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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주아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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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ojuaz</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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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호주에서 셰프가 된 이민자 입니다, 낯선 땅에서 꿈을 요리하며 자리를 잡아간 이야기. 오랜 도전 속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요리하는 진정한 셰프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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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2T07:50: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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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와인, 시간을 병 속에 담은 결정체 - 오늘 벌거벗겨 볼 음식이야기는 '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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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4:30:10Z</updated>
    <published>2026-04-21T23: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와인의 역사는 인간이 곡물과 과일을 손에 들기 전, 포도를 발견한 순간부터 시작된다.기원전 약 6000~8000년경, 오늘날의 조지아(카프카스 지역) 사람들은 포도를 발효시켜 알코올을 만들어 마셨다.그 단순한 발효는 인간이 자연을 관찰하고, 우연을 기술로 바꾸는 최초의 시도였다.이집트에서는 와인이 왕과 신을 위한 음료였다.파라오의 무덤에서 발견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km%2Fimage%2FmPxWRLqb4o2_mGLP2JUzU28P0j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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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마음의 조각을 줍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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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23:00:08Z</updated>
    <published>2026-04-18T2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내놓을 거창한 서사는 없습니다. 그저 남들처럼 눈을 뜨고, 밥을 먹고, 길을 걷는 그런 평범한 하루의 연속일 뿐입니다. 하지만 타인에게는 무채색일지 모를 그 순간들이 제게는 매번 다른 채도로 다가왔습니다. ​식어가는 커피 잔에서 피어오르는 온기에 마음이 풀리고, 예고 없이 불어온 바람에 서랍 깊숙이 넣어둔 기억이 기지개를 켭니다. 남들은 보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km%2Fimage%2FuJVbaNe0GNGqzbyCLOA136Mvmh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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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햄버거, 한 입의 문명 그 속의 인간 그리고 패스트푸드 - 오늘 벌거벗겨 볼 음식 이야기는 '햄버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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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23:00:41Z</updated>
    <published>2026-04-14T23: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햄버거는 언제나 서둘러 먹히는 음식이다. 포장지 속에서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순간조차, 누군가는 차 안에서, 누군가는 출근길 신호 대기 중에 베어 문다. '패스트푸드'라는 이름처럼 빠르게 만들어지고 빠르게 사라지는, 그저 배를 채우는 음식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나는 이 둥근 빵 사이의 단순한 조합 속에서, 인간의 욕망과 시대의 풍경을 본다.햄버거의 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km%2Fimage%2F2b7ruwK7WjQ2voOK2LQzHPfXIS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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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주 횡단보도, 버튼을 눌러야만 신호가 바뀌는 이유 - 그냥 기다리면 바뀌지 않는다. '보행자 버튼'으로 움직이는 도시의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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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3:00:10Z</updated>
    <published>2026-04-12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주에서 운전을 하거나 횡단보도를 건너다보면, 한국과 다른 점 하나를 분명하게 느끼게 된다. 횡단보도 앞에 서 있어도 보행자 신호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점이다.&amp;nbsp; &amp;nbsp;처음에는 단순히 '신호가 느리다'라고 생각하기 쉽다. 사람이 서 있는데도 차량 신호는 계속 이어지고, 아무리 기다려도 바뀌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amp;nbsp;하지만 이유는 의외로 단순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km%2Fimage%2F3Ngiv6hx9EftyI3mAlQHX2Jexn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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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식탁 위에 왜 가위가 있죠?&amp;quot;  - 외국인들이 한국 삼겹살집에서 놀라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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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2:56:07Z</updated>
