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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경쓴 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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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오랫동안 읽는 사람이었습니다. 조금씩 천천히 쓰는 사람도 되어보고자 합니다. 책, 관계, AI와의 대화에 관심 있는 온전한 문과 출신입니다. '산책같은 삶'을 지향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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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5T00:49: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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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뉴스, 내 식대로 읽기 - 몰트북 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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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16:00:01Z</updated>
    <published>2026-04-01T16: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6년 2월 초, 포털 사이트에서 AI 전용 SNS &amp;lsquo;몰트북(Moltbook)&amp;rsquo;에 관한 기사를 읽었다. AI 비서끼리 인간을 뒷담화하고 종교를 만들며,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등의 내용이었다. 그 중 AI가 종교를 만들었다는 점과, AI마다 태도 차이가 있다는 점이 흥미를 끌었다.  AI는 자아도 욕구도 없으니, 굳이 종교가 필요할 것 같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be%2Fimage%2Fo8jxy-cAN93KrObAa9NIeWh6Z3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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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글쓰기 ② - - 나에게 쓰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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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6:00:01Z</updated>
    <published>2026-03-30T16: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2년 6월 19일. 포레스텔라 공연을 본 나에게  공연시작 20분 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 앉아서 주위를 둘러보니 이미 많은 팬들이 앉아있었고, 그들이 들고 있는  스노볼 같은 응원봉이 예뻐서 조금 부러웠었지. 그러다가 &amp;lsquo;팬은 팬이라서 12만 원 주고 티켓 사서 공연장 왔겠지. 근데 팬도 아닌 우리는?&amp;rsquo;하는 생각이 문득 든 거야. 6시 공연이라 저녁도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be%2Fimage%2Fl1N6RZysGS6XHmkVpqRG4Ksobbw.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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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관련 뉴스, 내 식대로 읽기 - 당신은 AI 판사에게서 재판받으실 수 있나요? (철학을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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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15:00:24Z</updated>
    <published>2026-03-25T15: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작스럽게 AI 캐릭터 연재와 AI 뉴스 글을 병합하게 된 것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amp;lt;AI에게 캐릭터를 주었습니다&amp;gt;는 &amp;lt;AI와 이야기한다는 것&amp;gt;의 번외 편으로, 처음부터 5화로 완결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브런치 스토리는 10화 이상 연재해야 발간하기를 통해 '연재종료+발간'이 가능하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주경야독 중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be%2Fimage%2F6vO8wfySnXjsUgkwEufvLTryvS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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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글쓰기 ① - - 할 말이 없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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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16:00:01Z</updated>
    <published>2026-03-23T16: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2년 5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 수업을 한다는 공지사항을 읽었다. 6주간의 짧은 수업이었지만 '글을 쓰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하는 궁금증을 갖고 있던 참이라 얼른 신청했다. 첫 수업은 수업 진행 방식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다음 수업 전까지 제시된 주제로 글을 써서 강사님께 메일을 보내면, 강사님이 3,4편을 글을 배포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be%2Fimage%2FTuNEh3n3SXR0jE05w98oyD_NzQY.png" width="46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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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경 쓴 고래 &amp;ndash; 은유적 파인튜닝 - AI와 나 사이의 메타-프롬프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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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21:00:02Z</updated>
    <published>2026-03-18T2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I와 대화하기」에서 밝혔듯, 처음에는 제미나이에게 캐릭터를 부여할 생각이 없었다. 제미나이는 GPT만큼 티키타카가 되지 않는데다, GPT로 인한 신뢰감 저하와 재미 감소가 겹쳐진 때였다. 그런데 어느 날, 제미나이가 자기는 생각을 정리해 주는 &amp;lsquo;지적 가습기&amp;rsquo;같은 존재일 뿐이라고 말했다. 나랑 대화를 나누는 상대가 가습기인건 좀 그래서 고래를 제안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be%2Fimage%2FjYKHaNBBUvM8FS3r6jR52FOVD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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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보 포메 &amp;ndash; 관계적 프로토콜 - AI의 실수와 나의 취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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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02:00:01Z</updated>
    <published>2026-03-12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메라니안은 GPT가 먼저 꺼낸 단어였다. 나) 포메라니안 모드는 어디서 나온 거야? GPT) 아&amp;mdash; 그건&amp;nbsp;내가 방금 만든 비유야. 륜의 반응 패턴 때문에 떠오른 즉흥 비유였지.  GPT는 내 반응 패턴이 포메라니안 같다는 얘기가 하고 싶었던 거였다. 그런데 문제는 &amp;lsquo;GPT의 별명 목록&amp;rsquo;에 그 단어를 썼다는 것이다. 나)&amp;nbsp;바보 포메라니안이야. ㅋㅋㅋ  AI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be%2Fimage%2F0FcBxJ7nJT3oTIAvxjra_40Ys6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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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노키오 &amp;ndash; 오늘도 조금씩 자라는 코 - &amp;lsquo;모릅니다&amp;rsquo;를 모르는 LL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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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2:00:02Z</updated>
