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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절청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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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는 시를 좋아하며, 에세이 작가를 꿈꿉니다.- 시집 &amp;quot;내가 그리울 땐 빛의 뒤편으로 와요&amp;quot; 공동저자멋진 글을 적지는 못해도, 마음 따뜻한 글을 적으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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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8T20:09: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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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써 참아낸 눈물, 그리고 미소로 건넨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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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0:05:11Z</updated>
    <published>2026-04-11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은 끝이 아니기에   울고 싶었던 건지웃고 싶었던 건지엇갈린 감정이 스치며가만히 나를 흔든다그 속에서 나는스스로에게 조용히위안을 건넨다헤어짐은또 다른 만남으로 가는 길새로운 시작일 뿐아직 끝이라 부르기엔남아 있는 것들이 있기에애써 이별이라 말하지 않는다눈물을 삼키고그저 웃는다크게 손을 흔들며지나온 시간을 보낸다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df%2Fimage%2FTts1uqgMnmCsXVvQ9sxYWlg6Pz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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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틈 - 비교라는 창을 닫고 나만의 그릇을 채우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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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9:00:17Z</updated>
    <published>2026-04-08T09: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가끔 이런 푸념을 듣게 됩니다.&amp;quot;도무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어.&amp;quot;무언가가 꽉 차서 더 이상 들어갈 빈 공간이 전혀 없다는 뜻이지요. 상자에 물건을 담고 정리할 때를 떠올려 봅니다.  용기가 꽉 차서 더 이상 아무것도 넣을 수 없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하나요?  가끔은 미련 없이 남은 것을 버리기도 하고, 짐을 다 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df%2Fimage%2FAjRxiQCMHOaq4NjuAnft6IinFf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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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빗소리를 끓이는 솥, 하얀 밀가루가 건네는 위로 - 추억을 회상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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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2:00:13Z</updated>
    <published>2026-04-03T1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그릇의 사랑 하얀 밀가루를정성스레 치대던어머니의 거친 손마디가 빚어낸쫄깃한 위로.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소리,마치 창틀을 때리는 빗소리를 닮은고소하고 걸쭉한 육수. 따스한 온기와 정성이 만나면나는 어느새 추억 속 그 시절로 돌아가는시간 여행자가 되어깊은 행복에 젖어든다. 굳이 비가 오지 않아도기억 속에 아로새겨진 그 시간은행복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df%2Fimage%2FoGSOkwK5pR3s_f5e2C3PLmtE6R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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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꺼이 초보자가 되는 시간 - 배움 -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은 나이를 묻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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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0:00:15Z</updated>
    <published>2026-04-02T1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은 결코 나이를 묻지 않는다.머리로는 익히 들어 알고 있던 말이었지만, 내 마음으로 온전히 받아들이고 실천하기까지는 제법 긴 시간이 필요했다. 한 직업에서 36년이라는 긴 세월을 보내다 보니, 언제부턴가 나에게 &amp;lsquo;배운다&amp;rsquo;는 말이 무척이나 낯설어졌다.  평소 생활이나 업무는 이미 숨 쉬듯 익숙해졌고, 굳이 무언가를 새롭게 익히려 아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df%2Fimage%2FmB_2WNsZsWcsO02TgQt-ekDdoB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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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일단 한 걸음 내딛는 용기 - 시도 ― &amp;quot;잘하지 못해도, 한 번쯤은 해보고 싶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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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3:00:06Z</updated>
    <published>2026-03-30T1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잘하지 못해도, 한 번쯤은 해보고 싶다.&amp;quot; ​이 문장을 마음속으로 수십 번 되뇌고도 끝내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한 채 주저앉았던 순간들이 제게도 참 많았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무언가를 시도하려 할 때면 으레 두려움이 앞섰고, 막상 발을 떼려 하면 머릿속은 온갖 복잡한 생각들로 엉켜버리곤 했습니다. ​물론 지금이라고 해서 그 두려움으로부터 완전히 자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df%2Fimage%2FJR45MgykzPqQx4-IBkIRpvjsw4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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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나무가 선택한 따뜻함 - 잿더미가 될 두려움을 넘어, 다정한 땔감이 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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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3:00:06Z</updated>
    <published>2026-03-29T1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나무 하나는 작은 나무 하나는작은 바람이 불어도흔들리지만그렇게 그 자리에 머문다 작은 나무 하나는작은 불씨 하나로재가 될 수 있기에가끔은 두려워한다 작은 나무 하나는겨울을 이겨내는 이에게자신의 가지를 건네주고그렇게 불을 만난다 작은 나무 하나는햇살 같은 따뜻함을 건네는불의 손끝에 이끌려조용히 가지를 뻗어본다   ​흔들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df%2Fimage%2FJgVpaGcfp8DzIJdBgJ9JnXJ2XS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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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끝은 또 다른 시작과 맞닿아 있기에 - 시작과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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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9:09:13Z</updated>