    <published>2026-04-10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주에서 함께 일하는 팀원들과 가끔 한인식당에 간다. 회식 메뉴는 대개 정해져 있다. 남녀노소 국적불문 모두가 좋아하는 코리안 바비큐, 바로 '삼겹살'이다.불판이 테이블 위에 올라오고 고기가 지글지글 익기 시작하면 식탁 위에는 집게와 함께 가위가 놓인다. 한국 사람에게는 익숙한 풍경이지만 외국인 동료들의 반응은 늘 비슷하다.처음 한국 식당에 온 동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km%2Fimage%2FtxOieiVTAgjNKNFkVKRDVk_qM3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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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콜릿, 그 달콤함의 그림자 - 오늘 벌거벗겨 볼 음식이야기는 '초콜릿'</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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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23:00:37Z</updated>
    <published>2026-04-07T23: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콜릿의 시작은 '사탕'이 아니라 '신의 음료'였다. 기원전 1000년, 중앙아메리카의 마야인들은 카카오를 신이 내린 열매라 믿었다. 그들은 카카오 콩을 으깨어 물에 섞고 고추와 향신료를 넣은 후, 쓴맛이 강한 음료를 마셨다.그 이름은 '쇼콜라틀'.사랑을 불태우고 전투의 용기를 주는 음료였다.왕과 전사, 사제만이 입에 댈 수 있는 세상 특별한 음료였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km%2Fimage%2FRZJx5iMTrnar0TnQyMZgwrxdYE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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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꼭 이렇게까지 해야 돼?&amp;quot;..아들의 한마디에 멈췄다. - 호주에서 처음 써본 '생활계획표', 그 안에서 다시 만난 한국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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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23:00:25Z</updated>
    <published>2026-04-06T23: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만히 생각해 보면, 한국의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이미 '정리된 삶'을 배우기 시작하는 것 같다. 요즘 말로 하면, 마치 MBTI의 J 성향을 닮아가는 과정이라고 해야 할까? &amp;nbsp;방학이 시작되면 자연스레 등장하는 것이 있다. 바로 '생활계획표'다. 아침 몇 시에 일어나고, 몇 시부터 공부를 하고, 몇 시에 밥을 먹고, 몇 시에 쉰다.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km%2Fimage%2FbHYtWj29sDo5gyzOHFS0z2PE32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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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셰프가 바라보는 전지적 셰프시점...' - 셰프는 왜 스타가 되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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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1:33:24Z</updated>
    <published>2026-04-04T01:3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단순히 소비자나 관찰자의 시선에서 쓴 것이 아니다. 호주에서 20년간 5성급, 6성급 호텔 셰프로 일하며, 주방이라는 공간이 얼마나 치열하고 고된 곳인지 몸으로 겪고, 동시에 미디어를 통해 셰프가 소비되는 방식까지 가까이에서 경험한 눈으로 바라본 이야기다. 부러움과 동경, 그리고 구조적 현실을 동시에 느끼며 정리한 글이다.  요즘 한국에서 셰프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km%2Fimage%2FgI8Tumj4WT4LLMxIOJQGt02KJo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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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유소 500곳 문 닫고, 기름값 2,900원... - 공급망 불안으로 호주에서 체감한 연료 위기의 실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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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2:29:15Z</updated>
    <published>2026-04-03T02:2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 출근 준비를 하며 습관처럼 주유소 가격을 검색했다.가장 저렴한 곳이 리터당 279센트... 숫자를 보는 순간 잠깐 멈췄다. 한화로 약 2,900원에 가까운 가격이었다. 잠시 망설이다 집 근처 주유소 몇 곳을 돌아봤지만, 예상하지 못한 장면과 마주했다. 문을 닫은 주유소가 눈에 띄게 늘어 있었다.몇 달 전만 해도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풍경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km%2Fimage%2FcByzjy3E2Fhyqa_e4dOPj1k23q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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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자, 거리의 한 조각에서 세계의 한 끼로 - 오늘 벌거벗겨 볼 음식 이야기는 '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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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23:00:07Z</updated>
