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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eb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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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쓰기, 사색, 도시 여행, 사진을 찍기, 자전거 라이딩,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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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01:16: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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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견 조니와 자전거 - 6082일 강아지별로 떠난 반려견 조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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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10:00:16Z</updated>
    <published>2025-10-24T1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조니가 새끼 강아지였을 때부터 두 가지 소망이 있었다. 하나는 자전거 앞바구니에 녀석을 태우고, 키 큰 가로수들이 늘어선 흙길을 유유히 달리는 것. 다른 하나는 자전거에 텐트와 짐을 싣고 함께 여행을 다니는 것이었다.  좁은 집 안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는 걸, 세상은 생각보다 넓고 아름답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누군가는 &amp;ldquo;강아지가 뭘 얼마나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XW%2Fimage%2FEF4CkeMr1qmWYyIbt7Sh3wM2cW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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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 여덟 살 조니의 귀를 째다 - 6082. 강아지별로 떠난 반려견 조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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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13:20:30Z</updated>
    <published>2025-10-21T06: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반려견 조니가 오래도록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는 녀석이 다섯 살 무렵부터 해마다 병원에 데리고 가 건강검진을 받게 했다.  그 병원은 처음엔 버스 한 대 크기의 작은 곳이었지만, 점점 커져 새 건물로 옮기고 동물의료보험까지 생겼다.  보험료는 1년에 15만 원, 수술 시 30%, 일반 진료 시 50%를 할인해 준다는 조건이었다. 그 혜택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XW%2Fimage%2FOr3O_fcM7mkHEJuuMoiYqZZ2op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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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비와 강아지의 떨림 - 6082일. 강아지 별로 떠난 반려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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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03:00:17Z</updated>
    <published>2025-10-03T0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의 마지막 날 새벽, 갑자기 봄비가 쏟아졌다. 여름의 기습폭우처럼 요란하게 퍼붓는 소리에, 올봄 강아지별로 떠난 내 똥강아지가 떠올랐다.  모두가 깊은 잠에 빠져 있을 때, 수천 개의 북을 동시에 두드리는 듯한 빗소리가 바람에 쓸려 유리창에 부딪히며 흘러내렸다.  번개가 방안을 대낮처럼 밝혔다 사라졌고, 천둥의 포효로 헐거워진 나무 창틀에 낀 유리는 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XW%2Fimage%2Fgnw2ShKT7ZQ3ejkNBS3Xt9pdJ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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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간 신발 신은 강아지 - 6082일. 강아지별로 떠난 반려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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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14:00:03Z</updated>
    <published>2025-09-25T1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량진에 새로운 작은 쇼핑몰이 생겼다는 소식에 조카를 데리고 단숨에 달려갔다.   다른 층은 대충 훑어보고, 넓은 지하 슈퍼로 내려가니 강아지 용품 판매대가 있었다. 그때만 해도 반려견 문화가 대중적이지 않았는데, 슈퍼에  있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로웠다.  강아지 용품 코너는 한가했고,  조카와 나는 이것저것  만지작거리며 구경했다. 출입문을 향해 가던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XW%2Fimage%2FPT-CvKQFxydeezsv0V1KYGhVPs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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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스토리 작가 4개월 차  - 아직 끝나지 않은 나의 반려견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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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05:28:58Z</updated>
