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코알코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M2D" />
  <author>
    <name>cb22695e3928448</name>
  </author>
  <subtitle>2022년 12월부터 조현병을 앓고 있습니다. 조현병을 앓고 있지만, 병에 국한받는 일상을 살지 않습니다. 제 글이 병을 앓는 사람들과 그 지인들에게 위로로 닿았으면 좋겠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hM2D</id>
  <updated>2025-04-02T13:11:57Z</updated>
  <entry>
    <title>모난 돌을 사랑하는 내 사랑 - 둥근돌과 모난 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M2D/100" />
    <id>https://brunch.co.kr/@@hM2D/100</id>
    <updated>2026-04-17T02:48:52Z</updated>
    <published>2026-04-16T11:0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모난돌을 사랑한다. 고운 돌도 둥근돌도 마다하고 모난돌만 사랑한다. 내 사랑은 모난 돌이 제일 고운 돌이라고 믿는다. 조현병을 얻은 여자인 나를 사랑한다고 했을 때,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던가. 세상은 나를 밀어낸다. 두 번 의심하며, 끝내는 설명을 요구할 때에도. 그는 덤덤한 얼굴을 짓고, 제일 고운 돌이라고, 고운 사람이라고 강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2D%2Fimage%2FH9Azhq9hFhbHTU_cle0P4IgPHS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주여행 1일 차 - 제주에서 4일 살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M2D/98" />
    <id>https://brunch.co.kr/@@hM2D/98</id>
    <updated>2026-04-08T14:47:55Z</updated>
    <published>2026-04-08T14:4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말, 나는 쿠팡으로 번 돈으로 남자친구와 제주 여행을 갔다. 제주에 갔을 때, 처음 느낀 감정은 이거 실감이 잘 안 가네였다. 왜냐하면 원래 이맘때쯤이면 남자친구도 나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 시간대였기 때문이다. 제주에 처음 오자 반겨주는 제주공항의 표지판만이 나를 반기고 있었다. 우리는 폴라로이드를 마구 찍으며 돌아다녔다. 제주공항 내에서 제주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2D%2Fimage%2FNw2D13VYtqj9MspJB8yNV1nvZO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밤새서 쿠팡에서 일을 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M2D/97" />
    <id>https://brunch.co.kr/@@hM2D/97</id>
    <updated>2026-04-08T13:01:53Z</updated>
    <published>2026-04-08T13:0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쿠팡에 출근하는 버스를 올라타고 버스 기사 아저씨와 짧게 대화를 나누었다. 버스 아저씨는 이것저것 이야기를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amp;quot;내 딸은 이런 일 시키면 울고불고 난리 날 텐데.&amp;quot;였다. 이 말로 쿠팡 출근하시는 분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지만 내가 예민한 건가 싶어 웃고 넘겼다. 맞장구를 쳐주니 그 아저씨는 신나서 이 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2D%2Fimage%2FjXu-kg48_KK-tvtRH8vPWm4IVR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결과는 좀 그래도 괜찮아 - 많은 과거가 스쳐간대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M2D/96" />
    <id>https://brunch.co.kr/@@hM2D/96</id>
    <updated>2026-03-15T02:54:05Z</updated>
    <published>2026-03-15T02:5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살지 않아도 됐다는 말이 나를 살렸다. 과거의 힘든 시간 속에서 언젠가는 보상받을거야라는 생각으로 사는 것은 너무 잔인한 요구이다. 의미를 증명하지 않아도 되고, 성공으로 상쇄하지 않아도 되고, 설명하지 않아도 그냥 살아도 되는 쪽으로. 그래서 살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 납득을 시키지 않아도 되는 삶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숨이 조금 쉬어졌다. 살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2D%2Fimage%2FqxkeAnp3Xrh5bhS9BQzM5J5J1N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조기 정신증의 발견 - 마인드링크가 도와줄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M2D/95" />
    <id>https://brunch.co.kr/@@hM2D/95</id>
    <updated>2026-03-10T14:36:39Z</updated>
