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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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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정신과 수련을 통해 조금은 성장했을까요? 몸은 어른이지만 정신은 아직 어린이입니다. Warm and firm</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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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8T04:55: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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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운 그대 - 시 한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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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11:43:41Z</updated>
    <published>2025-12-15T11:4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아올 것을 약속하고 떠나간 그대가 헤집어 놓은 마음을 정리하는 일은 온전히 나의 몫입니다. 그대가 돌아올 것이라는 이 믿음을 언젠간 그대가 알아줄 것이라고 무수히 되뇌며 버텼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함께&amp;nbsp;쌓아 올린 믿음의 탑은 모래성처럼 자꾸 무너져내려 갔습니다. 찬바람 부는 해안가에 홀로 남아서 파도를 온몸으로 막으며 나는 우리의 탑을 지켰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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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 수련을 돌아보며 - 시작은 모르는 것을 아는 것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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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02:51:33Z</updated>
    <published>2025-08-01T02:5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두서없이 써왔던 글들을 처음부터 다시 돌아보고 내용을 보충하고 다듬고 가려합니다. 읽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지만&amp;nbsp;피드백도 받아보고 싶습니다.   #. 서론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턴 수련을 하면서 어느 과에 지원할지 고민하던 때에 정신과 선배가 말해주었습니다. 자기는 정신과의 좋은 점은 '자기 자신에 대해 돌아볼 기회가 많다'이라고 생각한다고. 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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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료 종결하기 - 조금 늦었지만, 다시 돌아가도 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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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02:31:36Z</updated>
    <published>2025-06-26T13:4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료 종결은 여러 가지 형태로 찾아옵니다.병이 다 치료되어 더 이상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환자분의 사정이나 변심,치료자의 사정으로 종결되기도 합니다.  치료 종결은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오기도 합니다.특히 치료자의 사정으로 종결되는 경우에는 갑작스러운 일이 잦습니다.이런 준비되지 못한 종결은 치료자에겐 마음의 짐을 남깁니다.  치료 종결 과정은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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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아 청소년 정신과 ep.1-6 - 현실로 돌아갈 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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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01:34:41Z</updated>
    <published>2025-06-23T13:0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분 좋은 한산함의 일요일, 지난번과 같은 시간에 병동 인터폰이 울렸고, 하나의 부모님이 찾아왔습니다. 하나의 부모님은 반갑다는 듯이 밝게 인사하였고, 긴장했던 지난번과는 다르게 편안해 보였습니다. 하나를 불러서 면담실로 향해 지난번과 같은 자리 배치로 앉아서 가족 면담을 시작했습니다.  &amp;quot;지난번 가족 면담 이후로 1주일 정도 지났네요. 그 사이에 어떻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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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아 청소년 정신과 ep.1-5 - 나아지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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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2T19:02:47Z</updated>
    <published>2025-06-19T23: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가 입원한 지 2주가 지났습니다. 하루하루 보았을 때 그 차이는 느끼기 힘들었지만, 처음과 비교하면 분명 나아진 부분은 있었습니다. 하나가 기록한 기분 점수를 모아서 엑셀로 그래프를 그려보니 확실히 그 기복이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기분이 좋고, 오후가 될수록 기분이&amp;nbsp;나빠지고 예민해지는 경향은 남아 있었지만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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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아 청소년 정신과 ep.1-4 - 하나의 가족 면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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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12:33:14Z</updated>
    <published>2025-06-16T08:0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에 있을 가족 면담을 위해 일요일 출근 했습니다. 주말에는 회진이나 다른 일은 없어서, 환자분들과 면담을 여유롭게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주말 2일 중 하루는 환자분들과 면담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차피 출근을 해야 했습니다. 환자분들과의 면담을 여유롭게 마치고 점심도 챙겨 먹고 3시&amp;nbsp;즈음부터&amp;nbsp;병동으로 돌아와&amp;nbsp;기다렸습니다.  하나의 부모님은 약속된 4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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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아 청소년 정신과 ep.1-3 - 잠꾸러기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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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08:52:37Z</updated>
