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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쌀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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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특별하지 않은 일상에서 괜히 마음에 남은 장면들을 글로 남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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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9T09:16: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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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가장 모르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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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6:41:55Z</updated>
    <published>2026-03-26T06:4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떤 사람인가.나의 취향은 어떤 것이고, 나는 어떤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며,특정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마흔을 앞둔 최근이 되어서야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내는 게 꽤나 막연해져서,MBTI, 적성검사, 사주 같은 것들에유난히 관심이 많아졌다.  생년월일만 넣고, 몇십 가지의 질문에 답하면단시간 내에 내가 어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kE%2Fimage%2FBluM_UODKJmvzcrTObAdDQVfZ0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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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인다고 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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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7:01:39Z</updated>
    <published>2026-03-24T07:0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출근하면 알 수 있지 않나요?&amp;rdquo; 그 말을 들은 순간, 나는 이상하게도 더 말문이 막혔다.무엇을, 어디까지, 어떻게 알아야 한다는 걸까.  4월부터 인사이동이 결정되었다.나에게는 새롭지 않은, 그러나 이름만 바뀐 팀.입사 후 5~6년을 보냈던 그곳은 내가 없는 사이에 사람들이 바뀌었고,나는 그 시간에서 비켜나 있었다.  인사이동을 앞두고 면담을 했다.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kE%2Fimage%2FNrCTUHYtoZgqokGff2KnN0RwSH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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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장녀에게도 외로운 밤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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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8:09:18Z</updated>
    <published>2026-03-10T08:0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혼자서 뭐든지 씩씩하게 해내는 K-장녀이다.부모님에게 힘들다 투정 한 번 한 적 없고묵묵히 내가 해야 할 일을 해낸 장녀이다.  어릴 때, 두 살 어린 남동생이나를 때리고 놀리고 화가 나게 해도나는 그냥 맞고 별말 없이 견뎌냈다.  씩씩하고,조금은 불쌍한 장녀였다.  기껏 두 살 어린 동생을 이해해 주던 나는그때 몇 살이었을까. 나는 아이가 아니었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kE%2Fimage%2F-cavnNJSxTWGmgW578MUZ3_sq7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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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황빛이 켜지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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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6:48:59Z</updated>
    <published>2026-03-09T06:4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밝은 흰색빛의 형광등 아래의 나는 내가 아닌 기분이 든다.   억지로라도 밝은 내가 되어야 한다는  무언의 압박이 느껴진다. 어릴 적 살던 집들은 다 밝은 흰색 형광등이었다.  그곳에서의 나는 온전히 나로서 존재하지 못했다.  혼자 살게 되었다. 일본 아파트에는 기본 조명이 없어서  내가 좋아하는 조명을 골라서 달수 있었다.  지금 우리 집의 조명은  따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kE%2Fimage%2FxGUIGKiAWTH1AQf-JXQSfD_YWU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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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이 있으면 유독 피곤해지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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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1:00:06Z</updated>
    <published>2026-03-02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누군가와 함께 있기보다 혼자 있는 시간을 더 좋아한다. 같이 있는 순간은 즐겁지만, 돌아오면 곱절로 피곤해진다. 그로 인해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누군가와의 첫 만남. 어떻게 나를 소개해야 할까. 어떤 톤으로 다가가야 할까.  머릿속이 분주하다. 얼굴은 사람 좋은 미소를 지어내느라 생각보다 몸은 바쁘다. 인사를 하고 나면, 상대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kE%2Fimage%2FGKYpwpCCgFSmzloo5VmDhoA9R3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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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독 불편해지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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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3:37:36Z</updated>
