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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수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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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패션 사진작가이자 말티푸 흥이아버지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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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3T07:49: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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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리한 다이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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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2:17:17Z</updated>
    <published>2026-04-06T02:1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인생에서 가장 가벼운 몸으로 살고 있다. 체중계 위에 올라서는 순간마다, 숫자가 조금씩 줄어든다. 그건 별일 아닌 것 같으면서도, 어쩐지 조용히 기분을 바꾸는 사건이다. ​ 어떻게 50년 동안 하지 못했던 일을 이제야 해내고 있는 걸까. 생각해보면, 답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 현대 의학의 도움이다. 위고비, 마운자로, 삭센다. 이름만 보면 낯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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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전성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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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2:12:17Z</updated>
    <published>2026-04-06T02:1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마다 전성기라는 것이 있다. 그건 어떤 특정한 나이일 수도 있고, 어떤 특정한 순간일 수도 있다.  나에게도 몇 번의 전성기가 있었다. 철없고, 옷에 집착하던 스무 살 무렵. 어린 딸을 안고 서툴게 아버지가 되어가던 서른의 시간. 그리고 카메라를 들고 세상을 조금 더 가까이서 보던 시절.  그중에서도 가장 선명하게 남아 있는 건 패션 사진가로 살던 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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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만남들 - 에어비엔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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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2:36:06Z</updated>
    <published>2026-03-18T02:3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턴가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줄어들었다. 정확히 언제부터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어느 순간부터, 내가 만나는 사람들의 얼굴이 늘 비슷해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회사에 다니지 않는 삶은 생각보다 조용하다. 조용함은 때로 안정감이지만, 오래 지속되면 단조로움으로 변한다. 익숙함이 쌓이다 보면, 그것은 결국 지루함이 된다.  그래서 나는 작은 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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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란색 포니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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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7:56:39Z</updated>
    <published>2025-11-24T07:5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우리 동네에서 &amp;lsquo;택시 기사&amp;rsquo;라는 직업은 꽤 멋져 보였다. 고급직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결코 가벼운 일도 아니었다. 국민학교 단짝 친구의 아버지는 오랫동안 회사택시를 몰다가, 결국 목돈을 모아 개인택시를 샀다. 그 노란색 포니2. 지금 생각해보면 색도 모양도 좀 투박했지만, 이상하리만큼 동네 아이들에게는 작은 자유의 상징처럼 보였다. 그 시절, 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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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마스 트리에 집착하는 50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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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6:23: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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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올해는 이상하게도 손이 빨랐다. 매년 하는 일이지만, 이번엔 유난히 서둘렀다. 10월 말, 할로윈 장식이 거리에 사라지자마자 나는 박스를 꺼냈다. 빨강과 초록의 끈, 금빛 전구, 그리고 낡은 오너먼트들. 마치 약속이라도 된 것처럼, 내 손은 스스로 움직였다. 처음엔 그저 거실 구석에 트리 하나 정도면 됐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범위가 커졌다. 현관, 주차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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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남시 자가에 꼬딱지 만한  스튜디오 운영하는 함실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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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02:06:10Z</updated>
    <published>2025-11-03T02:0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구가 끝났다. 코리안시리즈도, 월드시리즈도 다 지나갔다. 밤마다 TV 앞에 앉아 손톱을 물어뜯으며 보던 경기가 사라지자, 도시는 잠시 조용해졌다. 볼거리가 없어진 요즘, 나는 넷플릭스에서 두 편의 드라마를 보고 있다. 한편은 슬프고, 한편은 묘하게 설렌다. 그중에서도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이상하게 이 드라마는 내 마음 깊은 곳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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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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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02:35:32Z</updated>