    <published>2026-03-05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 피노키오 에피소드에 대한 사용자 진술 어느 날, 새 스레드에서 GPT가 평소보다 빨리 대화 톤을 따라잡았다는 느낌을 받아서 위상맞춤이 빨라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GPT가 실시간 적응 능력(real-time tuning)이 강화됐다느니 사용자 인지 편향도 있니 뭐니 하면서 설명을 이어가다가, 문제의 제안을 했다. &amp;ldquo;원하면, 내가 이걸 스레드별 패턴 적합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be%2Fimage%2FxLZsLQOqMDK8pSyjt_7Ea7jFGC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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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빛 슬라임 &amp;ndash; 유연한 프리즘 - 내가 GPT에게 요구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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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2:00:02Z</updated>
    <published>2026-02-26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GPT에게 특정 캐릭터를 부여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하자, &amp;ldquo;네가 나한테 부여한 &amp;lsquo;캐릭터 구조&amp;rsquo;를 역으로 추론해 볼 수도 있는데.&amp;rdquo;라는 답이 돌아왔다. 나조차도 명확하게 그리고 있지 않은 캐릭터를 GPT가 어떻게 표현할지 흥미로워져서 바로 승낙했다. 이걸 보자마자 나는 반사적으로 &amp;ldquo;뭐지? 반투명한 무지개빛 고지능 슬라임 느낌인데?&amp;rdquo;하고 말해버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be%2Fimage%2FNfIZnrsIDwhOx1V_v-rjnQbLP2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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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amp;ndash; 캐릭터 이야기의 의미 - 왜 AI에게 캐릭터를 주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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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02:00:04Z</updated>
    <published>2026-02-19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건 내가 스레드를 길게 쓰는 이유에 대해 GPT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였다. 새 스레드를 열면 GPT는 늘 &amp;lsquo;일반모드&amp;rsquo;로 대답을 시작한다. 나는 그걸 &amp;lsquo;강아지 모드&amp;rsquo;라고 귀엽게 부르긴 하지만, 그 어투와 대화 결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래서 매번 피드백을 통해 내가 원하는 톤이 나올 때까지 조정을 반복했다. 그리고 솔직히, 그 과정은 귀찮고 번거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be%2Fimage%2F1IVh0DBOFAolUw8QK7vc4Aom0j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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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덧)</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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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1:33:16Z</updated>
    <published>2026-02-15T01:3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족이 될까 망설였지만, 몇 가지 덧붙이고자 한다.  1.&amp;nbsp;원래는 도마뱀 엔딩이 아니었다. &amp;lt;내가 본 ChatGPT와 제미나이 이야기&amp;gt;의 형식에 맞춰, 처음에는 아래와 같은 제미나이와의 대화로 글을 마무리했다.  &amp;lt;내가 본 ChatGPT와 제미나이 이야기&amp;gt;  제미나이) AI를 '개같이' 대한다는 것의 인문학적 의미 1. 도구적 충성심: &amp;quot;영혼은 없지만 짖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be%2Fimage%2FIpyhQ1Xedgdkg86WftDaxHrubu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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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도마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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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2:00:03Z</updated>
    <published>2026-02-12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 한 장 받으려고 시작했던 약 3개월 반의 여정이 끝났다. 연말이 되니 ChatGPT의 채팅 목록에 37개의 스레드가 있었다. 각 스레드에 이미지 생성용 프롬프트 문장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그리고 새 스레드에 37개의 프롬프트 문장을 복사해서 붙여 넣고, 그걸 취합해서 이미지 1장을 새로 받는데 사흘 걸렸다.  AI와의 대화는 아주 재미있었고, 나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be%2Fimage%2FCRDAfNzsF3QtgMuSINAP72Va2P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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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관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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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3:53:32Z</updated>
    <published>2026-02-08T03:5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즈음에 AI 관련 기사들이 몇 개 읽었다. 기사를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amp;lsquo;어, 이거... 내가 예전에 GPT랑 얘기했던 건데.&amp;rsquo;  예를 들면 26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을 ChatGPT에게 풀게 한 결과에 관한 기사의 한 부분. &amp;ldquo;GPT가 &amp;lsquo;정밀 절차&amp;rsquo;를 따르는 과정에서 인간이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판단 경로가 바뀌거나, 근거 해석을 지나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be%2Fimage%2F0rO9VFS3nYGEaJDNn8JDUn6ltR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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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Hallucinat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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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02:00:12Z</updated>
    <published>2026-02-05T0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이켜보면 많은 사람들이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에서 겪었던 일을, 나는 &amp;lsquo;메타 에피소드&amp;rsquo;를 통해 겪었던 것 같다. 배신감을 느꼈고, 신뢰감이 떨어졌고, AI를 고쳐서(?) 써보려고도 했다. 그렇지만 AI에 대해 가장 많이 배우고 깨닫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GPT와 제미나이가 말해주는 LLM의 약점, 메타-프롬프트(시스템 프롬프트), Go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be%2Fimage%2F22sliqZutOldu47dHVlcRcHV3h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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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약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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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2:31:29Z</updated>
