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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종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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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자퇴한 학교 밖 청소년이자 작가 지망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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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4T10:39: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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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험, 결과, 그리고 그 후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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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3:01:09Z</updated>
    <published>2025-10-15T12:5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 결과 아마도 오후 5시쯤, 사이트에 검정고시 답안이 올라왔고 집에 들어가 짐을 푼 뒤 바로 가채점을 했다. 결과는 예상한 대로였다. 대학 원서를 넣기엔 턱도 없는 점수였지만 합격하기로썬 충분한 결과가 나왔다.  적당히 만족하기로 하고 혹시 모르니 합격자 발표날까지 얌전히 기다렸다. 화면에 내 이름과 함께 합격이란 단어가 공존하는 것까지 보고서야 진짜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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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험, 결과, 그리고 그 후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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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1:35:49Z</updated>
    <published>2025-09-18T09:2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12일, 그날은 2025년 제2회 검정고시 시험일이다.  - 시험 8월 초부터 생활 패턴이 갑자기 느슨해졌다. 혹시 또 알람 못 듣고 늦게 일어나려나 조마조마했었는데 다행히 제시간에 깼다. 어젯밤에 미리 싼 가방과 함께 허둥지둥 준비했다. 과목별 필기 노트는 챙겼는지, 시계는 차고 있는지, 신분증 수험표 확인했는지 등등으로 시간을 잡아먹고 새벽과 아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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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작시]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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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07:29:22Z</updated>
    <published>2025-05-31T05:4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나는 모두를 비출 수 있소.내가 없는 세상은 상상도 할 수 없소.그대 또한 나의 힘으로 반짝이는 구려.나는 세상과, 또 그대를 담는 그릇이오.허나, 나는 그대가 부럽소.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그대가 부럽소.모두를 밝혀주지만정작 누구의 눈에도 담기지 않지.그대는 나의 빛을 입었건만모든 이가 그대를 바라보는구려.나는 그대가 부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7S%2Fimage%2FMNL2N8wwjJP6C841K3WQdWR7xK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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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가온 검정고시와 꿈드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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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9:03:42Z</updated>
    <published>2025-05-27T0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검정고시는 공고일로부터 6개월 전까지 자퇴를 했어야 시험을 치를 자격이 주어진다. 나는 애매하게 6개월을 채우지 못해서 지난 4월 검정고시는 패스했다.   그리고 다가온 것이 바로 올해 8월 검정고시. 이때까지 난 정말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공부를 1도 안 하고 있었다. 따지고 보면 근거가 있긴 하다.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은 학교에서 다 들었기 때문에 시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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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번째 계획 달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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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22:11:02Z</updated>
    <published>2025-05-20T15:0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자퇴 계획 PPT를 만들 때 이루고픈 목표 목록에 첫 번째로 넣은 것은 '독립 출판으로 책 내기'였다. 그 무렵, 난 주문형 출판(POD)으로 일반인도 무료로 책을 만들 수 있는 사이트를 인터넷 서치를 통해 알아냈다. 물론 궁극적인 목표는 출판사를 통한 책 출판으로 정식 작가 되기였지만, 그것의 예행연습으로 경험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당시 1순위 목표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7S%2Fimage%2FZM890TsaooaIotwslP7sYL-C0u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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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변의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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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06:24:03Z</updated>
    <published>2025-05-20T00: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퇴 전, 나는 자퇴생들에 대한 사회의 시선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청소년으로 보이는 사람이 한낮에 지나가면 '왜 학교가 아니고 여기에 있지'라는 눈빛으로 쳐다볼 것 같고, 가게나 병원 등에서  나이를 밝혔을 때 이상한 눈초리를 받거나 뭔가 문제가 있는 학생임을 직감하고 불쾌해할 것 같았다. 너무 극단적이게 보이겠지만 그때 당시에만 해도 이렇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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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퇴의 단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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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03:46:24Z</updated>