    <published>2026-02-23T03:3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유독 함께 있으면 불편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를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몸이 먼저 긴장하는 그런 사람들.  사람들은 저마다의 결핍을 가지고 있다.  나 또한 많은 결핍을 가진 사람이다. 보통의 가정, 평범한 결혼생활등 누구나 하나쯤은 가졌을 법한 것들에 갈증과 결핍이 있다. 어린 시절의 나의 가족은 한 공간에 같이 있으면 숨이 막혀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kE%2Fimage%2FCBVpN0coyylnoIpGlAOQxLsN8E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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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를 망설이게 되는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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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11:03:30Z</updated>
    <published>2026-02-17T11:0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람과 가까워지는 순간이 늘 망설여진다. 그래서인지, 몇 년 전 mbti가 유행했을 때 이상하게 마음이 놓였다.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네 글자만으로도 나를 설명할 수 있고,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우리는 서로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를 뿐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그것을 일상에서 실천하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그럼에도 MBTI를 통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kE%2Fimage%2Fn2JSZKn01HkLaU5tFgU1N5QFNB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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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찾아 헤매는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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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9:56:18Z</updated>
    <published>2026-02-09T08:5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부터 강아지와 함께 하는 삶을 꿈꿨다. 우리 집에서는 강아지를 키울 여건이 안 됐기 때문에 할머니댁의 강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만족했다. 짧지만 강아지와 함께 하는 시간들이 너무 좋았다.  시간이 지나 나는 원하는 건 뭐든지 할 수 있는 어른이 되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어른.  하지만 그저 그런 보통의 어른으로서 살아가기 위해 '나 자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kE%2Fimage%2FyTYVVnJyxvjN3aA9MwHdrOUCy-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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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의 쌀알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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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5:54:25Z</updated>
    <published>2026-01-26T05:5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 할머니를 떠올리면 '아이고 우리 강아지 왔어'라며 인사해 줄 것 같은 따뜻하고 포근한 이미지이지만  기억 속의 우리 할머니는 회사를 운영하시고 키워나가신 분이라 그런지 의례 생각하는 할머니들과는 달랐다. 그래도 항상 손수 만드신 반찬과 재배한 야채를 보내주셨다. 가끔 편지봉투에 짧지만 낭만 가득한 편지와 함께 용돈을 넣어서 보내주셨다.   할머니가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kE%2Fimage%2FsmX70CWX9THBsHAuBLdfe9aKUF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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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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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8:53:18Z</updated>
    <published>2026-01-19T08:5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가 끝나고 나면 그때는 그냥 지나간 일들도 자꾸 맴도는 장면이 있다.  왜 그런 말을 했는지,왜 그 순간이 마음에 남았는지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냥 지나치기엔 오래 남는 것들.  이 글들은 그런 별일 아닌 날들의 기록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kE%2Fimage%2FNqAreR3bzLM2TvLOZ3v_gAd8D6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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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년에는 이직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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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8:30:21Z</updated>
    <published>2025-12-18T08:2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직장에서 일한 지 꽉 채워 9년이 지났다. 내년 여름쯤이면 딱 입사 10년. 9년이란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 동안 우여곡절의 나날들이 있었다. 한국회사도 제대로 다녀본 적이 없었다. &amp;nbsp;학생 같지만 학생의 신분도 아닌 내가 외국계가 아닌 일본회사에서 9년을 채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일본에서의 교환학생 1년을 제외하고는 일본학교를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kE%2Fimage%2FK3fVTATiofhS1q59lkdieCUdVg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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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내가 운전한 차, 대교에서 떨어지다 - 면허 없는 내가 운전대를 잡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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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4:19:03Z</updated>
    <published>2025-11-27T09:2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꿈 한 톨의 기록&amp;gt;의 시작과도 같은 '꿈속 이야기를 열며'에서 언급했던 어린 내가 운전하던 차가 대교에서 떨어지고 다시 대교 위로 올라가는 꿈에 대해서 기록하고자 한다.  면허 없는 내가 운전대를 잡고 있었다. 내가 운전하는 차는 높은 대교 위에 있었다. '어찌 되었던 지금은 일단 이 대교만 지나가면 된다.'라는 심장 떨리는 긴장감과 불안함이 엄습해 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kE%2Fimage%2Fn0sXi1Cf5fS7vgz2CgXYXWpRkb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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