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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름구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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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리 행복할까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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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6T07:30: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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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의 끝은 없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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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0:09:28Z</updated>
    <published>2026-04-17T1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이야기의 끝은 없습니다. 여전히 마음과 기억은 연재 중일 겁니다. 끝나길 바라지 않고, 그렇게 두고 싶지도 않습니다. 계속 진행되길, 끌고 끌어서 마지막까지 곁에 둘 그런 마음들이 될테죠. 사랑은 계속 반복되고 반복될 테니까요. 변함은 있어도 본질은 그대로일 테니까요. 그래서 언제까지고 연재 중일 겁니다. 끝맺음은 없을 예정이에요.   그동안 감사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NB%2Fimage%2FmN655AzckTElQ2Sd8aDgqSspNL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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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흘러가도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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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22:25:10Z</updated>
    <published>2026-04-15T1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틀거리던 마음들이 비로소 정상궤도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완전히 들어왔다는 것은 거짓말이겠지요. 하나 차분히 사그라들어가는 중입니다.  천천히 한 단계씩 진행되는 마음이 아니어서였을까요. 짧은 시간에 활활 타버린 장작은 일말의 조각도 남기지 않은 채로 재가 되었습니다. 잔잔하게 타고 있는 장작불을 좋아하는 저로선, 휑 하니 날아가버린 그 시간들을 깨달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NB%2Fimage%2FzklGZeikzR_-ESfpACq540HSb-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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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사여탈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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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8:39:42Z</updated>
    <published>2026-04-10T18:1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당신을 신으로 받들어 추앙할 수 있습니다. 그 숭고한 일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신을 받들어 숭배하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열심히 경배하는 일이 뭐 어려울까요. 이 사람을 내가 신으로 만들었는데, 그 신을 숭배하는 일은 성배를 마시는 듯 달기만 했어요.  해서 당신이라는 그 성역으로 들어가 저를 심고 오는 일은, 그렇게 힘든 일은 아니었습니다.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NB%2Fimage%2FxvCE25S6ICtPSsuCXfLYGElGCm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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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으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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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9:27:37Z</updated>
    <published>2026-04-08T10:5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당신을 좋아하지 않을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을 정리해 봐도 결국 다시 돌아갑니다. 마음을 저리로 넣어둘 요량은 제게 없나 봅니다. 당신을 좋아한 시간이 이유일까요, 당신의 목소리가 이유였을까요. 사실 그 무엇이든 상관없다고 하네요. 찰나를 떠올려도 마음이 요동칩니다. 당신을 떠올리는 일은 이토록 큰 행복만을 가져다주네요. 마음을 다독이려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NB%2Fimage%2FjT0IcG4DnBGPkZNSGknKN71yWE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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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허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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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1:55:57Z</updated>
    <published>2026-04-08T01:5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허합니다 애달프게 당신을 그려도 혼자만의 마음이란 것을 제게 억겁의 시간이 당신껜 찰나임을 그리고 그리고, 다시 또 그려봐도 발끝에도 못 미칠 마음이라는 것을 제 하루인 당신이지만 초의 시간도 안될 저라는 것을 평소와 같이 당신을 그리다 문득 떠오릅니다 당신께 닿지 말아야 하나 봅니다 선연히 슬퍼지다, 담담하게 받아들여야겠습니다 휘발되고야 말 제 마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NB%2Fimage%2FomUt7_-POipBq2t7PRqHcikzp-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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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돌아가야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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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0:34:25Z</updated>
    <published>2026-04-06T09:3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존의 스스로가 되어야만 괜찮을 수 있다니, 참 슬프면서도 다행인 일이네요. 어쩌겠어요, 다시 돌아가야죠. 원래의 거리로. 다시 그 거리를 유지하면 되는 것은 참으로 단순 명료하네요.  돌아가는 것, 뭐 어렵지 않습니다. 마음을 키우지 않고 처음의 당신과 저로 돌아가는 것. 바람을 가득 불어넣은 풍선처럼 커졌던 제 마음만 다시 바람을 빼서 말랑말랑하게 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NB%2Fimage%2F093bWLeOAFezcsfcL-druEFkjr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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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유가 필요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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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8:22:11Z</updated>
