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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황작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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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의 작은 행복을 기억하고 싶은 청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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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9T10:37: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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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뭐라도 하면 길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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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4:45:25Z</updated>
    <published>2026-02-15T11:2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중학생 때 도덕선생님이 해주신 말이 참 기억에 남는다. 그 선생님은 어떤 말을 하기 전 한 참 뜸을 들이고 말하는 습관이 있으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가 내 뱉는 말에는 항상 강한 힘이 있었다.  다른 선생님 수업은 집중해서 잘 안들어도 그 선생님 수업은 집중해서 잘 들었던 것 같다. 어느 날 그 선생님이 부모님 중 현대중공업이나 자동차 다니는 사람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lp%2Fimage%2FPwV_Wh-xsD01YrV_Xvqzkps2uX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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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텨낸 시간들: 가정폭력과 성장 - 잊히지 않는 기억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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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6:29:15Z</updated>
    <published>2025-08-17T14:5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나는 누나와 많이 달랐다. 두 살 위인 누나는 키도 훨씬 크고 얼굴도 예뻤다. 심지어 성장이 끝난 지금도 누나가 나보다 3cm나 더 크다.  그래서 주변의 사랑을 거의 독차지했다.  심지어 가족의 사랑마저도. 지금 서른셋의 내가 돌아봐도 그건 부모님의 훈육이 아니라&amp;nbsp;분명한 차별이었고 폭력이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아토피로 많이 아팠다.  스트레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lp%2Fimage%2FINDLwycGiIe6ZB7UGR5K2MHa7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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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이 오는 소리 - 시작이반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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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17:53:50Z</updated>
    <published>2025-04-20T14:4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낮동안 비가와서 그런지 꿉꿉한 기분이 들고 습한 기운이 올라온다.   잠이 안와서 저녁 드라이브를 나갔다.  시끄럽게 울어대는 매미소리  제초하면 나는 풀 냄새  아직 젖은 도로의 웅덩이를 지나가는 차들이 물을 가르며 가는 소리들  조용히 공원에서 사색하며 걷는 동네사람들  담배향이 습한 공기를 타고 오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내일 출근 하기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lp%2Fimage%2Fn3Fxo9Cc4wcxulYz-RiLYPCHZ9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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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베트남에서 어른이 되었나 - 8 - 새로운 가족이 생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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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5:28:41Z</updated>
    <published>2025-04-06T14:2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까운 사무실인 덕에 같이 점심도 먹으며 가까워졌다.  서로 썸을 타던 와중에 베트남의 코로나 봉쇄가 시작됐다.  어느 정도로 심했냐면 집 밖으로 나갈 수 없을 정도였다.  회사, 관공서 등 마트를 제외한 모든 가게가 문을 닫았었다.  거리에는 경찰들이 배치되었고 나갈 수 있는 건 하루에 한 번 마트에 식료품을 사야 하는 이유 이외에는 나갈 수가 없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lp%2Fimage%2F5MYgn_pHEjdYhQIsz-I1MdiJFT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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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베트남에서 어른이 되었나 - 7 - 그녀를 처음 만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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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5:28:28Z</updated>
    <published>2025-03-23T15:3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를 만난건 내가 베트남에&amp;nbsp;파견&amp;nbsp;오고 나서 첫 생일 다음 날이었을 거다.  그때 사무실과 집까지는 차로 한 40분 정도 되는 거리였다.  베트남에는 zalo라는 앱이 있다.  한국의 카카오톡 같은 국민 메신저앱이다.  zalo에는 카카오톡에는 없는 특이한 기능이 있었는데 nearby라는 기능인데  주변 3km 내로 모든 사람들의 프로필이 뜬다는 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lp%2Fimage%2FsWRdTtwWrKo5ppwkMqsDkuMd9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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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나는 왜 베트남에서 어른이 되었나 - 6 -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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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1:46:00Z</updated>
