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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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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야기를 꺼내는 게,누군가의 기억을 안아주는 일이기를.그 마음으로 씁니다. 작가 라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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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08:44: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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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라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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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06:04:56Z</updated>
    <published>2025-06-26T05:2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주 목요일 (울지 않았다) 를 기다려주셨던 분들께 조심스럽게 안부 인사를 전합니다.  최근 몇 주는 몸과 마음이 조금 벅찼습니다. 병원도 다니고, 오랫동안 참았던 이야기들을 사회에 꺼내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이런 과정들이 조용한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잠시 숨 고르고 있습니다.  걱정보다는, &amp;ldquo;조금 늦더라도 괜찮아&amp;rdquo;라고 말해주시는 여러분이기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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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흐르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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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11:14:28Z</updated>
    <published>2025-06-15T06:1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나무처럼 자라난다. 흙 속에서 숨 쉬며 햇살과 물을 받아 조용히 뿌리를 내린다.  저작권은 그 나무의 울타리다. 가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열매가 지켜지도록 조용히 둘러싼다.  말은 그 열매처럼 내 마음에서 피어나 세상으로 흐른다. 그러나 그 열매가 남의 손에 훼손된다면 나무는 다시 자라지 못한다.  사랑의 말이 자유롭게 흐르기 위해 저작권은 그 뿌리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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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을 지키는 저작권, 창작자의 자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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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6T01:25:00Z</updated>
    <published>2025-06-15T06:1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작권이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저작권을 단지 법적인 보호 장치로만 인식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저작권은 창작자의 진심과 자유를 지키는 든든한 보호막입니다. 창작물은 단순한 텍스트나 이미지, 음악이 아니라, 창작자의 마음과 이야기, 철학이 담긴 결정체입니다. 그 가치를 온전히 지키는 일은 곧, 창작자의 자유를 지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저는 아직 유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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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지 않았다 - 9화. 마음이 먼저 기억한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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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08:13:03Z</updated>
    <published>2025-05-29T0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린 시절부터, 자주 울지 않는 아이였다. 억울해도 참았고, 아파도 참았고, 눈물이 나려 하면 얼른 베개에 얼굴을 묻었다.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조용히 일어났다.  누군가 그때 왜 울지 않았냐고 묻는다면, 그건, 누가 대신 울어주는 세상이 아니라는 걸 너무 일찍 알아버렸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그저, 어른들이 힘들어하지 않기를 바랐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oF%2Fimage%2FQJOwOroOP6JEiA66wWwN-kXx94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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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지 않았다  - 8화. 서른 살, 아빠 품에 안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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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6:34:57Z</updated>
    <published>2025-05-22T01: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주 목요일 연재 / 이번 화: 8화    제주도 3일째 아침. 여행의 마지막 날이었다. 조식 먹으러 가기 전, 아빠가 조용히 말했다.  &amp;ldquo;잠깐 일로 와봐라. 아빠 옆에 누워봐.&amp;rdquo;  무슨 말씀이시지 잠깐 당황하고 웃는데, 아빠가 진지하게 침대를 톡톡 두드렸다. 나는 살짝 긴장한 채로 아빠 옆에 누웠다.  그러자 아빠는, 내게 팔베개를 해주셨다. 그리고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oF%2Fimage%2F4LUV0m8erZRTxlajd2TGMdmq4W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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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지 않았다 &amp;ndash; 8화 예고 -  서른 살, 아빠 품에 안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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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08:56:25Z</updated>
    <published>2025-05-21T13:0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십 년 만에, 나는 다시 아빠 품에 안겼습니다.  그날 아침, 말보다 따뜻한 팔베개 하나가 오래 닫아두었던 마음을 조용히 안아주었습니다.  ⸻  당신은, 사랑을 말 대신 느낀 적 있으신가요?  이번 목요일 오전 10시, 그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oF%2Fimage%2FmIRfpwqKHWVKQFvzw0U5qh85m-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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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지 않았다. - 바다를 걷던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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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23:21:13Z</updated>
