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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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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블루입니다.호주라는 낙원에 30여년 가까이 갇혀 지내온 사람입니다. 그 긴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 싶어 용기를 내어 봅니다. 들어 주시겠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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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21:13: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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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못쓴 이야기 - 잡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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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3:20:05Z</updated>
    <published>2026-03-26T00:3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오전수업만 마치고 서둘러 버스를 탔는데도 벌써 오후 세시다. 부슬거리는 가을비가 내리는 시외버스 터미널엔 우산 없이 부대끼는 사람들이 제각기 갈 곳만 바라본다. 새로 장만한 긴 끈의 네모 회색 책가방이 젖을까 소중히 끌어안는다.  이런 날엔 시외버스 터미널 뒤편으로 빠져나가야 한다는 걸 안다. 용감하게 터미널 앞문으로 빠져나간다면, 잠시동안은 아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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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위 - 잡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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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2:40:59Z</updated>
    <published>2026-03-23T02:4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걸렸구나.. 올라탔구나.. 불을 켜둔 채 잠에 들었나 보다. 쓰고 있던 안경도 그대로다. 화장대 위 자동으로 숫자가 넘어가는 디지털시계는 12:50분이다. 움직일 수가 없다. 오랜만에 찾아온 그것은 내 몸을 유린한다. 들리지 않는 그것의 목소리는 내 머릿속에서 쇳소리를 내며 키득거린다. 언제나처럼.. 몸에 힘을 줘 본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내 몸인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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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왕 - 잡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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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9:51:11Z</updated>
    <published>2026-03-20T09:0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십여 년 전 농장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무렵의 일이다. 농장은 버섯 농장이었고 한국인인 나 말고도 인도인, 그리고 유럽 각지에서 워킹 홀리데이로 와서 일을 하던 젊은 친구들이 함께였다. 그중 유독 내 주위에 머물며 나와 친해지려 하던 친구가 있었다. 그녀는 방글라데시에서 온 친구였고, 공부를 하던 학생이었다. 방학을 맞으면 임금이 다소 높았던 농장을 찾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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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표 - 잡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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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7:01:49Z</updated>
    <published>2026-03-20T06:5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의 모습으로 태어나, 사람의 말을 배우고, 사람들 사이에 있는 듯 없는 듯 끼어 살면서, 가끔은 나보다 큰 사람들에게 쥐어박히기도 하고 어쩌다 나보다 작은 이들에게는 값어치 없는 너그러운 미소를 보여준다. 그러면서 그것은 오로지 나만이 할수 있는 고귀한 인류애라 자부한다.  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적당히 불합리하고 적당히 비겁해야 한다. 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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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 잡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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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9:41:26Z</updated>
    <published>2026-03-09T09:4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거운 하루 끝에서 익숙하게 바람 빠진 그림자가 된다  밤은 자꾸 물에 젖는데 낯익은 향기 하나가 나를 말린다.  온기 잃은 불씨가 다시 아주 작게 살아나듯 나는 천천히 다시 서 본다.  물기는 아직 남아 있지만 그 향기로 이 밤이 조금은 덜 춥겠다. 그래서 나는 아무도 듣지 못할 곳에서 작게 중얼거린다.  고맙다고.  누구든지 너이지만  아무도 네가 아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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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틈 - 잡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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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0:14:57Z</updated>
    <published>2026-03-07T10:1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는 기억에 내리고 작은 물방울이 된다.  노을은 번질 대로 번져 바람이 물을 잡고 길을 내는 걸 허한다.  생각 없는 늙은 낙엽은 뒤엉켜 보잘것없는 돌멩이에 기댄다. 또, 돌멩이 하나가 구르다 멈춘다.  그 틈에서 기어이 목소리 하나 잡아 쥐고 내 안으로 꿀꺽 삼킨다. 그 목소리는 가두어 두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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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 - 잡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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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3:33:36Z</updated>