    <published>2025-03-18T15:5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조금씩 지사가 나아졌다.  처음엔 6달에 한 컨테이너, 3달에 한 컨테이너, 1달에 한 컨테이너.. 한 달에 두 컨테이너  조금씩 물량이 늘어났고 직원들도 많이 생겼다. 회사에서 인정받아 나중엔 내가 원했던 창고도 짓게 되었다.   그 당시 내 나이가 29  회사에서 인정받았다.  지금 생각하면 내가 누리고 있던 것들을 참 감사하며 겸손해야 했어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lp%2Fimage%2F3ZKWjXTbE3fenAC93eDZSZjxE-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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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베트남에서 어른이 되었나 - 5 - 무서워도 전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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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5:28:02Z</updated>
    <published>2025-03-17T13:2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사의 상황은 암담했다.  지사의 한 달 유지비 5500불 이었다.  회사 사무실 임대료.. 직원 급여, 법인세, 복합기 렌트비 등 가만히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이 5500불  딱 3달치 버틸 수 있는 금액이었다.  당장 뭔가를 해야한다. 무서웠다.  아무것도 모르는 직원은 그저 어미의 먹이를 기다리는 아기새처럼 눈만 동그랗게 뜨고 날 바라보고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lp%2Fimage%2FLjMgws-OP7yZEgtJDBjDvdyFBX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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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베트남에서 어른이 되었나 - 4 - 고생길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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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5:27:46Z</updated>
    <published>2025-03-02T16:4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노이로 가는 비행기 안은 박닌의 삼성공장 직원들, 삼성의 외주업체 사장들의 가족들이 가득했다.   다들 나이대가 있어 보였다.  20대 중후반의 젊은 남자가 혼자 있으니 어디서 오셨냐고 묻길래  무역회사에서 파견 나왔다고 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들..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고 하면서도 신기해하는 눈동자들..  격리시설이 있는 하롱베이 까지 가는 길은 정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lp%2Fimage%2F88-V09hFnIJQP8fD0qbqUgz1iM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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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베트남에서 어른이 되었나 - 3 - 팔 한 쪽 내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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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5:27:32Z</updated>
    <published>2025-03-02T14:4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회사는 종합무역상사로 수산물과&amp;nbsp;마트에 들어가는 모든 제품들을 해외로 수출하는 회사였다.  PB제품만 3천개에 NB제품까지 1만2천여개를 가진 업계에선 꽤 유명했다.  내가 맡은 직무는 밴쿠버, 뉴욕에 제품들을 수출하는 오퍼레이션 일을 맡았다.  미국 바이어 측에서 어떤 제품들이 필요하다고 오더장 보내면 받아서 나는 각 제조사(농심, 오뚜기 cj, 면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lp%2Fimage%2F0bK4k8RpVa2mRzQHmsVQFvsGAa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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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베트남에서 어른이 되었나 - 2 - 뜨거웠던 내 청춘의 베트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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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5:27:16Z</updated>
    <published>2025-02-27T14:5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여름은 한국도 뜨거웠지만 베트남은 정말 뜨거웠다. 모든 게 공항에서 울며 날 배웅하던 여자친구 또한 잊혀질 만큼.  그 당시 나에게 베트남은 정말 강렬했다. 나는 젊었고 패기 넘쳤었다.  혈기왕성한 20대 중반의 나이에 열정 가득한 외국인을 바라보는 현지들의 시선이 마치 연예인이 된 것 마냥, 놀이기구를 타는 어린아이처럼 미친 듯이 놀았다.  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lp%2Fimage%2FuPBbD2wI2kRrubGCHsviFJI7Z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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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베트남에서 어른이 되었나 - 베트남 인연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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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5:26:55Z</updated>
    <published>2025-02-26T14:1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한국 출산율,, 성양극화, 국제결혼 뉴스가 떠들썩한데 국제결혼에 대해서 이런 시각으로도 볼 수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해 글을 쓴다.  20년 전으로 시간을 돌려보면 그때 우리 집은 참 잘 살았던 것 같다.  초등학생 3학년 때 친구들이 가끔 우리 집에 놀러 오면 엄마가 사둔 간식거리 초코파이나 몽쉘 같은 것들,, 봉지과자보다는 곽에 들은 비싼 과자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lp%2Fimage%2Fl-Yum-ZDC05i69I30GxvAuw3n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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