    <published>2025-08-17T04: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가 브런치 작가가 된 지 4개월 차였고, 오늘부터 5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올봄 4월 14일에 브런치스토리에 가입하고, 브런치 작가가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는 메일을 4월 16일에 받고 정말 기뻤다.   몇몇 블로그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서 브런치 작가가 된다는 것이 어려워 보였기 때문에 고민되었지만, 아마추어가 쓴 글 내용 속에 담긴 나의 진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XW%2Fimage%2Fxm2sdA29RC8PjMB1dNxBW34u2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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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가 오줌을 못 싸면 위급상황(2)  - 6082일. 강아지별로 떠난 반려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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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0T03:00:09Z</updated>
    <published>2025-08-10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관인지, 요도인지조차 구분 못하던 시절. 우리 강아지는 소변 속에 돌이 생기는 요석증으로 1차 수술을 &amp;nbsp;받았다.  눈으로 본 건 아니지만, 피가 섞였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물을 적게 마셨다는 사실은 그제야 깨달았다. 물그릇은 늘 채워져 있었기에, 스스로 잘 마시고 있을 거라 믿었다. 결국, 큰일이 터진 뒤였다.  1차 수술 후, 녀석 옆에서 잠이 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XW%2Fimage%2F7JwMglJlxGoB35rjEjrOW0V1wv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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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가 오줌을 못 싼 날(1) - 6082일. 강아지별로 떠난 반려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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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03:47:24Z</updated>
    <published>2025-08-03T0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강아지가 일곱 살 무렵. 일주일간 입원할 만큼, 생명이 위급했던 날이 있었다. 끝내 참던 울음을 터뜨렸고, 가족들은 놀랐다.  사건은 몇 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늦잠을 자고 일어난 어느 날, 안방 이불 위에 붉은 피가 고여 있었다. 강아지를 안고 온몸을 살펴보았지만, 핏자국도 상처도 보이지 않았다. 병원에 데려갔지만, 약만 처방해 줄 뿐 &amp;ldquo;특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XW%2Fimage%2F0fw0fcwBtLI9GA01ewJWvVOfCw4.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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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견이 사라졌다 - 6082일. 강아지별로 떠난 반려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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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14:27:42Z</updated>
    <published>2025-07-27T1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자정 무렵 강아지를 잃어버린 사람이 현상금을 걸고 전단지를 붙였다. 나는 반려견을 키워봤기에, 그 절박함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전단지 속 강아지는 특정 견종이라기보다는 그냥 반려견 같았다. 그런데 현상금은, 내가 지금껏 본 것 중 가장 큰 금액인 백단위였다.  부디 누군가 강아지를 찾았다는 소식이 견주에게 닿기를 바라며, 나도 혹시 발견할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XW%2Fimage%2FCYNltRnQgEUxX3kt23TQDzJFkiY.jpe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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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주하는 개는 고개를 옆으로 돌리지 않는다 - 6082일. 강아지별로 떠난 반려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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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04:28:56Z</updated>
    <published>2025-07-20T0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아지 녀석은 방이든 화장실이든 내 옆에 꼭 붙어 있으려 했다. 내가 보이지 않으면 이 방, 저 방을 부지런히 끼웃거리며 나를 찾았다.  나는 그런 녀석이 귀엽기도 하고 장난을 치고 싶어 문 뒤에 조용히 숨어보곤 했다. 그러면 네 발이 종종걸음으로 바빠졌다. 녀석은 문지방에 앞발을 올린 채, 방 안에 내가 있는지 살폈고, 익숙한 냄새가 나면 잠시 망설이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XW%2Fimage%2FXONuXPVNEp91ZV76VncHlJn7-TU.jpe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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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 똥오줌 훈련, 3일간의 기록 - 6082일. 강아지별로 떠난 반려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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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13:30:09Z</updated>
