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noodle</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E4" />
  <author>
    <name>3e5ed35cc2af4ba</name>
  </author>
  <subtitle>18년 차 비행 중이던 어느 날, 너무나 우연히 책방을 열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서점 책방리브레리를 꾸려나가는 책방지기의 고군분투 생존기를 담아보고자 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hFE4</id>
  <updated>2025-02-21T04:11:23Z</updated>
  <entry>
    <title>책방지기의 행운 - -긍정주의자에 대한 고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E4/84" />
    <id>https://brunch.co.kr/@@hFE4/84</id>
    <updated>2026-03-09T04:13:38Z</updated>
    <published>2026-03-09T04:1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뭔가 행운이 올 것 같은 꿈을 연달아 꾸었습니다.  집에 키우는 육지 거북이가 있는데 (이름은 두개: 아이들은 꼬물이라 부르고, 남편은 세바스티앙이라 부르지요) 이 녀석이 새끼를 여러마리 낳는 꿈이었습니다. 거북이가 알도 아니고, 새끼를 여러마리 낳다니 꿈은 꿈인 모양이지만, 꿈 속에서 나는 생각했습니다. 엇 이꿈 대박인데? 연달아 꾸게 된 다음 꿈은 정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E4%2Fimage%2FdbV6InysRAfiztF5dzCuVt09db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책방지기의 고백 - -사실은 들키고 싶지 않은 나약한 마음의 목소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E4/83" />
    <id>https://brunch.co.kr/@@hFE4/83</id>
    <updated>2026-03-04T02:53:44Z</updated>
    <published>2026-03-04T02:5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열정적인 사람인가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어제는 제주에서 우연히 좋아하는 동기를 만났습니다.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에 밖에 나갈 엄두가 도저히 나지 않아 &amp;nbsp;회 한사라 &amp;nbsp;배달해두고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문득 언니에게 책방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몇몇 동기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를 꺼내면서 느낀 것은, 생각보다 사람들은 내 일에 관심이 없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E4%2Fimage%2F958EqHg-jxn5H5f1kFlDp-E8yu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책방지기의 욕망 - -드림즈컴트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E4/80" />
    <id>https://brunch.co.kr/@@hFE4/80</id>
    <updated>2026-02-16T11:22:25Z</updated>
    <published>2026-02-16T11:2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티플래너가 되고 싶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9살 첫번째 꿈은 글쓰는 사람이었고, 10살이 되어서는 카피라이터가 되고 싶었어요. 11살이 되면서 카피라이터에서 광고기획자로 꿈이 바뀌면서, 줄곧 한가지만 생각했습니다.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고, 결과물을 보고 싶었고, 표현을 하고 싶었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었습니다. 스물둘, 인생의 진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E4%2Fimage%2FNOofF1UZboPHIE6DVHdh6jX7Ot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책방 생존기18. - -온국민이 베르나르베르베르에 빠져있던 대한민국을 기억하는 당신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E4/79" />
    <id>https://brunch.co.kr/@@hFE4/79</id>
    <updated>2026-02-09T13:57:47Z</updated>
    <published>2026-02-09T13:5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직히 말하면, 지금 나는 가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전부 고갈된 기분입니다. 아침까지만 해도 기운차게, 오늘의 글감을 떠올리며 내심 흐뭇하게 뼈대를 그려놨었는데, 사춘기를 맞이한 11살 첫째의 이유모를 눈물 바람에, 뭐하나에 꽃히면 포기를 모르는 둘째의 징징거림에 혼이 쏙 빨린 너덜너덜한 한마리 애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디어 나에게 주어진 1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E4%2Fimage%2FXS6jDUcPVMrciSdt0Xr0daZo_2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책방지기 넋두리 - -의식의 흐름대로 남기는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E4/78" />
    <id>https://brunch.co.kr/@@hFE4/78</id>
    <updated>2026-02-03T02:59:10Z</updated>
