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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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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볼빨간 여고생이 작가의 꿈을 품었고 강산이 2번이 바뀌었다. 엄마가 된 내가 이제야 꺼내보는 이야기. 새로운 삶의 첫 페이지.. 이제 열린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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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2T14:52: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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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번째 알코올솜 - 가슴에 핀 사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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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16:03:12Z</updated>
    <published>2025-10-22T13:4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3번째다. 내 혈관을 못 찾아서 알코올솜과 테이프를 붙인 게. 4번째에는 조금 더 나이가 지긋하신 간호사 선생님이 오셨다. 질끈 눈을 감고 있었고 다행히 성공했다. 안도감과 함께 서러움의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 간호사 선생님은 연신 나를 토닥이면서 말했다. .   &amp;ldquo;왜 화를 한 번도 안 내세요. 왜 울음소리도 없이 울어요. 제 마음이 다 찢어져요.&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KB%2Fimage%2Fm-prhscfTunsJ6fdAIOzRy9bE4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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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을이 나를 기억한다면 - 누군가의 노을 속에, 나의 온도가 머물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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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13:04:08Z</updated>
    <published>2025-10-22T12:1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잘대는 소리에 눈을 떴다. 해가 완전히 숨어서 창 밖은 깜깜해졌다. 방문 사이로 빛이 스며 나왔다. 거실에 온기가 느껴진다. 저녁 식사가 끝나고 과일을 깎아 먹는 소리가 들린다. 배가 고팠지만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다. 이내 눈을 다시 감았다.  지영이는 대학생이었다. 빨리 졸업을 하고 빨리 돈을 벌고 싶었다. 평일에는 오전 오후로 수업을 채워 두었다. 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KB%2Fimage%2FmhCxl_tNDkMJTh7Zf9uI50RmNH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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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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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1:22:38Z</updated>
    <published>2025-09-24T11:2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작가로 시작할 때, 자기소개서와 작품 소개를 만들며 멋진 글을 쓰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첫 작품 &amp;quot;우리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amp;quot;는 하고자 했던 이야기가 명확했지만, 이번 작품 &amp;quot;그대로 그대&amp;quot;는 계획 없이 시작해서 더 어렵게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글은 시작도 어렵고 마무리도 어렵다는 것을 이번에야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이 연재는 회피 성향을 가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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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로 살아가기 - 피하지 않고 때론 피하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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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01:08:21Z</updated>
    <published>2025-09-18T01:0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개인 상담을 시작하고 2회 차에 선생님께서는 나에게 나에게 귀 기울이라는 조언을 해주셨다.  내가 졸린지, 배가 고픈지, 기분은 어떤지...  이야기를 듣고는 당황스럽고 서글펐다.  나의 상태를 예민하게 살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엄마가 되어서가 아니었다.  사람마다 컨디션을 회복하는 방법이 다른데 나는 잠으로 회복했다.  이해받기 어려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KB%2Fimage%2F-_cM_FXx-ndkN3ze_OJk1A5puz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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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은 남일 뿐 - 내가 아닌 그 누구도 될 수 없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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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22:11:27Z</updated>
    <published>2025-09-10T22:1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을 통제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강할수록  대인 관계에 불안감이 높다고 한다.  불안해서 통제하는 것이다. 그런데 통제하려고 하면 할수록 더 통제가 안된다. 그래서 더 불안해진다. 그럴수록 더욱 분명해진다.  남은, 남일 뿐이다.나와는 다른 객체이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다.    어린이도, 성인이 된 나도, 누군가 나를 통제하려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KB%2Fimage%2FeAbD5VSIVkZ-E2iJdZxu9qQItS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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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절 - 좋아하고 싶어서 참았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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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1:24:15Z</updated>
    <published>2025-09-04T01:2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마음이 클수록  거절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좋아하기 때문에 나를 좋아해 줬으면 하는 마음이 커진다.  그래서 나를 더 좋아할 만한 선택을 하게 된다.  또는 나를 미워하지 않을 만한 그런 선택.  내가 바라는 것은 결국 나를 좋아하는 것이기에.  내 선택으로 인해 상대가 변하면 나는 다시 내 탓을 한다.  그때, 그 선택은 잘못된 거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KB%2Fimage%2FikIiMGCeE1AIMVIS3WQunIkW1E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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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사람이 되는 것 - 친절함이 기본은 아니잖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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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23:42:51Z</updated>