    <published>2026-03-31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8세기 나폴리, 좁은 골목과 시장 사이에서 피자가 태어났다.길거리 장사꾼들은 남은 밀가루 반죽 위에 토마토와 마늘, 치즈를 얹어 팔았다.그렇게 만들어진 피자는 배고픔을 달래는 소박한 음식이자, 하루하루를 버티기 위해 사람들이 선택한 작은 행복이었다.그러던 어느 날, 피자는 뜻밖의 주목을 받았다.이탈리아 왕비 마르게리타가 나폴리를 방문했을 때,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km%2Fimage%2F5GTJ2m8Lt35tOmvm7AbxKc0nCV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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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주에서 한 번 걸리면 130만원...'벌금 현실' - 관광객, 워홀러, 유학생도 예외 없는 규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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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1:20:25Z</updated>
    <published>2026-03-28T01:2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주에 처음 도착하면, 작은 실수 하나가 생각보다 큰 비용으로 돌아올 수 있어 깜짝 놀라게 된다. 신호를 기다리며 잠깐 휴대폰을 확인하거나 안전벨트를 느슨하게 착용하는 순간에도 단속 카메라가 포착하고, 벌금 고지서가 날아오며, 한 번에 1,000호주달러(약 130만 원)를 넘는 경우도 흔하다. 관광객, 워킹홀리데이 청년, 유학생도 절대 예외가 아니다.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km%2Fimage%2FdLbpB68CzFknZD_wMcAvpKXsNS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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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스타, 밀로 쓴 사랑의 역사 - 오늘 벌거벗겨 볼 음식 이야기는 '파스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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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24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는 파스타를 단순한 밀가루 음식이라 말한다. 하지만 이 한 그릇에는 전쟁의 흔적, 교류의 향기, 그리고 인간의 욕망이 함께 녹아 있다.   기원전 수천 년 전, 밀은 이미 인간에게 '문명의 씨앗'이었다. 불 위에 구운 밀가루 반죽이 빵이 되었고, 남은 반죽을 얇게 밀어 건조한 것이 파스타의 원형이라 전해진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아는 '파스타'라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km%2Fimage%2FkGPqI6Xi4tCYWIgOXVRPJkj2Sx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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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속도로 휴게소, 호주에는 없는 '잠깐의 행복' - 5000km를 달려도 맥도널드뿐... 길 위의 문화는 왜 이렇게 다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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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2:11:52Z</updated>
    <published>2026-03-24T02:1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주에서 운전을 하다 보면, 가장 먼저 달라지는 건 거리 감각이다.이곳에서 1000km는 '멀다'기보다 &amp;quot;그 정도면 괜찮다&amp;quot;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거리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도로, 반복되는 풍경, 그리고 간간이 등장하는 작은 휴식 공간들.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휴식'은 한국에서 느끼던 그것과는 결이 상당히 다르다.호주의 대부분 고속도로 휴게소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km%2Fimage%2Fnuh9DfeSeHIekjeVxVVkd7K9Kl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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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나는 그냥 중국인 몽타주일 뿐인데&amp;hellip; - &amp;quot;그날, 내 얼굴이 만든 가장 미묘한 오해&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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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0:14:00Z</updated>
    <published>2026-03-22T00:1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주 전, 우리 팀 레스토랑에앳돼 보이는 아시안 여직원이 새로 들어왔다.FOH, 즉 Front of House 쪽. 손님 응대 담당이다.아시안 직원이 거의 없는 팀이라 그런지 괜히 반가웠다.&amp;quot;같은 아시안인데 내가 좀 더 챙겨줘야지~&amp;quot;자기 합리화 90%, 민족애 10% 섞인 이상한 정의감이 스멀스멀 올라왔다.솔직히 말하면, 그냥 정든 낯 같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km%2Fimage%2F46ePZb5BcsJwaIY4yuKhc0HqwE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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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치, 시간을 견뎌낸 발효의 태도 - 오늘 벌거벗겨 볼 음식 이야기는 '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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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23:00:04Z</updated>
    <published>2026-03-17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치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음식 중 하나이다.다만, 우리가 알고 있는 지금의 모습으로 오래된 것은 아니다.김치의 역사는 하나의 완성된 형태가 아니라, 계절과 기후, 그리고 사람의 삶에 맞춰 조금씩 달라져 온 흔적에 가깝다.삼국시대 이전부터 한반도에는 채소를 저장하는 방식이 존재했다.문헌에는 &amp;lsquo;침채(沈菜)&amp;rsquo;라는 말이 등장하는데, 이는 채소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km%2Fimage%2F2Px_3zybHlb_oZX-oJiQVWWiYa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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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틱톡 때문에 요거트가 사라진 호주&amp;quot; - 한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단백질에 집착하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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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23:00:29Z</updated>