    <published>2026-02-03T02:5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행하는 책방지기 이야기를 하지 못한지 일년, 이 훌쩍 흘렀습니다. 마지막 이야기를 쓴 게 12월이었거든요. 지금은 2월 2일, 한국 시간으로는 이 곳 보다 조금 더 빨리 2월 3일이 되려나요? 지난 한달여의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르게 부앙- 속도를 붙여 달아나버렸습니다. 아, 달아났다고 하기에는 꽤나 많은 일이 있었으니, 꼭꼭 채운 한달이 정신없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E4%2Fimage%2F3eNqcVFQVCIjiGdc7_t6GaFLxA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책방생존기17. - -책방의 숨은 조력자들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E4/75" />
    <id>https://brunch.co.kr/@@hFE4/75</id>
    <updated>2025-12-29T06:38:11Z</updated>
    <published>2025-12-29T06:3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방은, 모두의 희생으로 굴러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마운 모두에게 이 고마운 마음 갚을 날이 올까요? 2025년이 저물어가고 있고, 책방은 2살을 넘겼습니다. 나는 매일 매일 생각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들, 가지고 싶은 것들, 누리고 싶은 일상, 전부 할 수 있는 나는 정말 복받은 사람이 아닐까. 모두가 나에게 베풀고 있는 이 배려가, 참으로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E4%2Fimage%2Fc1iWuEr5mrlSeEKfTcHWgzlVXN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책방 생존기16. - -워킹맘 책방지기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E4/74" />
    <id>https://brunch.co.kr/@@hFE4/74</id>
    <updated>2025-12-23T07:08:18Z</updated>
    <published>2025-12-23T06:5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일찍, 이모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쉬시는 날, 따로 전화하실 일이 딱히 없는데 집에 잠깐 들르시겠다는 이모님. 그때부터, 워킹맘의 가슴은 뛰기 시작합니다. 왜지? 무슨일이지? 어디 아프신가? 너무 힘드셔서 더이상은 안하고 싶으신걸까? 손녀를 봐줄 일이 생기신 건 아닐까? 애들이 너무 말을 안들었던걸까? 이모님이 오시기로 한 시간까지 1시간 남짓,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E4%2Fimage%2F12OAih-BkgLgrToO-LEknl4mic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책방 생존기15. - -책방의 숨은 조력자들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E4/72" />
    <id>https://brunch.co.kr/@@hFE4/72</id>
    <updated>2025-12-09T03:52:01Z</updated>
    <published>2025-12-08T22:1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적 나의 언니는 내게 우상이었습니다. 두살 터울의 언니는 학교의 유명 인사였고 동네의 인기인이었어요. 언니는 어린 나이에도 성격이 좋아 친구들과 두루두루 어울렸고, 무엇보다 반짝반짝 예뻤습니다. 지면을 빌어 확인해주지 못해 안타깝지만(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커밍아웃 해드리지요.) 우리 언니는 당시의 유명한 일본 배우 '철도원'의 주연이었던 히로스에 료코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E4%2Fimage%2FNWv5BnQ-npyixnWUh4yLh1m9uc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푸켓의 밤 - -여름 휴가를 양보하고 얻은 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E4/71" />
    <id>https://brunch.co.kr/@@hFE4/71</id>
    <updated>2025-11-24T09:18:11Z</updated>
    <published>2025-11-24T09:1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방을 열기 전 제일 긴 휴가는 항상 가족과 함께 쓰기위해 아껴두었습니다.  여전히 사랑하는 아이들과 남편이 나에게 1순위임에는 변함이 없지만, 올해의 가장 긴 휴가는 국제도서전을 위해 양보했고, 내년 남아있는 소중한 육아 휴직의 활용도, 국제도서전이 될 것 같습니다. 아쉽고 미안한 내 마음을 읽었을까, 11월 스케줄에 우연히 찍힌 8일 연속의 오프를 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E4%2Fimage%2FwuokR2Oyd1rk16HjkmFAfHa3sq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책방 생존기14. - -책방지기의 고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E4/69" />
    <id>https://brunch.co.kr/@@hFE4/69</id>
    <updated>2025-11-17T13:33:11Z</updated>
    <published>2025-11-17T13:3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있는 것도 많은 사람입니다. 어쩌면 할 수 있는 것도 많고, 하기 싫은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어떤 것들은 해야하는데 하고싶지가 않아서 정말 해야할까 하고 싶은게 맞는걸까 고민하기도 합니다. 여기저기 일을 벌이는 나는 어쩌면 자신이 없는지도 모릅니다. 무엇하나 제대로 해낼 자신이 없어서 나는 이것저것 하고 있노라고, 변명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E4%2Fimage%2F6wghTXjOauQoUeTcyUo5SX9xbu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책방 생존기13. - -책방의 특별한 손님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E4/68" />
