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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순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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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조용히 마음에 내려앉는 문장을 씁니다.모두가 지나쳤을지도 모를 감정의 여백,그 틈 사이에 머물다 가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직접 그린 그림과 찍은 사진만 사용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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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1T03:59: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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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을 새겨 넣는 일 - 사진첩엔 파란 조각들이 자라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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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11:38:42Z</updated>
    <published>2025-06-19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을 보는 일.행복하다고 되뇌는 일.아침 햇살을 받으며 눈을 뜨는 일.기상 알람이 꺼진 후, 좋아하는 노래가 끝날 때까지 눈을 감고 누워 있는 일.그런 순간들을 조용히 마음에 쌓았다.하루에 한 번씩은 꼭, 그중 하나를 꺼내 살아보았다.누가 하늘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그 말이 좋았다.  확신하지 않아도 좋았고, 이유를 묻지 않아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tU%2Fimage%2FG2fL6Gxuq1PGu9yIcJFmgIODep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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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확하게 사랑할 거야. -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우리는 서로의 결핍을 눈치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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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12:52:42Z</updated>
    <published>2025-06-15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우리는 서로의 결핍을 눈치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너는 웃고 있지만그 웃음이 어디에서부터 왔는지,얼마나 오래 버텨낸 끝에서 피어난 것인지나는 알아보고 싶다.사랑이라는 단어를 쓸 때나는 항상 정확함을 생각했다.몇 도의 체온, 몇 초의 침묵,몇 번의 눈 맞춤으로 시작된 감정이어디까지 자라나는지를.사랑은 어느 날 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tU%2Fimage%2Fm3K41T1KlSvzKe4QBXTK6uitj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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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0611. 버거움이 행복에 짓이겨진 날 - 상처를 중심에 두지 않고감사를 중심으로 하루를 말할 수 있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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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22:52:45Z</updated>
    <published>2025-06-11T16:5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를 끝낼 즈음,가만히 앉아 오늘의 마음을 꺼내보았다.사실, 별로 평탄한 날은 아니었다.마음 한구석이 여기저기 뒤집혔고몇 마디 말이 생각보다 깊게 스며들었다.작은 오해, 묵은 감정,예상하지 못했던 표정 하나가나를 잠깐 흔들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하루를 마치고 생각하니나는 괜찮았다.아니, 오히려 오늘 하루가참 기쁘다고 느꼈다.행복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tU%2Fimage%2FmfXsxB9IEDbGmru99QzjH6_yMH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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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솔직해지기로 한 결핍에게 - 텅 빈 마음 한복판에서조차사랑이 자란다는 걸 깨닫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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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12:20:26Z</updated>
    <published>2025-06-11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핍은 종종,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난다.누군가를 그리워하며 밤을 지새울 때,마주 보며 웃고도 오래 돌아보게 될 때,말 한마디를 꺼내기까지 천 개의 망설임을 삼킬 때.그 어둑한 틈을 따라 흘러내리는 것.결국, 결핍이다.사람은 비어 있는 것을 껴안으며 살아가는 존재다.비어 있다는 사실을 감추느라 말이 많아지고,비어 있다는 사실을 잊고 싶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tU%2Fimage%2FprZ6eM0STNlmWs_9ZPbVJrJlD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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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가져간 것은 문장이 아닌 나였다. - 어느 낯선 공간에서익숙한 내 문장이 걷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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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03:33:59Z</updated>
