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제임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f4" />
  <author>
    <name>jamesan</name>
  </author>
  <subtitle>조용한 삶속에서 행복을 누려요</subtitle>
  <id>https://brunch.co.kr/@@hHf4</id>
  <updated>2025-03-02T21:30:27Z</updated>
  <entry>
    <title>역마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f4/1143" />
    <id>https://brunch.co.kr/@@hHf4/1143</id>
    <updated>2026-05-01T20:43:18Z</updated>
    <published>2026-05-01T2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마살이 낀 게 분명하다. 사주를 봐도, 살아온 궤적을 봐도. 돌아보면 내 인생의 절반은 어딘가로 떠나는 길 위에 있었다.  우리 부모 세대에게 해외여행이란 평생의 소원 같은 것이었다. 손에 잡히지 않는 꿈, 해외여행! 우리 세대라고 크게 다르지 않았다.  1983년 1월 1일, 정부는 50세 이상 국민에 한해 200만 원을 1년간 예치하는 조건으로 연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f4%2Fimage%2FULdxEvIB3Khja3FwsBpe6JcBiP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돈이란 무엇인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f4/1065" />
    <id>https://brunch.co.kr/@@hHf4/1065</id>
    <updated>2026-05-01T08:00:11Z</updated>
    <published>2026-05-01T08: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을 처음 손에 쥐던 날을 기억하는가? 어린 시절 설날 세뱃돈을 받아 꼭 쥐었을 때의 그 묵직한 감각. 그때는 몰랐다. 그 작은 종이 한 장이 평생 나를 따라다닐 화두가 되리라는 것을.  돈이란 무엇인가? 경제학 교과서는 돈을 교환의 매개, 가치의 척도, 부의 저장 수단이라고 정의한다. 그러나 그것은 기능에 대한 설명일 뿐, 본질은 아니다.   돈의 본질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f4%2Fimage%2F7UrDZGgnVJnYhwqke4-lQ2CBxI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억에 남는 여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f4/1129" />
    <id>https://brunch.co.kr/@@hHf4/1129</id>
    <updated>2026-05-01T00:32:42Z</updated>
    <published>2026-04-30T2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월이 한참 흐른 지금도 그 바다의 빛깔이 눈에 선하다. 에메랄드빛 괌의 바다, 그리고 그 위에서 함께 웃던 쉰다섯 명의 얼굴들.  대기업 과장 시절이었다. 당시 직원 한 명당 월 5만 원의 복리후생비가 지급되었다. 명목은 그럴싸했지만, 실상은 대부분의 관리자들이 회식비나 잡비로 흥청망청 쓰던 돈이었다. 우리 과 직원이 55명이었으니 한 달에 모이는 돈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f4%2Fimage%2FudPlwpM1_mKA71AsM4SnqF-syS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투자와 철학 - 숫자의 전장에서 나를 지키는 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f4/1064" />
    <id>https://brunch.co.kr/@@hHf4/1064</id>
    <updated>2026-04-30T08:00:07Z</updated>
    <published>2026-04-30T08: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주식 계좌를 열던 날을 나는 아직도 기억한다. ​내가 첫 직장에 들어간 1988년은 &amp;lsquo;장바구니를 든 아줌마가 증권사 객장에 나타나면 상투&amp;rsquo;란 말이 돌 때였다. ​​취업시장에서 증권사 입사를 가장 선호하던 때였고, 직장인들도&amp;nbsp;너도나도&amp;nbsp;주식&amp;nbsp;이야기로&amp;nbsp;점심을&amp;nbsp;먹던 시절이다. 요즘 주식시장과 유사하다. ​이때 나도 주식계좌를 처음 열었다.  언제 터질지 모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f4%2Fimage%2FPiH5ZB7vPGuASrPNupv9Stakr5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뉴욕 경찰서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f4/1128" />
    <id>https://brunch.co.kr/@@hHf4/1128</id>
    <updated>2026-04-29T20:19:17Z</updated>
    <published>2026-04-29T2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천년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어느 날, 방송국 생활을 한 지도 어느덧 3년이 넘어가던 무렵이었다. 대기업에 다니던 시절, 누구보다 일찍 출근하던 그 부장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사장이 되었다며 밥 한 번 먹자는 것이었다. 내가 신입일 때 그는 부장이었으니, 10년이라는 세월이 각자의 자리를 바꿔 놓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그 부장 이야기는 요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f4%2Fimage%2FVy96gzeqx1p4PFTAV28Av-RR6c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술과 예술 사이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f4/1146" />