    <published>2025-07-13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해 겨울, 우리는 아현동 단칸방을 떠나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갔다. 강아지를 무릎에 앉히고, 이삿짐 트럭에 오르던 순간을 떠올리며, &amp;ldquo;여전히 내 곁에 강아지가 있고, 함께 이사 간다는 것&amp;rdquo;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다.  새집 거실엔 아무것도 놓지 않았다. 아직 한 살도 안 된 강아지는 이미 다 자란 듯 컸고, 가족이 외출하면 냉장고 문짝에다 오줌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XW%2Fimage%2FxftWnTJwvPRuZBhNmtOe2ZlJv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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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리띠를 물고 올라온 강아지 - 6082일. 강아지별로 떠난 반려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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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4:11:14Z</updated>
    <published>2025-07-06T0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아지가 우리 집에 온 지 며칠 되지 않았던, 어느 해 여름날이었다. 북적이는 노량진 학원가를 조카와 함께 걷다가 문득, 열쇠를 집에 두고 왔다는 걸 깨달았다.  기다리면 된다. 가족이 올 때까지 문 앞에 앉아 있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문제는, 집 안에&amp;nbsp;강아지&amp;nbsp;혼자 있다는 거였다.  집에 도착한 후, 나는 잠시 고민하다 2층으로 이어진 계단 아래로 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XW%2Fimage%2FY3Z36TC6cZWHIoKz0r-f_t7Gr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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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트 코트 속 강아지  - 6082일 강아지 별로 떠난 반려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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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05:59:34Z</updated>
    <published>2025-06-29T0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의 어느 날  우리에게 온 지 석 달쯤 되던 어느 해 7월. 목적지 없이 강아지를 안고 대문을 나섰다.  기다랗고 가파른 계단의 마지막을 내려섰을 때, 내 팔에 안겨 있던 녀석이 갑자기 구토를 했다.  묽은 토사물이 사방으로 튀는 순간,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깜짝 놀라며 말했다. &amp;ldquo;어머나, 어째&amp;hellip; 강아지가 아픈가 보네.&amp;rdquo;  장염 진단을 받은 녀석이 링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XW%2Fimage%2FwrfsGRQRCEH3srlR5G0W4diZ7J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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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짬뽕 트림과 책임 - 6082일. 강아지별로 떠난 반려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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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2T03:39:23Z</updated>
    <published>2025-06-22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 후,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콘크리트 바닥보다 훨씬 높이 떠 있는 대문이었다.  그 틈은 강아지가 빠져나가기에 충분했다.  &amp;lsquo;판자로 막아도 될까요?&amp;rsquo;  그 한마디를 주인에게 묻지 못했다. 혹시라도 싫어할까 봐,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나 자신이 싫었다.  속으로만 몇 번을 되뇌다 결국, 아무 말도 못 한 채 시간만 흘려보냈다.  며칠 후. 욕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XW%2Fimage%2Fl1Kd5dp75Zxwglpp7s3PaoN1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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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 유치, &amp;nbsp;운수 좋은 날 - 6082일 강아지별로 떠난 반려견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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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6T07:36:25Z</updated>
    <published>2025-06-15T0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아지 사진을 정리하다 충격을 받았다. 어느 사진 속, 녀석은 손수건을 목에 두르고 선글라스를 앞에 둔 채 &amp;lsquo;헤&amp;rsquo; 하고 입을 벌리고 있었다. 그 입속에, 있어야 할 아랫니들이 없었다. 양쪽 아래 송곳니는 보이는데, 그 사이 이빨들이 전부 사라진 것이다.  믿을 수 없었다. 사진은 이전 집에서 찍은 것이었고, 나는 아현동으로 이사 온 뒤에야 자세히 들여다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XW%2Fimage%2FOa2v55UialwhU4Inn9UySNYGe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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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란의 새벽, 그리고 강아지의 목소리 - 6082일. 강아지별로 떠난 반려견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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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15:24:14Z</updated>