    <published>2025-06-09T02:1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밤마다 문장을 낳았다말하지 못한 감정들을활자로 눌러놓은, 내 속의 잔해들그러다 문득,어느 낯선 공간에서익숙한 내 문장이 걷고 있었다서툰 감정의 곡선을너는 너무 쉽게 편집했고나는 너무 오래 울었다저작권은 법이자존재의 증거다그 문장을 쓰기 위해내가 얼마나 많은 나를 버려야 했는지너는 알지 못하겠지만너는 문장을 가져갔을지 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tU%2Fimage%2Fc0De-6A1zcfvN43njSz67V09LC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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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이 오기도 전에 나는 상해버렸다. - 결국 스스로 감내해야 할 파편들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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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16:02:51Z</updated>
    <published>2025-06-08T15:5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사랑하면서,동시에 그 사람에게서 멀어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무슨 말을 해도,무슨 말을 하지 않아도상처는 잔잔히 들이쳤고,그건 결국 스스로 감내해야 할 파편들이었다.어느 순간부터&amp;quot;이건 아니야&amp;quot;라고 말할 줄 알던 나는점점 입을 다물기 시작했다.침묵은 갈등을 줄였고,조용한 미소는 관계를 유지시켰다.그러나 오래 지속되는 것과 편안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tU%2Fimage%2FVS2PKlPg8kgrWbzgT5ynSZ5BH7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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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보다 앞서 걷고 있는 지침에게. - 서로의 무너짐을 가볍게 주고받는 것이,어쩌면 이 시대의 애틋함인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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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7T12:47:13Z</updated>
    <published>2025-06-07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는 반복된다.몸이 아닌 생애 전체가 피로하다는 사실은,무릎 아래부터 스미는 고요한 통증으로 알아챈다.잠은 의무처럼 쌓이고, 의식은 대기처럼 무겁다.우리는 자신을 데리고 황야를 걷는다.생애라 불리는 이 긴 여정의 지형은,자갈로 덮인 시간과무게를 감춘 선택지로 이루어져 있다.언젠가부터 &amp;ldquo;피곤하다&amp;rdquo;는 말은 감정이 아닌 인사처럼 쓰이기 시작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tU%2Fimage%2FixAw_OdLTQoL_NhMn9YzRoI1h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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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는 나를 무너뜨렸지만, 동시에 나를 쓰게 했다. - 衆人以順境爲樂 而君子樂自逆境中來</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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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5T02:02:42Z</updated>
    <published>2025-06-05T01:1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 나는 오히려 조용한 날보다부서지는 날들 속에서 나를 더 또렷하게 마주했다.고요함은 아름다웠지만, 때때로 나를 흐릿하게 만들었다.문제없는 하루, 다정한 날씨, 예정된 안부 속에나는 점점 흐려졌고, 무해한 사람으로 존재했다.하지만 역경은 달랐다.감정이 무너질 때, 마음이 헝클어질 때,나는 나를 더 정확하게 바라보았다.고통스러울 때면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tU%2Fimage%2FkSbSwOWyfWP9sC7PDHR3YxJ975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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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아직 말하지 않았지만 - 그 말이 입에 익을수록, 당신이 곁에 익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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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12:58:32Z</updated>
    <published>2025-06-03T09: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을 끊어내려 했던 날들이 있었다.애써 의미를 흐릿하게 지우고,당신이 나에게 들이밀었던 마음을계산기 위에 올려보던 날들이었다.그게 전부였던 줄 알았고, 그게 다여야 했던 때였다.하지만 그랬다.다른 이성들을 지나치듯 만나고,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오래 걸지 못한 끝에당신이 자꾸 떠올랐다.밥을 먹고, 술을 마시고, 별 얘기 없이 걷는 그 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tU%2Fimage%2FqBcO6T3H3hzogO_9rHtDnWRXCP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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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비난했던 한 마디가 네 안에서 흐려지도록 - 이따금 그런 생각을 해.나는 어떤 말을 남긴 사람이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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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2T07:46:48Z</updated>