    <published>2025-05-14T0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든지 장점보단 단점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오늘은 자퇴의 단점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내 경험상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급식을 못 먹게 된다. 부모님의 허락을 받은 내가 학교를 나올 때 마지막까지 주저했던 점이다. 다녔던 고등학교는 특히 급식이 맛있게 나와서 더 고민했다. 자퇴를 한 뒤 매일 사 먹을 수는 없으니 주로 집밥을 차려 먹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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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퇴의 장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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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01:40:39Z</updated>
    <published>2025-05-13T0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퇴는 행정처리가 끝나면 번복이 불가능하고, 재입학해서 1학년부터 다시 다니는 선택지밖에 고를 수 없다. (본인 학년 과정을 다 이수한 뒤 자퇴한 경우 제외) 그렇기에 신중히 고민하고 생각해서 결정해야 하는 것이 자퇴다. 짊어져야 할 리스크가 큰 만큼 결정이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이번엔 내가 자퇴생으로 살면서 직접 느낀 자퇴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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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동안 풀어졌던 2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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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13:03:47Z</updated>
    <published>2025-05-07T0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퇴 후 한동안, 나는 거의 망나니 같은 생활을 지속했다. 계획표를 지켜보자는 다짐은 자퇴 둘째 주에 무너지게 되었다. 새벽 3시에 자고 낮에 일어나는 일이 비일비재했고, 공부는커녕 유튜브 영상을 보는 일이 하루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렇게 막장 인생을 살던 내 삶이 더 막장이 되어버린 데에는 내가 어떤 것에 완전히 빠졌기 때문이었는데, 그건 바로 뮤지컬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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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획표의 중요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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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6T12:42:33Z</updated>
    <published>2025-05-06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자퇴 전 월별, 일별 생활 생활 계획표를 만들었다. 나의 목표 목록에 있던 것들을 월별 계획표에 대략 집어넣었고 일별 계획표는 하루를 시간 단위로 쪼개서 할 일을 분배했다. 이대로 생활할 예정이라며 부모님 앞에서 자신 있게 ppt를 발표했고, 특히 향후 계획을 궁금해했던 엄마의 눈치를 살폈던 게 기억에 남는다.   그래서 자퇴 후 생활 계획표를 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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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의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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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02:01:36Z</updated>
    <published>2025-04-30T0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퇴를 한 뒤 친구 관계가 끊겨 외롭다거나 무기력이 찾아온다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아마도 사실이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학교에서 처음 만나 관계를 쌓았을 것이고, 작은 사회라 불리는 그곳에서 나왔기에 관계가 끊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나는 애초에 학교에서도 친구가 없었던 케이스고, 그래서 따로 연락하는 이도 없어 자퇴 후 그런 감정을 직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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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식적으로 무소속이 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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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9T08:29:30Z</updated>
    <published>2025-04-29T00: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 허락은 받아냈다. 이제는 학교에 말할 차례다.   내가 학교보다 부모님께 먼저 자퇴 얘기를 꺼낸 이유는 절차가 복잡해지고 싶지 않아서였다. 부모님 허락을 받지 않았다고 하면 학교가 내게 프로그램과 상담을 이것저것 권하면서 자퇴하려는 나를 막을 것 같았다. 그래서 하교 후 틈틈이 집에서 ppt를 만들었으며 결과적으로 엄마 아빠는 내게 항복 선언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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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님 허락받아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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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3T21:06:53Z</updated>
    <published>2025-04-23T00: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부모님은 내가 처음 자퇴에 대한 얘기만 두루뭉술하게 꺼냈을 때 아주 기를 쓰고 반대하셨다. 아빠는 최소한 고등학교는 졸업해야 하지 않겠냐며 내 말을 들으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고, 엄마는 찜찜해하면서도 명확한 향후 계획을 요구했다. 일반적인 가정의 부모가 보일 만한 당연한 반응이었다. 이대로 계속 때를 쓰는 건 아무 의미 없을 거라고 짐작했던 나는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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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퇴를 선언할 적절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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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12:36:22Z</updated>
    <published>2025-04-22T00:1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고등학교 자퇴를 하는 케이스는 다양하다. 몸이 아파 자주 학교를 빠지는 등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경우, 수능 준비나 좋아하는 분야를 더 공부하고 싶어 하는 자기 주도적 선택인 경우, 아니면 성적이 너무 안 나오거나 그냥 놀고 싶다는 이유로 무책임하게 나오는 경우 등등. 우리는 미성년자이니 어쩔 수 없는 경우를 빼고 거의 모든 이유는 반드시 부모님을 거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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