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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콩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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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중학교 미술교사, 임용 3년 차 교무부장. 예상치 못한 자리에서 매일 성장 중입니다. 학교 안의 사람과 감정을 진심 담아 가볍게 기록합니다. &amp;ldquo;교사도 사람입니다. 오늘도 버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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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5:52: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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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이해는 하지만, 그렇다고 용납은 안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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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3:03:08Z</updated>
    <published>2026-01-30T13:0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은 고요했다. 업무에서의 고요함이 문득 이상함을 감지시켰다.  3월부터 5월을 겪으며 교무의 일은 업무가 많은 게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에서의 일이 많은 거구나.  선생님들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참으로 어려웠다. 5월 8일 뒷목이 빠빳한게 다시 통증이 올라오더니, 5월 하반기에 한 번, 6월에는 며칠 째 학교만 가면 두통이 올라왔다. 정말 신기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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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5월의 외줄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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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0:00:16Z</updated>
    <published>2026-01-23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5월이자 교무부장의 5월은, 결국 '인간관계'가 업무였다. 행사와 공문, 일정표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쓴 것은선생님과 선생님 사이의 관계,그리고 학생과 선생님 사이의 관계를 조율하고 완화시키는 일이었다.보이지 않는 갈등을 읽고, 드러난 감정을 누그러뜨리고,어딘가 어긋난 온도를 맞추는 일이었다.  그 과정에서 나는 자꾸만 나 자신을 들여다보게 되었다.&amp;nbsp;</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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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겸임선생님과 교사 -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그리고 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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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8:05:57Z</updated>
    <published>2026-01-19T08:0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의 시작은 나의 두통의 시발점이었는지도 모른다.) 5월에는 학교에도 봄바람이 불었다. 겉으로는 산뜻한 계절이었지만, 나에게 5월은 어딘가 마음을 단단히 조여야 하는 달이었다. 4월이 지나간 즈음, 업무적으로 여유가 있을 법 했지만, 새로운 업무가 다시 시작되었다.  5월 한 달간 우리 학교에서 근무하실 교생선생님과,5, 6월 두 달 동안 근무하실 기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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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5월의 체육대회 - feat. 작년 교무부장님의 인자한 표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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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8:37:48Z</updated>
    <published>2025-10-01T08:3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이 안좋아서 그동안 연재를 못 하다가 다시 조금씩 시작합니다.)  5월 셋째주 금요일. 봄맞이 체육대회가 시작되었다. 체육선생님이자 작년 교무부장이었던 선생님은 이번 체육대회도 열심히 움직이고 계셨다.   작년 문서를 보다보면 작년 교무부장님이 어떤 일을 하셨는지, 어느 시점에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가 보인다.  작년 부장님이름으로 문서를 검색하여 1년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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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더배움공동체 - 회의를 하는데, 이런 분위기에서 의견을 내라구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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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14:55:22Z</updated>
    <published>2025-07-19T14:4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학교는 적절한 규모의 시골학교다. 그리고 4월, 새로 전입오신 선생님들과 기존선생님들이 섞여서 서로가 적응(?)해 나가고 있는 그런 사이.   매주 화요일엔 교감선생님은 수평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교직원 회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하셨고, 그런 취지에서 회의 전날 제안서도 보내주신다.  회의날. 교감선생님은 우리학교 선생님들이 &amp;lsquo;자발적&amp;lsquo;으로 &amp;rsquo;교직원 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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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더배움공동체 - 회의를 하는데.. 이 상황에 의견을 내라구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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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9T00:41:53Z</updated>