    <published>2026-04-03T09:1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하나, 일희일비. 모든 말들에 기분이 좌우되는 이 마음이 대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감정의 파도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던 과거의 제가 정말 자만으로 가득 찼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그 말을 전했었던 친구에게 달려가서 고해성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방자했어요. 언니 말이 맞아요, 이거 정말 힘드네요. 마음이 진정되지가 않네요... 하면서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NB%2Fimage%2F73ura9EzSAsjXXyOrl-HNbBmYG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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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어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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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23:35:14Z</updated>
    <published>2026-04-02T23:2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지가 꽃입니다  지구가 많이 뜨거워서 일까요 개나리, 진달래, 벚나무, 산수유, 목련&amp;hellip; 가릴 것 없이 천지가 꽃입니다  우리 땐 상상도 못 했어 다 시기가 있는 건데&amp;hellip; 흩뿌려지는 엄마의 말이 귀에 맴돕니다 시기가 있는데 말이죠  그래도 너도나도 하나씩 피어오르는 모양새가 어여쁘더라구요, 활짝 피어난 꽃들이  왜인지 올해의 꽃들은 괜스레 뭉클합니다 매번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NB%2Fimage%2FRXPfxedakPvgwLAYTAK943oU8W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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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ondegree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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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10:19:36Z</updated>
    <published>2026-04-01T1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 나의 눈은 너의 눈을 닮아서 내겐 건조했던 것들도 아름다워 보여 넌 누가 되었어도 아낌없이 사랑하고 나는 멍하니 서서 후회하지도 못하지 비가 내리면 너의 눈꺼풀이 내려가네 난 너의 작은 것도 기억 못 하는 건 없어 난 사실 가끔 너의 슬픔을 모른 척하고 가느다란 팔을 너의 베개로 줄 수 있어 그대는 노래 말고 사랑이나 되어 주지 왜 나를 떠나서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NB%2Fimage%2FOudb3c303upq30XFz7FuOCcV3y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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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쩔 줄 모르겠어 - 애지욕기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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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9:21:13Z</updated>
    <published>2026-03-30T10:3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냥 마냥 좋더라구요. 당신께서 부담스러워하실까 걱정이 되면서도, 지금의 애정이 전달되지 못할까 더욱 두려워져 자꾸만 표현을 뱉게 되어요.  -너를 너무 좋아해..네가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모르겠어...  그런 마음만이 계속 머릿속을 떠다닙니다. 재고 따지고 그런 마음은 들지도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를 생각하게 만들지라는 생각보다 어떻게 하면 한 번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NB%2Fimage%2FxlD5cq_vadOi1rM7DZrqotlT2F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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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린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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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1:35:15Z</updated>
    <published>2026-03-30T01:3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날씨도 흐리고 마음도 날씨만큼 흐리고 잔뜩 비가 올 것 같네요 이제는 많이 지쳤습니다  오늘은 밤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오늘은 잔뜩 비를 맞아야겠어요  밤에 내릴 봄비가 세상도 씻겨주고 제 마음도 씻겨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더 이상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원하게 씻겨져 내려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밤엔 비가 온대요 봄의 단비처럼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NB%2Fimage%2FWTfJG4N6kqk_y6XwqFZoPrGtEY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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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만 하려나 봐요 -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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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11:16:01Z</updated>
    <published>2026-03-27T1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저예요. 만남은 무조건 행복했을 테니 전 벌써 행복해요. 이미 황홀경이겠죠? 분명히도 봄을 알리는 달에 기꺼이 만남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봄을 조금 더 찬란히 만끽할 수 있을 듯해요. 올해의 시작점에서부터 당신을 만나러 올 수 있다니, 올해의 저는 행복만 하려나 봐요. 당신도 올해는 부디 많이 많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매일매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NB%2Fimage%2FmAIFxxLDQEwnSXjeh_kQO_zsqG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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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다듬어야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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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10:59:51Z</updated>
    <published>2026-03-25T09:4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 근래는 책이 읽히지 않습니다. 어떤 시점부터 글자가 들어오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습관처럼 펼치던 책장이 넘어가지 않고 멍하니 활자를 보고 있더라구요. 맹한 표정으로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꾸만 생각이 어디론가 달아나버려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조차 모르겠는 그런 곳으로. 이런 시간을 어찌 보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책이 읽히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NB%2Fimage%2F51JeUBxbvUQaiRbe4tmlpEmEGF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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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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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1:47:07Z</updated>
