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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르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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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eu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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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툴지만 진심을 담아, 나를 써내려갑니다. 잊고 지냈던 내 목소리를,글과 노래로 다시 찾아가는 중입니다. 진심이 담긴 문장이 누군가의 하루에 조용히 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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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10:35: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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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나의 두 번째 밴드 이야기 - 백악단, 다시 무대에 서기까지 &amp;ndash;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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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1:00:17Z</updated>
    <published>2026-02-25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연까지 8주.  이번에는 밴드 한 팀당 30분의 무대 시간이 주어졌다. 대략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 곡은 다섯 곡 정도.  작년처럼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지 못했고, 카톡으로 곡을 주고받으며 여자곡 한 곡, 남자곡 한 곡을 정해 첫 합주 때 맞춰보기로 했다.  보컬의 음색과 악기들의 합을 확인하고 첫 곡이 우리와 얼마나 어울리는지 보며 방향을 정하기로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k%2Fimage%2FZMc8RL8_4gjD2aARelQ1Ozv26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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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나의 두 번째 밴드 이야기 - 백악단, 다시 무대에 서기까지 &amp;ndash;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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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3:41:35Z</updated>
    <published>2026-02-12T03:4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경험한 밴드 활동은 나에게 큰 성장과 성취감을 안겨주었다.  미숙한 실력으로 도전했던 보컬, 그 시작은 서툴렀지만 밴드를 계기로 곡을 쓰기 시작했고 내가 부족한 부분들이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노래는 물론이고 리듬감까지, 나는 음악 안에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었다.  밴드 활동이 끝난 뒤에도 원하는 소리를 내기 위해 발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k%2Fimage%2Fb1gNZ5isd_1veEuUzp699iGxO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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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나는 오늘도 이렇게 살아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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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01:00:27Z</updated>
    <published>2025-11-05T01: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땐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사람들과는 다르다고 믿었고, 그 믿음이 나를 버티게 해 줬다.  지금 돌아보면, 참 어리고 귀여운 마음이었다.  나이가 들고 생각이 깊어지면서 알게 됐다. 이 광활한 우주에서 나는 티끌만도 못하다는 걸.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나서야 비로소 마음이 편해졌다.  남들과 다르지 않게 하루를 잘 보내고, 특별하지는 않지만 보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k%2Fimage%2F3Ku2vbr5ZNrCXjUVMCORDQegyR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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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아빠, 이제라도 말해요 - 아빠에게 하고 싶었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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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01:06:14Z</updated>
    <published>2025-10-22T01:0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4학년 때, 갑자기 아빠가 돌아가셨다. 유독 나를 예뻐하셨던 아빠의 부재는 나에게 큰 상실감을 남겼다.  그때부터 나는 조금 더 생각이 많아지고, 조금 더 치열해졌다.  당시엔 아빠 없는 일상에 적응하기에 바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그리움이 깊어졌다. 살아가며 아빠의 빈자리를 조금씩, 그러나 오래오래 느끼게 되었다.  노래를 쓰다가 문득 깨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k%2Fimage%2FNWLdTtJfQ9OAjpO1rQTZPMF1T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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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Was It Like Mine - 끝나지 않은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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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1:00:09Z</updated>
    <published>2025-10-08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앨범 작업을 끝내고 난 뒤, 한동안 가사를 쓰지 못했다.못 썼다기보다는, 기대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해야 맞다.  돌이켜보면 앨범이 만들어지던 시기는 참 신기했다.떠오르는 이미지와 가사가 곧바로 곡으로 이어졌고,원하는 결과가 거짓말처럼 빠르게 완성됐다.  하지만 앨범이 끝난 뒤에는 공백이 길었다.예전처럼 쉽게 써지지 않았고, 쓸 때마다 부족함만 크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k%2Fimage%2Fb23CRLtq_4FCqYx41fa-L9cri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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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음 하나, 마음 하나  - Noi와 함께 쌓아 올린 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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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1:59:55Z</updated>
    <published>2025-10-01T01:2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Noi를 떠올리며 쓴 또 하나의 기록. 처음의 낯섦과 설렘, 그리고 함께 맞춘 시간들을 노래에 담았다.  밴드를 시작한 뒤, 어느새 계절은 세 번 바뀌었다. 첫 합주의 어색함과 두근거림, 서툴지만 한 소절씩 쌓아 올리던 우리의 음악은 아직도 선명하다.  멤버들, 그리고 마지막까지 함께해 준 마스터쌤. 추운 겨울 작은 연습실에서 옹기종기 모여 한 음 한 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k%2Fimage%2F_bNoFRn3G8LdqAh3-SZIl2Oi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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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1st Album - Letters I Never Sen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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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9:56:58Z</updated>
