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주홍빛옥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IO" />
  <author>
    <name>justhere</name>
  </author>
  <subtitle>글에 기대어 삽니다. 글은 듣고 싶은 다정한 한마디 말이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며, 보고 싶은 사람입니다. 적당히 따스한 온기와 알맞게 선선한 바람이 제 글에도 흘렀으면 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hFIO</id>
  <updated>2025-02-21T12:44:43Z</updated>
  <entry>
    <title>기쁨과 슬픔도 나이를 먹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IO/49" />
    <id>https://brunch.co.kr/@@hFIO/49</id>
    <updated>2026-04-25T14:41:27Z</updated>
    <published>2026-04-18T10:4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린 모두 아기였다. 하지만 그 시절을 기억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갓 태어난 아기에게는 엄마, 아빠의 얼굴이 온 세상과 같다.엄마가 웃으면 아기도 따라 웃고 엄마가 울면 아기는 조그마한 입을 실룩인다. 아기의 세상은 부모에게 달렸다 하여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흔들리는 무언가를 한참을 바라보다 손과 발을 따라 흔들고, 배가 고프면 울고 엉덩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IO%2Fimage%2FWRJt6PZKZKr-UF3loQaHuJKbqk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버리는 용기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IO/48" />
    <id>https://brunch.co.kr/@@hFIO/48</id>
    <updated>2026-04-04T12:53:48Z</updated>
    <published>2026-04-04T09:0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실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적절한 시기에 대학교에 들어가고 직업의 결실도 맺게 되겠지? 그것이 사회적으로 어떤 위치나 학력, 지위인 것과는 무관하게 말이야.어쩌면 지금은 어떤 학력, 어떤 직업을 가지게 되냐 그런 것들이 인생 최대의 목표이자 결과로 보일지도 몰라.하지만 그것은 모두 삶의 과정일 뿐이야. 생명이 있는 모든 것에는 죽음이라는 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IO%2Fimage%2FBxwyGtXtQ5CzdxoN2N7iX6RXGA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꽃을 건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IO/47" />
    <id>https://brunch.co.kr/@@hFIO/47</id>
    <updated>2026-03-20T09:29:08Z</updated>
    <published>2026-03-20T00:0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시절, 방학이면 너와 나는 함께 봤던 영화를 다시 보기를 즐겨했지.그중 우린 영화 &amp;lt;원더&amp;gt;를 참 좋아했었어.영화 내내 마음을 울리던 대사들을 엄마는 가끔 네게 외치듯 얘기하곤 하지.&amp;quot;옳음과 친절 중 하나를 선택할 땐 친절함을 선택하라.&amp;quot;&amp;quot;힘겨운 싸움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친절하라.&amp;quot;&amp;quot;외모는 바꿀 수 없어요. 그러니 우리의 시선을 바꿔야죠.&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IO%2Fimage%2FXo-xJfyW7dfv4ovDfZgHN0_sF3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목표란 무엇인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IO/46" />
    <id>https://brunch.co.kr/@@hFIO/46</id>
    <updated>2026-03-09T07:21:19Z</updated>
    <published>2026-03-08T23: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시절부터 나는 지키지도 못하는 수많은 계획들을 쓰고 지우고 다시 쓰는 일을 반복했다.사실 대부분의 계획은 끄적임과 상상으로 그쳤고 어느 순간, 그 과정에서 실패감과 죄의식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 후로 자연스레 계획 없이 살아가는 쪽을 택한 건 더 이상 그런 나에게 실망하지 않기 위함이었다.어차피 휴지조각이 되고 말 계획이라면 세우지 않는 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IO%2Fimage%2FfkphfRh8soMEOvQXkWYccPyDuL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에필로그, 마음으로 보는 이들에게 - 겨울의 끝은 봄의 시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IO/45" />
    <id>https://brunch.co.kr/@@hFIO/45</id>