    <published>2025-06-13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가 입원한 지 나흘째 되는 날 오전, 출근하자마자 아침 일찍 면담했습니다. 휴일이 껴있어서 셋째 날은 쉬었습니다.&amp;nbsp;하나가 공책을 가지고 나와 면담실로 함께 걸어갔습니다. 걸어가는 동안 말은 없었지만 둘 다 잠에서 깨느라 바빠 어색하진 않았습니다. 면담실에 도착해 원래 앉던 대로 하나가 안쪽에, 제가 문쪽에 앉았습니다.  &amp;quot;오늘은 선생님 일정이 있어서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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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아 청소년 정신과 ep.1-2 - '충분히' 좋은 부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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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13:30:44Z</updated>
    <published>2025-06-08T05:5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안녕 하나야. 여기 주치의 선생님이랑 이야기했지? 선생님은 주치의 선생님이랑 같이 일하는 선생님이야.&amp;quot;  평소보다 더욱 부드러운 말투로 교수님이 하나에게 말했습니다.  &amp;quot;앞으로 하나가 입원해 있는 동안 선생님이 주중에 매일 보러 올 거야. 주말에는 선생님은 안 오고 주치의 선생님이 하루 보러 올 거야. 그리고 주치의 선생님이 했던 얘기는 선생님이랑 공유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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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아 청소년 정신과 ep.1-1 - 소아 파트 전공의 수련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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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12:23:25Z</updated>
    <published>2025-06-06T10:5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아 파트 전공의 수련 에피소드 시작합니다.&amp;nbsp;소아 파트의 진료는 성인과 많이 다릅니다.&amp;nbsp;소아 파트에는&amp;nbsp;1~2분의 교수님이 계시고, 나머지는&amp;nbsp;성인 파트에 계십니다. 원칙적으로는 소아 파트는 성인 환자를 받지 않고, 성인 파트도 소아 환자를 안 받습니다. 소아 환자 진료를&amp;nbsp;하려면 그만큼 전문성이 필요한 것입니다.&amp;nbsp;질환 종류만 봐도 성인 파트 질환은&amp;nbsp;대부분 소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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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PR 발생! - 정신과 병동에서 CPR 이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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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11:12:49Z</updated>
    <published>2025-06-02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시기에 저는 당직에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5번 연속으로 당직 중에 응급실 콜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오히려 당직이 기대되기까지 했습니다. 저희끼리는&amp;nbsp;로딩(loading) 총량의 법칙이라고 해서 아무리 운이 좋아도 결국 1년 동안 로딩은 서로 비슷하게 맞춰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로딩이 적다고 자랑해서는 안 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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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 인정하기 ep.4 - 너 성격 문제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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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2T12:30:24Z</updated>
    <published>2025-06-01T14:5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과대학 본과 2학년 교과목 중에 정신과가 있었습니다. 정신과 수업 중에서는&amp;nbsp;성격장애 강의가 인기가 많았습니다. 교수님이 재미있게 수업을 해주신 것도 있겠지만, 수업을 듣다 보면 '어라 나도 저런데?' 하며 '나 혹시 성격장애 인가?' 하는 생각을 하며 자신에게 적용해 보기 때문입니다.  의대생 증후군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의대생은 처음 들어보는&amp;nbsp;질환들을 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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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 인정하기 ep.3 - 부모님의 정신과 입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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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09:40:51Z</updated>
    <published>2025-05-30T06:1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의 정신 질환을 인정하는 것만큼 부모님의 정신 질환을 인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amp;nbsp;어떤 병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 병이 징후가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지속되었다면 더더욱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부모님의 진단되지 않은 정신 질환으로 인해 자신이 받은 피해를 생각하게 되고, 더 나은 양육을 받았다면 결핍이 없지 않았을까 하는, 억울한 마음이 들기도 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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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 인정하기 ep. 2 - 성인이 되어 ADHD 발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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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5:37:54Z</updated>
    <published>2025-05-27T09: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들어 ADHD 가 정말 '유행'처럼 많이 진단되고 있습니다.&amp;nbsp;미국에서는 2008부터 2018년, 10년&amp;nbsp;사이에 진단이 4배 이상, 한국에서는 2017년부터&amp;nbsp;2022년, 5년 사이에 2배 이상 진단 된 환자수가 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ADHD 가 늘은 것인지, 아니면 검사를 많이 해서 진단이 늘어난 것인지를 따져 보자면 복잡하겠지만, 아마 후자에 조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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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 인정하기 ep.1 - 말을 잃은 그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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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03:16:53Z</updated>