    <published>2025-05-15T0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름 정상에 도착했을 때, 사람들은 너나없이 인생사진을 남기느라 분주했다. 바다를 배경으로 누군가는 점프를 하고, 누군가는 가족을 불러 세우고, 누군가는 셀카봉을 뻗었다.   그 와중에 아빠는 잔디밭 한가운데로 조용히 걸어가 털썩 주저앉았다.   등을 뒤로 기대고, 팔을 뒤에 짚은 채, 천천히 고개를 들어 바다를 바라보았다.   그 모습이 너무 자유롭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oF%2Fimage%2F4ErSf44bFd6N8CcYIsvm-pC3OL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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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지 않았다 - 7화예고 - 바다를 걷던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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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4T13:58:10Z</updated>
    <published>2025-05-14T12:2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요일 오전 10시 연재 예정*   햇살이 높이 떠 있던 오후, 우리는 제주의 오름을 걸었습니다. 말없이 앞서 걷던 아빠의 등을 보며 나는 문득, 시간이 참 멀리 돌아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날, 아빠는 내게 조용히 말했습니다. &amp;ldquo;힘들면 업어줄까?&amp;rdquo;  그 말 한마디가, 오래 닫아두었던 마음을 조용히 열어주었습니다.  당신은, 아버지와 나눈 가장 따뜻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oF%2Fimage%2F1N7BMx2zVMTbZzAFhx0jzMCf6s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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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지 않았다  - 6화. 엄마와의 자전거 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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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1T05:50:43Z</updated>
    <published>2025-05-08T0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매주 토요일 아침마다 일터로 향했다. 그땐 초등학교 1학년, 아직 작고 마음도 여렸던 나. 아직 어둠이 덜 깬 아파트 복도로 엄마는 조용히 현관문을 닫고 나가셨다. 나는 베란다로 나갔다.   나가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작은 발소리로 살금살금 가족들을 깨우지 않고 나만의 시간 안에서 엄마를 내려다보았다.   엄마는 낡은 자전거에 올라타셨다. 그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oF%2Fimage%2FI0kMeHmLfUkV1wxkFziyqBD394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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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지 않았다 &amp;ndash; 6화 예고 - 토요일의 자전거 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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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15:33:00Z</updated>
    <published>2025-05-07T14:0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파트 위층에서 엄마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일곱 살 아이가 있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골목을 지나던 엄마는 어느 순간 멈춰서, 위층을 올려다보며 손을 흔들었죠.  그 장면은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가슴 깊은 곳에 남아 있는 하루의 인사였습니다.  내일 오전 10시  사랑의 인사를 꺼내어 봅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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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지 않았다 - 5화. 눈물 젖은 베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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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01:10:02Z</updated>
    <published>2025-05-01T01: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 매주 목요일 연재    새벽이었다. 집은 아직 어둡고, 거실 쪽에서는 작은 말소리들이 들려왔다. 할머니는 작은방에서 주무시고 계셨고, 언니와 나는 큰방에서 이불을 덮고 누워 있었다. 나는, 눈을 꼭 감은 채 귀만 열어두고 있었다. 큰방 문은 살짝 열려 있었다. 작은 틈 사이로 거실에서 오가는 말소리, 조심스럽게 떨리는 숨소리가 모두 들려왔다.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oF%2Fimage%2FUp8OFY7jQeFuyERD5iiejjaOq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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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지 않았다 - 4화. 사진 속에라도, 배우고 싶었던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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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2T04:13:27Z</updated>
    <published>2025-04-24T01:0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의 사인이 담긴 신청서&amp;mdash; 그 작은 글씨 하나가, 그날 나에겐 전부였다. 수요일. 그날은 방과 후 수업이 처음 시작되는 날이었다. 나는 알림장에 적힌 &amp;lsquo;바이올린 수업&amp;rsquo;이라는 글자를 품에 안고 종일 마음이 들떴다.  그 설렘엔 이유가 있었다.  같은 피아노 학원에 다니던 수윤 언니. 예쁘고, 착하고, 피아노도 잘 치고, 거기다 바이올린까지도 정말 예쁘게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oF%2Fimage%2FVppPpup45cbBG84scU54VZGMyGo.BM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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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 속에라도, 배우고 싶었던 아이 - 울지 않았다 &amp;ndash; 예고 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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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2T17:32:49Z</updated>
