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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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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큐레이터를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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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6T07:13: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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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러니까 내게 서울은, - 나와 이방인들의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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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05:00:04Z</updated>
    <published>2025-08-09T0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나는 매일 밤의 한강과 마주친다.  반포대로 위엔 익숙한 풍경이 흐르고, 건너편엔 밤에도 푸르게 빛나는 남산타워와 한남동의 불빛들이 옹기종기 붙어 있다.  그 애가 보고 싶어 질 때마다 선을 그었다면 그 선은 얼마나 많은 교차점을 가지고 흰 종이를 빼곡히 메울까 그런 상상을 하니 이 도시 위로 기나긴 선들이 서로 뒤엉키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sb%2Fimage%2F8rBwOSMzlOiq_KQYEelRolLvB3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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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령이 된 밤 - 닿지 않아 흔들리는 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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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01:45:30Z</updated>
    <published>2025-04-19T08:4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밤 달이 외로워 보인다 생각했다.  할 수만 있다면 날개가 부서지더라도 달에 닿기를  그런 기도를 하는 밤들이 내게는 많았다.    2024.11.13 쓰고, 그림     그가 외로운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면, 그 감정은 고스란히 내게도 전해졌다.  나는 무거운 솜이불을 그 사람인 듯 껴안는다. 안개 낀 하늘에 걸린 달이 꼭 그의 마음 같아 불투명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sb%2Fimage%2Fho4ByQyR_Gueht5i_jd9Rk8hg8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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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삿포로에 갈까요 - 안녕 신년 안부가 많이 늦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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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9T16:05:21Z</updated>
    <published>2025-04-19T08:2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의 마지막.  내게 시간은 원형이 아닌, 무한히 뻗은 직선이라 연말이니 새해니 들뜬 모습들을 멀찍이 지켜보곤 했다. 매년 따라오는 유난스러워야 할 것 같은 압박도 싫었고.  그런데 인정할게. 사실은, 나도 무언가를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   &amp;ldquo;삿포로에 갈까요-&amp;rdquo;라는 시를 좋아해. 멍을 덮으러, 열을 덮으러 쏟아지는 눈을 보며 술 마시고 싶어.  추우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sb%2Fimage%2FDdPbxmfrl7bzhkiku-vVIgSve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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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쓰고 싶다고 쓰는 글 - 큐레이터라는 핑곗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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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9T15:54:20Z</updated>
    <published>2025-04-19T06:1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갤러리는 주말에도 영업을 하기에, 난 월요일에 휴무를 가진다. 대부분의 직장인 친구들은 회사에 가 있는 시간. 만날 사람이 없는 나는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책을 몇 권 담아 집 근처 카페로 향한다. 늘 붐비는 카페지만, 월요일 낮시간에 가면 제법 조용해 책 읽기에 나쁘지 않다. 통창이 있어 밖이 훤히 보이고 천장이 높은 카페. 책에 몰두하다 문득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sb%2Fimage%2F0S912o7s1tMFHulKB-mUHrpnw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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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복의 계절, 뛰어들 결심 - 익숙한 남자와 모르던 소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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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0T08:52:05Z</updated>
    <published>2025-04-17T08:4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여자가 그 형사를 사랑했던 게 맞긴 해?&amp;rsquo; 영화관을 나서며 그가 뱉은 첫마디였다. 우리 같은 영화를 본 게 맞나? 여름도 중순에 접어들어 그 눅눅함이 익숙해질 무렵, 우리는 첫 데이트로 &amp;lt;헤어질 결심&amp;gt;을 골랐다. 그는 여자의 감정이 사랑일 리 없다며 차를 타러 가는 내내 뾰족한 소릴 했고, 나는 &amp;lsquo;그 불쌍한 여자&amp;rsquo;의 사랑이 영화 밖에서까지 왜곡되다니,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sb%2Fimage%2FZHRwbhxf4Wp_0my3i0K5IspWW2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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