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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병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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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감정 노동은 직무기술서에 없었는데 늘 감정이 먼저 소진됩니다. 실적보다 눈치를, 일보다 기분을 먼저 보는 리더들 사이에서 말하지 못했던 직장인의 속마음을 꺼내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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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06:04: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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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쳐서 떠나거나, 무뎌져서 남거나. - 떠나는 자보다, 남는 자의 표정이 더 말해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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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23:00:13Z</updated>
    <published>2025-11-18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명씩 떠났다. 떠나는 이유는 말하지 않았고 남은 사람들도 굳이 묻지 않았다.  그저 한자리가 비면 그 자리에 누가 앉게 될지만 이야기했다.  '왜 떠났을까?'보다는 '이번엔 누가 채우게 될까?'가 더 중요해진 팀. 그렇게 사람은 줄고 할 일은 늘고 말은 사라졌다.  조직장을 늘 누군가 떠나면, 그가 스스로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여긴다.  오히려 자신은 &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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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오라고 했지만, 이유는 없었다. - 보고는 받았고 기분은 나빴던 것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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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07:53:55Z</updated>
    <published>2025-06-18T01:5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전에 외근 일정을 보고했다. 어디로 가는지, 누구와 가는지, 왜 가는지도. 이미 다 말했고 승인도 받았다.  일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외근 일정이 끝난 순간만큼은 별 탈 없는 하루였다.  문제는 돌아오는 길이었다. 일정은 4시 반쯤 끝났고, 복귀하면 퇴근 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 업무는 이미 마무리가 된 상태였다.  상식적인 감각이라면 굳이 다시 사무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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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케이 해놓고 나중에 딴소리 - 그때는 맞다고 했잖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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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12:10:53Z</updated>
    <published>2025-06-03T23:4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고는 했다. 사전에 구두로 설명하고, 진행 전 승인도 받았다. 그때 팀장은 딱히 이견 없이 말했다. &amp;quot;그래요, 그렇게 해봐요.&amp;quot;  그런데 고객사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오고 일이 실제로 굴러가기 시작하면 그제야 말이 바뀐다.  &amp;quot;근데 이건 왜 빠졌지?&amp;quot; &amp;quot;그 부분은 좀 더 보완했어야지.&amp;quot; &amp;quot;이거 내가 허용한 게 아닌데?&amp;quot;  문제는, 이런 반응이 사고가 났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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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채팅? 메일? 그런 건 내가 안 본다고 - 자율이라면서 대면을 강요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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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13:18:10Z</updated>
    <published>2025-05-28T01:1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자율좌석제를 운영 중이다. 자유롭게 자리를 앉고, 유연하게 일하라는 명목으로 막대한 비용을 들여 사무실을 리모델링하고, 협업툴도 새로 도입했다.  근데 실상은? 채팅으로 보고하면 답이 업다. 메일 보내고, 문자 남겨도 읽지를 않는다.  결국 얼굴 보고 말해야 한다. 대면 아니면, 인정도 진행도 없다.  보고하려고 자리를 찾아가면, 그때는 또 전화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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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임지기 애매한 일, 그래서 너한테 줬어 - 상황은 애매하고, 나는 빠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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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2:43:02Z</updated>
    <published>2025-05-21T00:2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달 고객사에서 요청이 들어왔다. 급한 건 아니었지만, 요청은 명확했다. 그리고 보통이라면 팀장이 직접 처리하던 일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 이번엔 아무 말이 없었다. 지시도 없고, 일정 공유도 없고, 그냥 묵혀뒀다. 고객 요청은 공기처럼 사라졌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나, 그 일은 내게 돌아왔다.  지시도 없었고, 진행하라는 말도 없었고, 누가 맡기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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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일하라는 말은, 왜 늘 혼자만 남게 할까 - 이건 팀이 아니라 생존 배틀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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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2:39:08Z</updated>
    <published>2025-05-14T12:0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팀장은 종종 &amp;quot;같이 하라&amp;quot;고 말한다. &amp;quot;누구랑 협업해서 같이 해봐~&amp;quot;, &amp;quot;잘 연계해서 마무리해봐.&amp;quot; 표면적으로는 협업을 장려하는 듯한 말을 한다.  하지만 막상 팀원이 다른 사람과 함께 일을 진행하면, 꼭 이런 말이 따라온다. &amp;quot;근데 꼭 그 사람이 필요했어?&amp;quot; &amp;quot;그거 혼자도 할 수 있는 거 아니야?&amp;quot;  같이 하라며 시켜놓고 막상 같이 하면 그걸 문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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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알고 있는데, 또 모른 척 중입니다. - 그날도, 또 정신 차리랍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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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2:38:35Z</updated>
    <published>2025-05-07T00:3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요한 고객은 팀장이 혼자 쥐고 있다 처음부터, 중간도, 끝까지. 그 안에서 팀원들에게 떨어진 건 단편적인 지시뿐이었다. &amp;quot;이거, 정리 좀 해서 보내줘요.&amp;quot; &amp;quot;이런 거가 있는데 좀 찾아주세요.&amp;quot;  정작 중요한 맥락은 본인만 알고 있었고 우리는 일방적으로 받아 적고 처리만 한다.  그런데 일이 꼬였다. 고객은 커뮤니케이션에 실망했고, 결국 다른 업체로 넘어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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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은 정해져 있고, 책임은 우리 몫입니다. - 그가 정하고, 내가 감당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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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10:54:36Z</updated>
    <published>2025-04-30T02:0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의에서 팀장이 묻는다. &amp;quot;이건 어떻게 돼가요?&amp;quot; 말은 질문이지만, 그 안에는 이미 방향이 정해져 있다. 답을 말하는 순간 반박이 들어오고 생각을 말하면 &amp;quot;왜 그렇게 했냐&amp;quot;는 말이 따라온다.  회의는 더 이상 논의의 자리가 아니다. 이미 정해진 결론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그럼 그 결론이 틀리면 책임은 누구에게 가는가? 누구에게 가는 게 맞는 것인가?  최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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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 매출 미팅은 실적 점검이 아니었다. - 팀장의 불안은 왜 모두의 침묵이 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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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3T08:53:46Z</updated>
    <published>2025-04-23T01:0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아침 우리 팀은 매출 미팅을 진행한다. 겉으로는 실적 점검 및 프로젝트 공유가 목적이라지만, 실제로는 한 사람의 감정을 배출하는 자리가 됐다.  출근길이면 다들 생각한다. &amp;quot;오늘도 30분간 팀장 화풀이 듣고 시작하겠군.&amp;quot; 이젠 그냥 그렇게 굳어진 루틴이다.  실적이 부족한 건 모두였다. 왜냐면 연초였고 실적이 날 만큼의 시간이 있지 않았으니까. 그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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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근은 9시인데, 왜 나는 새벽 5시에 깨는가 - 통제는 작은 습관으로 위장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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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9T01:34:53Z</updated>
    <published>2025-04-16T02:0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의 공식 출근 시간은 9시다. 그런데 우리 팀은 항상 10분 전에 미팅룸으로 출근하는 게 '사실상 규칙'처럼 굳어져 있다.  이 강제 조기 출근의 논리는 이렇다. &amp;quot;연말부터 실적을 쪼이면 채우기 어려우니, 연초부터 좀 쪼이면서 가야 연말에 실적을 맞출 수 있어요&amp;quot; 그래서 공식 출근 시간보다 10분을 당기자고 했다. 처음엔 10분이야 싶었지만 그 10분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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