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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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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unle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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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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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8T07:12: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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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그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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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05:21:07Z</updated>
    <published>2026-04-29T03:3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끝이 간질간질. 콧물도 조금씩 나온다.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꽃가루 알레르기인 건가. 평생 알레르기하고는 거리가 멀다 하고 살아온 사람인데 알레르기가 생긴 것은 먹고살만해진 건가 나이가 들어버린 건가. 올해로 서른아홉 번째 봄을 맞이하고 있다. 물론 아주 어릴 적 유아기 때 보고 듣고 느끼고 맡았던 봄의 기억은 내가 찾아낼 수 없는 기억 저편에 머물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fs%2Fimage%2FU2jgyShoxE0qzXgr78GJSWVZo4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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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 감천문화마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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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1:58:14Z</updated>
    <published>2026-04-19T01:1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닥다닥 붙어있는 주택가들.. 그 골목 사이사이에 깃들어 있는 이야기들.. 수십 년 전에도 아이들이 고무줄 하고 뛰어놀았을 언덕배기. &amp;lsquo;철수야 놀자. 뭐해.&amp;rsquo; 메아리 져 울려 퍼지던 음성들.. 늦은 오후 소금기 젖은 짠내를 몸에 싣고 느그적 느그적 집으로 들어오던 아버지의 모습. 술만 퍼먹고.. 힘들게 힘들게 모아둔 쌈짓돈 가지고 다시 노름판으로 도망간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fs%2Fimage%2FqZfbjWeulP-hrAuoDbS4oOu85OM.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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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화 &amp;lt;마지막화&amp;gt; 마트리카리아 - 삶의 끝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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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2:00:09Z</updated>
    <published>2026-03-25T0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인이 동그랗게 눈을 뜨고 입을 벌린 채 나를 쳐다봤다. &amp;quot;뭐야....&amp;quot; 숨을 죽이고 있었다. &amp;quot;누구야.. 이 시간에... 누가 널 찾아왔다는 거야...?&amp;quot;  &amp;quot;유주야...&amp;quot; 밖에서는 진표가 계속해서 나를 부르고 있었다.  긴장하는 노인의 모습을 보며 통쾌한 기분마저 들었다. '어떠냐.. 이 개새끼야.. 너도 이제 끝났어.' 노인은 손발이 떨리는 듯 내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fs%2Fimage%2FgBOyztqQV8z7LWeCO3v67joOv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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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 살인의 추억 - 바다가 우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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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2:00:10Z</updated>
    <published>2026-03-22T0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머리를 야구 방망이로 두들겨 팬 것처럼 극심한 두통을 느끼며 잠에서 깨어났다. 힘겹게 눈꺼풀을 들어 올렸을 때 커다랗고 빨간 고무 다라이 안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라이 안에 구겨진 몸을 움직여 보려고 했을 때 머리뿐만 아니라 온몸에 두들겨 맞은 것 같은 통증이 느껴졌다. 다시 몸에 힘을 줘 일어서 보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발목에서 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fs%2Fimage%2FvUzzomWoTvm5fKc00fwpwQZlT2A.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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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아빠 - 미안하구나... 이제 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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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3:11:47Z</updated>
    <published>2026-03-18T00:4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8년 7월 4일 무더운 여름.. 아들 생일에 맞춰서 놀러 온 가족들.. 사업에 실패하고 머리를 식히러 온 낚시꾼 아저씨.. 지난주 파혼하고 홀로 여행 온 아가씨..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마치 옴니버스 영화 한 편이라도 보는 기분이 들었다. '이러니까 새로운 소설들이 계속 나오지..' 어쩌면 이 방명록에서 내 졸업작품의 포문을 열어줄 영감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fs%2Fimage%2FUz9UwD795mR10uBCI3Yf0EJsw0o.jpg" width="40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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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유주 - 사필귀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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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2:17:20Z</updated>
    <published>2026-03-15T09:0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표가 나를 데리고 간 곳은 산 골짜기 사이에 있는 작은 몽돌 해수욕장이었다. 현지인이 아니면 찾아오기 힘든 진도의 비밀 정원 같은 곳이었다. 평일 점심.. 인적 없는 천연 수영장을 우리 둘이 독차지할 수 있었다. 넓게 깔린 자갈밭은 모래사장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앞도 뒤도 재지 않고 바닷물로 뛰어 들어간 우리는 한동안 어린 시절로 돌아간 아이들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fs%2Fimage%2FYjOjd8XkU8dHbBAMiAFHEdyfMPI.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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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노인 - 누구에게나 아픔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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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8:18:58Z</updated>
