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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성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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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창공의 꿈으로 삶을 물들였던 퇴직 조종사입니다. 동경과 비어있음은 중학교 이래 저의 마음을 지배해온 숙제입니다. 늦은 중년의 나이에도 이들은 소진되지 말아야 할 저의 갈망이고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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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0T10:13: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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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날다 - 30. 영화속의 비행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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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5:13:42Z</updated>
    <published>2026-01-30T05:1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dquo;Sully&amp;rdquo;는 배경이 된 사건 자체의 사회적 반향과 관객의 관심으로 픽션의 가미가 불필요했던 영화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항공관련 영화는 비행이라는 잠재적 호기심의 요인에 스릴, 긴장감, 쾌감을 더하기 위해 많은 허구적인 요인을 가미한다. 영화에서의 픽션은 상업적 요구에 부응하고 관객의 흥미를 배가하는 촉매제 같은 것이다.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이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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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날다 - 29. 지연운항 원인이 되었던&amp;nbsp; 오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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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9:36:19Z</updated>
    <published>2026-01-16T09:3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항 지연의 대부분은 출발공항 또는 목적지 공항의 기상이나 비행 준비중에 발견되는 크고 작은 결함등에 기인한다. 그밖의 안전에 관련된 이유나 항로의 혼잡으로 지연이 야기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때로는 납득이 되지 않는 일이 지연 사유가 되는 경우도 있다. 어떠한 경우이든 승객의 안전이 의심되면 비행을 지속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지만 지연 사유가 어처구니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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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날다 - 1 비행 관련 해프닝 / 승개수가 틀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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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5:29:50Z</updated>
    <published>2025-12-26T05:2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양한 이해와 관심, 다른 언어와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이 같이 섞이어 생활하다 보면 예측하지 못한 일들을 경험한다. 바쁘게 돌아가는 항공 운영 현장은 모든 것이 체계화되어있고 절차에 따라 움직임에도 예상치 못한 일들은 끊임없이 일어난다. 돌이켜보면 재미있고 실소를 머금게 했던 일이었지만 언제나 현장에서는 당혹스럽고 진땀을 흘리게 한다. 실수와 사건들은 다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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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날다 - 27. 항공기 후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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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1:22:27Z</updated>
    <published>2025-12-12T01:2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 공항의 탑승 대기장소는 전면이 투명 유리로 되어있다. 그래서 항공기의 움직임은 물론이고 화물의 탑재 과정과 연료 급유 장면 그리고 항공기 운항을 위한 인원과 장비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커다란 몸집의 항공기가 작은 차량에 의해 끌리어 밀어지는 모습은 더 이상 신기한 모습이 아니다. 그런데도 항공기는 자동차처럼 자체적으로 뒤로 움직일 수 없나 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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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날다 - 26. 에어브레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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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8:23:12Z</updated>
    <published>2025-11-21T08:2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국내 항공사에서 비행할 때이다. 비행이 없는 날에는 행정 근무에 임했었다. 한 중년 남성 승객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상기된 목소리의 주인공은 부산 출장 비행 상승 중에 에어브레이크(Air Brake)를 사용하여 자신이 앞으로 쏠려 넘어지는 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한참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항공기 상승 중에는 승객이 주장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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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날다 - 25. 나이와 비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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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14:00:29Z</updated>
    <published>2025-11-07T14: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청출어람&amp;rdquo;, 푸른색은 남색에서 비롯된다는 의미이지만 남색에서 비롯된 푸른색을 강조한 말이다. 배움과 훈련에 있어 열심히 하여 일취월장함을 스승과 견주어 하는 말이고 새롭게 도약하는 젊은이들의 발전과 두드러짐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하는 말이다. 젊은이들의 빼어남에, 그들의 날래고 무모함에, 거칠고 탁월함에 그리고 밝고 꿋꿋함에 찬사를 보낸다. 갖추어지지 않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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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날다 - 24.&amp;nbsp;기내에서의 흡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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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12:54:20Z</updated>