    <published>2025-06-10T14: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식은 멀어지고 무의식의 감각만이 몽롱하게 밤을 지키고 있었다. 단절된 새벽은 고요히 흘렀다.  &amp;ldquo;멍&amp;hellip;?&amp;rdquo;  누가 들을까 조심조심, 들릴락 말락 한 목소리. 문 열어 달라는 우리 강아지의 작은 소리를 나만 들었다. 몸이 반사적으로 일어났고, 나는 그렇게 잠에서 깨어났다.  문을 열기까지의 짧은 순간, 수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  &amp;lsquo;왜 밖에 있지?&amp;rsquo;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XW%2Fimage%2F4VKAxRkfL6dWaY99GMz7qItzZ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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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의 기도가 막혔던 그날의 기억  - 6082일. 강아지별로 떠난 반려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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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13:16:24Z</updated>
    <published>2025-06-08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를 앞두고, 집주인은 강아지를 데려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건넸다. 없던 일로 하자고 으름장을 놓자, 주인은 이내 말을 바꾸었다. 데려오라고.  짐을 싸기 전, 전화로 미용 가능한 동물 병원의 위치를 알아보고 녀석을 데리고&amp;nbsp;찾아갔다. 털을 짧게 깎아 몸집을 작게 보이게 하려는 나름의 꼼수였다. 미용을 맡기고 조카를 데리고 병원 주변을 배회했다.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XW%2Fimage%2F5CxQJManXIsoasBg1Fle5N-Rl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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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강아지였다. - 6082일. 강아지별로 떠난 반려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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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13:15:58Z</updated>
    <published>2025-06-03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를 키우는 집이 흔치 않던 시절이었다. 새끼 강아지에게 무엇을 먹여야 하는지, 밥은 어디서 사야 하는지, 아무도 몰랐다. 줄 수 있는 것이라고는 소고기 수프 한 그릇뿐이었다.  손바닥 위에 배를 깔고 올라온 작은 녀석, 조카와 함께 품에 안고 사료를 찾아 거리를 헤맸던 날. 흑석동 어귀의 낡은 상가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사람 한 명 없는 1층 복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XW%2Fimage%2F8M0OjKggsQm4hor_IFRbbHsQKW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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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견과의 처음 만난 날에 - 6082일. 강아지별로 떠난 반려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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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13:17:05Z</updated>
    <published>2025-06-01T00: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17년 동안 함께한 우리 사이의 날들. 그 시간 중 내가 생을 다할 때까지 잊지 못할 하루를 꼽으라면, 단연 처음 만난 그날이다.  어느 해, 현충일을 하루 앞둔 늦은 오후. 초등학교 1학년인 조카를 데리러 갔다가, 평소처럼 집 현관문을 열었을 때. 내 눈에 들어온 건, 부스스한 갈색 털로 덮인 작은 강아지 한 마리였다.  &amp;quot;와아아!&amp;quot; 나도 모르게 소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XW%2Fimage%2FLvJw2iy2ktJMufPq_rYxCjwewQ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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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엔젤스톤, 녀석의 마지막 따스함' - 6082일. 강아지별로 떠난 반려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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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15:59:01Z</updated>
    <published>2025-05-27T1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냉장고에 보관된 지 18일째인 우리 집 반려견의 유골단지. &amp;quot;강물에 뿌려주자&amp;quot;는 엄마의 말에 침묵했다. 강물은 바다로 너무 멀리 흘러갈 테니까. 집 앞 산은 이사를 가면 다시 오기 힘들 것 같으니까. 무엇보다도&amp;hellip; 언제까지나 내 곁에 두고 싶었으니까.  그런데도 마음 한편에서는, 집에 놔두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고. 추모공원에 두면, 내가 세상에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XW%2Fimage%2FoZDMsbUxNv0Umi7bXE2FhwSV9_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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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없다는 걸 인정하는 순간 - 6028일. 강아지 별로 떠난 반려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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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6T11:28:07Z</updated>
    <published>2025-05-24T1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물처럼 왔다가 떠난 녀석의 샴푸를 빼던 날 아무에게도 말은 안 했지만, 물건에 대한 애정은 컸다. 특히 녀석의 흔적이 묻은 물건은 유난히 소중했다.  아주 가끔, 녀석의 물건이 안 보이면 엄마는 &amp;ldquo;낡아서 버렸어&amp;rdquo; 하고 덤덤하게 말했다. 나는 그런 걸 까맣게 잊고 있다가 문득 생각나 찾곤 했다. 그리고, 엄마가 이미 버린 뒤라는 걸 알게 되면 마음이 무너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XW%2Fimage%2FK4MBARLO4WoLJX4RX5GmZB5gC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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