    <id>https://brunch.co.kr/@@hHf4/1146</id>
    <updated>2026-04-29T09:30:39Z</updated>
    <published>2026-04-29T08: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캔버스 앞에 서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그림이란 것이 결국 인간의 시선을 붙잡아두는 일이라면, 술이란 것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둘 다 현실을 잠시 비틀어, 일상의 각도를 바꾸어버린다.   에두아르 마네가 1882년에 완성한 〈폴리베르제르의 술집〉은 그런 의미에서 완벽한 그림이다. 파리의 유명한 카바레 겸 술집, 폴리베르제르. 화면 중앙에는 바텐더 수잔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f4%2Fimage%2Fj2XvggqXH7qKB7O6kgWtW0GlG2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술 앞에 서면 사람이 보인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f4/1145" />
    <id>https://brunch.co.kr/@@hHf4/1145</id>
    <updated>2026-04-28T20:42:32Z</updated>
    <published>2026-04-28T2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을 돌아보면, 사람이 사람을 만들어 간다는 말이 새삼 실감된다. 내가 살아오며 만난 이들 중 대단한 분들이 적지 않았지만, 세월이 지나도 뇌리에서 떠나질 않고 인생의 좌표가 되어 주는 세 분이 있다. 공교롭게도 이 세 분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술자리에서 그 진면목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술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안주 위에 올려진 인간의 민낯이야말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f4%2Fimage%2FGxeFOoLfVY0GShEskR4SjtufB6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평범한 것들의 눈부심 - 힐러리 페시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f4/1047" />
    <id>https://brunch.co.kr/@@hHf4/1047</id>
    <updated>2026-04-28T08:00:02Z</updated>
    <published>2026-04-28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쁨을 기억하시나요? 어쩌다 우리는 기쁨을 잊어버리는 걸까? 바쁜 일상 속에서, 세상의 소음에 묻혀, 눈앞의 작은 아름다움을 스치듯 지나치는 날들이 많아진다. 그런데 로스앤젤레스 출신 화가 힐러리 페시스(1979~ )의 작품을 보면, 우리에게 잊혔던 그 기쁨을 다시금 부드럽게 일깨워준다.    낯선 집의 거실인데 어딘가 익숙하고, 그린 사람을 모르는데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f4%2Fimage%2FxKQVacjBP8VnQ6BeiMjX5L0f_p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빛나는 사람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f4/1140" />
    <id>https://brunch.co.kr/@@hHf4/1140</id>
    <updated>2026-04-28T07:20:52Z</updated>
    <published>2026-04-27T2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나는 운이 좋았다. 아니, 운이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하다. 어떤 인연의 실이 닿았는지, 남들이 평생을 살아도 한 번 마주치기 힘든 사람들을 나는 꽤 여럿 만나보았다. 대통령이 그랬고, 재벌 회장이 그랬으며, 한 시대를 풍미한 각계의 거인들이 그랬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삼성그룹 이재용 회장의 엄마인 홍라희여사였다. 내가 주관한 행사에 오기로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f4%2Fimage%2FEDHQ8tnjjKYKGA6_1aM7EwelSP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변태의 시간을 기록한 화가 - 요하네스 고다르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f4/1052" />
    <id>https://brunch.co.kr/@@hHf4/1052</id>
    <updated>2026-04-27T08:00:01Z</updated>
