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임준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nW" />
  <author>
    <name>pen-letter</name>
  </author>
  <subtitle>글을 읽고 쓰는 것을 사랑합니다. 작가와 책방지기가 꿈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hHnW</id>
  <updated>2025-03-03T14:26:23Z</updated>
  <entry>
    <title>내가 널 만나게 될 줄이야아아프다 - 필라테스와 친해지는 와중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nW/15" />
    <id>https://brunch.co.kr/@@hHnW/15</id>
    <updated>2025-08-02T14:07:54Z</updated>
    <published>2025-08-02T14:0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을 깊게 들이마신다.&amp;nbsp;외치시는 숫자에 맞춰 호흡을 얕게 &amp;lsquo;후-&amp;rsquo; 뱉으며 엉덩이를 조여준다. 아랫배에 미세하게 남아 있는 잔여 근육들을 동원해 상체와 하체를 V자로 들어본다. 외줄타기하고 있는 것 마냥 양쪽 다리가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한다. 상체를 더 들어 올리라고 해서 올렸더니 하체가 내려간다. 반대로 하면 이번에는 상체가 더 많이 내려간다. &amp;lsquo;어라?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nW%2Fimage%2FaPFEFDnt_81NYAmF0hoHjvNS8a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술꾼을 위한 변명 모임.zi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nW/14" />
    <id>https://brunch.co.kr/@@hHnW/14</id>
    <updated>2025-04-30T07:05:35Z</updated>
    <published>2025-04-30T05:4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술을 참 좋아한다. 건강 염려증이 우려될 정도로 자식들 걱정을 하시는 어머니, 나의 건강 변화를 제일 가까이서 목격하는 여자친구, 그리고 담당 의사 선생님께는 너무 죄송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술을 좋아하는 행위와 이에 동반되는 정신적 만족감을 멀리할 수는 없다. 서두에 포석을 놓자면, 이 글은 술꾼인 본인을 위한 변명들이 모여 와글와글 각자의 주장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nW%2Fimage%2Fl5Y2VZdFNdS_8GxcmZ_Ur176RH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초급 제주어 - 초보 경찰관의 제주도 정착기-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nW/13" />
    <id>https://brunch.co.kr/@@hHnW/13</id>
    <updated>2025-04-30T01:56:06Z</updated>
    <published>2025-04-29T06:3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은 제목과 달리 초급 제주어를 알려주는 산문이 아님을 강조하고 싶다. 내가 아는 제주어라곤 십여 개밖에 되지 않는다. 오히려 제주어를 공부하고 싶다면 유명 제주 유튜버인 &amp;lsquo;뭐랭하맨&amp;rsquo; 같은 채널을 보거나, &amp;lsquo;폭싹 속았수다&amp;rsquo;, &amp;lsquo;우리들의 블루스&amp;rsquo; 같은 제주도 배경 드라마의 자막에 소개되는 제주어를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러한 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nW%2Fimage%2F47viECns5fvVgsyMPkUIKYggTc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연세로 집부터 구햇수다 - 초보 경찰관의 제주도 정착기-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nW/12" />
    <id>https://brunch.co.kr/@@hHnW/12</id>
    <updated>2025-04-25T15:57:38Z</updated>
    <published>2025-04-25T13:5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집과 차에 들어가는 돈을 아껴야 돈을 모을 수 있다.&amp;rdquo;  첫 발령지를 제주도로 결정하면서 주변 어른들과 부모님께 주야장천 들었던 얘기다. 나중에 결혼도 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20대 때 돈을 열심히 모아둬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집과 차에 들어가는 돈을 최대한 아껴야 한다는 말씀이었다. 특히 집에 대해 강조하셨었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부대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nW%2Fimage%2F4YPuyyxX_ILhjKKX41YQ5BdDW9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밤마다 마주하는 너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nW/11" />
    <id>https://brunch.co.kr/@@hHnW/11</id>
    <updated>2025-04-25T04:52:26Z</updated>
    <published>2025-04-25T02:1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악몽에게. 시작부터 너를 악한 꿈이라고 모욕했다는 생각에 기분 나빠하지 않길 바라. 내가 사는 세상에서 통상적으로 너를 일컫는 이름으로 불렀을 뿐, 절대 네 기분을 상하게 할 의도는 없었단다. 혹시 네가 불리길 원하는 이름이 있다면, 오늘 밤에 나타나 그 이름을 외쳐주렴. 어차피 나타날 거, 또 다른 무서운 모습으로 나를 공포에 몰아넣는 것보다는 그게 나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nW%2Fimage%2Fc5lYZXwYvoVSiSat51PtuKxNKf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주도의 알베르게 - 초보 경찰관의 제주도 정착기-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nW/10" />
    <id>https://brunch.co.kr/@@hHnW/10</id>
    <updated>2025-04-22T23:43:17Z</updated>