    <published>2026-03-11T06:3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허어억!&amp;quot; 소스라치게 놀라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등줄기에 식은땀이 나서 옷이 다 젖어있었다. 악몽을 꾼 것 같았다. 어딘가에서 한 없이 추락하는 꿈이었다. 그 느낌이 너무도 생생해서 한 동안 침대에 앉아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다. '성장기 중학생도 아니고 갑자기 왜 떨어지는 꿈을 꾸는 거야. 몸이 너무 고단했나 아니면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런 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fs%2Fimage%2FMHs8kro85zcMqDXgnu_85BSZPzI.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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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방명록 - 마트리카리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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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8:19:22Z</updated>
    <published>2026-03-08T08:1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을 열고 게스트 하우스 정원으로 들어서자 커다랗고 잘 가꾸어진 정원이 한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그 정원 한쪽에서는 다소 왜소한 체구의 할아버지가 커다란 원예용 가위로 배롱나무의 가지를 치고 있었다. 아름답고 깔끔하게 정리된 정원은 각양각색의 꽃과 나무들로 가득 차 있어 한눈에 봐도 주인이 심혈을 기울여 정성스럽게 가꾸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amp;quot;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fs%2Fimage%2F40Q3f6luxqZIi3eqOUWe-ES4U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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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진표 - 구조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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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8:04:18Z</updated>
    <published>2026-03-04T08:4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바탕 울고 나니 한결 속이 후련해졌다. 여전히 남아있는 취기 탓인지 제법 후덥지근한 느낌마저 들었다. 천천히 발걸음을 바닷가 쪽으로 옮겨, 바닷물에 발을 담갔다. 6월인데도 물은 여전히 차가웠지만 계속 발을 담그고 있다 보니 그마저도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용기를 내어 점점 더 깊은 바닷속으로 나아갔다. 물이 참 맑았다. 바닷물은 어느새 허리춤에까지 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fs%2Fimage%2FBX0Vqt2i8fG4rXAboeQ2uNQyo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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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Cries and Whispers - Waltz again with yo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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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9:02:47Z</updated>
    <published>2026-03-01T00:1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정류장에 내려 곧장 해변으로 갔다. 게스트 하우스는 바닷가 바로 옆에 있었다. 오후 3시. 따뜻한 햇살에 바닷물이 반짝이고 있었다. 한적한 남해의 외딴 마을 평일 오후. 저 멀리 작은 부둣가에는 작은 오징어 잡이 배 2척이 정박되어 있었다. 그중 배 한 척 위에는 나이 든 어부가 그물을 수선하고 있었다. 불현듯 조금 오래 앉아있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fs%2Fimage%2Ff-_ikgzVHqNGJrXJNmUhDdQWa88.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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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살아가게 하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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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22:49:30Z</updated>
    <published>2026-02-27T02:5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우주는 어떤 힘으로 계속 뻗어나가고 있는 것일까. 이 지구는 어떤 힘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일까. 우리 인간은 어떤 힘으로 매일 아침잠에서 깨어 삶을 연명하기 위해 먹고 일하며 살아가는 것일까. 누군가에게는 산다는 것 자체가 고통이라고 하는데, 죽지 못해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대체 어떤 힘이 우리를 이렇게 살아가게 하는 것일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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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진도 - 어서 와, 진도는 처음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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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4:00:52Z</updated>
    <published>2026-02-25T11:1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5 호칸 7D, 창가 자리다. 평일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열차 안은 한산하다. 몇몇 노란 머리 외국인 언니들도 보인다. 다행히 옆자리도 비어 있어서 편하게 갈 수 있을 거 같다. 창문에 처진 가리개를 위로 올려 젖혔다. '뭐에 홀린 건가...' 어쩐지 어젯밤 그 술 취한 아저씨가 고맙게도 느껴진다. 만약 어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면 오늘도 난 집에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fs%2Fimage%2FvN2SVWd3NAPqjFGlwMYCL-njw0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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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사표 - 마치 뭔가에 홀린 사람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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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3:16:42Z</updated>