    <published>2025-04-23T1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나는 손에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았다. 그래서, 마음으로 껴안았다. 배우지 못한 꿈을 사진 속에라도.  내일, 조용히 꺼내봅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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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지 않았다 - 3화. 머핀 8개 위에 켜진 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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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05:39:49Z</updated>
    <published>2025-04-17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섯 살 생일. 나는 생크림 케이크를 원했다. 그 위에 올라간 딸기 젤리까지도 어떤 맛일지 상상하며 기다렸다.  &amp;ldquo;엄마, 초코 말고 딸기 케이크야. 이번엔 꼭 생크림 케이크 사줘야 돼.&amp;rdquo; 그 말을 여러 번 반복했던 것 같다.  그날이 오기 전까지는.   IMF 시절. 그해 봄은 유난히 공기가 무겁고 조용했다. 아빠는 일이 줄어 지방으로 자주 내려가셨고,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oF%2Fimage%2FgW9ZfcxsiTXG6Nkx_iYTBs5u7D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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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꺼내는 연습 - 울지 않았다 &amp;ndash; 예고 3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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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7T03:09:23Z</updated>
    <published>2025-04-16T13:0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운했지만, 말하지 않았고 이해하려 했지만, 다 이해하진 못했고 그럼에도 사랑받고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던 마음.  내일 아침, 그 마음을 조용히 꺼내어 보려 합니다.   울지 않았다 &amp;ndash; 3화. 머핀 8개 위에 켜진 초 4월 17일 목요일 오전 10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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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지 않았다 &amp;ndash; 스페셜 - : 엄마의 대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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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20:25:08Z</updated>
    <published>2025-04-16T10:5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기 케이크 하나가 엄마를 30년을 울게 할 줄, 그땐 아무도 몰랐다.    &amp;ldquo;그 딸기 케이크가 30년을 엄마를 울부짖게 하네.&amp;rdquo; 엄마는 그렇게 말했다.  형편이 어려워 못 해준 게 너무 많았다고. 일찍 돈 벌러 나가지 못한 걸 가장 후회한다고. 가슴 아팠던 기억이 너무 많아서 그저 생각하지 않으려 한 거라고.    문방구 앞을 지날 때마다 왜 그렇게 바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oF%2Fimage%2F_aXD88mjLD9aUApdneLZwF9Za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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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지 않았다 - 2화. 펑펑 울어버린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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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04:23:24Z</updated>
    <published>2025-04-10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가 떠난 날, 나는 울었다.  2010년 4월 2일. 그날은 내 생일이었다.  아침엔 친구들의 축하를 받았고, 교실은 환하게 웃음이 가득했다. 내 손엔 케이크와 선물, 교복 바지 주머니엔 친구들이 써준 생일 편지가 구겨져 있었다.  그날은 참 따뜻했다. 햇살도, 공기도, 사람들도. 그리고&amp;hellip; 나는 아무것도 모른 채 웃고 있었다.   &amp;ldquo;지금. 바로, 장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oF%2Fimage%2FR21rlU0sS_xqXk2Jpsesy6Tg_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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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 그날의 마음을 꺼냅니다. - 꾹꾹 눌러 담아 꺼내지 않으려 했던 기억이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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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00:25:22Z</updated>
    <published>2025-04-09T12:2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가 떠나시던 날, 저는 생일 축하를 받고 있었고  그날 밤, 처음으로 참지 못하고 울어버렸습니다.  『울지 않았다 &amp;ndash; 2화. 펑펑 울어버린 날』  울지 않으려 애썼던 그 시간의 끝에서 저는 결국, 사랑을 배웠습니다.  내일 오전 10시, 연재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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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히, 한 줄 더 꺼내봅니다 - 『울지 않았다 &amp;ndash; 1화: 할머니께 쓰는 편지』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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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23:52:15Z</updated>
    <published>2025-04-03T12:4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심스레 꺼낸 기억을 말없이 안아주신 덕분에, 저는 오늘도 한 줄 더 써 내려갈 용기를 얻었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 『울지 않았다 &amp;ndash; 2화: 펑펑 울어버린 날』  그날, 저는 생일이었고 할머니는 저에게 마지막 선물을 남기셨어요.  조용히 기다려주세요. 이번엔, 제가 처음으로 펑펑 울어버린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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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지 않았다  - 1화. 할머니께 쓰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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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05:39:26Z</updated>
    <published>2025-04-03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제 : 개나리 피는 봄날, 할머니께 ※ 매주 목요일 연재 이번 화: 1화 &amp;ndash; 할머니께 쓰는 편지   그날, 우리는 함께 예배했지요. 저는 찬송가를 불렀고, 할머니는 그저 조용히 바라보셨지요.  할머니는 말씀보다, 눈빛으로 가르쳐주셨어요. 기도보다, 손등의 온기로 안아주셨고요. &amp;ldquo;그래서 저는 울지 않았어요.&amp;rdquo;   할머니께  할머니, 요즘처럼 노란 개나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oF%2Fimage%2FfNin5drv_Bd7QwrmkTCdbJxmq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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