    <published>2025-10-17T12:5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국내 항공사에서 A300-600항공기를 비행할 때의 일이다. 오사카에서 인도네시아 발리 덴파사까지 전세 비행(Charter Flight)을 한 적이 있었다. 오사카 간사이 공항을 출발하여 세 시간이 지났을 즘 사무장에게서 연락이 왔다. 칠십 대 할아버지 한 분이 담배 금단 현상으로 온몸을 떨며 두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구십년대 중반까지 기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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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날다. - 23. 라마단(Ramadhan)과 금식(Fast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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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14:27:02Z</updated>
    <published>2025-10-03T14:2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국적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외국 항공사에서 일하는 것의 장점중 하나는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삶과 생각의 방식을 경험하고 균형적으로 이해하는 안목을 갖는 것이다. 오랫동안 서양의 방식을 선택하고 있고 그에 익숙하여 있는 세상은 다른 방식과 크고 작은 충돌이 있었다. 소위 주류문화로 이해되는 다수의 선택에 거슬리거나 그 유익에 방해가 되면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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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날다 - 22. 기장방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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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9:45:47Z</updated>
    <published>2025-09-26T09:4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행기 하면 떠오르는 사람은 단연 조종사하고 여승무원일 것이다. 특히 여승무원은 전체 비행의 분위기를 아우르는 항공사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이다. 그런데도 조종사의 존재를 빼놓고는 비행이란 말이 성립할 수 없듯이 조종사와 그들이 하는 일은 항상 승객들에게 특히 어린이들에게 관심의 대상이다. 기장들의 목소리와 방송 내용이 항공사의 신뢰에 까지, 영향을 준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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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날다 - 21.&amp;nbsp;영화속의 비행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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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12:41:05Z</updated>
    <published>2025-09-19T12:4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Sully&amp;rdquo;라는 영화를 보았다. 2009년 1월 15일 뉴욕 라과디아 공항을 이륙하여 조류 충돌(Bird Strike)로 두 엔진 모두를 잃은 후에 기적적으로 허드슨강에 불시착했던 조종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승객 155명 전원의 탑승자가 무사했기 때문에 더욱더 감동적이었다. 순식간에 일어난 중대한 현실에 대해 기장 &amp;ldquo;설리&amp;rdquo;의 침착함과 정확한 판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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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날다 - 20. 스케쥴 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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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10:31:57Z</updated>
    <published>2025-09-12T10:3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따르릉&amp;rdquo; 날카로운 전화기 소리가 깊은 숙면의 표피를 뚫고 의식의 언저리를 파고든다. 이내 어떤 일이 일어났음을 직감하고 이불을 박차고 동시에 전화기에 손이 간다. &amp;ldquo;부기장님 아직 집에 계시면 어떻게 하나요?&amp;rdquo; 아침 6시 출발하는 부산발 비행 스케쥴에 시간에 맞게 도착을 못 한 것이다. 이 시간이면 벌써 운항실에서 비행계획서 기상 공항 및 항로 정보 등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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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날다 - 19 스무드렌딩 과 하드랜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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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08:05:40Z</updated>
    <published>2025-09-05T08:0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승객이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중의 하나는 스무드 착륙(smooth landing)과 하드랜딩 (hard landing)에 대한 인식이다. 부드럽게 내리는 것을 선호하고 그에 의해 조종사의 실력을 평가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이는 나쁜 기상 때문에 항공기가 흔들리는 사실을 조종사의 실력이라고 얘기하는 것과 같이 승객들이 쉽게 범하는 오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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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날다 - 18.&amp;nbsp;항공여행의 정취와 식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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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12:35:05Z</updated>
