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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돌이 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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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곰돌이라는 따뜻한 존재에 일상의 감정을 담아내는 그림쟁이 입니다. 작은 곰돌이 한 마리로, 마음속 날씨를 조용히 그려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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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13:52: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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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걷는 길 - 아이와 함께한 2인 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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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4T14:48:45Z</updated>
    <published>2025-04-23T12:2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곰돌이 ep.9  6년 전, 나는 딸아이와 함께 처음이자 유일했던 2인 전을 카페갤러리를 대관해 소박하게 열었다. 아이는 열 살, 나는 마흔을 조금 넘긴 나이였다. 갤러리 한편에 아이의 그림과 내 유화가 나란히 걸린 그 풍경은, 지금도 내 기억 속에서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한 장면으로 남아 있다. 전시를 처음 제안했을 때, 아이는 조금 놀란 표정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St%2Fimage%2FLHOuw8jXssSPNo9Zskce1Mw66T0.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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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학습된 외향형 인간이었다 - 사람 속에서 에너지를 잃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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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11:14:12Z</updated>
    <published>2025-04-20T0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곰돌이 ep8.  어릴 적부터 나는 그런 아이였다.  명랑하고, 붙임성 있고, 말도 잘하고, 리액션도 좋고. 어른들 그중에서도 특히 선생님들 앞에서는 거의 '사회성 만렙'이었다. 가끔은 나도 내가 참 괜찮은 사람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건, 내가 원해서 그런 성격을 선택한 게 아니라, 어쩌면 배운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맏이다. 언제나 &amp;quot;누나는 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St%2Fimage%2F5JpuWocPLtp_TQDcCuZztVZytI4.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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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들보다 20년은 늦었죠 - 천천히 가도 나만의 리듬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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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11:53:20Z</updated>
    <published>2025-04-19T0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곰돌이 ep.7  &amp;quot;그림은 언제부터 그리셨어요?&amp;quot;  이 평범한 질문은 늘 나를 머뭇거리게 한다. 입 밖으로는 &amp;quot;한 10년쯤 됐어요&amp;quot;라고 대답하지만, 속으로는 언제나 그 문장을 덧붙인다. '그렇지만 남들보다 20년은 늦었죠'  나는 곰돌이를 그리는 그림쟁이다. 정확히 말하면, 남들보다 20년이나 늦게 그림을 시작한 곰돌이 작가다. '이걸 지금 시작해서 뭐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St%2Fimage%2FeBSeWPxfqkE6rshKDLy7GMdO_Nk.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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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쟁이의 넉두리 - 세 가지 삶을 끌고 가는 나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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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8T08:58:03Z</updated>
    <published>2025-04-18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곰돌이 ep.6  눈을 뜨면, 거실에 먼저 깨어 있는 아이가 나를 본다. &amp;quot;엄마, 이제 일어났어?' 나는 멋쩍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하루의 첫 인사가 어쩐지 사과처럼 느껴진다. 알람소리에 스스로 일어나 학교갈 채비를 마친 아이가 기특하고도 미안했다. '오늘도 아이보다 늦게 일어났다'는 마음의 잔잔한 파문이, 내 하루 전체를 잠시 흔들어 놓는다. 세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St%2Fimage%2F4vxKAfRnsv178xT68R4ldDrct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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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근두근 호텔 한복판에 그림을 걸기까지 - 2019년 scaf 아트페어 참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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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8T02:07:25Z</updated>
    <published>2025-04-17T09:1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곰돌이 ep.5  처음이라는 단어는 생각보다 무겁고, 생각보다 특별하다. 2019년 SCAF,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그 첫 호텔 아트페어는 나에게 '작가로서의 첫 무대'이자 가장 낯설고도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2019년 어느 봄날, 작고 조용한 화실에서 소녀들을 그리던 내게 스승님의 낯설지만 짜릿한 제안이 들어왔다. &amp;quot;너 아트페어 한번 해볼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St%2Fimage%2FC9XA5ib-lO9DwbzmeunWP8a-X68.jpg"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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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요일, 금요일 - 작업실로 향하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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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05:37:32Z</updated>
    <published>2025-04-14T02:5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곰돌이 ep.4  세상은 여전히 평일의 리듬에 갇혀 바쁘지만,  나는 오늘, 조금 다른 목적지를 향한다. 출근길 인파를 비켜, 조용히 화실로 향하는 아침. 누구의 호출도, 알람도 없이 그림이 나를 부르는 날이다. 목요일,금요일 일이 없는 날 익숙한 골목을 따라가다 보면 스승님의 화실이 있는 조용한 건물에 다다른다. 철컥, 문을 열면 늘 고요히 앉아 계신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St%2Fimage%2F6kZ8qcXC9dkcpjiVHPTbM8AYmpE.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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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중생활 - 고달프고 찌질하지만, 어딘가 멋진 곰돌이작가의 아주 긴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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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04:34:17Z</updated>
    <published>2025-04-13T02:3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곰돌이 ep.3  그림을 그리는 일은 돈이 되지 않을 때가 많다. 그래서 더 간절하다. 누군가는 &amp;quot;취미 아니냐&amp;quot; 묻지만, 내겐 그것이 삶의 이유다. 생계를 위해서 하루를 버텨내는 것도 결국 다시 그림 앞에 앉기 위해서니까. 생계와 예술 사이의 줄타기는 불안하고 위태롭지만, 그 사이 어딘가에서 나는 살아있음을 느낀다. 이건 언젠가 나 자신에게 남기고 싶은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St%2Fimage%2FlCrXJH3Z_rfswCRk4hWKhcd6hs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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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공은 일본어, 인생은 곰돌이 - 이건 내 길이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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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10:54:57Z</updated>
    <published>2025-04-12T07:4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곰돌이 ep.2  &amp;quot;니혼고가 스키데스&amp;quot; 대학 신입생 시절, 나는 그렇게 말했다. 아니, 그런 척했다. 사실 난 그때 라면에 들어간 반숙 계란 정도로만 일본에 관심이 있었다. 적성? 그건 수시로 변하는 내 기분보다도 더 알 수 없는 영역이었다.  그렇게 나는 일본어 전공생이 되었다. 대학 생활은 마치 자막 없는 애니메이션 같았다. 분명히 말은 하는 데 무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St%2Fimage%2FV9CSUIv5qNeK7m8Lp7piWBCVDUQ"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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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내일도 곰돌이를 그려요  - 오늘은 어디를 수정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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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15:07:31Z</updated>
    <published>2025-04-12T07:4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곰돌이 ep.1 곰돌이 ep.1  오늘도 곰돌이를 그렸다.  어쩌면 그렸다고 하기보다는, 그리려고 노력했다고 하는 편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아침부터 회의에 수업에  동동거렸더니 피곤해서인지 이상하게도 선이 마음처럼 안 나왔다.  평소처럼 둥글둥글 귀엽게 그리고 싶은데, 뭔가 어색했다.  지난주까지는 쓱쓱 잘 그려지던 곰돌이 얼굴이 오늘은 왠지 모르게 삐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St%2Fimage%2FkgvJntIxzhjOK32B1tsr5X9yxB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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