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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삼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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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작가라고 하기엔 초라하고 쑥스럽습니다.여행,산행,일상에서의 일들을 브런치 스토리에 저장해 둡니다.가끔 쓴 글을 읽어보면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발행 글을 계속 튜닝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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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1T19:27: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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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표를 향해 걷는 삶  - 영남 알프스롤 횡단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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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5:29:31Z</updated>
    <published>2026-03-21T14:3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몇 해 전부터  두 가지 목표를 세우고 걸어왔다.  하나는 국내 100대 명산을 완등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나의 삶을 글로 남기는 일이었다.  지금까지 아흔세 개의 산을 올랐고, 올해가 가기 전이면 그 숫자는 마침내 백이 된다.  글 또한 마찬가지다. 등산일기와 시, 그리고 지나온 추억들을 모아 일흔 편의 글을 완성했다. 이제는 그것들을 다듬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I4%2Fimage%2FUe8nMXTqbB8V2Qy7ZhtCB-HrYl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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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꼰대와 MZ 사이에서 - 귀를 닫는 순간 사람은 늙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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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23:54:16Z</updated>
    <published>2026-03-18T23:5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전철 안에서였다. 노약자석에 앉아 있던 육십 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한 남자가 휴대폰 볼륨을  크게 켜 둔 채 유튜브를 보고 있었다. 조용한 객실 안에 영상 소리가  그대로 흘러나왔다.  한 젊은이가 다가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amp;quot;죄송하지만 소리를 조금만 낮춰 주실 수  있을까요?&amp;quot;  부탁은 정중했다. 하지만 노인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I4%2Fimage%2FBORXdGscwxrJ8JAAhyNvDXID6z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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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횡재 - -가마솥 아궁이에서 시작된 행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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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23:50:36Z</updated>
    <published>2026-03-09T10:0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1학년, 어느 봄날 일요일. 밖에서 친구들과 실컷 놀다 집에 들어서자  옆집 기영이네 닭들이 인기척에 놀라 우리 집 부엌 뒷문으로 우르르 달아났다.   무리에서 뒤처진 한 마리 암탉이 커다란 가마솥이 걸린 아궁이 속에서  뒤뚱거리며 재를 털고 나오는 것이 아닌가.  고개를 숙여 안을 들여다보니  그 아궁이 안쪽에는 계란 세 알이  동그랗게 놓여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I4%2Fimage%2F5d8-QgaXpgNdFY9rPLDdcX_KSD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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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리하던 아이들 - 안양천이 불러낸 어린 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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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2:01:05Z</updated>
    <published>2026-02-28T23:4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리  토끼풀 뜯어 입에 물던 어린 시절  산마루가 붉은빛으로 물들자 삘기 씹던 아이들  밭길에서 어슬렁 멈춰 선다  꼴자루 등져 메고  낫자루 움켜쥔 채 밭두렁엔 고양이 발자국  참외와 무, 고구마 입안 가득 베어 물 때마다 검은흙 얼룩이 번지고  &amp;quot;이놈들, 거기 서라!&amp;quot;  후다닥 흩어지던 숨  오십 년을 건너왔어도 가슴은 아직 그 들판을 달린다  -2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I4%2Fimage%2FUULd_AspwqiJFkI1zXalZs0syQ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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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싹 속았수다 - 탁 씨 가족의 제주 3박 4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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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2:11:15Z</updated>
    <published>2026-02-19T00:2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2월 11일. 겨울 저녁의 김포공항은 생각보다 낯설었다. 제주행이 얼마 만인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출발을 앞두고 나는 아내의 걸음을 자주 바라보았다. 이틀 전 발목 인대를 다쳐 절뚝이는 모습. 설렘보다 먼저 다가온 것은, 혹여 더 다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다.  오후 6시 30분. 비행기는 굉음을 내며 활주로를 박차고  올랐다. 잠시 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I4%2Fimage%2FDqp7kxxZa6DnqcxQNDhDAMAlvJ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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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을 지나 초여름의 나라로 날다. - 2026년 1월, 여섯 친구들의 베트남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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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2:31:39Z</updated>
    <published>2026-02-04T05:0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 22일, 새벽 4시 30분.  휴대폰 진동에 잠을 깼다. 성북구에 사는 종권이의 전화였다. 8시에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벌써 공항버스를 탔다고 한다.  기온은 영하 13도. 속내의를 챙겨 입고 두꺼운 외투를 걸쳤지만 귀 끝이 얼얼할 만큼 추위가 매서웠다.  5시 30분,  아직 어둠이 남아 있는 아파트 문을 나섰다.  친구들에게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I4%2Fimage%2FCvNXAhoY0o-lp0jRMqJ55_Tkld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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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 첫날의 만상 - 12월이 건네는 작은 시작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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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2:42:11Z</updated>