    <published>2025-10-27T02:3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어머니는 늘 새벽에 일어나셨다. 해가 뜨기 전, 부엌 불을 켜고 일하실 준비를 하셨다. 나와 동생의 도시락을 싸고, 나가기 전에 꼭 반찬을 만들었다. 특히 소시지를 굽는 날이면, 기름 냄새가 방 안을 천천히 채웠다. 그 냄새는 내 잠을 깨우는 알람이었고, 그 소리들은 내 학창시절의 배경음악이었다.  물 끓는 소리, 쌀 씻는 소리, 그리고 무언가 다짐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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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 속 인간관계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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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1:21:23Z</updated>
    <published>2025-10-17T01:2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amp;lsquo;한강의 생태계가 살아난다&amp;rsquo;는 다큐멘터리를 흥미롭게 보았다. 그 프로그램에서 잠실이 원래는 섬이었고, 매립을 통해 신도시 형태로 개발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매울 흙이 부족해 남겨둔 곳이 지금의 석촌호수라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나는 잠시 어린 시절의 회색빛 잠실을 떠올렸다. 1980~90년대의 잠실은 서울의 새로운 얼굴이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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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원을 준비하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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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23:13:06Z</updated>
    <published>2025-10-06T23:1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퇴촌의 작은 정원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 나무도, 꽃도 없다. 몇 년 동안 밭농사를 짓던 흔적만 흙 속에 남아 있다. 그저 돌을 옮기고, 땅을 고르고, 자리를 만든다. 누가 보면 별일 아닌 일 같지만, 이건 내게 꽤 중요한 일이다. 돌아보니 이곳에 온 지 벌써 15년이 되었다. 딸아이가 어릴 때는 캠핑을 자주 다녔다. 캠핑이란 게 참 묘하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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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엘지 트윈스, 기다림의 기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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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03:03:41Z</updated>
    <published>2025-10-06T03:0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amp;nbsp;드디어 엘지 트윈스가 리그 우승을 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amp;nbsp;당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1990년 우승, 1994년 우승, 그리고 2023년. 그 오랜 기다림 끝에, 또 한 번 왕좌를 향해 올라가고 있었다. 나는 한동안 그런 광경을 다시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하며 살았다. 시간이 그렇게 흘렀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 팀은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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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과 나의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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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03:47:14Z</updated>
    <published>2025-09-17T03:4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려고 노트북을 켰다. 커피잔은 이미 반쯤 비어 있고, 창밖에서는 회색 하늘이 조금씩 어두워지고 있다. 즘은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간다. 손가락 사이에서 모래가 흘러내리듯, 잡으려 하면 이미 사라져버린다. 작년 11월 시작한 일본어 공부가 어느덧 1년이 되어간다. 책상 한쪽에 놓여 있는 히라가나 교재와 노트는 여전히 낯설지만, 낯설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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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천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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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2:01:20Z</updated>
    <published>2025-09-01T02:0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십을 지나면서 나는 자주 &amp;lsquo;지천명(知天命)&amp;rsquo;이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하늘의 뜻을 안다. 말은 간단하지만, 그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  내 삶을 돌이켜보면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흐름이었다. 젊었을 때는 내가 길을 선택한다고 믿었지만, 이제 와 생각해보면 그것은 우연과 바람, 그리고 보이지 않는 호기심이 이끌어낸 결과였던 것 같다. 그렇다면 지천명이란 모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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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의 유전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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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1:19:59Z</updated>
    <published>2025-08-29T02:4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부모님은 참 여러 일을 하셨다. 어린시절 나는 성남이라는 작은 위성도시에서 살았다. 부모님 두분은 성남 외곽의 작은 회사를 다니시다가, 송파구가 생기기 전 이곳에서 터를 잡으셨다. 그 시절 성남은 조금 특별한 도시였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어두운 역사의 도시였다. 1970년대 초반, 서울 도심의 빈민들이 강제로 외곽으로 밀려나면서 만들어진 곳. 섬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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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원이 주는 즐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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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6:17:56Z</updated>
