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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명의 독서중독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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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quot;사자가 위장에 탈이 나면 풀을 먹듯이 병든 인간만이 책을 읽는다.&amp;quot;</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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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6T02:18: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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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이미언 허스트 불호 후기 - 국립현대미술관의 데이미언 허스트 展을 본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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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6:05:03Z</updated>
    <published>2026-03-21T05:4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전시회 후기입니다. 아름다운 것을 보고 눈물지으며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호보다는 불호의 감정을 더 강하게 느끼는 사람입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BTS 콘서트로 인한 광화문 통제 + 토요일의 인구과밀로 약간의 부정 편향이 들어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또한 미술 쪽에 문외한이며, 제 학부 전공은 생명과학이었음을 고려해 주시길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xV%2Fimage%2FK9tdGK7FkY7nG_QER0TI-PesF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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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것은 말해졌고 우리는 되풀이할 뿐 - 스즈키 유이의『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와 괴테의&amp;nbsp;『파우스트』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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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6:40:38Z</updated>
    <published>2026-03-02T04:0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을 쓰고자 마음먹었을 때, 목욕재계 후 차 한 잔과 노트, 그리고 애정하는 만년필을 들어 올리고 그런 생각을 했다. 세상에 나와 있는 수많은 이야기들, 평생 읽어도 모자람이 없을 이미 나온 책들을 두고 내가 써야 할 것은 무엇인가. 그것에 의미는 있을까?  소설&amp;nbsp;『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는 연간 1,000여 권의 책을 읽는 독서광 스즈키 유이의 두 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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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못 배달된 편지가 세상을 구할까 - 아즈마 히로키의 『관광객의 철학』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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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7:22:18Z</updated>
    <published>2026-01-14T07:2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란한 시대다. 누군가는 국경을 봉쇄해야 한다며 배외주의를, 누군가는 국경의 해체를 말한다. 전쟁과 독재, 그에 대한 반란이 곳곳에서 일어난다. 평화의 시대라며 노래하던 십몇 년 전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는 위태로운 칼날 위에 서 있다. *쇼비니즘(chauvinism) 또는 배외주의는 사회집단의 다른 사회집단에 대한 배척적&amp;middot;적대적 태도 내지 심정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xV%2Fimage%2Fthd35r_WyG9bukAZMBOuS0qRaqM.pn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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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이 살아간다는 책임 - 양재진의『복지의 원리』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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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2:13:04Z</updated>
    <published>2025-11-20T02:1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원하는 사회는 무엇인가. 정치사회책을 읽는 이유는 가치관 정립을 위해서다. 양재진 교수님의 다른 저작인 『정부의 원리』 를 추천받았을 때 재미있게 읽어, 연관독서로 『복지의 원리』를 도전해 보았다. 해당 책은 복지의 원리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는 보험, 연금, 노동시장(실업 급여), 기본소득에 대해 논의하고 있어, 사회복지제도에 대한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xV%2Fimage%2FNeSc6KJDPHD2F61JFExZAwMlE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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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인은 왜 대지에서 끓는가 - 코맥 매카시의 『핏빛 자오선』을 읽고 꾼 정오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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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1:05:18Z</updated>
    <published>2025-11-11T11:3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을 시작한다&amp;mdash;는 말로 장을 설정하는 것은 참으로 비겁하고도 영리한 방법이다. 감추고 싶은 것은 감추되, 윤리적 책임에서 벗어나 자신을 원하는 만큼 드러낼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단편소설을 선언한 채 무책임하게 얘기해 보겠다. 나는 내 아버지를 혐오한다. 나는 내 아버지를 _____다. 아마 이 빈칸에 어떤 부정적인 단어를 써도 수긍할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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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기여 영원하리 - 미어샤이머의 『미국 외교의 거대한 환상』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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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11:48:11Z</updated>
