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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 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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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예술과 문학 사이를 산책하는 허당입니다. 지근 거리의 미술 작품을 따라 책을 열어 글을 씁니다. 작품과의 거리는 마음과 같아 공간에서 만나 진동하기에 사유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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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7T22:34: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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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의 초현실적 변주 - 부유하는 것들 (박노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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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0:29:42Z</updated>
    <published>2025-12-22T11:3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지금 유례없는 불안의 시대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요동치는 국제 정세와 국내의 갈등 상황은 개인의 심리적 기저에 가시 돋친 긴장을 심어 놓았습니다. 여기에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이라는 비인간 지능의 도래는 인간 존재의 근간을 뒤흔들며 모호한 두려움을 양산합니다.  어떤 이들은 기술의 파고에서 멀리 떨어져 평온을 유지할지 모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LX%2Fimage%2FQQ0iFzz7ECEPwtDjnm2jNyDEf6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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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밀은 사라지지 않는다 - 하얀 비밀 (한송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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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13:46:01Z</updated>
    <published>2025-12-08T09:2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함박눈 내리는 밤  함박눈이 쏟아져 내리는 길을 걸었다. 이미 깊은 어둠이 도시를 감싸고 있었지만, 도심을 가득 채운 밝은 조명들조차 오늘은 눈발에 가려 흔들리는 듯했다. 짧은 시간 내린 눈이었음에도, 차량들은 번호판을 간신히 인식할 수 있을 정도로 하얗게 덮였다. 이 눈으로 인해 수도권 퇴근길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LX%2Fimage%2FMEc1iodYnoHbOZFZ9Rj-nejcyV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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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동을 응시하다 - 관수(觀水) - 현(玄)을 낚다 (임민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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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13:45:04Z</updated>
    <published>2025-11-28T09: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주한 관수의 형상    주말 오후, 바람 거친 개천을 거닐어 임민수 화가의 개인전이 열린 갤러리에 당도했습니다. 그곳에서 그의 '관수'(觀水) 연작과 비로소 마주했습니다. 전시장 한 벽면을 가득 채운 150여 개의 덩이들은 서로 유사해 보이지만 각기 다른 고유한 형상을 지닙니다. 작가는 순백의 전시 공간을 거대한 원고지로 삼아, 덩이 문자들을 엮어 문장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LX%2Fimage%2FCgTnnBwPlEFgn08wOjH6MKGdq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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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련꽃의 삶과 죽음의 기억 - 소멸의 미학을 탐닉하다 (이용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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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12:06:38Z</updated>
    <published>2025-11-27T1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로의 목련  이른 봄, 차가운 기운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시기에 담장 너머에서 흔히 마주하는 꽃이 바로 목련입니다. 춥지도 따뜻하지도 않은 어정쩡한 날, 담벼락에 드리운 햇살 아래 초봄의 어떤 나무보다도 희고 커다란 꽃봉오리를 볼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은 탐스럽다기보다 듬직함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립니다. 마치 한 가정을 헌신적으로 다독여온, 어깨가 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LX%2Fimage%2FWOW3Wx_3xtK8eFxE2tell2s9Ka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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