    <published>2026-03-03T08:0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겁 없는 유령 하나 얇은 밤을 걸치고 매일 밤,  같은 시간에 나를 찾아온다.  창백한 발걸음으로 내 이름을 부르지도 못한 채 문 앞을 서성이다가  내 눈물 한 방울에 금이 간 달빛처럼 멈춰 서고 내 여린 한숨 하나에 바람처럼 힘없이 흩어진다.  단 한 번도 내 곁에 와 닿지 못한 채  오늘 밤도 문밖에서 작고 슬프게 떨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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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물에 빠진 날 - 잡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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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03:27:48Z</updated>
    <published>2026-02-24T03:2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물에 빠져 본 사람은 안다.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살려달라고 아무리 소리쳐도 보이는건  멍청히 뜬 허연 달조각... 미끄러운 벽을 타고 올라 오려해도  빠지는 손톱과,부러지는 발톱 온 몸엔 긁혀 두툼하게 올라 온 상처들로 구렁이 감아 놓은 듯 하고  차오르는 물일까 가라앉는 나일까  소름치도록 시린 물은 몸의 온기를 빼 나가고  백년을 기다려.. 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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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절인연 - 호주 깡촌에서 싱글맘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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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15:19:18Z</updated>
    <published>2026-01-09T14:3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28년 전 처음 호주로 건너와 학교를 다니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던 그때의 나는, 만나는 한국인들과의 인연 하나하나에 너무 정성을 쏟았었다. 외로운 외국 생활 중에 만나던 인연이다 보니 한국말을 쓴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나에게는 그들이 특별했다. 어쩌다 교정에서 들리는 한국말을 따라 나의 눈길은 멈추었고 억지로라도 그 사람들과 눈 맞춤을 해서 기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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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하이힐은 어떻게 되나요.. - 하이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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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07:08:52Z</updated>
    <published>2025-12-15T01:1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좀 더 젊어서는, 매 번 샤워를 끝낸 후 전신거울에 몸매를 이리저리 비춰가며 혹시 못마땅한 군살이 붙어 있지는 않은지 날카롭게 내 몸을 훑어 봤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얼굴을 거울에 가까이 대고는 약해진 시력으로 인해 안경을 끼고 얼굴의 탄력과 행여나 어제보다 늘어난 주름은 없는지 살펴보게 된다. 어쩌다 하게 된 외출에서도 예전처럼 신발장 앞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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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랑이도 자기 새끼는 물어 죽이지 않는다. - 호주 깡촌에서 싱글맘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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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3:46:59Z</updated>
    <published>2025-11-20T02:2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엔 해외에 살면서도 카카오톡을 통해 한국의 가족들과 아무 때나 전화나 영상통화를 하기가 쉬운 세상이다. 그래서 나와 엄마도 일주일이면 서너 번씩 통화를 하며 사는 얘기를 나눈다. 너무 자주 통화를 하다 보니 서로의 일정도 꿰뚫고 있고 간밤 식탁 위엔 뭐가 올려졌었는지도 서로가 안다. 바뀌는 계절마다 꽃사진도 주고받고 집안 이벤트 사진도 서로가 볼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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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hort order long black - 호주 깡촌에서 싱글맘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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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00:13:46Z</updated>
    <published>2025-11-05T00:0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Short order long black&amp;quot; 내가 처음 일했던 카페의 커피머신 앞에 크게 쓰여있던 문구이다. 커피를 주문할 때는 짧게 주문하고, 주문한 롱블랙을 오래오래 음미하라는 카페 주인의 유머가 깃든 문구가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Short order long black이라는 문장이 무색하리만치 호주는 스몰 토크의 강국이다.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eC%2Fimage%2F3HqrO_IQsu8QfBJ6-crMsTqt3D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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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파란 방갈로의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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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21:57:08Z</updated>
    <published>2025-11-01T21:5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의 배경이 한국이 아닌 호주이며, 한국인들에게는 익숙지 않은 에피소드들로 인해  저의 글이 자칫 독자들에게는 판타지 소설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직접 경험해서 이미 알고 있는 것들에는, 상상력이란 것이 필요치 않지만 그렇지 않은 것에는 독자의 상상력이 필요하기 때문인 이유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며 많이 들었던 말이 드라마나 영화 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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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또 시작 (마지막 화) - 파란 방갈로의 노래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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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6:56:01Z</updated>