    <id>https://brunch.co.kr/@@hFE4/68</id>
    <updated>2025-11-12T05:20:37Z</updated>
    <published>2025-11-12T04:3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연말 냄새를 참으로 좋아합니다. 들이켜는 숨에 차가운 공기가 훅 들어오면, 마음까지도 맑아질 것만 같아서 매년 이 시기가 어김없이 돌아온다면 나는 어쩔 도리없이 행복하겠구나 생각하곤 합니다.  오늘은 손님이 오시기로 한 날입니다. 연말, 쌀쌀한 공기에 더해 먼거리를 마다않고 나를 찾아오는 손님이라니, 마음이 든든하게 불러옵니다. 이른 아침 예약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E4%2Fimage%2Flk6FArAH_6wGJvgypcsicxc-sd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책방 생존기12. - -책방의 특별한 손님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E4/67" />
    <id>https://brunch.co.kr/@@hFE4/67</id>
    <updated>2025-11-24T19:46:15Z</updated>
    <published>2025-11-03T10:4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방이 문을 열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 날은 비밀의 방에서 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안쪽에서 클래스를 진행 중이라 문을 살짝 닫아두고 바깥 공간에서 혼자 머물러 있었는데, 손님이 책방을 찾았습니다. 동글동글한 귀여운 단발머리를 한 그녀는, 프랑스어를 공부한다고 했습니다. 사실 나는 프랑스어에 대해 아는바가 별로 없으므로, 수업이 끝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E4%2Fimage%2FVKb6ui_6Qd9AQkBD5MumIoDbnM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책방 생존기11. - -직업의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E4/65" />
    <id>https://brunch.co.kr/@@hFE4/65</id>
    <updated>2025-10-27T10:41:53Z</updated>
    <published>2025-10-27T10:4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항공기 승무원입니다. 스물넷, 대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감사하게도 첫 직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amp;nbsp;사실 처음부터 항공기 승무원이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내 인생에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일이었달까요. 나의 직장은 꽤나 흥미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나는 어제 저녁 분명히 우리집에서 가족들과 저녁 시간을 보냈는데, 오늘 아침, 여기 바르셀로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E4%2Fimage%2FHceTrBElgv3_XOhMssw0IJ8WyK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책방지기의 머릿속 - -무단 결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E4/63" />
    <id>https://brunch.co.kr/@@hFE4/63</id>
    <updated>2025-10-21T04:18:17Z</updated>
    <published>2025-10-21T04:1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이 무력하게 두번, 흘러갔습니다. 첫번째 월요일에는 아무것도 쓸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무슨 대단한 글을 쓰는 것도 아닌데, 쓸 수 없다는 말이 몹시 무색해서, 쓸 수없었다는 변명 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변화,를 좋아하세요? 나는 변화를 좋아하는 것 같기도,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일은 때로 가슴 뛰지만, 갑작스러운 변화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E4%2Fimage%2FLH2d8dUBC4_8WAXgb3vfu9XS0A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책방 생존기10. - -독서에 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E4/60" />
    <id>https://brunch.co.kr/@@hFE4/60</id>
    <updated>2025-10-06T22:04:55Z</updated>
    <published>2025-10-06T22:0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에 대한 이야기가 하고싶어졌습니다. 책방지기에게 책이란, 뭔가 젓가락의 서로 다른 한짝 같은 그런 느낌이잖아요? 내가 만나 본 몇몇 책방지기들은 책이 좋아서, 책방을 열었다고 했습니다. 나는 책이 좋아 책방을 열었나?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구지 대답을 해야한다면, 아니오 쪽이 더 맞을 것 같아요.  나도 책을 좋아합니다. 사실 어릴 때는 꽤나 열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E4%2Fimage%2Fd1WiLsCFPIq6ITottm9Mre0oXg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책방지기의 머릿속 -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은 날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E4/58" />