    <published>2026-03-10T14:3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홍보글은 대가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나는 대학병원인 전남대학교 병원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은 조현병 환자이다. 충분히 조기에 발견한 정신병이지만, 자해와 자살 위험이 있어 위험한 순간이었고 힘든 순간이었다. 만약 내가 치료를 기다리던 그 기간 동안 마인드링크에 갔다면 많은 게 달라지지 않았을까? 아니면 조기정신증이 왔을 때 정신건강 복지센터를 이용했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2D%2Fimage%2FEK9jLFjR9lz3F-Ue6hpYERSDGz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지금의 내가 그때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M2D/94" />
    <id>https://brunch.co.kr/@@hM2D/94</id>
    <updated>2026-02-03T01:00:10Z</updated>
    <published>2026-02-03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너는 14살이 결코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했어. 너는 매일 혼자였었어. 풀벌레가 유일한 말을 거는 사람이었어. 13살의 여름, 그 끈적한 여름날 풀벌레 소리가 들렸었지. 초록색 방수페인트를 덕지덕지 발라서 울퉁불퉁한 옥상에서 너는 분명 그렇게 말했어. 어쩌면 중학생이 될 때까지 살아있지 못할 것이라고 했나.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쉼을 얻지 못하는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2D%2Fimage%2Fy-eLje6Gk5R-MNcliY3PqFqta9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창가 자리가 괜히 좋았던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M2D/90" />
    <id>https://brunch.co.kr/@@hM2D/90</id>
    <updated>2026-02-02T01:00:12Z</updated>
    <published>2026-02-02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적추적 비가 오는 날, 카페에 가려고 길을 나서 우산을 적시고 운동화 끝을 적시는 것이 정말 싫었지만 내가 카페에 가는 이유는 커다란 창가에서 안전하게 밖을 보고 싶어서야. 눈이 오는 날도, 비가 오는 날도 나는 눈을 맞고 비를 맞으면서 카페에 출근하지. 그건 바로 카페에 창가 자리가 따뜻하고 안전한 데다 관찰하기 좋아서야.  해가 내리쫴도, 바람이 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2D%2Fimage%2F07uZxC7xP45AJJLYz5oV2UcOXv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성장 앞에서 사랑은 왜 먼저 불안해질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M2D/89" />
    <id>https://brunch.co.kr/@@hM2D/89</id>
    <updated>2026-01-29T13:44:38Z</updated>
    <published>2026-01-29T13:4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려대 1차 합격 소식을 들은 날, 가장 먼저 축하해준 사람은 남자친구였다. 그리고 가장 먼저 불안해진 것도 남자친구였다.  남자친구는 내가 달라질까봐 두려워했다. 서울, 대학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 더 넓은 세상으로 가면 자신은 &amp;lsquo;대학 시절 만났던 한 사람&amp;rsquo;으로 정리가 될까봐 겁이 난다고 했다. 처음에는 억울했다. 그리고 황당했다. 나는 환승이별을 생각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2D%2Fimage%2FbGRwsoS-6LqfyT7B6IMINXz3ue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롤링페이퍼와 백치미 - 그게 그렇게 상처되는 말이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M2D/92" />
    <id>https://brunch.co.kr/@@hM2D/92</id>
    <updated>2026-01-19T11:31:45Z</updated>
    <published>2026-01-19T11:3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에서 롤링페이퍼를 쓴 적이 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는 교사가 있다면,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롤링페이퍼는 은근한 폭력일 수 있으니 제발 그만두었으면 좋겠다. 익명성과 의무감이 결합된 이 의식은, 누군가에게는 칭찬일 수 있어도 누군가에겐 상처가 된다.  그 당시 나는 학급의 임원을 맡고 있었다. 나는 친구들에게 최대한 좋은 말을 적어주려 애썼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2D%2Fimage%2FmVFRiBjK020NLUKLtbXjJuNwXV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대단한 어른이 되지는 못했어요 - 그래도 만족해요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M2D/91" />
    <id>https://brunch.co.kr/@@hM2D/91</id>
    <updated>2026-01-19T11:22:53Z</updated>