    <published>2025-09-24T09:4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Letters I Never Sent &amp;mdash; 1st Album  가사를 쓰고, 어쩌다 곡을 만들었다. 한 곡이 두 곡이 되고, 곡이 쌓이자 욕심이 생겼다. 작업에 속도가 붙으니, 나조차 놀랄 만큼 만족스러운 곡들이 나왔다.  그 노래들을 나만 듣기엔 아까웠다. 내가 좋아한 음악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 함께 울고, 함께 공감하고 싶었다.  그래서 차곡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k%2Fimage%2FwYuBnvPHCcttavRfpeq61UyFi7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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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우리의 이름이 사라져도 - 전하지 못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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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01:00:11Z</updated>
    <published>2025-09-17T0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숙해질수록 나는 말을 아꼈다. 말의 파장과 언어의 무게를 알았고,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도 자랐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오히려 솔직하지 못했다. 이 노래는 그때 접어둔 마음의 기록이다.  만약 그때 조금 더 솔직했다면 달라졌을까. 우리의 이름도, 관계의 모양도. 그 물음을 품고 이 곡을 썼다. 그때 한마디만 더 용기 냈다면 어땠을까. 그 질문이 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k%2Fimage%2FQHQ0Bra_mwlPXv16i0kf2HyKCK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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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내 안의 이야기가 음악이 될 때 - AI가 있어 가능했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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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01:00:25Z</updated>
    <published>2025-09-10T01: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글을 쓰는 일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선다.누군가에게 속마음을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나에게 글은,나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어준다.  그래서 글을 쓰다 보면,나도 모르게 조금씩 성장해 가는 나를 발견한다.과거의 나를 돌아보며 아, 나는 이렇게 달라졌구나&amp;nbsp;깨닫고,생각을 정리하면서 마음을 가다듬곤 한다. 글에서 가사로, 새로운 재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k%2Fimage%2F_dLtMYGILp8ZIoYLOAuhIgxmaP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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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너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 그때 너는 어떤 마음이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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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03:33:07Z</updated>
    <published>2025-09-03T03:3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중한 사람과  단절되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만든 노래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겪는다.   나 역시 그랬다.  조금 더 어렸을 때의 나는   자연스러운 단절이 아닌,  물리적인 헤어짐을   더 큰 상처로 받아들이곤 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모든 인연에는 때가 있다고 믿는다.   이 노래는 그 친구를 떠올리며 만들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k%2Fimage%2F45kD7I5i0bGJClHUV-FvCR_oXN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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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Noi - 밴드, 음악이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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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1:00:12Z</updated>
    <published>2025-08-27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밴드 활동은 내가 해온 여러 경험 중에서도  특히 깊게 마음에 남았다. 스쳐가는 인연으로 흘려보내고 싶지 않았다.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우리 밴드를 위해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가사를 쓰는 일은  내가 늘 해오던 글쓰기에 음율을 더하는 일이었다. 익숙하지만 동시에 처음 겪는 설렘이었다.  내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내는 과정은  생각보다 더 큰 힘이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k%2Fimage%2FZGqAjzs9jRt-fKtuABiu4GhykF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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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에필로그 - 음악과 글, 또 다른 나의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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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06:25:39Z</updated>
    <published>2025-08-26T06:2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밴드 활동은 나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그 경험은 글을 쓰는 즐거움에 이어   작사를 향한 새로운 길을 열어 주었다.    글로 시작했던 기록은   노래와 만나 또 다른 이야기가 되었다.    그리고 나는 그 여정을   이미 새로운 방식으로 이어가고 있다.    《나는 여전히 나에게 적응 중이다》는   여기서 잠시 멈추지만,   나의 이야기는 앞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k%2Fimage%2FFEJn46_ETrJF7bipiCvscHTNz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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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프롤로그 - 음악이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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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0:44:32Z</updated>
    <published>2025-08-20T01: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는 유독 다양한 일을 시도해 보았다.밴드 활동을 하며 무대에도 서보고, 버스킹을 도전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amp;ldquo;지금까지 해온 글쓰기를, 노래 가사로 써보면 어떨까?&amp;rdquo; 그 한 줄의 의문이 시작이었다. 일상 속에 흘러가던 감정들, 스쳐간 생각들을 종이에 옮기면서 나만의 첫 가사가 탄생했다. 처음엔 직접 곡을 붙여보려 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k%2Fimage%2FLsUCIfDJ3MLuS5xWC-XXFuTdz-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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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밴드, 함께 만든 울림 - 우리가 음악이 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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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1:00:15Z</updated>