    <id>https://brunch.co.kr/@@hFE4/58</id>
    <updated>2025-09-29T04:21:05Z</updated>
    <published>2025-09-29T04:2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떴는데,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은 날이 있나요? 솔직하게 말하면 나에게 그런날이 많은 것 같지는 않아요. 나는 오히려 가만히 있지 못하는 편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흘려보내는 시간에 대한 쓸데없는 강박이 있다는 쪽에 오히려 가까울지도 모르겠어요. 생각해보면, 언제부터 그랬는지 잘 모르겠어요. 인간의 뇌는 동시 동작을 할 수가 없다고 하던데, 나는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E4%2Fimage%2FgVZTsxvSnHDhOLTA-0VsmVweqA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책방 생존기9. - -나는 낯선 공기를 좋아합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E4/57" />
    <id>https://brunch.co.kr/@@hFE4/57</id>
    <updated>2025-09-21T23:00:31Z</updated>
    <published>2025-09-21T23: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읍-하고 큰 숨을 한번 들이쉽니다. 여기, 바르셀로나 거리에 나를 아는 사람이라곤 아무도 없군요. 동료들과 약속을 정하고 헤어진 순간, 나는 자유가 되었습니다. 그래, 나는 이래서 비행을 사랑하나봅니다. 이 넓디 넓은 나라에, 지금 이 공간에 나를 아는 이가 없다는 무한한 자유. 해방감. 그 낯선 공기가 나를 설레게 합니다.  나는 늘 길을 나서는 쪽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E4%2Fimage%2F1_i6MIG5QzPwgS9OPZUeFncB3b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책방 생존기8. - -우연한 재능의 발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E4/55" />
    <id>https://brunch.co.kr/@@hFE4/55</id>
    <updated>2025-09-15T08:30:55Z</updated>
    <published>2025-09-15T08:3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절은 가을로 접어들고 있었습니다. 책방을 열고 알게된 사실 중 한가지는, 우리나라에는 참으로 많은 독립서점과 정말 다양한 북페어가 있다는 것, 그리고 상상하지 못한 수만큼의 여러 지역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는 사실이었어요.  우연히 인천의 로컬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물포 웨이브'라는 행사를 알게되었습니다. 인천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개항 광장과 독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E4%2Fimage%2F7etGmHenWnZVF3Iyw4hZGYYmH6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책방지기 비행가요.  - -다음주에 생존기 돌아올게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E4/56" />
    <id>https://brunch.co.kr/@@hFE4/56</id>
    <updated>2025-09-09T06:53:51Z</updated>
    <published>2025-09-08T03:2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에 한번, 약속을 지키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구차한 변명을 해보자면, 타항공사 기내지에 짧은 글을 쓰는 알바를 하고 있는데 오늘 마감이 딱 겹쳐버렸어요. 게다가 오늘 오후엔 푸켓으로 가야해요. (아 근데 정말 구차한게 주말 내내 쌩쌩 놀기만 했어요 ;; ) 어쨋든 돈받는 일과, 돈받지 않는 일 사이에서 어쩔 수 없이, 돈받는 마감을 지키기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E4%2Fimage%2FQeEFJ5MEaTnIVUXuBbmbYlee9G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책방 생존기7. - -책방이 건네는 다정한 위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E4/54" />
    <id>https://brunch.co.kr/@@hFE4/54</id>
    <updated>2025-09-01T04:07:31Z</updated>
    <published>2025-09-01T04:0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년 가까이 비행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죄책감을 느낀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멀리 장거리 비행을 가면서도 쿨하게 돌아서는 엄마에게 고맙게도 아이들은 아무렇지 않게 헤어져 주었습니다. 비행을 떠나는 길은 매번 즐거웠습니다. 육아가 맞지 않는 엄마에게 콧바람을 쐬러 가는 길이 즐겁지 않을리 없었습니다. 가는 길은 비록 고되지만, 도착해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E4%2Fimage%2FzWjgpD0HvQYxFNKNJMQTJbBVfm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