    <published>2026-02-22T04:3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사표를 썼다. 다소 거창한 표현일지도 모른다. 물론 대기업에 다녔던 것은 아니다. 편의점 알바였다. 사장님은 나쁘지 않았다. 집이랑도 가까워서 출퇴근하는 것도 만족스러웠다. 일한 지는 3개월이 넘었다. &amp;nbsp;문제는 어제저녁이었다.  새벽 3시 30분쯤 카운터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술 취한 아저씨가 들어왔다. &amp;quot;어서 오세요.&amp;quot; 정신을 차리고 인사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fs%2Fimage%2FkHIzF-g5lElSwg47oPOPNi-mi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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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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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23:10:48Z</updated>
    <published>2026-02-18T23:1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사람'이란 무슨 의미일까.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꿈을 가지고 살아간다.  어떤 사람은 부자가 되는 꿈, 어떤 사람은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는 꿈, 어떤 사람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꿈 등등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꿈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리고 물론 나에게도 꿈이 있다.  내 어릴 적 꿈은 과학자나 검사가 되는 것이었다. 요즘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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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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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0:14:06Z</updated>
    <published>2026-02-14T00:1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개꽃을 좋아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안개꽃이 볼품없이 느껴졌다. 봉오리가 너무 작아서.  튤립을 좋아했다. 근데 튤립이 고양이에게 치명적이라는 말을 듣고 튤립을 멀리하게 됐다.  역시 장미밖에 없는 건가. 가장 완벽에 가까운 꽃. 꽃 중에 최고는 장미꽃 아니었던가. 맞다. 장미꽃에는 가시가 있지. 결국 빈손으로 꽃집을 나왔다.  애초에 완벽한 꽃이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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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일 오전 집안 청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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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5:23:13Z</updated>
    <published>2026-01-23T05:2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잠을 잤다. 어제는 의정부에서 거의 10년 만에 중학교 시절 친구들을 한꺼번에 만나고 오느라 2시가 다 되어서 잠자리에 들었다. 6시 20분쯤 소변이 마려워 잠시 일어났다가 요즘 연락을 하고 지내는 분에게 아침 출근길에 듣기 좋을 법한 음악을 하나 선곡해 드리고 다시 잠을 청했다. 11시쯤 됐으려나. 잠을 털어내고 지난밤의 일들을 머릿속으로 간단하게 정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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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간다는 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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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13:56:34Z</updated>
    <published>2026-01-21T13:5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팀원들끼리 강화도로 1박 2일 야유회를 다녀왔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불과 하루 전의 일인데 아주 먼 옛날이야기처럼 느껴진다. 그때는 몰랐던 사소했던 말과 행동들이 시간이 지나고 회기 해보면 아름답게만 느껴진다.  연호형 옆자리에 앉아 오손도손 나눴던 이야기들, 횟집 간판을 보고 연호형을 놀려대던 우스갯소리. 애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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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을 이해한다는 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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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3:11:27Z</updated>
    <published>2026-01-11T01:3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해하면 무너져 내릴까 봐. 이해하면 그 사람의 상처가 고스란히 내 가슴에 남아 다시는 내가 일어날 수 조차 없게 만들까 봐, 그래서 이해하지 않으려 했다. 그런데 그럴수록 외로워져 갔다. 그래도 괜찮다. 너무 아픈 거보다는 그게 나으니까. 그래도 건강이 우선이니까.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건강해져서일까. 아니면, 시간이 흐르고 경험이 쌓여서일까. 둘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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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속을 지키면 누릴 수 있는 것들 - 작은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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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5:12:24Z</updated>
    <published>2026-01-07T05:1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 많은 것을 바라지 않으려 한다. 그저 세상에 피해 주지 않고 사회의 약속을 잘 지키며 살아가고, 만약 그러고 나서도 감사하게도, 나에게 어떤 약간의 여유가 허락된다면 그 안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조금씩 이루며 살아가고 싶다. 그게 전부다. 그거면 충분히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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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산의 어느 카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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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13:49:44Z</updated>
    <published>2026-01-04T13:4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용산에 마당이 딸려있는 카페라니. 귀하다. 물론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20년 전까지만 해도 용산의 땅값이 지금처럼 비싸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때는 이 카페 건물조차 그저 낡고 오래된 고택에 불과했다. 그런데 누가 알았을까. 20년이 지난 오늘, 그 초라한 건물이, 세월을 정면으로 맞은 듯한 건물이 이렇게 멋스러운 카페로 새로 태어나게 될 줄을...  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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