    <published>2025-12-05T23:5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의 첫날 아침. 커튼을 살짝 열어젖히자 아파트 담벼락 사이로 붉은 새벽빛이 스며들었다. 마치 계절의 문턱을 건너온 누군가가 &amp;quot;이제 시작이야&amp;quot; 하고  속삭이는 듯한 순간이었다.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가을은 마지막 잎새를 붙잡고 있었다.  차가운 바람에도  가을의 숨결과 잔향은 남아 있었는데, 하루 사이로 계절은 겨울의 얼굴을 드러냈다.  문틈으로 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I4%2Fimage%2FVEUUhjMS8WqeyHLlr6o3y3ajT2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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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슝&amp;quot;하고 떠난 수학여행 - 53년 전 초등학생들이 가오슝을 흔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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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2:49:49Z</updated>
    <published>2025-11-23T11:0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추억을 붙잡아야 한다]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날.  늦잠을 잤지만 마음과 몸은  이미 도서관으로 와 있었다. 머릿속에서 하나둘 지워지고 있는  장면들을 글 속에 붙잡아 두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다.  여행 1일 차 - 비행기 안의 소동  60대 중반의 남녀 스물한 명. 초등학교 동창들이 둥그렇게 모여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I4%2Fimage%2FqDLII0y8A94-Ff8FyBwUuLS6ix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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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천의 병아리, 흙의 노래를 부르다 - 청춘의 노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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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20:59:01Z</updated>
    <published>2025-11-06T11:4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아침의 외출  45년 전 대학시절,  우리가 지겹도록 부르던 노래가  있었다.  &amp;quot;들어라 괭이 들고,  밭갈이 가세.&amp;quot;   &amp;quot;씩씩한 목소리로   노래 부르며~&amp;quot;  이른 아침,  초로의 한 남자가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잎이 물든 가로수 길을  따라 걷고 있었다. 아직 어둠이 희미하게 남아 있었지만, 거대한 아파트 벽 너머로 밝아오는 여명처럼 그의 발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I4%2Fimage%2FXm2g_kpx1WrIQ0L_ARxifx33QTo" width="29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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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끝자락, 망경대산에서 응봉산까지 - 두위지맥의 애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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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21:32:27Z</updated>
    <published>2025-10-30T21:0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의 약속  어제 오랜만에 만난 초등학교 친구  문식, 그리고 명희와의 만남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오늘 산행은 그 아쉬움을  설렘으로 덮어 주었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떠나는 길, 그것만으로도 내겐 또 다른  약속이었다.  6시 25분경 사당역에 도착했다.  30여분의 여유가  있어 근처 김밥집에서  김치가락국수를 시켰다.   텔레비전에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I4%2Fimage%2FCQLyxlzuHW-IVn4JeOQk06Jl2V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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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프화가 남긴 하루 - 치욕과 웃음, 그리고 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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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2:31:14Z</updated>
    <published>2025-09-28T08:4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의 설렘   한 달 전에 잡은 약속.   2025년 9월 26일 금요일,  티업시간은 7시 45분이었다.  전날 챙겨둔 가방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그때만 해도 오늘 같은 민망한 날이  올 줄은 상상조차 못 했다.  2년 3개월 만에 찾은 골프장.  좋은 인연들과 하루를 즐길 수   있다는 기대에 마음은 소풍 가는  어린아이처럼 들떠 있었다.  아내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I4%2Fimage%2FryjjfIiIS1m78nHMzl7ss1MNXg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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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의 발길이 멈춘 곳에서  - 비법정 탐방로에서 만난 두려움과 환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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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22:00:33Z</updated>
    <published>2025-09-27T07:0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처음부터 정상이 아니었다]  길상암 입구,  커다란 바위에 새겨진 글귀                          길상암              佛陀彌阿無南              불타미아무나  오른쪽으로 몇 번이나 읽어 보았다. 낯익은 불경의 문구 같았으나, 뜻은 좀처럼 알 수 없었다.   귀경 후 사진을 다시 들여다보며 순간, 폭소가 터졌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I4%2Fimage%2F6C9vx9ZfDjFPyakp186vkXQmw3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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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명을 생각해 본 걸음 - 백두대간의 첫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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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23:31:21Z</updated>
    <published>2025-09-24T10:4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두대간 출발점에 서다  10시 15분,  '백두대간 두문동재'라는 커다란 돌비석 앞에 버스는 우리를 쏟아낸다.  인상을 잔뜩 지뿌린 하늘이 반기지 않는 얼굴로 다가선다.  백두대간 종주를 위한 출발점이자 고려말 충신들이 은거한 곳, 두문동재(杜門洞齋, 고도 1,268m).  백두대간은 우리 민족 고유의 지리 인식 체계다.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금강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I4%2Fimage%2FoNigKcftcaD9Wft20Fl9Y20c44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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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가을 산에서 마주한 청춘 - 청화산&amp;bull;조항산 산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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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1:05:07Z</updated>