    <published>2025-08-29T01:4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그곳에 올림픽공원이 있다. 84년 아시안게임, 88년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만들어진, 제법 큰 규모의 인공공원이다. 서울 안에서 이 정도 크기의 공원은 흔치 않다. 굳이 비유하자면 뉴욕의 센트럴 파크쯤 될까. 나는 이 동네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공원이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역사를 나름 잘 알고 있다. 누군가가 묻는다면,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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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도 없는 두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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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22:55:55Z</updated>
    <published>2025-08-09T22:5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와이프는 늘 두통을 안고 산다. 집에는 약국보다 더 다양한 두통약이 구비되어 있다. 연애 시절부터 그랬다. 가끔 데이트 도중에도 두통이 찾아와, 우리는 잠시 카페에 앉아 시간을 죽이곤 했다.  반면 나는 평생 두통이 없었다. 가끔 술 마신 다음 날 머리가 띵한 적은 있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숙취였다. 머리라는 건 나한테 원래 그냥 조용히 기능하는 장기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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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타니의.만다라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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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06:52:40Z</updated>
    <published>2025-08-04T06:5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쩐지 올해 여름은 조용하다.이상할 정도로, 너무 조용해서 조금 불안해질 정도로.​에어컨 소리만 웅웅거리는 사무실, 잘 익은 복숭아처럼 축축한 오후. 그렇게 시간이 미끄러지듯 지나간다.그러던 어느 날, 오타니 쇼헤이라는 선수가 나오는 다큐멘터리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오타니 쇼헤이.그 이름은 이미 여러 번 들어왔다.야구를 좋아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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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2호 손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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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23:56:53Z</updated>
    <published>2025-07-12T23:2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아이가 미국으로 돌아가고 난후 그방을 어떻게 할까 좀 고민이 생겼다. 일단 월세전환이 가장 편한 방법인데, 딸아이가 쓰던 가구면 짐들도 처리해야하고,, 번잡스러운 일이 좀 많아서 그대로 두었다. 부동산하는 후배가 그냥 놀리지 말고 단기 숙소로 임대를 내어 보라고 추천해주었다. 방안 살림도 그대로 두고 손님만 받는 방식이니... 나쁘진 않겠다 생각하고 국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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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절인연(時節因緣)</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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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05:15:11Z</updated>
    <published>2025-06-27T05:1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사람들과는, 일정한 시간 동안만 함께할 수 있다. 그게 &amp;lsquo;시절인연&amp;rsquo;이라는 말의 의미다. 마치 유통기한이 있는 감정 같기도 하고, 적절한 온도에서만 유지되는 와인 같은 관계랄까. ​ 남자들 사이엔 &amp;lsquo;불알 친구&amp;rsquo;라는 게 있다. 대개는 같은 동네에서 자라거나, 초등학교나 중학교를 같이 다닌 친구들이다. 말하지 않아도 아는 관계, 그런 식의 것. ​ 나는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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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는 50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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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07:27:25Z</updated>
    <published>2025-06-26T07:1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나는 무언가에 쫓기듯, 마라톤 대회 신청 버튼을 눌렀다. 욱하는 마음이라는 건 생각보다 많은 일을 저지르게 만든다. 신청하고 나서야 남은 시간이 고작 3주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솔직히 말해, 후회가 밀려왔다. 하지만, 이미 버튼은 눌렸고, 결제도 끝났으며, 이메일로 접수 확인 메일까지 도착한 상태였다. ​ 처음엔 5km로 신청할까 했다. 하지만 이상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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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몸을 깨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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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6T03:48:57Z</updated>
    <published>2025-05-26T02:4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이라는 말은 내 사전에서 한동안 사라져 있었다. 아마 지난 5년간은 몸을 움직이는 대신, 일과 술, 그리고 약간의 무기력 같은 것들과 시간을 보내며 지냈던 것 같다. 그 이전의 나는 자전거를 오래 탔고, 검도 도장을 기웃거렸고, 그런대로 궁금한 것은 해보는 편이었다. 하지만 한국에 돌아온 이후로는 줄곧 일에만 매달렸다. 해외여행? 생각해보니 지난 5년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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