내리던 날 저녁에 할머니가 급히 병원을 다녀온 후부터 엄마, 아빠는 집에 오지 않았다.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엄마, 아빠는 병원에 오래 있어야 한다고... 많이 아파서 면회도 허락되지 않는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d5MUNdzY62gn6nVi0WhxML6xqY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prologue</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EJ6/224" />
    <id>https://brunch.co.kr/@@hEJ6/224</id>
    <updated>2025-12-11T15:00:13Z</updated>
    <published>2025-12-11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옷깃을 여미우게 하고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주던 그 겨울로 가고 싶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AVnrFno49YSBSfFfXxJ95isezF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버지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EJ6/223" />
    <id>https://brunch.co.kr/@@hEJ6/223</id>
    <updated>2025-12-10T00:37:41Z</updated>
    <published>2025-12-10T00:3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칠순을 맞이하신 아버지께 올립니다. 인생의 너무도 많은 날들을 가족을 위해 희생하시고, 칠순이라는 인생의 노정에 서신 아버지께 깊은 감사와 사랑을 보냅니다. 봄엔 꽃이 피고, 가을엔 봄과 여름의 노고로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를 맺듯 아버지께서 맞이하신 노년도 그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원숙한 삶의 경지인 노년을, 아름답게 피어난 가을 국화에 비유한 시가 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ZIwYl2DX2suHER80p6EgqA8RmT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