    <published>2025-08-27T23:4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분류를 한다.   특이하다.  별로네.  나랑 다르구나.  닮고 싶다.  멋있다.  괜찮다. 모두에게서 배운다. 생각하는 방법, 사는 방법, 꾸미는 방법, 쉬는 방법, 다 배운다.특히 싫은 부분은 절대 닮지 않기 위해 복기한다. 저 사람은 왜 저럴까. 진짜 이상하다. 하면서 말이다. 늘 그렇지는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KB%2Fimage%2FRGPdFzygZ29jzKxT8g_Bs0SQ69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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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는 만큼 받아야 한다는 착각 - 기대 없이 주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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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1T01:55:55Z</updated>
    <published>2025-08-21T01:5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대가 좋으면 선물을 주고 기뻐했으면 하는 마음이 생긴다. 자꾸 주고 싶다. 보통은 내 마음의 크기와 비례하여 선물의 크기도 달라지곤 하는데  상대의 마음이 어려울수록 가벼운 척,  약간의 연기를 가미하여 준다.  받는 사람이 부담되는 선물은 정말 싫다.  기쁘게만 받아줬으면 한다.  그랬던 바람과는 무색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준만큼 받지 않을까? 하는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KB%2Fimage%2FYkftFv_IGCBlcv6YwqwJ42z03m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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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연의 깊이 - 관계의 평균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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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01:02:02Z</updated>
    <published>2025-08-14T01:0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교에서 시절 인연이라는 말이 있다.  고의적이든 아니든 한 &amp;lsquo;때&amp;rsquo;에 함께 하지만  그 &amp;lsquo;때&amp;rsquo;가 지나면 남이 되어 버리는 관계이다.  나에게도 시절 인연이 정말 많았다.  시절 인연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 무수히 많다.  한 두 번 만난 관계도 아닌데  이제는 1년, 2년, 3년&amp;hellip;이 지나도 여전히 서로 연락 한 번이 없다.  양쪽 모두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KB%2Fimage%2FO6TzDnykSqJO_57SE17kUK2X5x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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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지 않는 관계 -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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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00:53:10Z</updated>
    <published>2025-08-07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바란다. 내 옆에 언제나 있고,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와 많은 것을 함께하며 서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이. 서로가 없으면 안 되는 사이. 그런 사이가 따로 있을까? 그게 바로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가족의 의미를 떠올려 본다. 부모님 없이 태어난 사람은 없다. 나의 근원인 부모님, 같은 핏줄과 함께 살아가던 그 시절이 있었다. 그땐 그게 너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KB%2Fimage%2FX8TlVi2-wgZph3p5-hb8ZjzlzR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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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언제 볼까? - 거절하던 나, 거절하던 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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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00:40:41Z</updated>
    <published>2025-07-31T00:4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가 먼저랄 것 없이 만나던 때가 있었다. 먼저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만날 때가 되면 자연스레 만나곤 했다.  &amp;ldquo;언제쯤 볼래? 이 날 어때?&amp;rdquo; &amp;ldquo;콜.&amp;rdquo; 혹은 &amp;ldquo;선약이 있어서 이 날은 어때?&amp;rdquo;  서로 날짜와 시간, 장소를 조율했다. 모임마다 만나게 되는 주기도 있었다. &amp;ldquo;이쯤이면 이 친구를 만날 때가 됐네.&amp;rdquo; 그렇게 자연스럽게 이어지던 관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KB%2Fimage%2FXjLwPiZwEMafbwRrT56PalPBiR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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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사를 할까. 말까. - 여전히 고민하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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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09:39:17Z</updated>
    <published>2025-07-24T04:2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에 들어갔다. 큰 회사였는데 미래가 보이지 않았다. 겨우 1년 채우고 도망치듯 나왔다. 전공 공부는 할만했는데, 일은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편입을 선택했다. 그해 늦여름이었다.  3개월간 공부하고 몇 군데 대학교에 시험을 봤다.  1차에서 모두 합격했다. 기쁨을 뒤로한 채, 입학금과 등록금을 예상해 보았다.  부모님께 말씀드렸지만 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KB%2Fimage%2FeXERCu4aSaYFXCY9DS_oJPQE0H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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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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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02:20:17Z</updated>
    <published>2025-07-17T01:1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좋아한다.  사람에게 질렸다.  사람이 고프다.  사람이 필요하다.  사람이 그립다.   사람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르다.  나를 굳이 하나의 범주에 넣는다면  사람에게 질린 쪽이라고 생각했다.   대학교 졸업 이후에 몇 년간 방황을 했다. 그리고 가볍게 시작했던 일을 어쩌다 보니 8년을 했다. 꽤 진지하게 일했는데 임신을 하면서 무겁고 아쉽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KB%2Fimage%2F-fTVF6cu_e5q5p6ls2XSQjNpQ_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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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 닮은 너에게 - 언젠가 이 글을 네가 읽는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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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05:56:33Z</updated>