    <published>2026-04-27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하네스 고다르트(Johannes Goedaert, 1617&amp;ndash;1668)는 17세기 네덜란드의 화가이자 박물학자였다. 그는 직업 화가로 활동하면서도 평생에 걸쳐 곤충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는 일에 몰두했다. 그의 삶은 두 가지 열정이 하나로 합쳐진 드문 사례였다. 붓을 든 손으로 나비를 잡고, 나비를 들여다보는 눈으로 캔버스를 바라보았다.     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f4%2Fimage%2FHVT24oYpOBCEm0-YFpVnMq5Lfp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젠 부럽지 않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f4/1084" />
    <id>https://brunch.co.kr/@@hHf4/1084</id>
    <updated>2026-04-26T20:00:02Z</updated>
    <published>2026-04-26T2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TV에서나 보는 유명한 문화평론가와 가까운 지인이 그의 집에 초대 받았다며 같이 가자고 했다. 그는 많은 이들에게는 캐비아 좌파, 종편의 진보 대변인 등으로 기억될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여전히 &amp;lsquo;오디오 환자 중의 환자&amp;rsquo;로 기억되는 인물이다  그 집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나는 말을 잃었다. 거실 한 벽면을 가득 채운 키 큰 스피커들, 그 앞에 가지런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f4%2Fimage%2FimcOaXIWH_QUq_IhGfpxr1_TiW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계모라는 이름의 편견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f4/1083" />
    <id>https://brunch.co.kr/@@hHf4/1083</id>
    <updated>2026-04-26T08:00:03Z</updated>
    <published>2026-04-26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향년 72세. 장례는 수목장으로 치렀다. 콘크리트 묘석 대신 나무 한 그루 아래 잠드는 것이 장모답다 싶었다. 살아생전 그렇게 집착했던 것들을 훌훌 털어버리듯, 흙으로, 나무로 조용히 돌아가셨다.   유품을 정리하다 손이 멈췄다. 통장이 열 개가 넘게 쏟아져 나왔다. 처음엔 어리둥절했지만 이내 고개가 끄덕여졌다. 투자를 여기저기 하시면서 금융기관마다 분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f4%2Fimage%2FJ5KXbmrcLX2LnQ9A-G0bgmksyI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계모라는 이름의 편견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f4/1082" />
    <id>https://brunch.co.kr/@@hHf4/1082</id>
    <updated>2026-04-25T22:09:39Z</updated>
    <published>2026-04-25T2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이맘때쯤인가 일요일 저녁이었다. 마눌님의 전화를 받는 순간 머리를 망치로 얻어맞은 듯한 충격이 밀려왔다. 장모가 돌아가셨다는 것이었다. 장모는 아내의 계모였다.  그러나 동화책 속 악독한 계모와는 정반대였다. 친딸이 넷이나 있었음에도 아내를 오히려 더 살뜰히 챙겼다. 나는 그 모습을 보며 새삼 깨달았다. 계모라는 단어가 얼마나 잔인하게 재혼 가정의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f4%2Fimage%2F4fcpkTdwO9I1PEt6jpcDwRCkbZ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기억하라 - 마리 바시키르체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f4/1054" />
    <id>https://brunch.co.kr/@@hHf4/1054</id>
    <updated>2026-04-25T09:28:41Z</updated>
    <published>2026-04-25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는 여섯 해 동안, 하루에 열 시간씩 일했어요. 그 대가로 얻은 것은 내가 아직 배워야 할 것들에 대한 깨달음과 치명적인 병뿐이었습니다.&amp;rdquo; 25세에 요절한 마리 바시키르체프(Marie Bashkirtseff, 1858&amp;ndash;1884)는 이 말을 남겼다. 우크라이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대부분을 유럽 각지에서 보낸 그녀는 파리로 이주한 뒤 줄리안 아카데미(Ac&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f4%2Fimage%2FBoKtlCuOBCbBCcV0Z4g8Hac7pD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말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f4/1134" />
    <id>https://brunch.co.kr/@@hHf4/1134</id>
    <updated>2026-04-24T21:10:22Z</updated>
    <published>2026-04-24T2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논리적인 사람이다. 적어도 스스로는 그렇게 믿는다. 어떤 문제 앞에서도 원인과 결과를 따지고, 전제와 결론 사이의 거리를 재는 버릇이 있다. 그러나 동시에 나는 감성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논리는 사람을 설득하지만, 감성은 사람을 움직인다. 똑똑한 사람보다 진실한 사람 곁에서 더 오래 앉아 있고 싶은 것도 그 때문이다. 논리는 도구이고, 감성은 방향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f4%2Fimage%2F6OZA1s7lPKVqrb3ccKvEzJbnX5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삶을 위한 가구, 가구를 위한 삶 - 샬로트 페리앙</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f4/1046" />