    <published>2025-04-22T08: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인생 여행지가 어디였냐고 질문한다면, 주저 없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언급하곤 한다. 여행지가 주는 낭만, 음식이 전달하는 환희, 순례자를 위한 저렴한 물가 등 산티아고 순례길의 추억을 나열하자고 하면 밤새 위스키 한잔을 곁들여 설명해도 부족할 지경이다. 다만 순례길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다음에 기회를 봐서 읊도록 하고, 이 글은 순례자들을 위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nW%2Fimage%2FTgd4Lsg_Jq5wN_YqtqxQZXrJsu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낯선 이방인 - &amp;lceil;초보 경찰관의 제주도 정착기-1&amp;rfloor;</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nW/9" />
    <id>https://brunch.co.kr/@@hHnW/9</id>
    <updated>2025-04-22T07:24:12Z</updated>
    <published>2025-04-18T10:5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여러분을 제주까지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amp;rdquo;  비행기의 작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기장님의 따뜻한 목소리도 나의 경계심을 풀어 놓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금요일 저녁 제주도로 향하는 김포공항발 비행기 속 왁자지껄함은 설렘을 품고 있었다. 옆 좌석 커플은 2박 3일 짧은 여행을 하는 듯하였다. 태블릿 PC로 지도와 계획표까지 봐가며 얘기를 나누는 탓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nW%2Fimage%2FGuo9-jBuoVL_M3AfTNLIAmTJxw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지나가버린 2월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nW/7" />
    <id>https://brunch.co.kr/@@hHnW/7</id>
    <updated>2025-04-03T08:21:54Z</updated>
    <published>2025-04-03T06:0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에게 참 서운했던 시간들이 있었다.  학생 때는 방학이 2월이라 서운했다. 다른 달(월)들은 전부 30일 넘게 기회를 주는데, 2월은 통째로 쉴 수 있는데도 28일(얼마나 서운했으면 윤년은 생각도 안 했을까) 밖에 허락하지 않아 서운했다. 게다가 2월의 상대적 시간은 바로 이어 찾아오는 3월의 그것보다 훨씬 빨랐다. 그래서 더 서운하지 않았을까.  직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nW%2Fimage%2F0ZPgX1ZX2cIM2P8WZUTEpOFNjEk.jpg"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꽃의 향기를 사랑하는 당신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nW/6" />
    <id>https://brunch.co.kr/@@hHnW/6</id>
    <updated>2025-04-22T11:18:47Z</updated>
    <published>2025-03-26T01:1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야흐로 꽃의 계절이 돌아왔다. 하늘을 뒤덮고 있는 미세먼지가 사실은 꽃가루였더라면 좋았겠지만, 꽃은 황사 같은 방해꾼 따위는 거들떠보지 않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역시.   꽃의 아름다움을 논하려면, 과장을 한가득 보태 다음 해의 봄꽃들이 만개할 때까지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꽃은 일단 단어 그 자체로도 신비롭다. 지금 당장 &amp;lsquo;꽃이라고 발음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nW%2Fimage%2F57KteZXeS8sxu258qxXwVXoV6K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날 내 후드 모자에 너의 인생을 넣어준 J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nW/5" />
    <id>https://brunch.co.kr/@@hHnW/5</id>
    <updated>2025-03-21T10:55:00Z</updated>
    <published>2025-03-21T09: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의 시작은 언제였을까. 어쩌면 옷 한 벌 챙기지 않고 가출을 감행했던 그날 아침 훨씬 이전부터, 난 이미 집을 나설 결심을 했을지도 모른다. 내 의사에 반하여 고등학교를 그만둬야 했던 그날이었을까. 아니면 학교 곳곳을 숨어 다니다 마치 저물어 가는 들판에서 갈 길 잃은 어린 짐승처럼 힘없이 끌려왔던 그날이었을까.  고등학교에 입학한 나는 학업 스트레</summary>
  </entry>
  <entry>
    <title>연서(戀書) - 오지 않는 당신을 기다리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nW/4" />
    <id>https://brunch.co.kr/@@hHnW/4</id>
    <updated>2025-03-19T12:33:37Z</updated>
    <published>2025-03-19T09:5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어둠을 무서워하는거 알지?  너가 집을 비우기만 하면 늦게 잔다고, 혼자 술을 마신다고, 혼자 추운데 밖을 돌아다닌다고 잔소리부터 했었잖아. 왜 그러냐고 물을 때마다 내가 모른다고 했었지? 고백할게. 사실 어둠 속에 혼자 초라해지는게 싫어서 빛을 쫓고 술 한잔에 내 두려움을 떠내려보냈어.  오늘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 문상훈님의 오당기(「오지 않</summary>
  </entry>
  <entry>
    <title>대박이거나 쪽박이거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nW/3" />
    <id>https://brunch.co.kr/@@hHnW/3</id>
    <updated>2025-03-18T05:07:59Z</updated>
    <published>2025-03-18T02:2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자네 운명은 50:50이야. 완전 대박이 나거나 쪽박이거나 둘 중 하나야.&amp;rdquo;  누군가가 나의 운명을 처음으로 말해 줬던 때는 아마 19세가 되던 해 겨울이었다. 아들의 입시가 지상 최대 과제였던 나의 어머니, 박 여사는 방학 동안 나를 대치동으로 유학 보내셨다. 당시 고등학교 2학년에 막 올라갈 때였지만, 성적만큼은 고3 형&amp;middot;누나들보다 높게 나와 선생님들</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