    <published>2025-10-27T01:1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2학년 무렵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수능은 세계를 향한 나의 호기심을 억눌렀고 정해진 공부만을 강제했다. 그에 대한 반동으로 이공계 대학에 진학했지만 인문학과 사회학을 향한 욕구가 더 컸던 것 같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 국가는 무엇이며 국제정치는 무엇인지 관심을 가졌다. 그때 접한 『강대국 국제정치의 비극』은 가치관에 큰 영향을 끼쳤다.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xV%2Fimage%2FxIJCriuj2wsdsJaotDRUp-iZiZE.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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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로 떠나는 여자의 이야기 - 에리카 종의 『비행공포』 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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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11:48:24Z</updated>
    <published>2025-07-05T15:0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여자는 연인을 찾고 어떤 여자는 술을 마시거나 기도한다.어떤 여자는 집안을 가꾸고 어떤 여자는 낭비벽에 빠진다.도망치는 여자도 있으나 근심거리가 바뀔 뿐......그중 어떤 여자는 악녀가 되어 소설을 쓴다- 조지 고든 바이런,  『돈 후안』 중   여행을 가면 항상 책을 한 권 들고 간다. 여행지에 어울리는 책이면 더 좋고(강원도- 설국)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xV%2Fimage%2FN9pJjRKRI9dyzA3CJfblpIuVCh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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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의 목숨을 받아 산다는 것 - 한강 작가의 『흰』 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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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11:48:32Z</updated>
    <published>2025-07-04T13:2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생이 있었다면, 하고 생각하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 그 나이 또래 아이들이 그러하듯, 강아지를 바라는 마음과 다르지 않았다. 어른이 되고선 어머니는 지나가듯 말했다. 너에겐 남동생이 있었을 수도 있었어. 나도 한 생명을 품을 수 있는 나이가 된 지금, 가끔씩 그 말이 얼마나 날카로웠을까 되뇐다. 얼마나 마음이 찢겼길래 넝마짝이 되어서, 쉽게 말할 수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xV%2Fimage%2FcCBkECsge9VSkM_QoA9jUxi21Gc" width="38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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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유의 종말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 김학준의 『보통 일베들의 시대』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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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11:48:44Z</updated>
    <published>2025-06-23T14:4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혐오의 자유는 어디서 시작되는가&amp;quot;라는 부제를 달고 나온 김학준의 책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작성한 그의 석사학위 논문을 발전시킨 텍스트다.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커뮤니티에 대한 비판은 대중적이지만, 이를 사회학적으로 파고들어 현대 청년 세대들이 '왜' 그리고 '어떻게' 이와 같은 혐오를 표현하게 됐는지를 심도 있게 분석했다.   본 서평에서 한국 내 특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xV%2Fimage%2Fh81ZIikAY3KhCv9bSX6ugQOh_8w.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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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에 뛰어든 성녀들을 기리며 - 클레어 키건의『이처럼 사소한 것들』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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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11:48:57Z</updated>
    <published>2025-06-07T05:5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씩 '내 사람'에게만 드는 애정이 폭력적으로 느껴지는 때가 있다. 가족, 나의 개, 나의 친구들. 우리는 자연스럽게 선을 긋고 안과 밖을 구분한다. 자아를 확장하고 타자와 구분하여 대한다. 왜냐하면 내 사랑은 제한되고 시간은 유한하며, 상처받기는 두렵기 때문이다.   나와 내 사람들의 행복 추구권이 타인의 기본 권리보다 우선하는가? 친한 친구의 생일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xV%2Fimage%2FU8Noivcxw6KXODCUMm9wxJddB0U"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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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거티브 시대에 도덕을 외치다 - 마이클 샌델의 『왜 도덕인가』 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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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11:49:17Z</updated>
    <published>2025-06-02T11:1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야흐로 대선 철이다. 시민의 권리와 공동체의 도덕이 무엇인지 그 어느 때보다도 깊이 고민해야 할 시기다.  이전에 읽은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은 도발적인 책이었다. 저자가 진보주의자라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추첨제를 해결책으로 제안하는 부분은 놀라웠다. 내 안에 깊숙이 자리 잡은 능력주의적 태도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였고, 미국 사회에 만연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xV%2Fimage%2FLXnga12Sus3AegYSQt0_dAaPCP0.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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