    <id>https://brunch.co.kr/@@hHf4/1046</id>
    <updated>2026-04-24T08:00:01Z</updated>
    <published>2026-04-24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927년, 스물네 살의 샬로트 페리앙은 르 코르뷔지에의 사무실 문을 두드렸다. 그는 단박에 거절당했다.  &amp;quot;우리는 여기서 쿠션을 수놓지 않습니다.&amp;quot;  그 냉담한 말 한마디가 오히려 그를 벼려냈다. 페리앙은 그해 살롱 도톤에 강철 파이프와 알루미늄으로 만든 「바 수납장」을 출품했고, 르 코르뷔지에는 스스로 마음을 바꿔 그를 영입했다. 거절이 서막이 된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f4%2Fimage%2F7E5PiyElh5dG8b9k1QUgG_IYmp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브런치작가를 분석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f4/1091" />
    <id>https://brunch.co.kr/@@hHf4/1091</id>
    <updated>2026-04-24T05:02:28Z</updated>
    <published>2026-04-23T2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를 접한 지 1년이 조금 넘었다.  은퇴 후 빈둥거리는 내 모습이 안쓰러웠던지 딸아이가 권해줬다.  솔직히 처음엔 떨떠름했다.  평소 문학적 글과는 담을 쌓고 살았던 터라. 책보다는 사업전략 보고서나 논문을 더 보았다.  초등학교 시절 글짓기 대회에서 장관상을 받으러 국립극장 무대에도 서봤고,  소년한국일보 어린이 기자로 최우수 기자상도 받았다.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f4%2Fimage%2FnePPTVMb31idYw3SM7zru-QFz6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경계를 허무는 감각의 모험 - 구정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f4/943" />
    <id>https://brunch.co.kr/@@hHf4/943</id>
    <updated>2026-04-23T08:00:03Z</updated>
    <published>2026-04-23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정아(1957~ )는 파리 에콜 데 보자르를 거쳐 베를린과 런던을 오가며 활동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설치미술가다. 그녀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amp;lsquo;우스(Ousss)&amp;rsquo;라는 조어로, 물질과 비물질, 현실과 가상의 경계에서 존재하는 낯선 지형을 의미한다.  의왕시 타임빌라스 앞, 햇살을 머금은 여섯 개의 원형 스케이트파크가 있다. 낮에는 평범한 콘크리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f4%2Fimage%2F1mmAaHt6d1QQjnllZkP0hMqEgG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요즘 나의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f4/1125" />
    <id>https://brunch.co.kr/@@hHf4/1125</id>
    <updated>2026-04-22T20:00:03Z</updated>
    <published>2026-04-22T2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4시, 몸이 먼저 안다. 알람도 없이 눈이 떠진다. 유전자 탓이라고 위안을 삼지만, 솔직히 말하면 요즘은 방광이 더 충실한 자명종이다. 은퇴를 한 뒤로는 자꾸만 앞당겨지는 느낌이다. 그래서 병원도 다닌다.  차가운 바닥을 밟으며 화장실을 다녀오면, 다시 누울 것인가 일어날 것인가 잠시 고민하다가 결국 컴퓨터 앞에 앉는다. 어차피 이 시간의 잠은 얕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f4%2Fimage%2Focexo_vdbQaYFi5vUZu7MDFmU2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수석(壽石)의 세계 Ⅱ  - 자연이 그린 한 폭의 그림, 그림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f4/1075" />
    <id>https://brunch.co.kr/@@hHf4/1075</id>
    <updated>2026-04-22T08:00:05Z</updated>
    <published>2026-04-22T08: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바닥만 한 작은 돌 하나를 들여다보니, 가슴이 저절로 뛰었다. 표면에 펼쳐진 것은 사람이 그린 것이 아니었다. 수천만 년, 아니 수억 년의 세월이 지하 깊은 곳에서 조용히 빚어낸 풍경이었다. 검은 선이 물결치며 산봉우리를 그리고, 연한 붉은 기운이 호수를 수놓으며, 하얀 띠가 하늘을 가로지른다. 이 돌은 그림석, 또는 문양석이라 불리는 자연의 캔버스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f4%2Fimage%2F2H2E5gkMthBrxsM0BYeXXloiC0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