    <published>2025-10-29T15:0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허락도 구하지 못한 채 내 차에 뛰어든 사람들은 아버지와 두 남매였다. 10대로 보이던 여자아이는 계속해서 울었고,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를 당겨 어깨를 감싸주며, 토닥여 달래주고 있었다. 그들의 얼굴은 불의 열기 때문인지 아니면 울어서인지 무척 붉어져 있었다. 우리는 서로 별 말이 없었다. 말은 서로 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었다. 지금 우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eC%2Fimage%2FLGRBUJVdsZOQsQJSU5sFG1drRU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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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마녀 - 파란 방갈로의 노래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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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1:22:59Z</updated>
    <published>2025-10-26T00:0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폴의 장례식이 있고 난 후 스몬은 혼자 살던 스테이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고, 나도 시간이 될 때마다 그녀를 찾았다. 우리는 모여 매일매일이 비슷한 날들에 대해 지루한 얘기를 나눴고, 어쩌다 내가 모르던 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폴의 어릴 적 이야기가 대부분이었고, 스몬은 얼마나 그가 멋진 아이였었는지 회상을 하며 가끔 눈물을 닦아 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eC%2Fimage%2Ft-fszq-4BdT3yDalf0fwKpU3x3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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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핑계2 - 잘못 올렸습니다. ..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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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5:34:23Z</updated>
    <published>2025-10-25T15:3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주는 새벽2시입니다. 한국보다 두 시간 앞서고 있어요. 한국시간 12시 에 맞춰 글을 올리려고 기다리다가 그만 잠깐 잠이 들어버렸어요. 그러다가 12시에 깨서 잠결에 글을 올렸는데, 이런 또 다시 브런치북에 올리지 않고 그냥 올렸네요. 글은 읽으셔도 돼요. 그런데 이따가 우리 아들 깨면 다시 브런치 북으로 옮기려 합니다. 그러니까 그때 라이킷 눌러주셔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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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er name was blue - 구독자님의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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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8:51:56Z</updated>
    <published>2025-10-24T08:5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youtu.be/YLRvuVj3TuU?si=rOHtlzcUH8QTtrYF elumind 님께서 Her name was blue 라는 곡을 저를 위해 만들어 주셨어요. 너무 감동입니다. 그래서 여러 작가님들께 자랑 하고 싶은 마음과 또 너무나 아름다운 곡이라 소개 하고 싶어 모셔왔습니다. 저는 평소 글을 쓸때 이 분의 곡을 들으며 글을 쓴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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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ee you everyone!! - 파란 방갈로의 노래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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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0:11:14Z</updated>
    <published>2025-10-22T16:1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폴이 농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던 몇 달 동안, 그도 나에게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은 것이라 나 혼자 해석했었다. 그리고 나에게 베풀었던 그의 순수한 친절에 대해 그는 어쩌면 후회를 하고 있을 것이라 나는 생각했다. 나의 아픔만 생각했고, 나의 무너진 자존심만 중요했었다. 이기적 이리만치 나에 대한 집중이었다. 그가 외롭게 스러져 가고 있던 그 아까운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eC%2Fimage%2FHvR6f9NeJ7PzWvAw6w6o0L-4XL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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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모없는 사람 - 파란 방갈로의 노래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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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15:39:11Z</updated>
    <published>2025-10-18T15:0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방갈로를 찾은 후 몇 달 동안 나는 말라가고 있었다. 뭐라 설명할수 없는 슬픔으로, 허무함으로 나는 전에 없이 시들어 가고 있었다. 나는 폴이 환상이었다 생각하려 노력했고, 언젠가 보았던 영화 속의 한 사람을 내가 착각하는 것이라 최면을 걸곤 하였다.  &amp;quot;슬픈 영화 한 편을 본 것뿐이야 &amp;quot;  나는 그의 존재를 부정하기 위해서, 썬더와 이브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eC%2Fimage%2F9scckMylGV7VLckhkWw87DCu3J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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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다발은 언제나 버려지고 만다 - 파란 방갈로의 노래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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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01:21:13Z</updated>
    <published>2025-10-15T20:2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폴은 내게 말했었다.  &amp;quot; 다른 사람에게 당신의 말고삐를 주지 마세요. 목적지를 정하고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세요. 가끔 말이 버티고 말을 듣지 않을 때도 있을 것이고, 몸을 흔들어 당신을 떨어 트리려 할 때도 있을 겁니다. 그래도 고삐를 꼭 쥐고 두려워 마세요.&amp;quot;  그의 이 말 한마디는 나의 심장에 타투처럼 남아있다. 그가 내게 했던 이 말을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eC%2Fimage%2Ff1zCj3LyPeOmIlhlnhg4GPI8jV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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