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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e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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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쓰지 않은 편지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불균형의 강렬함을 동경했던 모든이에게 나의 글을 바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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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8T09:17: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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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 - 현재를 과거로 만들어 가는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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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4T12:56:49Z</updated>
    <published>2025-05-14T11:5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화의 불가피함을 온전히 끌어안을 수 있으려면 우리는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가 어떠한 태도로 변화를 수용해야만 서로의 영혼을 갉아먹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변화는 상실로 상실은 기억으로 기억은 굳어져 그리움으로 변화하며  현재를 과거로 만들어 가는 과정은 이러하다  우리는 무의식 속에서도 끊임없이 그리움을 주조하고 있으며 과거는 늘 결핍의 한 형태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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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끝이 닿으면 -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만큼빠르고 정확히 사랑을 알 수 있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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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9T03:22:02Z</updated>
    <published>2025-04-29T02:2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이같이 순진하기만 했던 터라 닿아 있는 것만이 그저 좋은 건 줄 알았는데 처음 가져보는 마음이 너무 커서 정의조차 내릴 수 없었던 나와 달리 너는 네 마음을 뜯어볼 수 있었다 마음을 헤집어 봤을 적 그 안에는 뭐가 있었을까 난 이제서야 너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을 것만 같다  작정한 상태로 사람의 마음을 뜯는 건 내 살이 찢어지도록 아픈 것과 같아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Xi%2Fimage%2F3iiu9Yt60eXYND4S2RK9TWB6JJ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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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있는 유언 - 눈을 감고 다시 한번 나와 달려주겠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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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15:49:15Z</updated>
    <published>2025-04-22T12:5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내가 살아낸 시간의 무게를 알고 있니 나는 한없이 무거워져서 너를 풀어내지 않곤 살아내지 못할 몸이 되었는데 내가 지금 서있는 곳은 사람이 너무 많아 발 디딜 틈조차 주지를 않네 내가 하는 말들은 아주 오랫동안 너의 입속에 묶여있겠지 아주 긴 시간을 입속에 묶인 채 살아가겠지 내 말의 가치를 알게 되는 날 너는 울어버릴 거야 너는 아주 먼 미래를 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Xi%2Fimage%2FhFEIy7CUMguTG5ohoDSaQsI1f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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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왕나비 (Monarch Butterfly) - 내가 이루고 싶었던 꿈은 너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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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12:54:37Z</updated>
    <published>2025-04-18T14:5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왕나비는 3월과 4월 사이에 북아메리카 북부에서부터 멕시코 중부의 삼나무 숲까지 이동을 한다.  (번식을 위해 수천 킬로미터를 날아가는 여정 중-)  첫 세대는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한다.  강렬한 본능을 가진 첫 세대가 추위 이른 봄을 뚫고 펼친 날개의 결말은 4세대 혹은 그 이상만이 볼 수 있다.  길을 여는 첫 세대는 다음 세대를 위한 길을 열어주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Xi%2Fimage%2FtxeVQ4dg64Ym0A5IHmbH9FlJO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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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배 - 한때의 가장 먼 사람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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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07:53:03Z</updated>
    <published>2025-04-14T05:5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장 보고 싶은 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싫어하던 사람의 사랑이 있다  왜 피우는지 이해는 안 됐지만 난 말려 올라가는 네 입꼬리를 좋아하니까 굳이 말리지는 않았고 너와 영원을 함께라 생각할 때면 자연스럽게 너와 나의 미래가 보이고 그 미래에 너는 건강하게 내 옆에 오래 있어야 하니까라는 뭐 대충 그런 이야기로 나는 네 담배가 싫었다  내가 행복하기 위해선 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Xi%2Fimage%2F1OS990FvwZIAXyg2MuIexDjYf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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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설프게 훔친 것마저 비 냄새가 자욱하고 - 霪</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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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02:53:21Z</updated>
    <published>2025-04-14T01:5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또다시 수줍게 비를 맞고 장마를 가진 그날이 와도 우리는 여전히 우산을 썼을까 서로 다른 온도를 지탱하던 몸이 끌어안은 그렇게 비를 맞은 체온이 하나가 되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장마를 손에 넣었었는데 비가 왔던 그날 너는 우산을 폈었고 사방으로 튀는 비를 보라며 난 가방 가장 깊숙한 곳에 휴대폰을 넣으라 했지 그렇게 우리는 젖어가는 서로를 보며 웃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Xi%2Fimage%2FsDRpthTmMypWIWNnpDAVod5fRM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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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마를 훔쳐다 빌린 척했었다 - 霪</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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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01:51:41Z</updated>
    <published>2025-04-14T01:5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진 게 많을수록 우울하다 내 손바닥엔 많은 것이 스쳐 지나가는데 지금 보니 단 하나도 잡을 수 없는 것들이었다 가질 수 없는 것들만 골라서 사랑했던 거야 내가 얻은 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 것들만이 내 곁에 남았다 그 어떤 것도 마음 놓고 안심할 수 없어 나는 처음부터 가질 수 없었던 거야 그저 잠시 차용했던 행복에 불과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Xi%2Fimage%2F7APXwi68_qtIWSfXskkz9fZdU0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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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赤 - 붉은빛이여 오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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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01:46:41Z</updated>
    <published>2025-04-14T01:4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가 지지 않는 곳에서　     흰 눈 위에 남겨진 첫 발자국을 두려워하는 자여 창백하고 그늘진 힘으로 마침내 피어나    해가 지지 않는 곳에서 태어난 것처럼    한 계절이 기울어지는 날에 가장 붉은빛 그 속에서 피어나는 짙게 그림자진 곳이 더욱 활활 타오르는 것처럼    네가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어둠이 가장 뜨거웠던 것처럼 붉은빛이여, 오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Xi%2Fimage%2FZ9ecaeh386kGw_cJq4Nkt-Cw9u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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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불포화 - 여름의 끝, 사랑과 예술, 오만함, 그리고 편협한 위선 우리는 그 어디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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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04:28:50Z</updated>
    <published>2025-04-14T01:4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항상 제목을 정해두고 글을 쓰지 않는다 제목이 곧 글의 방향성을 가둬두는 것 같아서 미련하게 글의 색을 붙잡아두고 싶지는 않았다 자려고 누운 침대에서 네 생각이 난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아직도 여름이 끝나지 않아서 난 지독한 여름 냄새를 맡는다 안고 싶은 여름 냄새가 지겹고 역해 사랑하는 내 안에 잡히지 않던 여름이 이번에도 끝나가서 이젠 계절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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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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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01:38:35Z</updated>
    <published>2025-04-14T01:3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5년 전부터 작가님 책을 감명 깊게 읽고 있던 독자입니다. 인스타도 하고 계신다는 걸 알고 기쁜 마음에 연락을 드려봅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글들을 작성해 오는 도중 작가님이 내신 두 권의 책을 겪었습니다.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당시에 저는 너무나도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지나 보니 별것 아니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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