    <updated>2026-02-27T13:50:08Z</updated>
    <published>2026-02-27T13:4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빛과 색으로 시간을 짐작할 수 있다. 새벽의 어스름과 아침의 맑은 빛,한낮의 베이지빛 볕과 해 질 녘 하늘빛으로 시계를 보지 않아도 하루의 흐름을 느낀다.달력을 넘기지 않아도 계절을 안다.나무의 빛깔과 해가 머무는 자리만으로도 충분하다.그렇게 매일 빛과 색을 눈에 담으며 살아간다.끝이 오면 또 다른 시작이 온다는 것도, 한 계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IO%2Fimage%2FwvePt85AztE-wHADwOn0SgZmRr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색의 협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IO/44" />
    <id>https://brunch.co.kr/@@hFIO/44</id>
    <updated>2026-02-20T09:33:05Z</updated>
    <published>2026-02-20T09:2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고개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일을  사랑한다.  구름 한 점 없이 맑게 개인 파란 하늘보다 그 위를 하얀색 물감으로 그려놓은 듯한  흰구름이 떠다니고  산등성이 아래로 번지는 저물녘의 주황빛이 겹쳐질 때 더 오래 시선이 머문다.   파랑 위에 흰빛이 얹히고  그 위로 주황빛이 스며드는 순간,  하늘은 한 가지 색일 때보다 깊어진다.   어느 날, 그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IO%2Fimage%2FVK1kOx--30PW2uUm-47SSvh6FD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말의 색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IO/43" />
    <id>https://brunch.co.kr/@@hFIO/43</id>
    <updated>2026-02-16T12:13:08Z</updated>
    <published>2026-02-16T12:1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다. ㅡE. 리스  우리는 매일 빛과 색을 마주한다. 눈으로 본 장면은 머릿속에 각인되어가슴 깊이 남는다.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는 감정 속에서도 우리는 문득 어떤 빛의 결을 느낀다. 사람의 말과 태도도 그러하다.형체는 없지만 고유의 색을 지닌다.어느 날 쉽게 던져진 한마디는 그날의 공기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IO%2Fimage%2F446e4a0yF7KK6mE5I-mUDkOy8O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빛의 기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IO/42" />
    <id>https://brunch.co.kr/@@hFIO/42</id>
    <updated>2026-01-31T14:53:37Z</updated>
    <published>2026-01-31T14:4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빛의 기억은 따뜻한 것의 기억이다.눈부시게 따사로운 빛을 닮은 기억이다.   겨울을 난다.뜨거운 것이 좋아지는 계절을 지나는 길목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풍경들로 가득하다.어린 시절, 시골에 계신 할머니 댁에 가면 신발을 벗어던지고 안방으로 달려가곤 했다.방바닥에 깔린 이불을 들어 올려 손바닥으로 그 뜨끈한 바닥을 쓰다듬듯 만지며 앉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IO%2Fimage%2FL0m3ISu1JPFJMMV8_X8wBY3Y7w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바람이 지나간 자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IO/41" />
    <id>https://brunch.co.kr/@@hFIO/41</id>
    <updated>2026-01-15T23:07:32Z</updated>
    <published>2026-01-15T23: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은 지나간 길목마다 흔적을 남긴다.부러진 나뭇가지, 나뒹구는 플라타너스의 넓적하고 거대한 잎, 버려진 휴지조각..겨울바람이 불어올 때면 얼어붙은 거리는 더욱 스산하다.바람이 세차게 몰아친 다음날,이미 지나간 바람이지만그 흔적은 분명히 남아있다.하지만 바람이 잦아든 거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 따듯한 빛으로 반짝인다. 하루새 고요해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IO%2Fimage%2Fdnl04nwW-nJSJOKfb55tita981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하늘과 네가 주황빛으로 물들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IO/40" />
    <id>https://brunch.co.kr/@@hFIO/40</id>
    <updated>2026-01-09T14:23:17Z</updated>