    <published>2026-01-19T11:2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망치고 싶던 예전의 나를 대신해 인사를 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99년생 여자입니다. 10년 이상 지난 상처들이 나를 스치고 가면 나를 견딜 수 없을 때가 있어요.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누군가 웃는 소리를 들으면, 누군가 소곤대는 소리만 들어도요. 어깨가 움츠러들어요. 아니, 움츠러들고 말아요. 아직도요.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데, 사람들도 각자의 사연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2D%2Fimage%2Fa0RBJSv96M3CAq7TzMgAkJSE2s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생이 불행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행복해진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M2D/88" />
    <id>https://brunch.co.kr/@@hM2D/88</id>
    <updated>2026-01-15T02:03:53Z</updated>
    <published>2026-01-15T02:0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이 불행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이상하게 숨이 쉬어지는 지점이 있다. 나는 왜 이렇게 힘들지? 예전에는 인생이 행복할 줄 알았는데...  실제로 나는 7살 때는 20대가 되면 막연히 행복할 것이라고 낙관하며 살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깨달았다. 아, 원래 인생이라는 것이 좀 불행하구나. 완전하게 만족스럽지 않은 상태가 인생의 기본값일지도 모르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2D%2Fimage%2FrdHBDWBGkm5yHhqoQMsFwP7K4z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카페의 풍경 - 편입을 준비할 때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M2D/87" />
    <id>https://brunch.co.kr/@@hM2D/87</id>
    <updated>2026-01-15T00:58:12Z</updated>
    <published>2026-01-15T00:5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입을 준비할 때, 나는 스터디 카페 50 시간씩을 끊어 놓았다. 동시에 카페에도 자주 앉아있었다. 저가 커피숍의 풍경은 항상 비슷했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노트북을 켜둔 사람들, 시험과는 상관없어 보이는 얼굴들.  그 풍경 속에서 나는 최선을 다했다.  나는 편입과 전적대학교 수업을 병행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학교 수업을 듣는다.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2D%2Fimage%2FWbs7S999Lu3njKeAjPwe5lTv-U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빠른 사람은 되지 않기로 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M2D/86" />
    <id>https://brunch.co.kr/@@hM2D/86</id>
    <updated>2026-01-15T00:27:10Z</updated>
    <published>2026-01-15T00:2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모두가 다 빨라지려고 노력한다. 일찍 일어나야 성공을 한다던가, 빠른 성공을 하고 싶어 한다든지 그런 일이 많다. 하지만 나는 항상 라이프 스타일이 느리다. 일찍 일어나지도 않으며, 새벽형 인간이고 빨리 자지도 않는다. 또한 지금 나이가 꽤나 있는데 편입을 준비하고 있다.  예전에는 도전을 한다는 것이 매우 부끄러웠다. 왜 나는 항상 이렇게 늦게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2D%2Fimage%2FcFTIjylj5eBpvs4yECv5L2WTyW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브런치 카페에서 1인분은 너무 힘들어 - 내가 알바를 하며 느낀 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M2D/85" />
    <id>https://brunch.co.kr/@@hM2D/85</id>
    <updated>2026-01-14T13:04:24Z</updated>
    <published>2026-01-14T13:0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새 돈이 필요해서 브런치 카페에 알바를 하러 간다. 브런치 카페라는 말에는 늘 여유로운 이미지가 붙는다. 햇빛이 드는 커다란 창가, 접시에 정갈하게 담아서 나온 음식, 클래식 재즈 음악. 그러나 주방 안은 다른 풍경이다. 음식을 하느라 허둥대며 항상 일한다. 감자튀김이, 스크램블 에그가, 새우가, 야채가 오버쿡이 되지 않게끔 하는 것이 내 일이다.  사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2D%2Fimage%2Fsay5e99-pziyIZQUo31d_FcC5o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견디는 삶, 캐모마일 -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M2D/84" />
    <id>https://brunch.co.kr/@@hM2D/84</id>
    <updated>2025-12-26T12:34:06Z</updated>
    <published>2025-12-26T12:3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에만 병원비가 100만 원이 나왔다. 조현병이 악화되지는 않았지만, 이게 최선이었던 것일까 계속해서 생각이 들었다. 올해 편입을 준비하며, 졸업과 편입과 생활이 빙글빙글 돌아갔다. 이 모든 과정에서 빚이 많이 늘었다. 집세와 생활비, 어학성적 준비 비용이 계속해서 쌓였고, 내 선택 때문에 생긴 빚이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마음을 아프게 찔렀다.  다이어트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2D%2Fimage%2FjSA6plGEf7FB3Uu5Ca_nJFB2vS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M2D/83" />
