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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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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쓰는 공학도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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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14:55: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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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에서 길을 찾아다니다가 - 중간 여정의 끝맺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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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3:00:04Z</updated>
    <published>2025-10-08T1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은 내가 무심코 달려오던 길을 돌아보는 순간이었습니다.나의 괴로움을 글로 질척하게 코를 풀듯 풀어내곤 했습니다.​  &amp;hellip; 슬픔의 전시슬픔을 내걸고 나서야 나의 슬픔이 다시 보이곤 합니다.그러면 다른 슬픔들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게 되곤 합니다.많은 슬픔들과 괴로움들, 그걸 살아내는 우리들의 삶은 참 아릿합니다.그저 코끝에 닿는 꽃 향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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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바다에 노를 저어본다 - 제어할 수 없는 삶 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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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13:00:00Z</updated>
    <published>2025-10-01T1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한 문장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amp;ldquo;바닷일 하는 사람은 욕심을 내지 않는다.&amp;rdquo; 처음엔 그저 흘려듣던 말이었다. 하지만 곱씹을수록, 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닷일은 날씨에 크게 좌우된다.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은 거기까지. 인간의 힘으로 바다를 제어할 수 없기에, 그들은 하루하루를 &amp;lsquo;주어진 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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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 - 마음도, 세상도 내 뜻대로 되지 않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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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3:00:00Z</updated>
    <published>2025-09-24T1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는 노력만으로는 되지 않는 일이 있다. 사랑, 평화, 좋은 미래 그리고 나의 한계..   내 마음은 노력대로 움직이지 않았고, 내가 사는 세상도 노력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종종 서운한 미련만 남겼다.   그렇게 수많은 모순과 괴로움 속에서 몸서리치고 두려워하다 보니, 그저 '살아지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빛을 흡수해버릴 정도로 어두운 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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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을 안아본다 - 이름 시리즈 -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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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13:00:01Z</updated>
    <published>2025-09-17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내 이름이 담고 있는 추억들을 하나하나 뒤적였다. 그러다 내가 불러 보았던 이름들도 하나씩 떠올랐다.   그 사람이 그리울 때면,그 이름이 내 가슴 속에서 사무치게 몰아치곤 했다.그리고&amp;nbsp;이내 머릿속을 가득 채우며 모든 생각을 지배해버렸다.그가 원통해서 미워질 때조차, 그 이름은 나를 흔들어놓기 일쑤였다.    이름은 어쩌면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감정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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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 속에서 사랑을 찾는다 - 이름 시리즈 -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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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13:00:01Z</updated>
    <published>2025-09-10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정세랑 작가의 피프티 피플을 읽었다. 그 책에서 내 이름이 여러번 나왔다. 그리고 자주 불렸다. 나는 그 순간마다 묘한 이질감을 계속 느꼈고, 멈칫 멈칫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곤 내가 내 이름이 불리는 것에 이렇게 이질감을 느꼈나 싶어서 일상을 생각해보게되었다. 그러다 내 이름을 불러주었던 사람들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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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이름을 다시 불러봅니다. - 이름 시리즈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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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14:51:47Z</updated>
    <published>2025-09-03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나는 따끈한 이름을 받았다. 그리고 그 이름으로 모두에게 당당하게 불려지곤 했다. 내 이름은 OOO이다. 그러다가 나이를 먹고 애를 낳을 때쯤이 되면, 나의 이름을 흐리게 지우고 세상을 배워갈 아이에게 이름을 새겨준다. 너의 이름이 계속 제대로 불릴 수 있도록, 나는 너가 너의 이름을 지우기 전까지는 계속 뒤에서 소중한 배경이 되어줄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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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다는 말은 와닿지 않는다 - 계속 살아내야 하는 사람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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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13:00:01Z</updated>
    <published>2025-08-27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괜찮아.&amp;quot; 그 말은 내게 크게 와닿지 않는다. 나는 아마 수십 번도 넘게 좌절을 겪을 것이고, 그때마다 다시 일어나야만 할 것이다. 계속 살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삶의 무게는 내가 짊어져야만 하기 때문이다. 너무 괴롭고, 몸이 무거워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날이 분명히 있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이미 진 게 분명한 싸움을 시작하는 기분. 무기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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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심은 쑥쓰럽고 위대하다 - 쑥스럽지만 꼭 전하고 싶은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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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13:00:01Z</updated>
    <published>2025-08-20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오래된 친구와 깊이감 있는 대화를 하다가 친구가 이런 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심스럽게 털어놓았다. 평소에는 장난 치며 놀던 친구인데, 새삼스럽게 &amp;lsquo;고맙다&amp;rsquo;는 진심을 표현하는게 왜 이리 부끄러운지. 친구는 이렇게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는 친구여서 고맙다고, 자신이 힘들 때 언제든 말해달라고 해주는 친구가 있어서 좋다고 조그마한 목소리로 표현해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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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을 비교하지 않는다 - 각자의 속도로 찾아가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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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13:00:01Z</updated>
    <published>2025-08-13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어떤 분위기 좋은 카페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 카페에는 만삭의 아내를 둔 젊은 두 부부가 근처 테이블에 앉아 있었다. 여기서 한 부부는 아파트 분양권을 가지고 아파트 평수를 넓히려고 하는 얘기를 나누고 있었고, 다른 부부는 지금 원룸인데, 반지하로 옮겨야하나 고민하는 대화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전자의 부부는 후자의 부부의 대화를 들으면서 우리는 저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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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 꿈을 잊고 현실에 파묻힌 나날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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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13:00:01Z</updated>
    <published>2025-08-06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늘도 시체 같은 나를 인지했다.  알람시계에 맞춰 일어나고, 고를 것 없는 누더기를 고민하고, 매일 반복되는 만원 지하철에 나를 태워 보냈다. 그러고 내겐 그저 힘들기만 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공학 공부를 하고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와서 흘러내렸다.  &amp;lsquo;인생을 이렇게 살아도 되는 것일까.&amp;rsquo;하고 스스로 되뇌었지만, 답을 내리진 못하고 다른 사람들이 만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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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쓰는 공학도 - 공대에서 다시 피어난 창작의 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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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01:00:16Z</updated>
    <published>2025-08-01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 쓰는 공학도를 처음 만난 건, 공대 MT에서였다. 물리학 개론보다 현실을 버티는 법이 더 어려운 나는, 그날도 억지웃음을 입에 걸고 있었는데 그는 내게 물었다. &amp;quot;너 혹시 글 쓰는 거 좋아해?&amp;quot;  나는 얼버무리듯 대답했다. &amp;quot;응, 좋아하긴 하지. 근데 잘 쓰지는 않아.&amp;quot;  그는 MT가 끝난 후에 글쓰기 동아리에 들어오라고 권유를 하기 위한 만남을 주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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