    <published>2026-01-09T08:1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 만물은 고유의 빛깔과 색채를 지닌다. 수많은 빛깔 중, 저마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색이 있다.우리는 그런 색을 통해 때때로 위안을 얻으며, 각자의 시간을 나름의 속도로 지나고 있을 것이다.무수히 많은 고운 빛깔 중에 위안을 느끼는 단 하나의 색을 꼽으라면 내게는 단연 주황빛이 그러하다.'주황빛'에 대해 생각하다 언 20년을 거슬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IO%2Fimage%2FGfHVKl9wp2zHfhkl8AI87mOYum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윤슬, 흔들림의 아름다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IO/38" />
    <id>https://brunch.co.kr/@@hFIO/38</id>
    <updated>2026-01-01T23:36:49Z</updated>
    <published>2026-01-01T23:3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가 비치는 날, 물가에 다다르면  수면 위로 빛나는 윤슬을 본다. 흔들리는 물결에 빛이 닿아  별빛처럼 반짝이는 윤슬은 잔잔한 물 위를 눈부시게 수놓고 보는 이의 마음에도 잔상을 남긴다.   그처럼.. 흘러가는 구름, 반짝이는 별, 흔들리는 나뭇잎과 그 위로 부서지는 한낮의 빛, 아른거리는 그림자, 흩날리는 꽃잎, 나부끼는 깃발, 그리고 흔들리는 눈빛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IO%2Fimage%2FVKCYE9nhsaKFybg9kReYu0XaEA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른은 그저 견디고 있을 뿐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IO/37" />
    <id>https://brunch.co.kr/@@hFIO/37</id>
    <updated>2025-12-27T03:56:00Z</updated>
    <published>2025-12-26T06:5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들은 그저 견디고 있을 뿐이다. 어른으로서의 일들에 바빴을 뿐이고, 나이의 무게감을 강한 척으로 버텨냈을 뿐이다. 어른도... 아프다-응답하라 1988중-시어머니께서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건 남편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스무 살을 앞둔 어느 날이었다고 한다.한 순간에 일어난 그 사고는 어머님과 가족들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을 것이</summary>
  </entry>
  <entry>
    <title>산타는 정말 있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IO/36" />
    <id>https://brunch.co.kr/@@hFIO/36</id>
    <updated>2025-12-26T07:29:44Z</updated>
    <published>2025-12-24T15:5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럼 산타는 정말 있지.!산타는 핀란드에 사는 걸?쉿. 네가 곤히 잠들면 창문으로 들어오셔산타할아버지는 성탄절마다 수많은 어린이에게 선물을 주려면 피곤하시겠다 그렇지?하고 말하면 어린이는 산타에게 쓴 편지와 함께 그 주위를 인형들로 예쁘게 꾸미고 간식거리를 곁에 두고 잠들곤 했다.우리 집 어린이는 5학년까지 산타의 존재를 믿었다.사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IO%2Fimage%2FA7yCfA_ryDjSjOcaNSrBNV3Z5Y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흐린 날의 회색빛 위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IO/35" />
    <id>https://brunch.co.kr/@@hFIO/35</id>
    <updated>2025-12-19T01:10:13Z</updated>
    <published>2025-12-19T00:2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넓은 하늘을 뒤덮은 잿빛 구름이 가득한 날,환한 빛과 흰 구름이 흐르던 푸른 하늘은회색 구름 뒤로 잠시 자취를 감춘다.흐린 날은 화창한 날과는 또 다른 위로를 건넨다.생기 가득하던 거리는 차분해지고,창가에서 모래알처럼 반짝이던 빛은 푸른 기를 머금은 채 고요히 가라앉는다.쉬지 않고 돌아가던 화면 위로 잠시 일시정지 버튼을 누른 듯, 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IO%2Fimage%2FTu4YlUkhLM4Cbk3R6ym2LDOacK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틈사이를 비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IO/34" />
    <id>https://brunch.co.kr/@@hFIO/34</id>
    <updated>2025-12-12T13:57:12Z</updated>
    <published>2025-12-12T13:4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은 시간이 흐르면서 소모되고 닳아 세월의 흔적을 남긴다.세월에 닳는다는 것은 모든 사람과 사물, 존재하는 것들 위로 공기와 빛이 끊임없이 흐른다는 뜻이기도 하다.오래된 집과 건물의 벽과 담장도 빛과 공기, 빗물에 조금씩 깎이고 균열이 생긴다.  어느 순간, 금이 커지고 허물어지면 우리는 다시 손을 보고 재정비를 한다. 그 순간이 오면 그동안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IO%2Fimage%2FPEax1BKnVX5eVdj8de3FMD-ZHV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까만 밤하늘이어도 좋으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IO/33" />