    <published>2025-05-25T12:3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함구증(Mutism)이라는 증상을 들어보셨습니까? 말을 못 하는 증상인데, 사람이 말을 못 하게 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뇌졸중 등으로 인해 뇌의 언어 영역 손상되는 경우에는 실어증(Aphasia)이라고 하고, 성대나 후두와 같은 발성기관의 문제에 의해 말을 못 하는 경우는 발성불능증(Aphonia)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가 없음에도 심리적, 정신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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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쓰는 이유를 생각해 봅니다 - 저작권 공모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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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6T13:56:16Z</updated>
    <published>2025-05-24T1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정신과 수련을 통해 배운 것들'에 대한 주제로 글을 쓰고 있는 브런치스토리 작가입니다. 글을 쓰면서 그동안 깨달은 것들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배웠냐, 한 가지만 꼽자면 저는 '다른 사람에게 관심 가지는 법'을 고르겠습니다. 이전까지는 참 무심하게 살았구나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알고도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아서, 세상에 관심을 가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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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약, 쳐다도 보지 말자 3 - 마약에 중독된 정신과 의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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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4T14:59:26Z</updated>
    <published>2025-05-23T04:3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이 된 줄 알고 놀라면서 깼는데 휴대폰을 보니 30분 밖에 안 지나 있었습니다. 병동에서 전화도 안 와 있었습니다. 환자분이 아직 안 깨었나 봅니다. 잠깐 자고 일어나니 개운해져서 바로 침대에서 일어났습니다. 교수님이 말씀하신&amp;nbsp;금당증상에 대해서 찾아보았습니다.  펜타닐의 금단 증상은 중단 6시간 후부터 나타나며 극심한 불안, 초조, 공격성과 근육통, 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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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약, 쳐다도 보지 말자 2 - 마약에 중독된 정신과 의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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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11:18:18Z</updated>
    <published>2025-05-20T0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과 선배 의사이자 마약 중독자인 환자분이&amp;nbsp;계신 병실로 들어갔습니다. 환자분은 침대에 앉아 전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를 보고선 잠시 양해를 구한다는 손짓을 하고, 2주만 있다가 퇴원하니&amp;nbsp;걱정하지 말라며, 오히려 쉬게 되어서 좋다며&amp;nbsp;전화를 끊었습니다. 배우자나 부모님인 듯했습니다.  &amp;quot;안녕하세요. 잠시 면담할 수 있을까요?&amp;quot;  &amp;quot;예, 여기서 하나요?&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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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약, 쳐다도 보지 말자 1 - 마약에 중독된 정신과 의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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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15:22:28Z</updated>
    <published>2025-05-18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약에 중독된 사람을 본 적이 있으십니까? 저는 영화나 뉴스에서 종종 보긴 했지만 실제로 본 적은 없었습니다. 마약 중독 환자가 입원하면 정말 큰일이 난다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병동의 로딩(업무량) 관점에서 알코올 중독 환자 한 명은 성격장애 환자 10명과 로딩이 같고, 마약 중독 환자 한 명은 알코올 중독 환자 10명과 로딩이 같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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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의 응급실 ep.5 - 공황 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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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12:52:05Z</updated>
    <published>2025-05-16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공황 발작(panic attack)을 경험해 보신 적이 있나요? 통계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10% 정도까지는 일생의 한 번이라도 공황 발작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제 생각보다는 높은 비율이어서 놀랐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아직까지 공황 발작을 경험해 본 적이&amp;nbsp;없습니다.  일상생활 용어로 사용하는 '공황'과 정신과에서 이야기하는 '공황 발작'은 구분이 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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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의 응급실 ep.4 - 무너지는 우리들의 우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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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03:12:05Z</updated>
    <published>2025-05-13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응급실에서&amp;nbsp;진료 순서는 먼저 온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더 급한 사람이 먼저라는 말이 있습니다. 응급실의 진료는 효율적이고 빠르고 최대한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환자들이 응급실에 체류하는 시간을 24시간으로 제한하곤 합니다.&amp;nbsp;하지만&amp;nbsp;불가피한 경우는 그 시간을 넘기기도 합니다. 특히 대학병원에서는 암이나&amp;nbsp;만성질환의 악화로 인해 입원을 해야 하는 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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