    <published>2026-03-23T1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희 두 번째 만났네요. 첫 만남 이후로 그리 길지 않은 시일에 온 듯하여 마음이 행복하다고 난리입니다. 기분이 몽실몽실, 몽글몽글, 둥실둥실&amp;hellip;  만남을 두 번이나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순간을 놓칠 새라 어찌나 마음을 졸였는지. 만나러 가는 그 길 내내 시간은 어찌도 이리 흐르지 않는지, 어찌 이리 또 세상은 마음대로 흘러주지 않는지, 얼마나 발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NB%2Fimage%2F0ZDEJTTZksMsV7vXmJ6_B02bun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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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었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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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2:20:13Z</updated>
    <published>2026-03-22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은 누군가를 열렬히 좋아하신 적 있으십니까? 이 사람이 전부 같은 그런 마음을 겪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너무 어려운 마음이겠죠. 방대한 마음이 넘쳐흐르고 흘러 도무지 갈피가 잡히지 않게 되는 그런 마음이요.  누군가는 경험해 보셨을 수도, 혹은 누군가는 아직 오지 않으셨을 수도 있겠어요. 그 사랑이라는 것은 성별로 구분 지을 수 없겠죠. 정말 사랑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NB%2Fimage%2F85nubj1cx9MlhgbTSKHHwXFUw3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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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 (情) - 받아 온 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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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18:45:16Z</updated>
    <published>2026-03-21T10:5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술에 잔뜩 취해버렸어요. 평소의 주량대로라면 이 정도에 그렇게까지 취하지 않았을 텐데, 어제는 무슨 일인지 왕창망창 취해버렸네요. 같이 자리한 친구도 무슨 일이냐며 의아했던 기억이 흐릿하게 떠오릅니다. 나..치했사.. 나..졸랴.. 집 가야해.. 집.. 을 반복하니 친구가 빨리 가버리라고 말은 해도 버스정류장까지 안전히 모셔다 주셨습니다. 감사하게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NB%2Fimage%2FewQ4AAUtbI45ZnYUHay4hn9oz1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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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버린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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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11:56:13Z</updated>
    <published>2026-03-19T11:0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멸로 끝이 난 관계를 경험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렇게 편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다가 그리 최악인 곳으로 추락할 수 있을까를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모든 것이 연극이었으려나요. 다 연극이었나 싶습니다. 하나의 극을 경험하였나, 원치도 않았던 주인공이 되어버렸나 하는 마음들이 피어올랐어요. 상대방은 그 극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었을까요. 당시엔 어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NB%2Fimage%2FnfgJ90K2Nj13403fu5_Fo25LHM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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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 행복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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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1:46:01Z</updated>
    <published>2026-03-18T00:5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자세히 들여다보신다면 세 개의 행복을 찾을 수 있어요 흐릿해져 가는 잔향도 느낄 수 있답니다 날씨가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말해주어요 미세먼지도  제 무릎은 용도가 있어요 애기의 전기장판 정도려 나요? 그래도 그 무엇도 놓을 수 없기보다는 용도가 있어서 다행이에요 너의 전기장판이 되어 너의 온기가 되어줄게  타로를 보았어요 인연은 어떻게 마무리가 될까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NB%2Fimage%2FPdeXYz1rY1aGGrLAOZTCpZMo5w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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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을 말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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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8:23:27Z</updated>
    <published>2026-01-27T08:2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카페에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중이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주문이 한참 밀려있더라구요. 어찌나 바삐 움직이시는지 멍하니 쳐다보다 밖으로 시선을 돌리려 할 때쯤이었을 겁니다. 음료를 전달해 드리는 과정에서 음료가 쏟아져버렸어요. 주문 순서가 밀려있어 기다림을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가장 싫어했을 법한 상황이 벌어져버린 겁니다.  여러 탄식이 주변에서 들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NB%2Fimage%2FcXO6ZiEqJXlzMkmEhfb3POOxn4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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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소 - M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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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5:45:41Z</updated>
    <published>2025-08-25T05:4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소를 지었던 적이 언제이신가요? 활짝 웃는 모양도 좋지만, 포근하게 피어오르는 미소 말입니다. 시야에 들어온 장면이 천천히 웃음 짓게 만들고, 그 웃음으로 그날을 오래 기억하고 싶은 마음이요.    요즘 미소를 자주 마주합니다. 제 곁에서 늘 은은한 미소를 가지고 쳐다봐 주시는 분이 계세요. 뭐가 그렇게까지 어여쁜지 연신 미소를 지으며 쳐다봐 주십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NB%2Fimage%2FfYC9xNa4zxE0ezZ3J7gENicsPd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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