    <published>2025-06-02T06: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사람에게 남기는 건결국 말이더라.네가 떠올리는 누군가의 얼굴엔그날의 말 한마디가 같이 붙어 있지.사랑한다는 말보다,사랑해 봤자 뭐 하냐는 말이 더 오래 남고.고맙다는 말보다,그땐 너밖에 없었다는 말이 더 날카롭게 박힌다.나는 가까운 사람일수록 조심해야 한다는 걸,참 늦게 알았어.가까운 사이니까 잘못 행동하고 있다는 생각조차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tU%2Fimage%2Fa38uCMMmOuW4wdObLLmexehPIS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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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디게 도착한 여름에게 - 햇살은 여전히 여물지 않았고바람은 무슨 망설임이라도 품은 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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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10:10:53Z</updated>
    <published>2025-06-01T08:3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해보다 느리게, 조용히,숨을 죽인 채 다가왔다.내가 눈치채기 전까지,이 계절은나를 오래도록 바라보다가조심스레 발끝을 디뎠다.햇살은 여전히 여물지 않았고바람은 무슨 망설임이라도 품은 듯내 어깨를 스치지 않았다.마치 당신이 그랬듯.그렇게올해의 여름은, 나를 조심스레 다시 사랑해 주려는 사람처럼,한 걸음씩 가까워졌다.너무 빠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tU%2Fimage%2F3fjJY8VoozxDT7S8b2sq0xnyh00.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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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의 이면 - &amp;ldquo;지운다&amp;rdquo;라는 단어는 얼마나 많은 반복의 노동을 품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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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15:17:28Z</updated>
    <published>2025-06-01T03:1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끊다&amp;rdquo;라는 단어에는 얼마나 많은 '붙잡음'이 숨어 있는 건지.끝내기 위해서 얼마나 많이 되뇌어야 했지? 이건 아닌 것 같아, 아니야, 아니라고.그러다 끝내 &amp;ldquo;그래, 여기까지야&amp;rdquo;라는 한 문장을 꺼낼 때 그건 정말로 붙잡을 마지막 줄을, 내 손으로 잘라낸 행위였다.한때 너는 누군가의 온 세상이었다.그리고 한순간, 나는 다시 걸어 들어간 다른 세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tU%2Fimage%2FPJy5ajsjxVhvd1XVuC9ziq8Iq6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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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땅에 묻힌 사람에게 건네는 인사 - 그 자리에서만은내 감정을 안전하게 묻을 수 있었으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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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15:03:09Z</updated>
    <published>2025-05-20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섬에는내가 편하게 말을 걸 수 있는 존재가 단 하나 있다.바람도 머물다 가는 이 작은 땅에서오직 그 사람만은늘 같은 자리에 누워 있다.팽나무 아래, 잔디를 조금 눌러 놓은 그곳.돌 하나 세우지 않았지만내가 늘 찾는 자리.그 아래엔알고 지낸 할아버지가 묻혀 있다.언젠가부터 나는막걸리 한 병을 들고그 자리에 가 앉는 습관이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tU%2Fimage%2FjBKtVaucQVEGFenNRh55e2-Lu_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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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 잡은 듯했을 땐 돌아온 건 부러진 감정뿐이었다. - 바람이 이 마음을 알아주면 좋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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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2T06:37:22Z</updated>
    <published>2025-05-19T11:5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래전부터,말이 없는 나무처럼 살고 싶었다.그런 존재가 될 수 없음에도.나는잎을 흔들어 누군가에게 손짓했고,가지 끝을 부드럽게 휘며내 안의 마음을 열어 보이던 사람이었다.바람이 불면그 속에 숨은 기척을 읽으려 애썼고,그 바람이 내게 닿는 순간만을오래 기다리기도 했다.누군가 다가와내 가지를 가만히 쥐는 일조차,나는 오래도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tU%2Fimage%2F-dqdW8y2-w5K0860A3rko2R3Ho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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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나는,가라앉는 돌처럼속으로만 무너졌다. - 그건 한때의 일부였고, 지금의 전부는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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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2T06:08:52Z</updated>
    <published>2025-05-13T04:2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1장. 툭  믿었던 사람에게무너지는 건한 번에 끝나지 않는다.처음엔 의심이었고,그다음은 부정이었고,마지막은 침묵이었다.그 사람은 나의 진짜 모습을처음으로 보여준 상대였다.아무도 모르는 나의 내면,아무렇지 않은 척하지 않아도 괜찮았던 순간들.나는 그 앞에서나를 벗었다.그래서 더 깊었다.그래서 더 위험했다.그는 나를 떠난 게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tU%2Fimage%2Fh-rpvoSWMcIA-irUQCe1Fgs33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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