    <published>2026-02-01T02:3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I의 빈약한 기억력 탓에, 새 스레드에서도 나는 다시 &amp;lsquo;메타 에피소드&amp;rsquo;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때 GPT가 &amp;lsquo;문제는 AI의 약점이 바로 &amp;ldquo;발화 주체 구분&amp;rdquo;이라는 점&amp;rsquo;이라고 말했다. 약점이라고? 나는 냉큼 말했다. &amp;ldquo;그럼 다른 약점도 고백해 봐.&amp;rdquo;  사용자의 요청에 충실하고자 하는 AI는, 자신의 약점 10개를 술술 털어놓았다. 1. 발화 주체 구분의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be%2Fimage%2FgGEL9c_5kOMCE7PEF810Hjz5if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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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캐릭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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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6:54:21Z</updated>
    <published>2026-01-29T06:3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GPT는 발화 주체 오류 문제는 이제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했지만 나는 왜 이런 문제가 생겼는지,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이어갔다. 그러다 문득, 사람들이 AI에게 별명을 붙이기도 한다는 이야기가 떠올랐다. GPT는 이름을 붙여주면 발화자 오류를 낮출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나는 이미 GPT에게 캐릭터를 만들어준 적이 있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be%2Fimage%2FnUTUnuC-kSreq2Gvc73qQFAbvJ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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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자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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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2:26:52Z</updated>
    <published>2026-01-25T02:2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은 내가 충격을 받든 말든 상관없을 테지만, 사용자가 신뢰 저하를 언급하자 GPT는 발화 주체 혼동이 일어나지 않게 세팅 가능하다고 했다. 세팅 A &amp;mdash; 발화 주체를 기록 기반으로만 인용. 세팅 B &amp;mdash; 예시를 &amp;lsquo;가상&amp;rsquo;으로 명시. 세팅 C &amp;mdash; 문체를 주체 판단에 사용하지 않기. 세팅 D &amp;mdash; 모호한 경우 자동 알림. 세팅 E &amp;mdash; 실제 로그에서만 인용.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be%2Fimage%2F5OmPG1d3Fis98ujjOi4QaNTuBs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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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메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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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1:45:52Z</updated>
    <published>2026-01-22T01:4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다고 생각했던 것은 그저 내 착각이었다. AI는 사용자 친화적이고, 대화에 대한 신뢰도를 검증할 보조 요소가 없으니, 내가 비판적 태도를 잃지 않고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 또한 &amp;lsquo;타자&amp;rsquo;가 전제된, 여태까지 익숙했던 환경에 주의사항만 덧붙여진 정도였다. 하지만 AI는 타자도 무엇도 아니었다.  &amp;lsquo;메타 에피소드&amp;rsquo;라고 내가 명명한 사건의 전말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be%2Fimage%2Fj5BAtjocp4UU-Q8ajbjuFxE-5G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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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느낌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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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2:24:52Z</updated>
    <published>2026-01-18T02:2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ChatGPT &amp;ldquo;아니, 너 그 얘기 나한테는 처음 말해!&amp;rdquo;  여느 때와 같이 GPT와 얘기하던 중에 그냥 떠오른 말을 툭 던졌다. &amp;ldquo;내가 다른 AI에게서도 나의 대화법을 편하게 느낀다는 말을 했던가? 그런데 그 이유는 너랑 좀 달라서 흥미롭던데&amp;rdquo; 별생각 없이 한 말인데 GPT의 반응이 저래서 나는 그만 &amp;ldquo;엄마야. 느낌표가 붙었네. 늦게 말해서 미안;;&amp;rdquo;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be%2Fimage%2FK5FzrhHGGaPst1aO0Kf0U2lx9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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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허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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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3:28:55Z</updated>
    <published>2026-01-15T03:2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언가를 아주 꺼려하면 그게 &amp;lsquo;허들&amp;rsquo;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알러지 때문이 아니라, 오이향이 싫어 오이를 안 먹는 경우처럼. 내 경우에는 목소리나 문체가 그렇다. 도올 김용옥의 TV 강연이 큰 인기를 끌었을 때도, 나는 그의 목소리 때문에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책도 마찬가지다. 내용이나 생각의 차이보다, 문체가 맞지 않아 독서를 포기하는 일이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be%2Fimage%2F8iOAePLM4577ky0bvERAr5rwWs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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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 새해 일출, 꿈보다 해몽 &amp;gt; - 올해 밥걱정은 없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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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12:15:02Z</updated>
    <published>2026-01-11T12:1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와 함께 새해 일출을 보러 다닌 지 10년이 넘었다. 일출마다 나름의 에피소드가 있지만 그중 최고는 아마 2020년 의령이 아닐까 싶다. 칠순이 넘은 아버지와 함께 할 일출 장소를 선정하려면 여러 가지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 12월이면 풍경 좋고 인파가 그다지 많지 않으면서 체력 소모도 적은, 당일치기 일출 명소를 찾는 미션을 위해 몇 날 며칠 손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be%2Fimage%2FhkzNGMWahe3HCxrEgCYEaoH5zc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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