    <published>2025-09-08T21:3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가을, 청화산과 조항산 능선 위에서 나는 문득 물었다.  &amp;quot;나는 아직 청춘일까, 황혼일까&amp;quot;  산길 위에서 잊고 지냈던 젊음이 나를 다시 맞이했고,  황혼의 나이에도 마음속 푸른 기운이  살아 있음을 느꼈다.  가을의 느낌이 막 올라오는 9월 초, 세 달 만에 다시 산을 찾았다.  오늘은 경상도와 충청도 경계에   자리한 청화산과 조항산을 산행하기로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I4%2Fimage%2FFl_AeWVYj-DPvN6tJAg4xwkUXS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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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두대간 분수령에서 본 빗방울의 운명 - 비 내리던 날, 능선 위에서 얻은 깨달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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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1:19:36Z</updated>
    <published>2025-08-30T04:1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빗방울, 운명이 바뀌다  비 내리던 어느 날. 나는 백두대간의 한 능선 위에 서 있었다.  바람이 몸을 스치고, 빗방울이 얼굴에 차갑게 닿는다.  빗방울이 능선을 중심으로 갈라져 양쪽 사면으로 흘러내린다. 동쪽 사면으로 흐르면 한강이 되고, 서쪽 사면으로 흐르면 낙동강이 된다.  불과 몇 센티미터,  찰나의 순간.  그 작은 차이가 운명을 갈라놓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I4%2Fimage%2FiZsvqLPkmw1j9y1dGleAbN2n7M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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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심, 도전, 허세 -그리고 나 - 무엇이 정답인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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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1:30:22Z</updated>
    <published>2025-08-15T09:5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나이가 들수록 문득,  혼자만의 질문이 늘어난다.  며칠 전, 동네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  잠시 밖으로 나왔다. 나무 그늘 아래서 바람을 쐬고 있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amp;quot;형님!&amp;quot;  근처에 사는 대학 후배였다.  카페에 자리를 잡자,  그는 언제나처럼 열정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고향 뒷산을 빌려 호두나무를 심으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I4%2Fimage%2FkaA_bW_0SLMPbcbS0WMXuI-wPo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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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추를 맞이하며 - 축복의 글을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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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1:36:48Z</updated>
    <published>2025-08-09T07:3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인연 있는 제군들이여ㅡ 벌써, 입추라네.  추풍(秋風)이 불어와 좋다만 가는 세월이 아쉽구먼.   내가 좋아하는 계절, 가을이라  산 찾아 물 찾아 떠난다는 설렘에 흥분되지만.  지하철 무임승차 &amp;quot;삐삐 삑&amp;quot; 소리조차도 세월을 보내는 경고음 같아 매우 슬프네.   서울대입구역 근처, 커피 빈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를 시켜놓고  자투리 시간을 보내며 인터넷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I4%2Fimage%2FZVlY3kShMG83ghBp6tD4OIuXJB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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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여름의 더위, 그리고 간절한 기다림 - 아파트 공원, 물놀이장, 시인의 詩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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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1:45:37Z</updated>
    <published>2025-07-29T02:3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 한 여름의 더위                   자지러지게 울던 매미도 미친 더위에 날개를 접고,  강아지풀과 달개비꽃도 축 늘어져 쉼을 택했다  챙 넓은 모자에 접부채 연실 날리던 노인, 긴 한숨을 토해낸다  무지개 광선이 광장 분수에 아이를 모으고, 더위는 웃음마저 태워버린다  바람 한점 없는 한여름, 언제쯤 추풍으로 도망칠까  폭염 속에 시간은 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I4%2Fimage%2FlH0z3m1wLVqYODVVAIvdbHorob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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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가 드는 소리가 들린다. - 눈물이 많아지는 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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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1:52:59Z</updated>
    <published>2025-07-26T05:5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통카드의 전자음  &amp;quot;삐삐 삑&amp;quot;  '서울시 어르신 교통카드'를  지하철 개집표기에 갖다 대자, 어제까지는  &amp;quot;삑&amp;quot;하던 단음이 오늘은 &amp;quot;삐삐 삑&amp;quot;이라는 반복 전자음으로  바뀌었다.    무임승차의 기쁨보다 슬픔이 먼저 몰려왔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지만  괜히 눈치를 살피고 별다른 존재감으로 주눅이 든다.  짧은 눈물이 슬며시 흘렀다.  남들은 바쁘게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I4%2Fimage%2Fsy0LPYgzgJZ4RHDoOx_dxzoWV6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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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쉽구나, 함백아! 다시 보자, 태백아! - 2024년 4월 29일, 함백산ㆍ태백산 산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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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1:52:51Z</updated>
    <published>2025-07-25T00:2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 흐린 하늘, 철저한 준비   오늘은 함백산과 태백산을 하루에 오르는 '1일 2 산'의 날.  비 소식에 맞춰 비옷과 여벌 옷까지  챙겨 넣고, 마음도 단단히 묶었다.  잿빛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를 쏟아낼 기세. 예보에 따르면, 산행 후반 1시간이 고비란다.  쉬는 시간은 줄이고,  점심은 하산 후로 미루자고 마음먹는다.  ● 고속도로 위, 추억과 마주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I4%2Fimage%2F-67yURs_Kvtn-DcNeHCiikNmrk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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