    <published>2025-06-19T01:3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와 나는 이제 집에서 헤어지고 집에서 만난다. 아이는 친구와 등교를 하고 하교도 친구와 한다. 얼마 전, 하교하던 친구가 여행을 가는 바람에 아이 혼자 집에 왔다. 아이는 미리 걱정하지 않고 불안해하지 않는다. 반대로 변한 아이의 모습에 내가 약간의 눈치를 본다. 눈치보다는 약간의 두려움이 섞여있는, 예민하게 살펴보려는 엄마의 마음정도랄까. 처음은 놓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KB%2Fimage%2FJk2sHmSMt-MYYt_szrTbgOBfUm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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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리면서도 매일 다시 - 하지만 이제는 괜찮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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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13:26:57Z</updated>
    <published>2025-06-12T02:2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는 정말,  그만해도 되겠다. 우리 충분히 열심히 했다.  만 3년째에 들었던 생각이다. 아이는 놀이치료를, 나는 상담을 종결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놀이치료 선생님도, 나의 상담 선생님도, 종결 의사를 비췄을 때 처음엔 많이 놀라셨다. 그리고 걱정 어린 말씀을 몇 번이고 하셨다. 아직은 아닌 것 같다고 아직은 더 와야 한다고 하셨다.  그래도 나는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KB%2Fimage%2FsMFkUD-vuzZVJS4V3AKS5teZpP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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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있는 그대로의 존재 - 삐뚤빼뚤한 너와 나를 사랑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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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13:38:32Z</updated>
    <published>2025-06-05T01:4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이 세상에는 없지만 만들고 싶은 것이 있나요?&amp;gt;  아픈 마음을 깨끗이 낫게 해주는 약   초등학교에서 활동지를 가져왔다. 무수히 그린 그림들과 종이접기 한 것들이 많아서 대충 보고 버리는데 내 눈을 멈추게 종이 한 장이 있었다. 삐뚤빼뚤한 글씨. 지웠다 썼다가 꾹꾹 눌러쓴. 그리고 그 옆에는 많이 봤던 알약그림.   매일 밤 취침 전, 부엌에 숨겨놨던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KB%2Fimage%2FaPZaIjiz9FyAQU8pvY3DWzlfDd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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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 우울은 끝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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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13:03:41Z</updated>
    <published>2025-05-29T01:1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 놀이치료 선생님과는 끝이 났다.  놀이치료를 매주 한 번씩 갔었고 한 달에 한 번씩은 의사 선생님과 만났다. 진료시간에는 먼저 아이에게 질문을 하셨다. 아이는 대답하지 않았다. 나는 아이를 대신하여 현재 아이 근황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어김없이 진료의 마지막에는 놀이치료를 열심히 받고 한 달 후에 다시 보자고 하셨다. 1년이 흘렀다.  첫 번째 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KB%2Fimage%2FrutsXemB7bB0EWFVtSCz2Q8FSW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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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숲에서 울던 아이 - 아이가 나인지, 내가 아이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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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2T10:45:19Z</updated>
    <published>2025-05-22T01:3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제 친구가 산책하면서 숲활동하러 온 유치원 아이들을 봤는데 어떤 아이가 혼자 울고 있었대요. 인상착의가 왠지 맞는 것 같아서 말씀드려요.&amp;quot;  유치원 같은 반친구의 엄마에게 조심스레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많이 쓰렸다. 한편으로는 예상이나 한 것처럼 태연한 마음도 들었다. 아이의 인생이나 내 인생이나 슬픔이 기본값이 되어버린 것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KB%2Fimage%2FgHHJN87_2GOrXF6LUCG9UtHzsv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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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의 나는, 몰랐던 것이다. - 진짜 괜찮은 엄마가 되고 싶었던 날들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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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22:57:49Z</updated>
    <published>2025-05-15T01:3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명한 브랜드의 예쁜 옷. 책장을 가득 채울 전집과 교구. 물놀이하기 좋은 해외여행.  뭐든 다 해주고 싶었다. 엄마가 되고 보니 아이한테 해줄 수 있는 많은 것들은 돈이 필요했다. 뱃속 아기를 위해 퇴사했었는데 이제는 배 밖 아기를 위해 다시 일을 시작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집에서 아이를 돌보고 살림을 하며 직장 생활하며 누렸던 사치는 꿈에도 꾸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KB%2Fimage%2FFM0DGthrVgHBom2D1j0ddkGPYs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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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죄인처럼 퇴근하던 나날들 - 누구에게도 말 못한, 나의 퇴근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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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22:57:54Z</updated>
    <published>2025-05-08T01:2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똑딱똑딱.  퇴근 30분전, 집중해서 업무의 마무리까지 확실하게 끝내야한다. 다시 해야하는 일이 있으면 절대 안된다. 예상하시 못한 업무가 갑자기 생기지 않길 바래본다. 시계가 움직이는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마치 그 시계 바늘 한칸마다의 움직임이 몸으로 느껴지는 듯 하다. 이미 마친 업무를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조급한 마음을 들키는게 싫어서 퇴근시간이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KB%2Fimage%2FPk75j-rvYZYMnfkpbpAtKjL-Vx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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