    <id>https://brunch.co.kr/@@hFIO/33</id>
    <updated>2025-12-06T02:20:10Z</updated>
    <published>2025-12-05T14:1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둠 속에서 더욱 또렷해지는 것들이 있다.하루를 밝히던 빛이 스러지고 밤의 고요가 내려앉으면, 우리는 비로소 오늘을 떠나보낼 준비를 한다. 태양 아래 부지런히 살아낸 하루가 저문 뒤,빛은 스위치를 내리듯 조용히 어둠 속에 잠긴다. 그 어둠 속에서 달은 모습을 드러낸다.밤이 깊어질수록 달빛은 무르익고,마치 밤하늘에 걸린 노란 등불처럼 세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IO%2Fimage%2Fv2R0cH-H8tTBQPA_8GGljJjvWu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계절의 색으로 물들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IO/32" />
    <id>https://brunch.co.kr/@@hFIO/32</id>
    <updated>2025-11-29T15:27:46Z</updated>
    <published>2025-11-28T16:1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의 문턱에서 찬바람이 콧잔등을 스친다.  움츠려 들기에는 아직 이른, 베이지빛 햇살이 따사로운 11월도 곧 떠날 채비를 한다.   가을길은 고운 한복 같다.  샛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붉은 단풍잎, 울긋불긋한 플라타너스의 너른 잎사귀 위로 쏟아지는 가을볕이 너울거리다 부서진다.   한 해를 보내는 것은 사계절의 길을 걷는 것과 같다.  봄을 잊은 겨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IO%2Fimage%2FoMvuVcmV_tjv5EjrmjJJI054dV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을겨울 건조주의보 - 촉촉한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IO/31" />
    <id>https://brunch.co.kr/@@hFIO/31</id>
    <updated>2025-11-24T05:14:25Z</updated>
    <published>2025-11-24T01:0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예전엔 이렇진 않았는데 말이야.&amp;quot; 나이를 어느 정도, 그러니까 가끔 내 나이를 생각하다 흠칫 놀라거나 틀리기도 하는 정도의 나이를 먹은 후ㅡ그렇다고 그 정도의 나이는 아님에도ㅡ로는 그런 말을 종종 하곤 한다.  가을이 왔다.  사실 9월에 들어서고도 늘어지는 더위 탓에 가을을 실감키엔 무리지만 계절의 변화보다 먼저 알아차리는 건 몸이었다. 아직은 이른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IO%2Fimage%2FWbrthUGplxi-1LrtI3Ntgeengq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저물녘의 빛 한 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IO/30" />
    <id>https://brunch.co.kr/@@hFIO/30</id>
    <updated>2025-11-21T08:00:10Z</updated>
    <published>2025-11-21T08: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만히 생각해 보면, 오늘처럼 반복되는 일과의 하루를 보낸다는 것은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가장 평범한 날이 사실은 가장 기쁜 '오늘'임을, 우리는 그 평범함에서 조금이라도 비켜선 날이면 비로소 절실히 깨닫곤 한다. 하지만 매일같이 다람쥐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하루의 지속성 안에서는 그런 감사를 느끼기도 전에 저녁이 찾아오곤 한다. 남는 것은 그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IO%2Fimage%2F7AEL6zTcXJVdWyjTqfvCkA6sAA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한낮의 그림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FIO/29" />
    <id>https://brunch.co.kr/@@hFIO/29</id>
    <updated>2025-11-14T06:32:20Z</updated>
    <published>2025-11-14T0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자는 어두움의 단편이다.물체가 빛을 가리면 그 아래로 검은 그늘이 드리워진다.사람의 마음에도 어딘가 그늘이 진다.언제나 뒤따르는 그림자처럼,슬픔과 불안, 걱정과 불행의 잔상이 마음 한켠에 남는다. 서늘하고 어두운 것을 표현할 때 그림자를 떠올리는 건 그림자는 빛의 어두운 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게 그림자는 어둠만은 아니다.빛이 없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IO%2Fimage%2F6H0V9L5OkQezFeDK76kV4whzyOQ"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