    <published>2025-07-18T07: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학교는 적절한 규모의 시골학교다. 그리고 4월, 새로 전입오신 선생님들과 기존선생님들이 섞여서 서로가 적응(?)해 나가고 있는 그런 사이.   매주 화요일엔 교감선생님은 수평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교직원 회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하셨고, 그런 취지에서 회의 전날 제안서도 보내주신다.  회의날. 교감선생님은 우리학교 선생님들이 &amp;lsquo;자발적&amp;lsquo;으로 &amp;rsquo;교직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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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해내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 하지만 그렇지 못해 죄송합니다-4월에서 7월로 jump(현시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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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2:05:25Z</updated>
    <published>2025-07-16T13:4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업무도, 수업도, 사람들과의 관계도 잘 해내는  교무부장이 되고 싶어서 3월에 그렇게 달렸습니다.  4월도 그렇게 달렸습니다.  &amp;hellip;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몸을 망치면서까지 일 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억울하게도 몸이 먼저 반응을 하더니 방학하기도 전에 아파오는 게 억울할 만큼  글도 쓸 수 없을 만큼  연재 예약글도 걸 수 없을 정도로 정신없는 하루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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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내가 학교에 출근하지 아니한 날이 없었다. - -주말 이틀 뺀 꼬박 3월을 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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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23:58:23Z</updated>
    <published>2025-07-07T05:0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셋째 주, 학교 설명회가 끝나면 이제 한 숨 돌리나 싶었다만. 하지만, 넷째 주까지 나를 붙잡은 또 하나의 산이 있었으니... 바로 &amp;ldquo;학교 계획서&amp;rdquo;  학교 계획서는 사실.. 3월 주중에 틈틈이 준비하며 하고, 선생님들의 많은 협조를 받아야 하는데,  1. 100페이지 가까이 되는 분량을.&amp;nbsp;처음 맡아보는 나는 솔직히 겁부터&amp;nbsp;났다. 해야지 해야지..하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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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다시합니다. 학교설명회 - 폭설로 인해 연기되었던 설명회는 일주일 뒤 다시 시작하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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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05:54:27Z</updated>
    <published>2025-07-04T05:5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설이 와도 하면 좋았을 껄... 학교설명회는 결국 일주일 뒤로 연기됐다. 폭설은 지나갔지만, 감사패에 적힌 날짜는 고칠 수도 없었다. 세팅했던 의자는 다시 철수해서 한쪽 구석에 켜켜이 쌓아 놓았으며, 다과도 다시 박스 안에, 설명회 책자와 등록부도 모두 정리.  도서관, 미술실 등 여러 실습실에서 가져온 테이블도 모두 제자리에 위치하기 바빴다.  그때 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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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학교설명회는 준비만 했답니다. - 아, 밖에 폭설이 온다구요? (feat. 학교계획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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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04:47:46Z</updated>
    <published>2025-06-20T14:1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설명회는 학부모님들을 모시고학교의 전반적인 운영과 방향을 설명드리는 중요한 자리다.  학교 비전, 교육과정, 교사소개, 학사일정, 방과후, 학교폭력, 교권, 담임교사와의 상담  등학부모님들이 궁금해할 법한 거의 모든 내용을 다루는 자리다. 우리 학교는 3월 셋째 주에 연다. 그래서 3월 초, 아니 2월 말부터 준비가 시작됐다.    각 반 가정통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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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그래서 잘 하고 있냐고요? - 은사님들이 그립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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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08:22:06Z</updated>
    <published>2025-06-13T12:2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서 잘 하고 있냐고? 3월,&amp;nbsp;아직까지는, 나름 꽤 잘 해내고 있는 것 같다.  한 선생님이 조심스레 건넨 말. &amp;ldquo;뭔가&amp;hellip; 안내가 빨라진 것 같아요.&amp;rdquo;  솔직히, 내심 기분이 좋았다. 속으로는 엄청 뿌듯했지만, 겉으로는 슬쩍 웃으며 넘겼다.겸손은 미덕이라 배웠으니 나불나불 자랑은 못 하겠지만ㅎㅎ 그렇다고 내 노력을 깎아내리고 싶진 않다.  그래서, 나 자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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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특징발견!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 -징징거리는 사람이 되지 않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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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6T11:04:18Z</updated>