    <id>https://brunch.co.kr/@@hM2D/83</id>
    <updated>2025-12-25T12:59:50Z</updated>
    <published>2025-12-25T12:5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애할 때 가슴 뛰는 감정이란 무엇일까? 무슨 일이든 그냥 당연하게 느끼지 말자는 말에 벅차오름을 느낀다. 나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씨에 가슴이 뜨거워지고, 나를 위해 깜짝 선물로 레스토랑을 예약하는 센스에 가슴이 뛴다. 그래서 내가 느끼는 가슴 뛰는 감정은 큰 사건에서 오는 설렘이 아니다. 소리 없이 스며드는 배려와 나를 함부로 다루지 않겠다는 태도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2D%2Fimage%2FiB2m5julCuA3bQqrllQPIrmUAr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대다수는 조용한 불행 위에서 살아간다. - 소송을 걸었던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M2D/82" />
    <id>https://brunch.co.kr/@@hM2D/82</id>
    <updated>2025-11-24T05:17:13Z</updated>
    <published>2025-11-24T05:1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3월쯤 되는 날이었다. 휴대폰을 하다가 학교 커뮤니티 앱에 들어가 여러 정보를 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쩌다 예전에 사귀었던 전남자친구 흉을 보는 글을 발견했다. 인스타그램의 팔로우 목록을 보면 너무 씹덕 같고 야한 그림 사진만 팔로우하는 선배의 이야기를 쓴 글인데, 마침 그 동아리의 레전드 이상한 썰들이 올라오고 있었기에 그 글도 그런 글이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2D%2Fimage%2F0GIoUHjIh2yKOYRzd0IJ7BbmCA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너를 꼭 안아주고 싶어 - 나는 따뜻한 사람이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M2D/80" />
    <id>https://brunch.co.kr/@@hM2D/80</id>
    <updated>2025-11-23T17:03:48Z</updated>
    <published>2025-11-23T17:0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린 계절이 다가온다. 벌써 11월이 가고 12월이 오고 있다. 나는 뜨겁게 쨍쨍 쬐는 해가 있는 여름보다는 뼈가 시리도록 차가운 겨울에 인기가 많다. 내 손을 잡은 사람들은 다 하나같이 손이 너무 따뜻하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내 발과 손은 평상시에도 뜨겁지만, 겨울에 유독 활활 탄다. 온몸에 도는 피가 따뜻해서일까? 심장이 쿵쿵 빨리 뛰어 혈액이 돌기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2D%2Fimage%2F8ZUe8ftNZRZ2FPNL2nQL2szgyT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한강 작가의 『흰』을 읽고 - 죄책감의 완전한 망각이 아닌 기억의 탈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M2D/81" />
    <id>https://brunch.co.kr/@@hM2D/81</id>
    <updated>2025-11-23T16:11:21Z</updated>
    <published>2025-11-23T16:1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는 모든 상처를 잊으라고 말하지 않고,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어떻게 견디며 살 것인가에 대해 말한다. 한강의 흰을 관통하는 주제는 &amp;lsquo;기억하려는 노력과 망각&amp;rsquo;이다. 죽은 언니를 기억하려고 노력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한 일임을 이야기한다. 죽은 언니를 실제로 본 적이 없다는 점에서 기인한 망각의 불가능성, 애초에 기억할 수 없다는 점에서 오는 아이러니가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2D%2Fimage%2F_hL166x7UPQSxw8wzQsuaJMcL5E.jpg" width="477"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동정받고 싶지는 않다 - 동정이 나쁜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M2D/75" />
    <id>https://brunch.co.kr/@@hM2D/75</id>
    <updated>2025-11-12T05:06:34Z</updated>
    <published>2025-11-12T05:0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행한 이야기를 읽으며 눈시울을 붉힌다. 숨을 고르며 빠르게 스크롤을 넘긴다. 숨도 빠르게 가빠진다. 내가 쉽게 불쌍하다고 판단한 사람이 오랜만에 밝은 글을 적었다. 댓글도 막 단다. 불쌍한 와중에도 넌 힘을 내고 있구나라는 취지의 댓글. 억지로 밝은 척을 한다. 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을 지나치며 돈을 건넨다. 역시 불쌍하고 불행한 사람을 도우니 기분이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2D%2Fimage%2F7zZ-5tEzSf56OZTvgx1qedcU0Y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