    <published>2026-03-27T09: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들리며 뿌리내리는 마음 마음은아직 그 자리에머물고 싶은 듯쉽사리 움직이지 않는다. 마음은앙상한 나뭇가지그 끝에 매달린 여린 새싹처럼그렇게 조심스레 피어난다. 마음은가끔 내 다짐과는전혀 다른 방향을 향해슬며시 시선을 돌리곤 한다. 마음은바람이 불면 이리저리 날리는가벼운 나뭇잎들처럼그냥 그렇게 속절없이 흔들린다. 그래도 나의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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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다시, 내 꿈을 꺼냈다 - 꿈 - 서랍 속에 잠들어 있던 꿈을 다시 꺼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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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3:00:14Z</updated>
    <published>2026-03-25T0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꿈을 꾸며 살아야지.&amp;quot;늘 입버릇처럼 달고 살았던 말인데, 정작 내 진짜 꿈이 무엇이었는지 떠올려보면 머릿속이 하얗게 비어버리곤 합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 내 집을 갖는 것? 아니면 건강하게 사는 것?가만히 돌이켜보면 그것은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한 절박한 성취욕이었을 뿐, 제 영혼이 진정으로 바라는 '꿈'이 무엇인지 도무지 알 길이 없었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df%2Fimage%2F0J5I4lk4cGF0u41bbKJUNhcOHL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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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아직 늦지 않았다&amp;quot;는 말이 위로가 되는 이유 - '늦었다'는 핑계를 버리고 '가능성'을 입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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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3:00:20Z</updated>
    <published>2026-03-23T0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 전반전을 치열하게 살아오며, 마음속 깊은 곳에서 늘 듣고 싶었던 말이 하나 있습니다.&amp;quot;아직 늦지 않았어.&amp;quot;누군가에게는 그저 가볍게 건네는 인사치레일지 몰라도, 제게는 그 한마디를 다정하게 건네준 사람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누군가 말해주었음에도 스스로 '이미 늦었다'라고 단정 지으며 그 위로를 밀어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df%2Fimage%2FoEAb4UaCKV1jSC0NtTkrQXGy5K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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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드럽게 내려놓는 연습  - 나쁜 습관과의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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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8:00:07Z</updated>
    <published>2026-03-22T08: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익숙함의 무게   자연스러운 일상, 애쓰지 않아도 나를 움직이게 만들어 살아있음이 느껴지는 하루.  사소한 것 하나도 정해진 궤도 그대로 느끼고 움직이는 나날들.  어느새 나도 모르게 몸에 배어버린 나의 또 다른 습관.  그 반복되는 관성 속에 길들여져 있던 나, 이제는 그 무거운 익숙함마저 조용히 멀리 떠나보내려 한다.     30년의 담배, 그리고 36&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df%2Fimage%2FzEjDgJrLimNJ1qV-8iP7jjmS3uU" width="34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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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의 문장을 따르는 삶 - 인생 후반전의 백지(白紙) 앞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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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17:45:47Z</updated>
    <published>2026-03-19T15: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백의 유혹  지금 이 깨끗한 하얀 여백은내 안의 마음을 쏟아내라며가만히 손짓하고 있는매혹의 공간이다. 나의 가슴속 깊은 이야기들,내가 꿈꾸는 훗날의 모습과내가 살아온 지난 일상이내 손끝에서 어떻게 담길지 기다리는 곳. 때로는 웃음 가득하게,때로는 행복 가득하게,때로는 아픔 가득하게,때로는 눈물 가득하게. 내 손끝에 머무는작은 움직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df%2Fimage%2FFKMoAMmXFyiRHLDunEF8qChWj3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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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 - 정해진 궤도를 벗어나 나만의 지도를 그리다 - 자유는 설렘이면서도 책임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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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9:00:17Z</updated>
    <published>2026-03-18T09: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군인이라는 직업은 다른 어떤 직업보다 통제가 심합니다.  평범한 일상을 영위하기보다 유사시에 나라를 위해 쓰여야 하는 사람들이기에, 평상시에도 개인의 자유를 일정 부분 반납하고 통제받는 것이 당연시되는 곳입니다.  물론 지금의 군대는 예전에 비하면 엄청나게 발전하고 자유로워졌습니다.  제가 처음 군 생활을 시작했던 36년 전의 풍경을 떠올려 보면, 일과 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df%2Fimage%2FttwoW80YN8J25PO37deeIz2ZAK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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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반전과 후반전의 경계에서, 두려움 대신 설렘을.. - 경계 ― 어제의 나와 내일의 나 사이에 서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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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2:00:08Z</updated>
    <published>2026-03-16T1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로 다른 두 공간을 나누기 위해 존재하는 선, 우리는 그것을 경계라 부릅니다. 저는 지금 36년이라는 길고 길었던 인생 전반전과, 새롭게 펼쳐질 인생 후반전을 가르는 그 경계선 위에 서 있습니다.  ​저의 인생 전반전은 제게 부여된 운명 같은 직업 속에서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일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엔 그저 짧게 마무리하려 시작했던 일이, 어느덧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df%2Fimage%2FTCir3p9DDG5j-TLx-j9qNyv3Ne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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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박한 손끝에서 피어난 가장 부드러운 기적 - 촉감(피부가 물체와 접촉할 때 느껴지는 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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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22:01:48Z</updated>