    <published>2025-08-29T12:3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행기 객실의 벽이 더넓게 투명 유리로 바뀐다면 어떨가? 그래서 창이 넓은 건물에 있는 것처럼 바깥을 볼 수 있다면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낯설고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비행기의 속도 많큼이나 다채롭게 변하는 바깥의 현상들에 흥미를 보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기류가 좋은 창공에서, 거대한 활처럼 직선인듯 굽어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어렴풋</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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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날다 - 17.&amp;nbsp;조류충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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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13:55: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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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하늘을 날고 있는 각종 새들이 인간이 하늘을 나는 데 있어 중요한 동기였고 시작이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상식적인 추론이다. 하지만 자유로운 항공 여행과 각종 기구를 통한 유희 비행까지 자유로워진 시대에 새들의 난다는 특성이 사람들의 꿈과 동경과는 더 이상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듯하다. 새들을 보며 자신들이 하는 일의 뿌리였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조종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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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날다 - 16.&amp;nbsp;하늘에도 길이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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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5T09:37:46Z</updated>
    <published>2025-08-15T09:3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륙 차트를 살피고 마음속에 절차를 그려 본다. 활주로에서 벗어난 항공기는 선회방향을 정하고 일정한 경사각을 유지하여 더 높은 공간으로 향한다. 비행기를 지상에서 공중으로 부양시키는 일은 자신의 중량에 맞는 최고의 에너지를 쏟음을 의미한다. 증속을 조절하며 주변 지형을 피해 높은 고도로 올라가면 세상은 욕망과 혼돈의 모습은 사라지고 말쑥하고 조용한 모습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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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날다. - 15.&amp;nbsp;귀신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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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13:57:30Z</updated>
    <published>2025-08-08T13:5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7년 괌사고 이후 몇 년이 지난 후의 일이다. 이전에 높았던 사고율에 조종사들의 자성 소리가 높아지고 회사 차원에서 그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았던 시기였다. 개인적으로 해외 발령을 마치고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국내에 다시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고, 항공법규나 비행 규율의 문제가 국제기준에 맞춰져야 한다는 조종사 간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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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날다 - 14. 크리스마스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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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13:18:42Z</updated>
    <published>2025-08-01T13:1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과 축제 그리고 기억할 만한 날들이 많이 있지만 각각의 날들이 다르게 기다려지고 설렘을 준다. 기대와 추억을 불러내는 기억과 의식 속의 요인들이 각각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그중 우리의 마음을 가장 움직이는 것은 계절과 시기가 주는 정서적인 요인일 것이다. 봄에 맞이하는 축제는 희망과 바람 등 다가올 것에 대한 기대를 담고 있고 여름은 젊음과 열정 왕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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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날다 - 13. 메이데이 (Mayday) /&amp;nbsp;항공기 사고와 준사고 관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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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12:47:40Z</updated>
    <published>2025-07-25T12:2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에 경험했던 일이다.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출발해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는 아홉 시간의 화물 비행이었다. 암스테르담은 꽃 수출국으로 유명하지만 많은 양의 꽃을 수입하기도 한다. 개화하지 않은 대단위의 장미꽃이 아프리카 국가에서 암스테르담으로 수출되고 있고 그날도 나이로비에서 B747-400의 커다란 화물 공간을 아직 봉우리가 트이지 않은 장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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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날다 - 12&amp;nbsp;조종사와 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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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12:35:14Z</updated>
    <published>2025-07-18T11:1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술은 삶에서 행간과 같다. 인류가 수천 년간을 빚어온 초현실주의 작품이고 삶을 발효하여 받아낸 기쁨과 고뇌의 수액이다. 혼탁한 인간의 내면을 바로 볼 수 있는 투명한 거울이며 생각을 일그러지게 맺히게 하는 프리즘이다. 몰두와 여유로 향하게 하는 길잡이이며 나태와 퇴폐를 토해내는 부조리이다. 관용과 폭력을 가진 양날의 검이며 소나기를 피하려고 쓰는 종이 우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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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날다 - 11. 어떻게 비행기가 날게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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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11:18:10Z</updated>
    <published>2025-07-11T09:2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적 일을 마치고 돌아오시는 아버지를 동네의 어귀 신작로에서 기다리곤했었다. 아버지는 언제나 나를 불끈 들어 뒤 짐받이에 태웠고 귓가에 스치는 바람많큼이나 빠르게 아버지의 자전거는 달렸었다. 그 속도감은 지금 경험하는 어떠한 자동차나 비행기 보다 빠르게 느껴졌었다. 뿌옇게 먼지가 날리는 신작로를 지나 집으로 향하는 내리막 길을 달릴때는 길가의 집들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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