    <published>2025-08-13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로 다른 소리가 만나 하나의 음악이 되는 순간, 숨소리마저 박자 속에 녹아들었다. 나는 그 한가운데 있었다.  올해, 나는 밴드라는 새로운 도전에 발을 들였다. 평소 밴드 음악에 끌렸고, 악기 소리가 주는 묘한 설렘이 늘 마음을 건드렸다.  작년부터 보컬을 배우던 중, 학원에서 &amp;lsquo;단 한 번의 공연&amp;rsquo;을 위한 밴드 모집 공고가 올라왔다. 망설이다가 지원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k%2Fimage%2FDc8THC3GOS4JT1Vz2zDIANft9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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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이런 나를 표현하기로 했다 - 우린 결코 이상하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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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01:00:27Z</updated>
    <published>2025-08-06T01: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사회에서는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일이 쉽지 않다. 특히 한국에서는 자신의 기분이나 생각을 숨기는 것이 미덕처럼 여겨진다. 유교 문화의 영향일까. 예의를 중시하고, 감정보다는 이성을 앞세우는 분위기 속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일은 종종 &amp;lsquo;지나치게 감정적인 사람&amp;rsquo;으로 보이기 쉽다.  물론 감정에 휘둘려 이성을 잃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감정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k%2Fimage%2FSWdcS4aZwoXr_eNxLAGDQRRzG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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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나를 너무 많이 주지 않기로 했다 -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마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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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1:50:42Z</updated>
    <published>2025-07-30T01: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사귄다는 건,  시간도 마음도 천천히 건네는 일이다. 마음이 크면 클수록 더 많이 주게 되고, 그만큼 자신을 조금씩 덜어내게 된다.  어쩌면 그건 &amp;lsquo;희생&amp;rsquo;이라고 불릴 수 있는 일이다.  어떤 사람과의 관계는 큰 노력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힘을 들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경우도 있다.  조금 어릴 때는 이 균형을 잘 알지 못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k%2Fimage%2FikVWTh3IeSBaQ3Z27WTKiDzMd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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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흔들리던 날들이 쌓여 나를 이루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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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06:07:12Z</updated>
    <published>2025-07-23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문득, 마음이 텅 빈 것 같았다. 그저 멈춰 선 기분, 잠깐 나를 잃은 듯한 순간. 나를 돌아볼 틈도 없이 달려온 시간들이 그날따라 유난히 조용하게 밀려왔다.  나이는 어느새 들어 있었지만, 나는 여전히 제자리에 멈춰 선 듯했다. 달라진 게 없는 나 자신을 선뜻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아이들을 챙기고, 가족을 돌보며 정신없이 달려온 나날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k%2Fimage%2FcYYNo0P1Ao6pPBwxXtDXdOyrW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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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스쳐간 인연도 - &amp;lsquo;옷깃만 스쳐도 인연&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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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2:17:12Z</updated>
    <published>2025-07-16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옷깃만 스쳐도 인연&amp;rdquo;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모든 만남이 인연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때로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우연일 뿐이다. 그럼에도 그 순간이 마음속에 오래 남기도 한다.  수많은 사람 가운데,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누군가를 마주친다는 것.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그 만남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 한다. 아니, 어쩌면 그런 우연에 기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k%2Fimage%2FGsSDzCYJT7G2bwy2WkIhxbY50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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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불안은 내가 약해서가 아니라 - 충분히 지쳤기 때문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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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21:02:07Z</updated>
    <published>2025-07-09T01: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심리학자는 말했다. 인간이 느끼는 거의 모든 부정적인 감정의 근원은  &amp;lsquo;두려움&amp;rsquo;이라고. 화도, 불안도, 질투도 결국은 두려움에서 비롯된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왜 그렇게 자주 두려움을 느낄까. 본능처럼 밀려오는 이 감정은, 어쩌면 우리가 본래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은 아닐까.  작년, 유난히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k%2Fimage%2FxTAM6-s6K6TrqD1rEOj3juOJ9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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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상식과 태도의 거리만큼 - &amp;ldquo;나는 당연하다고 여긴 상식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되기도 했다.&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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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03:02:22Z</updated>
    <published>2025-07-02T01: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한 동생이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많이 힘들어하던 시기였다. 그 시간은 예상보다 길어졌고, 동생은 좀처럼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나는 말을 아끼고,  그저 들어주는 것으로 위로를 대신했다.  시간이 꽤 흘렀지만, 여전히 힘들어하던 동생을 보며 나는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amp;ldquo;우리, 잠깐 바람 쐬러 갈래?&amp;rdquo; 그렇게 우리는 여행을 떠났다.  어느 날,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k%2Fimage%2FDfjAQtvzeUfgU5qxPPGnLwzM7W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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