    <published>2025-06-06T00:2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초. 바쁜 한 달언제나 그렇듯, 정신없이 바쁜 시기다.모든 선생님들이 그렇다. 점심을 먹고 나면, 어느새 4시 반.하루가 휘리릭, 도망간다. &amp;ldquo;다들 바쁜데, 왜 바쁜 스타일은 이렇게 다른 걸까?&amp;rdquo;  누구는 바쁨을 어필하듯, 할 일을 일일이 나열하고,누구는 정신이 없다고 말하며 자리를 스쳐 간다.바빠서 깜빡했다는 말을 달고 사는 분도 있고,&amp;nbsp;&amp;ldquo;너무 힘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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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지금부터 입학식을 시작하겠습니다. - -내빈 여러분들께 안내말씀 드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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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01:29:02Z</updated>
    <published>2025-05-30T07:1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무부장의 장점과 첫 신고식 교무부장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깨달았다.&amp;nbsp;담임교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토록 큰 장점이었다니! 해당학년의 담임을 맡으면 모든 교사는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명렬표 들여다보기일 것이다. 아는 아이 하나 없지만 몇 명인지, 어떤 아이가 우리반인지 슥-한번 눈으로 읽는다. 그 다음으로는 슬슬 교실 정비사업(?)에 들어간다. 자리 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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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하기로 했는데요 부장, 뭘 해야하죠? 아! 입학식 - -우리학교는 병설이라 중.고 입학식을 같이 한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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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6T07:27:53Z</updated>
    <published>2025-05-23T12:1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학교가 있는 시골로 돌아오다. 학교 디자인주간 3일이 끝이났다. 보통의 선생님이라면 2월 마지막 주까지는 집에서 재택 근무를 한다. 수업 준비, 학급운영 계획, 자기 개발 등 새학기 준비를 하며 새로운 학생들을 맞을 준비를 한다.  그치만 개학이 당장 2주밖에 안 남았는데.. 어떡하냐고. 본가에서 짐 싸들고 다시 학교로 내려와야지. 나도 웃긴 것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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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놀라움을 금치 못해 잡은 펜을 놓쳤다고 한다. - -교감선생님의 파격적인 업무분장 타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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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11:53:25Z</updated>
    <published>2025-05-16T06:3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고민은,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는 역량이 되는 사람일까? 잘 해낼 수 있을까? 아무것도 모르는데 하라고 했다고 덜컥 맡는다고?? 과중한 업무에 치여&amp;nbsp;연애는커녕 학교귀신이 되어 버리지는 않을까? 결국 이 선택이 나중에 나 자신을 탓하는 이유가 되지는 않을까? 후회없이, 한 해를 잘 버텨낼 자신이 있을까? &amp;hellip;그런 고민들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교감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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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 -교무부장이 뭐 하는 건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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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09:24:47Z</updated>
    <published>2025-05-09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뜻밖의 제안 &amp;ldquo;선생님, 음.. 선생님께 제안을 하나 하고 싶은데요. 올해 교무부장을 맡아주셨으면 합니다. 어떠세요?&amp;rdquo; &amp;ldquo;네?! 저&amp;hellip; 저요??? 저.. 제.. 제가...제가요?? 정말로요??&amp;rdquo;  &amp;rdquo;방학 전에 따로 와서 업무와 겸임 시수 조절에 대해 얘기했던 거 기억하시죠? 일이 많아서 조절을 부탁하셨는데, 이런 제안을 하게 되어 미안해요. 지금 학교 상황이&amp;hellip;</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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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는 도시로 가는 줄 알았지 - -나는 왜 웨딩시티로 가지 못하였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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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4T03:59:10Z</updated>
    <published>2025-05-02T14:2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해가 바뀌었다.&amp;nbsp;명리학에 관심이 많은 나는 작년에 들었던 한마디를 떠올렸다. &amp;ldquo;한 곳은 기다려야 갈 수 있고, 다른 한 곳은 그냥 갈 수 있어요. 아이고, 꼭 가셨음 좋겠어요!&amp;rdquo;  그 말을 듣고 괜히 기대했다.&amp;nbsp;&amp;lsquo;올해는 자리가 없어도 도시로 갈 수 있지 않을까?&amp;rsquo; &amp;ldquo;오! 그럼 내신 점수를 써서 기다리면 도시로 발령이 나겠군!&amp;rdquo; 불가능에 가까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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