    <published>2026-03-13T22: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필과 지우개, 그리고 나의 글   연필 한 자루,노트 한 권,지우개 하나,그리고 따뜻한 커피 한 잔. 두 눈을 가만히 감고연필을 쥔 손에 힘을 뺀 채깊은 생각에 잠겨천천히 숨을 고른다. 커피 한 모금에 몸을 녹이고,종이의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며,뾰족한 연필 끝과 뭉툭해진 지우개를번갈아 바라본다. 사각사각,손글씨로 채워나가는 하얀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df%2Fimage%2FF9002Ui7pobLPmp_5vy_9dKrkL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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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리는 가늠줄 끝에서 내 삶의 영점을 맞추다 - 가늠줄 (수직이나 수평을 잡기 위해 사용하는 줄 / 행동이나 생각의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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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3:00:14Z</updated>
    <published>2026-03-13T0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늠줄  푸른 회색빛 새벽녘,허공에 매달린 가늠줄이거친 바람에 실려좌우로 위태롭게 흔들린다. 옥상에서부터 길게 내려온얇은 줄 끝에 매달려바람결에 흔들리는 작은 추. 어느 찰나,가늠줄은 마침내 정중앙에 멈춰 서고그 흔들림 없던 순간을과거의 기록 위에 단단히 새긴다. 세상은 늘 소란스럽게나를 향한 줄을 흔들어대지만,나의 마음은 묵묵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df%2Fimage%2FMfz90qaFiLUBV30kcTcPjH1NY7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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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낡고 단단한 나의 익숙함을 긍정하기로 했다 - 용기 ― 익숙함을 떠나는 데에는 생각보다 큰 용기가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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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22:00:17Z</updated>
    <published>2026-03-11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합니다.  10년이라는 세월은 그만큼 한 세상의 풍경을 바꿔놓기에 충분한 긴 시간이기 때문이겠지요. 보통 사람들은 태어나서 7년 남짓 부모님의 품에서 자라고, 12년간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세상을 배웁니다.  그 후 대학을 거쳐 20대 중후반쯤이 되면 비로소 독립된 사회인으로 첫발을 내딛습니다.하지만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df%2Fimage%2F6GkNww8bnNfuWtSYmRgSyzu0lW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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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누리는 모든 것은 누군가의 수고였다 - 감사 ―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들이 사실은 선물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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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22:19:56Z</updated>
    <published>2026-03-09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내 곁을 지켜주는 아내와 아들, 그리고 가족들. 동고동락하는 직장 동료와 지인들.지친 몸을 뉘일 수 있는 편안한 집과 나의 손때 묻은 물건들.  내 삶을 지탱해 주는 든든한 직장.무엇보다 이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묵묵히 일해주는 나의 건강한 신체.숨 쉴 수 있는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내어주는 자연, 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df%2Fimage%2FbkjeemwrrB7Q367c0msLtLyy3N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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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의 소란이 잦아든 새벽, 비로소 나를 만나다 - 고요 ― 소란이 잦아든 뒤에야 내 마음이 들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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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3:00:12Z</updated>
    <published>2026-03-05T0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속이 시끄럽게 요동치는 시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살아가면서  마음이 온전히 고요하고 평안했던 적이 과연 며칠이나 있었을까요?  그래서인지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 곧 삶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어지러운 마음을 안정시키려 애를 씁니다.  힐링을 찾아 여행을 떠나고, 명상과 산책을 하며, 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df%2Fimage%2F7iT3mfeu4yflfIqYFXXmZ2EG2m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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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곁에 남은 사람들 - 관계 ― 곁에 남아 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조용히 불러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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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9:00:13Z</updated>
    <published>2026-03-03T09: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세월을 보내며 참으로 수많은 사람과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길게는 35년 지기부터 짧게는 알게 된 지 채 1년이 안 된 인연들까지, 참 다양한 사람들이 고맙게도 여전히 제 곁에 머물고 있습니다. 흔히들 직장이나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을 두고, 그 시절이 지나면 흩어질 '시절인연(時節因緣)'이라 부릅니다.  그 말이 맞을 때도 있지만, 꼭 그런 것만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df%2Fimage%2Fr4m5VeyujpmrBWQVIU2uRSSWFV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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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인 줄 알았던 시간들이 모여 천직(天職)이 되다 - 천직(天職) : 하늘이 내려준 직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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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14:30:01Z</updated>
    <published>2026-03-01T14: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절함이 닿는 곳  정화수 한 그릇 맑게 떠놓고정성스레 기원하는 마음. 아직 이른 새벽의 침묵을 깨우며간절히 두 손 모으는 마음. 그 깊고 간절한 기도는어느 날 문득 눈앞의 현실이 되기도 하고,오래 품어온 단단한 생각은어느새 나의 궤적, 내 삶이 되어 있기도 하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고생각하는 대로 흘러가는 시간. 어쩌면 내게 찾아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df%2Fimage%2FyuEB3251WivaZFFzyUui38qgu9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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