    <published>2026-03-15T23: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호주 슈퍼마켓 냉장고에서 종종 보이는 장면이 있다. 유제품 코너에서 그릭요거트 자리가 텅 비어 있는 것이다. 한두 번의 일이 아니다. 특히 고단백 그릭요거트는 진열대가 비어 있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단순한 공급 문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유가 조금 흥미롭다. 틱톡에서 유행한 '요거트 치즈케이크' 레시피와 단백질 식단 열풍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km%2Fimage%2FY2T71dNke_nNrE6HM-6fiuYmun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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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국 관광지에서 한국인을 단숨에 알아보는 법 - 조용하지만 효율적인 여행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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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22:59:54Z</updated>
    <published>2026-03-13T22:5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국에 오래 살다 보면 관광지에서 한국인을 알아보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다. 대화를 듣지 않아도 어느 정도 짐작이 된다. 한국인 특유의 움직임과 행동에 익숙한 리듬이 있기 때문이다.외국의 관광지에서 한국인은 묘하게 눈에 띈다. 시끄럽지도 않고 그렇다고 존재감이 없는 것도 아니다. 눈에 띄고 싶어 하는 건 아닌데도 결국 시선에 들어온다.가장 먼저 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km%2Fimage%2FobJGAFmKEBf2uhAeEim3ZcSqer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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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눈치 없는 사람&amp;quot;...점심 먹은 아내가 보낸 카톡  - 결혼 22년 차 남편이 뒤늦게 알게 된 식탁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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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07:21:54Z</updated>
    <published>2026-03-12T07:2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와 오늘은 쉬는 날이다. 그러나 오늘은 아침부터 몸을 많이 썼다. 어떤 날은 쉬는 날이 더 바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미뤄 두었던 집안일이 한꺼번에 떠오르기 때문이다. 아내는 머리 염색을 하러 미용실에 갔다. 나는 더워지기 전에 마당으로 나가서 잔디를 밀고 화단을 정리했다. 마른 가지를 잘라내고 흙을 고르고 물을 주었다. 햇빛이 강해지기 전에 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km%2Fimage%2FZLzSszLzpHZA5yQoX8Tn9GhBKY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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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민권을 얻었지만, 응원은 바뀌지 않았다 - 이틀 연속 열린 한국 vs 호주... 국적보다 분명한 마음의 방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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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23:00:33Z</updated>
    <published>2026-03-11T23: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국에서 오래 살다 보면 언젠가 시민권을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서류를 준비하고 시험을 보고 선서를 하면 한 장의 증서가 손에 들어온다. 그 종이 한 장으로 국적은 바뀐다. 하지만 이민자에게 시민권은 단순한 행정 절차만은 아니다. 마음과도 관련된 선택이기 때문이다.낯선 나라에서 오래 살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든다.나는 여기에서 어떤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km%2Fimage%2FurfA-b_oxfi-21zD0XuXjvqo-4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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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빵, 불 위에서 피어난 문명 - 오늘 벌거벗겨 볼 음식이야기는 '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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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23:50:17Z</updated>
    <published>2026-03-10T23: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빵은 인간이 처음으로 '음식을 기다린 결과'였다.  불을 다스리고, 밀을 갈고, 반죽을 쉬게 하고, 그 기다림 끝에 태어난 첫 향기... 그건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인간이 자연을 조율하기 시작한 최초의 예술이었다.  기원전 6000년, 메소포타미아의 강가에서 사람들은 우연히 발효된 반죽을 발견했다. 밀가루와 물을 섞어 두었던 반죽이 밤새 부풀어 있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km%2Fimage%2FohjT9Dy3M_dfYY8HKT8dteqX5L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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